오바마시대 개막
  • "취임식 내용 담은 악성코드 확산" 주의보

    ■ 오바마시대 개막 백신업체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관련 내용을 담은 웹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하우리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오바마 취임 관련 이슈를 담은 하이퍼링크로 이메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사용자가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파일이름이 변경된 실행파일을 제공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한다. 회사는 사용자들이 실행파일을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돼 PC의 개인 정보 및 이메일주소 등이 유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정걸 하우리 보안대응센터센터장은 "이번 악성코드는 악성코드를 유포하기 위한 허위 오바마 관련 사이트를 생성한 후,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기를 포기한다는 내용의 문구로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초고속인터넷 투자 예고

    신문방송 겸영은 반대…성공적 디지털전환 첫 실험대 ■ 오바마시대 개막 인터넷을 통한 민주주의의 확산에 적극적이고 신문방송 겸영 등 미디어 통합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방송통신 분야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기조는 여러모로 이명박 정부와는 대조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방송통신 정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나라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우선, 선거 과정에서 인터넷의 힘을 경험한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넷의 접근성 확산 정책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 인터넷 정책의 핵심은 망중립성(Network Neutrality)과 초고속인터넷의 보편 서비스 확대라고 요약할 수 있다. 네트워크 중립성이란 인터넷제공사업자들이 모든 콘텐츠 제공업체들에게 동일한 조건의 접속 속도와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바마는 "인터넷은 강력한 민주주의적인 도구"라며 "인터넷의 중립적인 특성이 네트워크 소유자나 단일한 목소리로부터 인터넷 서비스나 공공적인 토론이 영향을 받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오바마는 또

  • 얼굴 그려진 `오바마 지폐`도 등장

    배지ㆍ만화ㆍ인형 등 관련사업 붐… 최소 2억5000만달러 효과 ■ 오바마시대 개막 "모자부터 고급도자기, 음악까지…"미국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취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를 활용한 사업이 크게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CBS 뉴스가 19일 보도했다.어딜 가나 오바마의 사진이 걸려 있고 모든 것에 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심지어 얼굴이 그려진 `오바마 지페`도 10달러에 팔리고 있다.오바마로 인해 생겨난 산업의 규모가 최소한 2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미국 양대 홈쇼핑 채널의 하나인 QVC는 취임식 날까지 20만명의 고객이 오바마와 관련된 품목을 구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오하이오주의 그린스빌에 있는 타이거아이디자인사는 1000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오바마 배지를 내놓아 재미를 봤다.2년 전 연간 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소규모 회사였지만 오바마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업규모가 10배나 커졌다.이 회사는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가동하고 있고 정규직 근로자만 2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스티브 스왈로우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모두 1000만개의 배지를 제작했다"며 "이는 어떤

  • 강력한 `그린 뉴딜`로 경제위기 돌파… 세계가 주목

    강력한 `그린 뉴딜`로 경제위기 돌파… 세계가 주목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관련예산 2년간 74조… 미국발 GT `붐` ■ 오바마시대 개막 `오바마, 세계 녹색기술 붐에 불을 당긴다.`20일 정오(현지시각)에 정식 취임식을 가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강력한 그린뉴딜 정책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주춤거리고 있는 세계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인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 핵심 가운데 하나는 단연 `그린산업` 육성이다.부시 정부가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까지 모두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으로 포함시키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의에 불참하며 미온적 입장을 취한데 반해 오바마 정부는 UN의 포스트 교토체제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오마바 대통령이 수시로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 감축해야 한다"고 역설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이에 따라 미국은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할 것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그린IT, 전력IT, 그린카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리는 동시에 그린 테크놀로지(GT)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는 `그

