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술경쟁 현장을 가다
  • "나노소재로 다시 난다" 열도의 꿈 현실로 모든 산업 `NT`적용 활발

    부품소재기업 3곳중 1곳 나노연구탄소나노튜브ㆍ전극소재 등 주력나노바이오 제외하면 경쟁력 2위 세계적인 소재 강국인 일본, 이들이 수년 전부터 나노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일본은 세계 부품소재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견제와 추격을 받아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탈출구의 하나로 선택한 것이 나노산업이다.나노기술 개발을 통해 아직 열리지 않은 신천지와 같은 나노소재, 장비 등의 시장에서 그들이 소재 시장에서 그런 것처럼 기득권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포석을 펼치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일본의 나노기술 개발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디스플레이, 센서 등의 산업 영역에서 거의 비슷한 단계에서 시작,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는 산학연은 물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투여되고 있는데, 이들이 2005년 나노기술 개발에 투여한 정부 자금이 10억달러에 이르러 우리나라와 비교해 5배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에 디지털타임스는 창간 7주년을 맞이해 일본의 나노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이 지향하는 미래 소재는 무엇이며, 나노소재를 이용한 유망한 애플리케이션에는 어떤 것들이

  • `절대강자` 노키아 비결은 무엇인가

    `될성부른 떡잎` 육성하고플랫폼 표준화 원가경쟁 시장점유율 36%에, 중저가폰이 주 타깃층이면서도 이익률은 무려 20% 이상.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가 절대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노키아는 1865년 설립된 이후 15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독특하고 다양한 내부 시스템을 갖춰왔다. 이 중에서도 `표준화 플랫폼`과 `벤처링`은 노키아가 시장을 선도하고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평가된다.노키아식 표준화 플랫폼은 휴대폰 신모델 개발시 모든 설계를 별개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대부분의 설계를 통일하고 카메라와 MP3 등 신기술만 재 설계해 덧붙이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만이 사용하고 있는 이 방식은 대부분의 부품을 따로 생산할 수 있고, 실패한 모델을 출시했을 때에도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등 대량생산 및 현지화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된다.현재 노키아는 전 세계 5곳에 거점을 두고 완제품 상태로 선적된 제품의 소프트웨어나 일부 부품만을 현지에서 교체해 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대량의 제품을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전 세계에서 동시에 론칭할 수

  • [세계 기술경쟁 현장을 가다] 그 `잘난`기술경쟁에 소비자 놓친다

    그 `잘난`기술경쟁에 소비자 놓친다

    `세계 최초`타이틀 쟁탈전 `그들만의 리그`전락매출효과 없는 기술선점 보다 상용시장이 중요중국ㆍ인도 등 저가폰 시장 공략 전략변화 필요 "최근 삼성전자의 성장세가 주춤했던 것은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자신감이 지나쳐,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데 소홀했기 때문이다.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한다면 분명히 재도약 할 수 있다."(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시장이 원하지 않는 의미 없는 기술 경쟁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 가치를 존중하는 장기적 전략 마련에 집중하겠다."(LG전자 안승권 본부장)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3GSM 세계회의` 행사장. 하루 차이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국내 휴대폰 업계 수장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같은 의미를 담은 내용을 발표했다. `기술경쟁 배제`와 `고객만족경영`이 그것이다.자동차, 반도체와 함께 2000년 이후 수출한국을 주도했던 휴대폰 산업은 지난 2년간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확고부동한 1위 노키아는 논외로 치더라도 손에 잡힐 것 같던 모토로라가 `레이저`를 앞세워 멀찌감치 도망쳐버렸다. 이 와중에 `워크맨

  • [세계 기술경쟁 현장을 가다] 삼성 휴대폰 네덜란드 시장 성공모델

    삼성 휴대폰 네덜란드 시장 성공모델

    젊은여성 타깃마케팅 효과시장 1위 노키아 바짝 추격 "노키아가 군림하고 있는 유럽에서 삼성 휴대폰을 파는 것은 한국에서 필립스 TV를 파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철저한 전략이 없으면 `외산`이라는 거부감에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장 이상철 상무의 말이다.인구 1600만 명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는 프랑스와 함께 유독 삼성 휴대폰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 그러나 프랑스가 유독 `노키아`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네덜란드 시장에서 노키아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비결이 궁금해진다. 이 상무가 밝힌 비결은 `고객 세분화를 통한 철저한 타깃 마케팅`. 지난 2002년부터 이 전략을 시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점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선언한 고객만족경영이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나타내는지 미리 볼 수 있는 케이스로 불릴만하다.지난 2월 15일, 암스텔담 시내에 자리잡은 네덜란드 통신시장 1위 사업자 KPN 매장.삼성전자의 E900과 속옷 세트를 묶은 `발렌타인 데이 패키지`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작년 6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E900은 네덜란드 인기 판

  • [세계 기술경쟁 현장을 가다] `포스트 레이저폰` 향한 끝없는 혁신

    `포스트 레이저폰` 향한 끝없는 혁신

    기술ㆍ품질서 소비자 마음 꿰뚫어 성공블루블랙ㆍ초콜릿폰 `대박상품` 반열에구매동기 결정적 요인 디자인 경쟁 치열 `휴대폰의 역사는 레이저 출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모토로라가 2004년 출시한 초슬림폰 `레이저`는 휴대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단일모델이자, 하나의 제품이 회사 자체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레이저의 성공 이후 휴대폰 업체들은 앞다퉈 대박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꾀했고, LG전자의 초콜릿폰이나 소니에릭슨의 워크맨폰 등의 결과물은 시장에 일부 변화를 주고 있다.지난 1996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스타택 이후 모토로라는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스타택은 무게 88g에 불과해 세계 최초의 `착용 가능한(wearable)` 휴대폰으로 기록됐고, 바(Bar)형태만 존재하던 휴대폰 시장에 `폴더`의 개념을 도입했다. 그러나 스타택 이후 이동통신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급변하면서 무려 80년 동안 쌓아온 모토로라의 명성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1995년 54%로 독보적이었던 시장점유율은 2000년 11%까지 급락했고, 26억 달러나 투자한 위성통신사업 이리듐도 파산했다.글로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