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한·일경쟁 현장을 가다
  • [기획-디지털방송 한·일경쟁 현장을 가다](10);한·일 상이한 기술선택 승부<끝>

    (10);한·일 상이한 기술선택 승부<끝>

    `한국과 일본의 선택, 어느 쪽이 성공할 것인가.`한국과 일본이 지상파 디지털TV(DTV)와 휴대방송을 포함한 이동방송에 있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으면서, 세계 DTV 시장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일본이 한국보다 꼭 20년 앞선 1960년 아날로그 컬러TV 시대를 열면서 세계 TV수상기 시장을 장악했다면, 디지털TV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한국은 일본 보다 2년 앞서 수도권에서 지상파 DTV 본 방송을 개시했다. 아날로그 시대, 일본의 영원한 아류로 취급받았던 신세를 단박에 역전한 셈이다. 향후 7~8년에 걸쳐 주요 선진국의 지상파 TV가 디지털로 전환할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 DTV 수상기 및 관련 기기 시장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세계 시장을 리드할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것이다.한국과 일본의 DTV 경쟁에 있어서 흥미진진한 관점포인트는 서로 다른 `기술표준`이다.한국이 단일 국가로서 세계 최대 DTV 시장인 미국을 주목하면서 미국방식(8-VSB)을 선택했다면, 일본은 독자노선(ISDB-T)을 걷고 있다.한국이 별도의 주파수와 별도의 기술규격을 적용한 새로운 이동방송(위성 및 지상파 DMB)을 추구함으로써 지상파 DTV의

  • (9);의무화 조항 `B-CAS`는

    녹화 후 복제방지기능 제공저작권보호 문제 해법 제시 오는 2004년 4월부터 일본에서 방송되는 지상파 디지털 TV 프로그램에는 반드시 복제 방지 신호가 포함된다. 시청자들은 제한수신시스템(B―CAS) 카드를 TV 수상기에 장착해야만 DTV 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일본 방송사와 가전업계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한번 녹화한 DTV 프로그램은 다른 디지털 녹화 기기로 더 이상 복제할 수 없게 만들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의 주요 방송사와 가전업체들은 지난주 `인터비 2003` 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복제 방지 대책을 일반에 공개했다.◇B―CAS 도입 배경일 방송사들은 B―CAS 도입 배경에 대해 "D―VHS나 하드디스크 레코드 등의 디지털녹화기기를 이용해 디지털 프로그램을 고화질로 녹화할 수 있는 것도 디지털 방송의 특징"이라며 "이를 개인적으로 즐기는 것은 문제될 게 없지만, 녹화한 비디오 테입을 허가받지 않고 무단 복제해 타인에게 배포하는 것은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법률 문제 외에도 디지털 고화질 영상을 그대로 녹화한 비디오 테입이 유통된다면 영화사 등 콘텐츠 제작업

  • [기획-디지털방송 한·일경쟁 현장을 가다](9);`주파수 재배치` 일 디지털방송 최대 난제

    (9);`주파수 재배치` 일 디지털방송 최대 난제

    소요비용 1800억엔..일정지연 가능성 일본은 오는 12월부터 도쿄ㆍ나고야ㆍ오사카 등 3대 도시권에서 디지털 지상파 TV 방송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총무성과 공영방송 NHK, 민영방송인 K5 등은 올해 초 `지상파 디지털방송 협의회`를 구성, 지상파 방송의 순조로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하지만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 전환에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아날로그 주파수 재배치 문제는 디지털 전환 일정의 지연시킬 수도 있는 가장 민감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아날로그 주파수 재배치를 위해서는 일본 전역의 TV 주파수를 재조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방송사들도 중계기 등의 장비를 대거 교체해야 하는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일본 방송사들은 지난 18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방송기기전인 `인터비 2003`(interBEE 2003)에서 NHK와 K5 방송사 등 6개 주요 방송사 공동으로 독립 부스를 마련해 일본의 아날로그 주파수 재배치 대책을 집중 홍보하며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노력했다.◇ 왜 아날로그 주파수 재배치 문제가 제기되나현재 일본의 지상파 TV 방송에 사용되고 있는 전파는

