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8개월만에 빛본 한국형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장치 `KSTAR`20여년 뒤진 핵융합기술 한단계`업`에너지 주도권 경쟁서 유리한 고지플라즈마 이용한 LCD 제조장비실용화땐 2조원 경제효과 얻어내 정확히 11년 8개월만에 빛을 보게 된 한국형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장치(KSTAR)의 완공은 에너지 부족과 기후변화의 해결책으로 꼽히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핵융합 에너지를 실제 전력으로 쓸 수 있는 핵융합 발전소 건설은 빨라도 2040년대로 앞으로 최소한 33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이제 겨우 유아기, 아동기를 지나 성장기에 갓 접어들었다고 봐야 한다. 이 때문에 KSTAR 건설 초기부터 회의론이 숱하게 제기됐으며 KSTAR가 완공된 지금까지도 상용화 가능성 여부는 `반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에너지 독립국 향한 불가피한 선택=그러나 승산은 있다. 특히 자원 빈국의 대한민국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한 모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85조원의 에너지를 수입했으며, 이 가운데 원유수입에만 55조원을 썼다. 이는 우리나라의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액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이번 KSTAR
-
"핵융합은 미래 에너지의 블루오션" "핵융합에너지는 `미래 에너지의 블루오션`영역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완공된 KSTAR는 미래의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밑거름이 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핵융합에너지 개발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겁니다."국가핵융합연구소 신재인 소장은 14일 완공되는 KSTAR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신 소장은 지난 2005년 소장으로 부임한 이래 초대형 과학프로젝트인 `KSTAR 대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으로 국내 원자력 분야의 대부(大父)다.그는 "KSTAR 건설을 계획하면서 주변에서 `과연 될까`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12년에 걸친 대역사를 통해 `우리도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STAR 완공은 끝이 아니라 핵융합에너지 시대를 여는 첫 단추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특히 우리 손으로 개발된 KSTAR의 핵심 기술들이 국제공동연구로 추진되는 ITER 사업에 고스란히 적용된다는 점에서 핵융합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을 세계 속에 알리고 우수성을 입증 받는 또 하나의 신기원을 마련하게 됐다고 신 소장은 강조했다.그는 "
-
LG전자 9월부터 양산… 삼성SDI도 검토 LG전자가 이르면 9월부터 32인치 PDP 패널을 양산키로 한데 이어 삼성SDI도 조심스럽게 32인치 PDP 양산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업계는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LCD와 경쟁의 전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LG전자의 32인치 PDP 패널 양산은 진지하다. 이와 관련 정호영 LG전자 부사장(CFO)은 지난달 19일 실적발표회에서 "PDP의 메인스트림은 50인치 이상이지만 32인치 시장도 틈새시장 개념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LG전자는 내달부터 32인치 PDP를 월 8만장씩 대량 생산, 세트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중국TV업체 등 10여개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거나 협상을 진행중이다. LG전자가 공급예정인 32인치 PDP 패널 가격은 LCD에 비해 15~20%가량 싸다.32인치 LCD 패널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값싼 PDP 패널의 등장은 32인치 세컨드TV 시장경쟁을 다시 한번 달아오르게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32인치 PDP TV를 직접 생산해 국내에도 시판키로 했다.삼성SDI도 LG전자의 32인치 PDP 패널 양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르면
-
PDP - 58ㆍ63인치 양산체제… 가격 경쟁력서 앞서LCD - 8세대 라인 가동… 생산원가 낮아져 LCD와 PDP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50인치 대 평판TV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샤프에 이어 삼성전자가 8세대 라인가동을 이 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데다, 특히 삼성전자는 새로운 라인에서 당분간 52인치 패널만을 생산키로 함으로써 대형 T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46인치와 52인치 생산이 가능한 8세대 라인을 통해 52인치만 생산하겠다는 것은 현재 40인치 대에 머물고 있는 LCD 패널의 평판TV 영향력을 50인치 대 이상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LG필립스LCD는 50인치대 대형 평판TV시장을 예의 주시하면서, 차세대 라인투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이에 맞서 PDP진영은 LCD에 대한 방어와 차별화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SDI와 LG전자 등 PDP진영은 50인치 이상에서도 풀HD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패널을 출시하고, LCD가 갖고 있지 않은 58인치, 63인치 등 대형 제품을 통해 LCD와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특히 LCD대비 저렴한 가격은 대형TV시장에서 PDP의 여전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LCD와 PDP 패널의 양 진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