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재팬 Report
  • 소니ㆍ샤프, 실적 악화로 합작회사도 연기

    "1년후로" 의견일치 ■ IT 재팬 리포트 소니와 샤프가 지난달 29일 오사카 사카이시의 평판 TV용 LCD 패널공장의 생산 판매를 맡을 공동 출자회사 설립을 당초 예정보다 1년 정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두 회사는 지난해 2월 샤프가 착공한 사카이공장 패널 생산라인에 합작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소니는 실적 악화로 TV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판 TV 시장이 악화되고 있어 투자 계획을 신중히 판단하기 위해 연기한다는 데 두 회사가 의견의 일치를 본 것으로 보인다.당초에는 오는 4월 설립을 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3월까지로 연기했다. 샤프에 따르면 내년 3월 말까지로 설립은 연기했지만 공장의 가동시기와 샤프 66%, 소니 34%로 하는 출자비율 등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로 예정됐던 정식 계약은 오는 6월까지로 연기했다. 소니는 과잉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올해 판매 계획을 줄이는 한편 출자시기와 패널 조달 시기 등 조건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소니는 올해 TV 사업 흑자화를 노렸지만 판매 계획을 200만대 줄인 1500만대로 줄였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10~12월 결산에서도

  • 전자업계 경기침체 직격탄… 사업재편 `후폭풍`

    전자업계 경기침체 직격탄… 사업재편 `후폭풍`

    자동차ㆍ디지털 가전 등 사상최악의 실적NECㆍ도시바, 제휴확대 통합수준 협력일부업체 부분별 합작 살아남기 안간힘 ■ IT 재팬 리포트 일본 주요 전자업체들이 2008년도 실적 예상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는 한편, 적자 전환하는 업체들도 속출하는 등 일본 전자업계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이 같은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은 자동차와 디지털 가전 소비침체에 따른 상상을 뛰어넘는 실적 악화 때문으로, 업체들은 감원ㆍ제조라인 통폐합 등 비용 절감책을 잇따라 내놓고 사업 재편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일단은 비용 절감이 과제=히타치는 지난달 30일 올 3월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최종 손익이 역대 최악인 7000억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자동차ㆍ디지털 가전ㆍ반도체ㆍ건설기계 등 대부분의 사업에서 채산성이 악화돼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9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예상치를 발표한 NECㆍ후지쯔도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앞서 발표된 도시바ㆍ소니도 거액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을 위주로 해왔던 일본 전자업

  •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자동차업계도 `워크쉐어`

    도요타 사상 첫 영업적자 예상마쓰다도 야간조업 중단키로업계, 임금 삭감 등 대책 잇따라 ■ IT 재팬 리포트 일본 자동차업계를 중심으로 고용 확보를 위한 일자리 나누기인 `워크 쉐어` 도입이 늘고 있다.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도요타자동차가 사상 첫 영업이익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일본 자동차업계에서 근무시간과 임금을 삭감하는 이른바 피난형 워크쉐어의 도입이 늘면서 다른 산업으로도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도요타자동차는 2~3월 중 11일간 일본 국내 모든 공장의 조업을 중단할 방침으로 이 가운데 2일 간의 임금을 20% 삭감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마쓰다도 이 달부터 야간조업을 중지하면서 임금의 일부를 삭감하는 조치를 취하는가 하면 스즈키도 내달 중 휴업일수를 늘리는 데 따른 임금 삭감을 놓고 노사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미증유의 자동차 시장 불황 속에서 근무시간과 임금을 삭감해서라도 고용을 확보하려는 것이다.경기 악화로 전 세계적으로 신차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일본 도요타는 약 100만대 이상, 스즈키는 27만5000대, 마쓰다도 약 20만대 정도를 감산

  • 日 경제위기 속 선별투자 확산

    日 경제위기 속 선별투자 확산

    전자업계 "리스크 줄이고, 유망업종만 집중하자"소니ㆍ도시바ㆍ파나소닉 등 실적 악화설비투자 잇단 축소…성장분야만 집중 ■ IT 재팬 리포트 경기 침체의 바닥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자업계의 실적 악화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소니가 오는 3월 결산에서 14년 만에 영업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대형 업체들도 주력 사업 부진으로 실적 하향 수정에 내몰리고 있다. 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내다본 투자처 물색도 한창이다. 위기 속에서 장래 유망 사업에 자금을 집중 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소니는 지난해 10월 오는 3월 결산 영업손익(미국 회계 기준)을 하향 수정하는 단계에서 2000억엔 흑자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이후 엔화 강세가 예상 환율 전망(1달러=100엔, 1유로=140엔)을 크게 웃돌면서 1000억엔 가량의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소비 침체로 LCD TV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채산성도 크게 악화됐다.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약 1만6000명의 감원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비용과 보유주식 평가손실도 커져 최종 적자폭은 1000억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 일본, 디지털ㆍ 아날로그 방송 당분간 병행