  • (8);DTV 단말기 개발경쟁 뜨겁다

    12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지상파 디지털방송은 휴대폰업계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제조업체들은 이미 지난 7월 NEC를 필두로 산요전기 등이 지상파디지털방송 전용수신기능을 탑재한 휴대폰 시제품을 잇따라 발표, 디지털방송 개시 이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가장 먼저 시제품을 개발 발표한 NEC의 수신장치는 ISDB―T(일본 지상디지털TV방송규격)를 채용한 휴대수신용 1개 부분(Segment)을 수신할 수 있다. UHF안테나, UHF튜너, OFDM 복조LSI 등을 W―CDMA단말에 내장, 휴대폰 단독으로 TV방송을 볼 수 있다. 또 다중화시스템에 MPEG―2, 영상부호화는 MPEG―4의 심플 프로파일(simple profile)을 사용했다. 영상 해상도는 SQVG(160X120). 채널 스캔기능도 탑재했다.산요전기는 지난 8월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능을 탑재한 휴대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다이버시티(diversity) 수신방식과 다이렉트 컨버전 방식을 채용한 1 부분 수신모듈을 새롭게 개발, 약 90분간 TV시청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또 128MB의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해 약 30분간 TV영상을 녹화.재생할 수 있다. 수신가능한 방송은 지상파 디지털TV 1

  • [기획-디지털방송 한·일경쟁 현장을 가다](8);일 민간방송사 DTV 준비 현황

    (8);일 민간방송사 DTV 준비 현황

    일본 민간방송사들은 오는 12월 지상파 DTV 방송의 개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20일 특별취재팀은 일본 5대 민방의 하나인 TV도쿄를 직접 방문, 일본 민간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책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현재 일본 민간방송 시장은 니혼TVㆍTBCㆍ후지TVㆍ아사히TVㆍTV도쿄 등 주요 5개 방송국(K5)이 도쿄와 관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K5 밑으로 122개 지역방송국들이 네트워크 체제로 묶여 있다.미카미 마오루 TV도쿄 미디어개발국 차장은 "일본 민간 방송들이 방송의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2∼3년전부터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왔다"면서 "공영방송인 NHK가 국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반면 민간방송사들은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을 더 많은 시청자와 더 많은 광고, 더 많은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막대한 투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와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컨텐츠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등의 문제가 민간방송사업자들의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

  • [기획-디지털방송 한·일경쟁 현장을 가다](7);소니 방송장비 생산 `코사이텍` 방문기

    (7);소니 방송장비 생산 `코사이텍` 방문기

    방송장비에 있어서 한국은 후진국이다. 국내 방송사에서 쓰는 방송제작용 고급 카메라의 99%가 소니 제품이다. 소니의 저력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소니의 방송장비 제조현장을 찾아갔다.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버스로 타고 약 5시간 남짓 남쪽해안선을 따라 달려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하마나로 향했다. 하마나 호수를 끼고 10분쯤 달려 작은 공업도시 `코사이(호수의 서쪽이라는 뜻)`에 들어섰고, 이 곳에 위치한 소니 영상기술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코사이 텍(Kosai Tech)`을 방문했다.코사이 텍은 지난 1969년 5월 설립된 이후, 생산효율화를 위해 지난 2001년 4월 출범시킨 `소니 EMCS 코퍼레이션`으로 통합됐다. EMCS는 기술(Engineering)과 생산(Manufacturing), 소비자만족(Customer Satisfaction)의 약자로 각각 별개의 생산라인으로 나뉘어 있던 20여개 공장을 한 지붕 아래에 둠으로써 시장상황에 맞춰 유기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소비자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소니의 전략이다.방송용 VTR, 비디오 카메라, AV장비, LCD 프로젝터 등 전문가용 고성능 장비를 생산하는 코사이 텍은 소니 EMCS 코퍼레이션 안에서도 이치노미야 텍, 이나

