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이언스
  • "배아줄기세포 연구거점 육성해야"

    과기정책연, 세포 100개 확보 면역거부반응 문제 해결 ■ 바이오&헬스 배아줄기세포가 갖고 있는 면역거부반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아줄기세포 100개 확보를 담당할 연구거점 육성과 정부가 관리하는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김석준)은 최근 `배아줄기세포 R&D 정책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간한 과학기술정책 이슈 보고서 `STEPI 인사이트 21호`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지난달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차병원이 제출한 체세포 복제방식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조건부 승인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본격화돼야 한다는 것이다.보고서는 현재 국내외에서 면역거부반응 문제가 없는 척수손상, 심혈관, 혈액 등을 중심으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배아줄기세포 100개를 확보할 경우 국민의 대부분에 대해 면역거부반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연구를 담당할 연구거점 육성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줄기세포 분야에서 국

  • "밀 추출물, 알츠하이머병 예방ㆍ치료"

    `세포 자살 억제` 동물실험 통해 세계 최초 규명대구가톨릭대 이종원 교수팀ㆍ대구한의대 장정희 교수팀 ■ 바이오&헬스 밀 추출물이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종을 감소시켜 세포 자살을 억제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예방ㆍ치료와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팀과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장정희 교수팀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정혁)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식물요법 연구(Phytotherapy Research) 온라인판 13일자에 게재됐다.대표적인 만성 퇴행성 뇌정신질환인 치매는 발생 원인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등으로 분류되며 그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은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라는 단백질이 뇌에 과량 축적돼 활성산소종이 생기면 그 독성으로 의해 신경세포가 죽게 돼 발생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합성화합물인 `아리셉트` 등이 있지만 효과가 일시적인 반면 심각한 독성이 있는 경우도 있어 부작용이 적은 예방제나 치료제의 개발

  • SK `기면증 치료제 기술` 미국 수출

    ■ 바이오&헬스 SK가 독자 개발한 기면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으로 수출된다. 기면증은 수면장애의 일종이다.SK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은 최근 미국 바이오업체 애드레넥스와 기면증 치료제(개발코드명 SKL-N05) 후보물질을 라이선싱 아웃(기술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SK는 이를 통해 애드레넥스로부터 최초 기술료(Upfront)와 개발 단계별 기술료(Milestone)를 받게 된다. 또 시판되면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애드레넥스는 연내 임상2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2014년에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신약판매 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기면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07년 기준 약 2억300만달러 규모로, 연평균 8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기술수출 계약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앞으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SKL-N05의 국제 임상시험과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생기연-바이오협, 바이오시밀러 심포지엄 오늘 열려

    ■ 바이오&헬스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R&Dㆍ생산ㆍ인허가 등에 관한 최신 국내외 동향과 개발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바이오시밀러 산학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개발동향, 특허전략, 마케팅전략을 주제로 한 1부 강연과, 국내 바이오시밀러 규정, 개발사례, 개발전략을 주제로 한 2부 강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연 후에는 토론이 진행된다.바이오시밀러는 주요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돼 2010년에는 약 22억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바이오 의약품의 가격 하락을 유도해 보험재정 부담 경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 각 국 정부에서도 바이오시밀러 활성화를 준비 중이며, 미국에서도 올해 중 바이오시밀러에 관한 우호적인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덕환의 과학세상] (213) 엽산의 정체

    (213) 엽산의 정체

    푸른잎 채소 함유 `비타민 B9`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큰도움 ■ 바이오&헬스 우리 임산부들이 `엽산`을 제때에 복용하지 않아서 문제라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 의사가 영국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의 내용이라고 한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심각한 기형아가 태어날 수도 있다는 갑작스러운 지적에 몹시 불안했던 임산부도 많았을 것이다. 우리 언론이 새로운 건강 소식을 전달해주는 방식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엽산은 `비타민 B9`의 다른 이름이다. 시금치와 양상추를 비롯한 푸른 잎을 가진 채소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엽산`(葉酸)이라고 부르게 됐다. 콩, 효모, 과일, 간(肝)에도 엽산이 비교적 많이 들어있다. 엽산은 천연물이면서도 화학 조미료로 잘못 알려져서 비난을 받고 있는 글루탐산 소듐(MSG)의 유도체이기도 하다. 엽산이 포함된 임산부용 종합 비타민 제품은 시중에서 싼값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1940년대 초에 처음으로 그 존재가 확인됐던 엽산은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엽산은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를 구성하는 유기 염기의 합성과 DNA 복제에 꼭 필요한 물질

  • 치매치료제 `DBT-1339` 세계 20개국 특허 출원

    ■ 바이오&헬스 바이오 벤처기업인 메디프론디비티(대표 묵현상)는 대웅제약과 함께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 `DBT-1339`의 특허를 미국ㆍ유럽ㆍ일본ㆍ중국 등 세계 20개국에 공동 출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DBT-1339`는 메디프론디비티의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텍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해 원천적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치료제로 개발한 것이다. 현재 유럽의 엘란을 비롯한 3~4개 다국적 제약사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디프론디비티는 지난해 11월 대웅제약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이 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은 대웅제약이 담당하고 미국ㆍ유럽의 해외 임상시험은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진행할 예정이다.