    일본, 디지털ㆍ 아날로그 방송 당분간 병행

    디지털방송 보급속도 예상밖 47% 더딘 진행케이블가입자, 디지털+아날로그 동시 전파3∼5년간 잠정조치 불구 추가대책 불가피 ■ IT 재팬 리포트 일본 지상파 디지털방송 보급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일본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일본에서는 현행 아날로그방송을 2011년 7월 24일로 종료하고 디지털방송으로 완전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가 악화되면서 지상파 디지털방송 대응기기의 보급이 당초 계획보다 더욱 더뎌질 것으로 보고 케이블TV(CATV) 이용세대를 대상으로 2011년 7월 지상파 디지털방송으로 완전 전환된 이후에도 당분간 아날로그방송을 계속 수신할 수 있도록 한시적 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지상파 디지털방송 전파를 CATV 사업자가 아날로그 전파로 변환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가지 방식으로 전파신호를 가정에 동시에 내보내는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TV의 지상파 디지털방송 대응 여부에 관계없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일본의 CATV 가입 세대수는 2200만 세대 가량이며 가입 가능 세대를 합하면 약 4000만세대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일본 정부는 오는 3월

  • 일본, 휴대전화 접속료 인하 유도…이통시장 활성화 계기 될까

    고정전화보다 7배 비싸최대 이통 NTT도코모불황속 8000억엔 이익지나친 이윤추구 불만도 ■ IT 재팬 리포트 휴대전화 회선을 이용하는 기업이 이동통신사업자에 지불하는 접속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일본 총무성이 법 개정에 나설 방침을 세우면서 일본의 휴대전화 통화요금이 인하될 전망이다.일본의 휴대전화 음성회선의 접속료는 고정전화보다 7배 이상 높아 통화요금이 인하되지 않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왔다.총무성은 조만간 의견 수렴을 거쳐 가을 무렵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2010년 관련 제도를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총무성이 휴대전화 접속료와 관련해 대폭적인 검토에 나서는 것은 2001년 현행 제도를 정한이래 처음이다.총무성의 이 같은 개정 추진은 그동안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접속료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해 요금 적정화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라 할 수 있다.이용자가 다른 이통사업자에 가입된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면 중간에 다른 사업자의 회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통사업자 간 통화시간에 따른 접속료를 지불하고 있다. 접속요금은 각 사업자마다 다르지만 3분에 35엔 전후가 된다. 이

  • `클린에너지` 연료전지 대중화 `노크`

    `클린에너지` 연료전지 대중화 `노크`

    수소 이용 발전 `유해가스 제로`… 자동차 이어 가정시장도 도입 본격화혼다ㆍ도요타, 속도ㆍ주행거리 향상 신차 개발 경쟁가정연료 시장선 도쿄가스 등 올 4월 상용화 예정 ■ IT 재팬 리포트 클린에너지로 불리는 수소를 이용해 발전하는 연료전지 보급이 올해부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요타자동차ㆍ혼다에 이어 닛산자동차도 이르면 내년 중에 신형 연료전지차 리스판매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또 자동차 뿐 아니라 일반가정용으로도 본격적인 보급이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올해가 연료전지 보급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는 아직 요람기라 할 수 있지만 일본업체들이 세계 선두를 달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코 기술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기대도 커지고 있다.◇친환경 기술로 기대 고조=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전된 전기로 모터를 돌려 달린다. 이 때문에 주행 시에 이산화탄소나 유해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고 있다.혼다의 후쿠이 사장은 연료전지는 개발 난이도는 높지만 기술력을 다른 곳에 응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친환

  • 차세대 무선통신 R&D 추진

    알약처럼 삼키는 로봇… 코드 필요없는 무선충전…일 정부ㆍ기업, 13개 분야 선정 로드맵 개발 착수실용화 가능성 높은 기술 우선… 2015년 상용화 ■ IT 재팬 리포트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적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본 총무성과 31개 기업ㆍ단체가 참가하는 검토회는 오는 6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개발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31개 기업ㆍ단체들은 2015년 실용화를 목표로 체내에서 치료 가능한 초소형 로봇과 언제 어디서나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기술 등 모두 13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총무성은 6월 말까지 이들 분야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해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기업ㆍ단체들은 로드맵을 작성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이 프로젝트에는 NTT도코모ㆍ소니ㆍJR동일본ㆍ도요타IT개발센터 외에 민간 싱크탱크와 학술기관 등이 참가해 구체적인 기술방식과 개발 담당 기업ㆍ전파 주파수대역 등에 대해 검토해나갈 예정이다.선정된 기술은 모두 무선기술을 응용하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 내년 일본 이통시장 무한경쟁 체제