  • [기획-디지털방송 한·일경쟁 현장을 가다](7);인터비2003 전시회 표정

    (7);인터비2003 전시회 표정

    디지털방송장비 화두`고화질과 비선형편집` 올해 39회째를 맞은 국제방송기기전 `인터비2003(InterBee 2003)`의 화두는 단연 고화질(HD)과 비선형편집(NLE)이다.오는 12월 지상파 디지털TV 개시를 앞두고, NHK는 물론 니혼TV, 아사히TV, TBS, 도쿄TV, 후지TV 등 지상파 6개 방송사가 전시장 한 가운데 연합부스를 열고 디지털TV 방송의 선전에 나섰다.지난 19일 개막된 인터비2003의 전시장 규모는 지난해 8홀에서 올해 6개홀로 줄었지만, 참가기업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총 620개를 유지했다.소니는 약 130평 규모의 가장 큰 부스를 확보, 카세트형 HD카메라와 블루레이 기술을 적용한 디스크형 HD카메라, 뉴스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방송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HD캠 SR(Super Reality)`은 `HD캠`을 화질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한국의 일부 방송사와 납품계약을 한 상태라고 소니 측은 밝혔다.소니 방송장비부문(B&P그룹)의 손동배 부장은 "일본에서 지상파 디지털TV가 다음달부터 시작되면서 NHK 등 방송사로부터 소니 카메라와 VCR 등 디지털장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편집장비솔루션업체인 캐노푸스(C

  • (6);MBCo는 어떤회사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위성 DMB 사업을 추진중인 일본의 MBCo(대표 미조구치 테츠야)는 1998년 5월 설립된 회사다. 지난 6월말 현재 자본금이 308억7296만엔으로 도시바, SK텔레콤, 도요타, NTT 데이터, 일본TV, WAWOW TV, FM도쿄, KDDI, 니혼게이자이 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71개 기업이 주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사무실은 일본 긴자거리의 도시바 빌딩에 있으며, 지난해 12월4일 일본 총무성의 위성 DMB 사업면허 신청 고시에 따라, 지난 7월 예비면허를 획득했다.예비 면허는 사실상의 위성 DMB 사업 허가이며, 일본 총무성이 단일 전국 사업자를 선정키로 한 방침에 따라 MBCo는 일본 내 독점 사업자가 됐다. 정식 면허는 2004년 1월 위성발사가 성공할 경우 곧바로 발부될 것으로 예상된다.MBCo는 사실상 지상파 방송과 동일한 지위를 가진다. 편성권이 보장되며 종합보도 편성도 가능하다. 2004년 2월 시험방송과 단말기 예약 판매를 개시하고, 5월 본방송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기획-디지털방송 한·일경쟁 현장을 가다](6);일본DMB 선도업체 MBCo

    (6);일본DMB 선도업체 MBCo

    한국와 일본이 위성 DMB 경쟁에 돌입했다.양국 사업자 모두 이동형 멀티미디어 방송서비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레이스가 한창이다. 인공위성은 공동으로 소유하지만, 서비스는 각자 `알아서` 개시할 것이어서 어느 쪽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지가 관심사다.이와 관련해 한국은 휴대용 단말기 개발에서 앞서 있지만, 방송법 개정을 통한 사업자 선정 등의 제도적ㆍ행정적 절차는 일본에 매우 뒤쳐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일본의 위성DMB 사업자인 MBCo(Mobile Broadcastin Corporation)의 야마구치 요시타케 사업전략 담당 그룹장은 18일 본지 특별취재팀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위성 DMB와 관련한 법적ㆍ제도적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예정대로 내년 1월 위성을 발사하고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야마구치 그룹장은 "위성DMB 사업은 한ㆍ일 양국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가능하다면 양국이 보조를 맞춰 비슷한 시점에 방송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DMB의 비디오 코딩 규격 문제에 대해 "현재 일본 방송법에 따르면