  • 국내 줄기세포 연구 불 지피나

    국내 줄기세포 연구 불 지피나

    미 오바마정부, 배아줄기세포연구 지원 재개차병원 연구계획 정부 승인 관심유도만능줄기세포 대안으로 부상윤리문제 걱정없고 맞춤치료 가능 ■ 바이오&헬스 지난 9일 오바마 미 대통령이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을 가능토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국내 생명공학계에서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증폭되고 있다.특히 지난 2006년 황우석 사태 이후 중단된 국내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재개 승인이 어떻게 결론내려질 지 주목된다. 또한 이번 결정으로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선진국간 연구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왜 줄기세포에 주목하는가= 줄기세포는 현재의 의료기술이나 의약품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과, 신약개발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공학 분야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는 그 결과에 따라 기존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막강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향후 연구방향 및 결과에 관심이 쏠

  • 국제 의료기기전시회 참가…골수복재ㆍ치과재료 선보여

    ■ 바이오&헬스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9)`에 참가해 골수복재와 생분해성 봉합원사, 치과재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골수복재는 △정형외과용 `본메딕(BoneMedik)` △실리콘 이온을 치환시켜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본메딕-S(BoneMedik-S)` △치과용 다용도 `본메딕-DM(BoneMedik-DM)` 등이다. 정형외과용 골수복재는 요업기술원, 서울대, KIST, 연세대 등과 공동 개발됐으며 2007년 지식경제부 주관 정부연구사업인 `차세대 신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치과용 근관충전재를 비롯해 신경치료와 레진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치과재료도 선보일 예정이다.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사장은 "골수복재 제품은 미국법인에서 이미 FDA 인증과 특허를 취득한 제품으로 미국시장을 비롯한 선진시장에서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신규성장동력인 골수복재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덕환의 과학세상] (204) 방사선 조사식품의 정체

    (204) 방사선 조사식품의 정체

    방사선에 의한 DNA변형 다소 과장식품속 DNA양 놀라울 정도로 작아 ■ 바이오&헬스 어린이의 이유식에 방사선으로 처리한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방사선 조사(照射)는 식품의 품질 개선에 이용되는 비교적 새로운 기술로 우리 정부도 일부 품목에 대해 제한적으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다. 그러나 왜곡된 언론 보도나 일방적인 주장에 휩쓸리지는 말아야 한다.방사선 조사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서 식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방사성 동위원소인 코발트-60이나 세슘-137을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감마선이나 X선과 같은 전자파(빛)이나 전자선(電子線)을 이용한다.원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고에너지의 전자파나 전자가 식품 원료로 사용하는 씨앗이나 미생물의 DNA를 변형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유전자 변형 때문에 씨앗의 발아(發芽)나 과일의 숙성이 지연되고, 병원균, 기생충, 해충의 번식이 불가능해진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렵게 생산한 식품의 보존성을 향상시키고 오염에 의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문제는 안전성이다. 모든 기술

  • "R&D투자 작년보다 76% 늘리겠다"

    동아제약, 올 790억 책정`삶의 질` 관련 중점 연구 ■ 바이오&헬스 "쉼없는 연구개발(R&D) 투자로 불황을 뛰어넘겠다."동아제약이 올해 R&D 투자규모를 작년보다 76% 많은 790억원으로 늘린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세웠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시장성 높은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술투자`가 답이라는 판단 때문이다.동아제약은 11일 2009년 경영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작년보다 13.9% 늘어난 8000억원의 매출과 22.4% 증가한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2012년 연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 아시아권 20대 제약사에 진입하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 개발 △글로벌 마케팅ㆍ영업 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김원배 사장은 "금융위기로 인해 경기불황, 환율ㆍ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R&D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R&D

  • 보건산업진흥원-삼성서울병원, 의료선진화 포괄적 제휴

    ■ 바이오&사이언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보건의료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환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두 기관은 연구인력의 교육ㆍ훈련ㆍ교류, 관련 자문 및 정보 교환, 시설ㆍ장비 공동이용, 국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해외환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첫번째 협력사업으로 5일부터 4주간 두 기관이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 제1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화과정`이 개설된다.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보건산업계에 보다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연구인력 교류와 정보교환, 해외환자 유치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로쇠수액, 뼈 발육 효과 입증

    고로쇠수액, 뼈 발육 효과 입증

    산림과학원, 생체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능 밝혀 ■ 바이오&사이언스 `뼈에 이로운 물`이라고 해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이 골다공증과 성장기 어린이 뼈 발육, 생체면역력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산림과학원 수액연구팀은 충북대 수의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고로쇠 수액의 골다공증 효과와 생체면역 강화효과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뼈의 밀도 및 두께를 향상시키고 세포생장 및 면역조절 물질 분비를 촉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연구팀은 골다공증 개선효과 확인을 위해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고로쇠 수액을 7주간 공급한 뒤 뼈를 추려 X-레이에 의한 골밀도와 현미경적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수액을 투여한 실험용 쥐의 뼈 길이는 5%, 뼈 밀도 15∼20%, 뼈 두께는 50% 가량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고로쇠 수액이 뼈 발달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골다공증 개선효과는 물론 유아기나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발육에 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또한 생체면역효과 실험을 실시한 결과, 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