  • `선 경기부양, 후 통상해결`… 금융ㆍ환경규제 강화

    `선 경기부양, 후 통상해결`… 금융ㆍ환경규제 강화

    8250억달러 투입 2011년까지 370만개 새일자리양자간 FTA 보다 지역ㆍ다자간 통상 협정 전망■ 오바마 정부 경제운용 방향은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오바마가 공식 취임함에 따라 오바마 정부가 내놓을 금융위기 탈출과 경기부양책 등 경제위기 극복 카드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오바마 정부의 경제운용 중심은 `선 경기부양, 후 통상문제 해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취임 초기에는 금융위기 극복 및 국내 경기회복에 올인 하면서 금융과 환경부문을 중심으로 산업전반에 걸친 규제강화가 예상된다. 중산층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작은 정부` 모델에서 탈피해 국가가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부양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통상문제에 관심을 돌리면서 보호무역주의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금융위기 극복ㆍ내수 경기회복에 `올인`=금융위기 극복과 관련해서는 우선 7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가운데 잔여분인 3500억 달러의 사용처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1차 지원금이 은행을 중심으로 한 대출기관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2차 지원금

  • 취임식 전세계 생중계…수십억 눈 쏠려

    워싱턴DC 인산인해…"역사를 본다" 환호ㆍ축제 분위기 ■ 오바마시대 개막 20일 정오(현지시각)에 치러진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제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수 십억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다.오바마 신임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의 주재로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자신이 정치 사표로 삼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손때가 묻은 성경에 손을 얹고 앞으로 4년 간 미국의 통치자로서 성실히 나라를 이끌 것을 국민 앞에 다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책임감을 강조하고 미국이 직면해 있는 최대 과제인 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워싱턴 DC는 미국 최초로 흑인대통령이 탄생하는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집결한 수십만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워싱턴은 통합과 변화를 내세운 새 대통령 탄생을 지켜보는 인파에 힘입어 온통 환호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또한 세계 각 국의 방송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을 생중계하면서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 탄생을 알렸다.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식 하루 전인 19일(현지시각) 워싱턴 내셔널몰에 모인 시

  • "외교정책 먼저" 취임후 `팔`정세 수습

    ■ 오바마시대 개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부터 곧바로 외교정책의 최일선에 설 것으로 보인다.79일의 정권인수기간 동안 오바마는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어정쩡한` 신분 때문에 여러 외교 현안 앞에서도 제대로 발언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바마는 일단 취임 후 대통령의 첫 권한 행사로서 민주당 출신의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을 중동 특사로 임명, 새 정부가 가자 전쟁으로 악화된 팔레스타인 정세를 신속히 수습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계획이다.오바마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의 상원 본회의 최종 인준이 이뤄진 직후 미첼을 특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오바마는 그동안 `현직` 대통령인 부시에게 공을 넘기며 최근 가자 전쟁과 뭄바이 테러 등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꺼려왔으나 막후에서는 미국 외교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다.지난주 오바마는 WP와 인터뷰에서 부시가 이란과 이라크, 아프간, 파키스탄을 개별적인 문제들로 다뤘다고 비판하며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은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가자지구 문제와 관

  • <오바마 통상정책과 국내산업>⑤제약.바이오(끝)

    보건의료 개혁 공약, 우리 기업에 호재 오바마 집권은 국내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 장기적으로 미국 진출의 `호재`가 될 전망이다.오바마 당선인은 후보 시절 민간보험 주도인 미국의 보건의료제도를 바꿔 공공보험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복제약 시장이 확대되고 신약에 대한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화해 국내 제약업계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공화당 정부는 민주당보다 신약의 특허 등 독점권을 보호하는 경향이 강해 복제약 시장진입이 늦춰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공보험 확대를 주장하는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약값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저렴한 복제약이 조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복제약 제약사들의 미국 진출 문턱도 낮아지고 기회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한미약품의 경우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소화기궤양치료제 `에소메졸`이 조기에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미약품 이관순 연구소장은 "공공보험이 확대되면 복제약, 개량신약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기술력이 있는 국내 업체에는 미국 진출