  • (5);세계 방송기술의 메카 `NHK연구소`

    10년후 차세대기술 연구 돌입해외특허만 479개 R&D의 산실 일본 도쿄의 세타가야 인근에 자리잡은 NHK 기술연구소 `STRL`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방송기술 연구조직이다.일본에서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지 5년만인 1930년에 설립된 STRL은 라디오, 흑백 TV, 컬러TV 시대를 거치면서 지난 70여간 일본은 물론 세계 방송기술의 발전을 주도해왔다.STRL은 현재 순수 연구 인력만 265명이며, 이 중 박사급 연구원이 63명일 정도로 우수한 연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 분야도 인간의 기본적인 시청각 특성부터 첨단 방송시스템과 장비 등에 이르기까지 방송 전반에 두루 걸쳐 있다. 특히 일본 국내에서만 831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특허도 479개에 달해 라이선스 정책과 기술 협력 등을 통해 활발한 기술이전 활동을 벌이고 있다.◇일본 지상파 DTV 방송 기술의 산실STRL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 방송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오는 12월 도쿄ㆍ오사카ㆍ나고야 등지에서 개시되는 일본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전송 표준인 ISDB(Intergrated Services Digital Broadcasting)―T를 주도적으로 개발했다.일본 정부는 지상파 디

  • (5);이동방송서 한국에 뒤진 일본의 행보

    휴대단말기 방송수신 2005년께 가능 `이동방송, 휴대방송은 한국이 일본보다 앞섰다`한국에서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도입 논의가 상당히 진전되어 있고, 관련 기술개발도 한창 진행중이지만, 이웃 일본은 한국에 비해 이동형 방송 도입의 준비작업이 뒤쳐졌으며, 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한국이 DMB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단말기 등의 관련 산업을 일으킬 경우, 과거 코드분할 방식의 이동통신 기술(CDMA)을 모험적으로 조기에 상용화해 일궈냈던 `휴대폰 신화`를 이동방송 분야에서 재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일본 방송기술 표준화 기관인 ARIB는 "일본이 개발한 독자적인 전송방식(ISDB―T)을 이용하면, 유럽방식(COFDM)의 이동수신과 미국방식(8―VSB)의 HD급 화질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면서 "DTV 방송이 시작될 경우 휴대폰 단말기로 TV를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탑재 TV로도 이동하면서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TV 1개 채널에 해당하는 6㎒ 주파수 대역을 13개 부분(Segment)으로 쪼개, 이중 10~12개를 고정 TV와 차량용 TV의 HD 영상 송수신에 사용하고, 1~3개

  • (4);아날로그 상징 `브라운관`이 사라진다

    일본의 유력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8일자 신문에서 `음극선관(CRTㆍ일명 브라운관)의 자국내 생산 중단` 기사를 실었다.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 전기산업과 도시바가 오는 2004년 9월까지 TV용 CRT의 국내 생산거점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마쓰시타는 현재 오사카에 있는 공장에서 연간 50만개의 CRT를 생산하고 있지만, 생산시설 가동을 전면 중단하게 되며, 도시바도 연간 200만개 CRT 생산능력을 갖춘 효고현 공장의 가동을 멈춘다.이에 앞서 소니는 올해 안에 TV용 CRT의 생산라인 가동중단을 선언한 바 있어, 2004년에는 일본내 CRT 생산공장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가전 업체들은 최근 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CRT TV 생산을 잇따라 중단하거나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일본의 CRT 생산 중단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일본은 1953년부터 CRT TV를 양산하기 시작해 세계 아날로그 TV 시장을 주름잡았다. 특히 1985년도에는 수출용을 포함해 연간 1789만대를 생산하는 등 세계 아날로그 TV 시장을 `메이드 인 재팬`으로 물결치게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국내 경기침체와 해외 업체들과의 저가경쟁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