    신규사업자 진출ㆍ제휴 잇따라선ㆍ후발 사업자간 서비스 각축 ■ IT 재팬 리포트 NTT도코모와 KDDI, 소프트뱅크모바일 등 3곳이 독점해왔던 일본 이통업계가 2009년에는 신규사업자 진출, 경쟁업체간 제휴가 추진되는 등 혼전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또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와 새로운 부가서비스 등을 잇따라 시작하며 수요개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상당수 업체들이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가상이동망사업(MVNO)은 2009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일본 총무성이 이통업계의 경쟁촉진을 위해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어 3사 독점의 일본 이통업계에 큰 변혁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회선을 빌려주는 사업자와 빌리는 사업자 간에 교섭을 통해 회선이용료가 정해지면서 요금설정은 빌려주는 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다.하지만 총무성이 더 저가로 회선을 빌릴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책정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2007년 11월에 벤처기업인 재팬텔레커뮤니케이션즈가 기존의 3분의 1수준의 저가의 요금으로 회선이용권을 취득한 이후

  • 키워드로 되돌아본 2008년 ITㆍ가전시장

    키워드로 되돌아본 2008년 ITㆍ가전시장

    "에너지 효율 높여라" 절전형가전 판매 호조`미용기기`ㆍ`모바일코믹`… 여성층 고객 잠재수요 개척스마트폰ㆍDSLR 디카 맹활약닌텐도DSi `53만대 판매`선전 ■ IT 재팬 리포트 원유가 상승과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소비침체가 뚜렷했던 한해였지만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상품은 있었다. 올해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ITㆍ가전 상품을 키워드를 통해 되짚어본다.◇절약=올해 가전ㆍIT관련 히트상품은 원유가 급등과 금융위기 영향으로 생활 방위 경향이 강한 상품이 지지를 받았다. 가전분야에서는 꼭 필요한 기능 이외는 가급적 생략해 가격을 내린 넷북이란 초소형 노트북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들이 인기를 모았다.e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포인트 교환이나 광고전단지 열람사이트가 화제가 되는 등 소비자들의 절약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들이 인기를 모았다. 생활에 새로운 편리함을 주는 기술과 서비스에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반면 새로움을 주지 못했던 디지털가전 등은 과당경쟁 속에서 가격인하가 계속됐다.조금이라도 지출을 억제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에 부응한 상품으로는 일본 노트북 시장에

  • 디지털가전 생산거점 잇단 `대만행`

    디지털가전 생산거점 잇단 `대만행`

    설비투자 필요없어 `비용절감`효과 … 일본업체 위탁생산 줄이어 ■ IT 재팬 리포트 일본 디지털 가전 생산거점으로 대만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일본업체들이 LCD TV 패널을 필두로 제조공정을 대만 등의 설계ㆍ제조수탁업자에 외부 위탁하는 비율을 늘리고 있다.일본업체들이 자사 공장에서 일관 제조해온 수직 통합 사업 모델에서 외부에 위탁하는 수평 분업으로 돌아선 것은 설비투자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도시바는 앞으로 2년 간 LCD TV 생산 위탁 량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경기후퇴로 소비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업체 간 가격 인하 공세가 거세지고 있어 앞으로 외부위탁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대만업체들, 높은 기술력으로 수탁계약 증가=대만에서 일본업체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MS`로 불리고 있는 전자기기의 수탁제조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대만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EMS가 급성장하고 있는 대만 전자기기업계에서 일본 기업은 중요한 고객이다.도시바는 올해 LCD TV 출하대수가 700만대를 넘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외부생산위탁은 200만~250만대 가량 되지만 2010년까지 600

  • 해외출하제품 물류 `한눈에`

    해외출하제품 물류 `한눈에`

    전자태그 이용 실증실험…국제표준화 추진 ■ IT 재팬 리포트 일본 정부가 전자태그로 물류 상황을 일괄 관리하는 시험에 나섰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0일부터 일본 기업이 해외에 출하한 제품의 물류 상황을 전자태그를 이용해 정확히 파악, 관리할 수 있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경제산업성은 내년 2월까지 일본 물류ㆍIT기업들과 공동으로 국제표준 방식 채택을 목표로 전자태그를 이용한 실제 국제해상 수송환경에서 실증실험을 실시한다.일본은 이번 실증실험을 마치고 전자태그 국제표준화기관인 EPC글로벌에 표준화 제안을 할 방침이다. 경제산업성은 이같은 제안이 실용화될 경우, 세계 각국에 생산ㆍ물류 거점을 가진 일본 기업으로서는 국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제산업성은 기업 간 물류정보와 상업정보 제휴 강화로 업무 효율화, 에너지 절약, 수급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화물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가시화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한편 전자태그 국제표준화를 추진해왔다.이번 실험은 캐논이 화주로 참가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물류 루트로 시행되며, MISC BHD, 일본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