  • <오바마 통상정책과 국내산업>③전자ㆍIT

    전통 수출품 피해 가능성 낮아…그린에너지 시장 기회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 전기, 전자, IT업체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물론 민주당의 보호무역 기조로 인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주요 수출제품이 피해를 볼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우선 기회 요인을 살펴보면 `오바마노믹스`의 핵심인 그린뉴딜 정책이 본궤도에오르게 되면 이에 필요한 통신 및 전력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그린뉴딜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등 그린에너지 시장의 중심이 미국으로 이동해 새로운 거대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미국 1위의 통신선(線) 회사인 수페리어 에식스를 인수한 LS전선은 통신케이블과 전력변압기용 권선제품의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LS전선 장영호 상무는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과 광통신 케이블 및 장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그동안 미국에서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여러차례 갖고 있어 신규 프로젝트 수주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

  • <오바마 통상정책과 국내산업>①자동차

    보호주의 정책기조 예의 주시…완성차업계 비상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위기에 놓인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국내 대표 수출업종인 자동차 업계는 상황을 더욱 예의주시해야 하는 형편이다.여당이 될 미국 민주당이 기본적으로 보호무역 성향을 지향하고 있는 데다 오바마 당선인이 상원의원 당시 한미 FTA의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면서 자동차 부문을 콕집어 불평등 사례로 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일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미국 민주당의 보호주의적 정책기조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자동차 산업 전반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국 민주당이 자국 산업보호를 통한 고용창출과 경기부양을 정책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극심한 경영난에 빠진 현지 자동차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실제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은 올들어 차량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작년 1∼9월 1천230만대 가량 팔렸던 미국 시장 내 자동차 판매량은 올들어 9월까지 12.8% 가량 감소한 1천70만대까지 내려갔고 지난 9월 판매량의 경우, 작년 동월 대비로 2

  • "IT 황금기 도래" 시장기회 기대감

    미국 공공 조달시장 진출 정부 적극 지원 강조■ 국내 SWㆍIT서비스 반응 ■ 미국의 선택 `오바마 시대`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거나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관련기업들은 미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미국 IT 시장의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이면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수년 째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검색엔진 솔루션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의 이진구 마케팅팀장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IT를 통해 경제를 살리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에 따라 인터넷 관련 첨단기술이 다시 한 번 꽃을 피우고, 차세대 검색 솔루션 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사업기회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기회에 우리 정부가 나서 SW기업의 미국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지난해 미국 국방부에 원격지원 솔루션을 납품한 알서포트의 서형수 사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 만큼 무역장벽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SW 분야는 우리가 수입하는 것에 비해 수출물량이 극히

  • 한미FTA 연내 비준 `빨간불`… 국내 `선 비준론` 부상

    한미FTA 연내 비준 `빨간불`… 국내 `선 비준론` 부상

    보호주의 정책 분야별 선별 규제 가능성당장은 통상보다 국내 경제에 집중 예상 ■ 미국의 선택 `오바마 시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향후 미국 통상정책 기조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면서 한미간 통상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의 파고가 휘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정부와 여당, 재계가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한미 FTA는 양국간 통상 관계의 최대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당선인측의 구체적인 상황변화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어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국내 정치권에서는 `선비준` 문제를 놓고 여야간 논란이 첨예화하고 있다.그러나 오바마 후보가 그동안 내걸었던 `보호무역, 공정무역` 공약을 감안하면 연내 한미 FTA 비준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한미 FTA, 전략적 접근 필요=오바마 당선인은 부시 공화당 정권의 경제정책 기조인 `기업, 시장, 성장, 자유무역`과는 반대 노선인 `노동, 규제, 분배, 공정무역`으로 정책의 중점을 이동시킬 것이 확실시된다. 오바마 후보는 통상ㆍFTA 관련한 공약에서 `미국의 경쟁력 강화, 민주ㆍ균등ㆍ지속가능한 세계경제성장 기반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