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시장포문… 대형사업 속속 대기 차세대네트워크(NGN)분야는 올해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실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NGN은 일반전화망ㆍ전용회선망ㆍ무선통신망 등 모든 통신네트워크를 패킷 기반의 네트워크로 결합한 데이터기반의 통합망을 뜻한다. 현재 PSTN기반 서비스들이 패킷기반으로 옮겨가면서 NGN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올해 NGN장비를 도입하는 통신사업자는 KT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 NGN장비업체들이 이 사업에서 크게 매출을 거두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업체들은 올해 오히려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하는 시점이다.양해영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 이사는 "KT가 이미 소프트스위치 공동개발사업자로 LG전자를 선정했지만 올해 트렁크 게이트웨이ㆍ미디서 서버ㆍ백본 구성을 위한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KT의 공급권을 따내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KT측은 우선 LG전자와 소프트스위치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른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시기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빠르면 3월
-
콜센터 `품질높이기` 새 이슈 컴퓨터전화통합(CTI)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에 CTI 시장은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긴 했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두지는 못했다.하지만 올해는 아웃바운드 콜센터 구축이나 부가 솔루션 도입 등이 활성화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또 CTI 장비의 해외 수출도 본격화돼 이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석연 카티정보 사장은 "올해 CTI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까지는 외부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인바운드 콜센터 시장이 중심이 돼 왔으나 올해는 상담원이 고객에게 전화해 마케팅을 하는 아웃바운드 콜센터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그는 또한 "최근에는 콜센터를 이미 도입한 회사들이 콜센터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상담원 관리 솔루션이나 녹취 장비 등 부가 솔루션 도입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올해 아웃바운드 콜센터나 부가 솔루션 부분에서
-
매출부진 탈출 물꼬는 `수출` 지난해까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음성데이터통합(VoIP) 시장이 올해부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VoIP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해외 쪽에서 수요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해외 수출을 통해 매출 부진을 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허철수 텔링커 사장은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IT 경기 침체 등 여파로 당분간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해외에서 우리 장비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해외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 하반기에는 상황이 호전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VoIP 서비스의 경우,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먼저 사업을 시작한 만큼 우리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코스모브리지는 특히 올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클 것이라고 분석한다.일본의 경우, 지난해 `050` 번호를 사용하도록 하는 인터넷 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BB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했으
-
중국수요 WCDMA `양날개` 국내 중계기 업계는 올해 다소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2001년과 지난해 극심한 침체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터라 이같은 기대는 더욱 크다. 지난해 초부터 큰 설레임으로 다가왔던 중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시장에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한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그러나 아직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다. CDMA든, 유럽형이동전화(GSM)든 국산 중계기 기술 만큼은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우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면서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비동기식 IMT-2000(WCDMA) 시스템 구축, cdma2000 1x EV-DO 확대 등이 중계기 특수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계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2억달러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000만달러 실적에 비하면 4배 정도 성장한 수치다. 중국은 여전히 업계로서 포기할 수 없는 희망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중국정부가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나서는 만큼 가입자 증대에 따른 시스템 확장, 시장활성화에 거는 기대도 크다. 또 지난해 말부터 이미 각 성(省)별로 시장개방을 시작한 것
-
`WCDMA태동` 성장 새엔진 올해 국내 이동통신 시스템 시장은 `희망적`인 반면 해외시장은 `비관적`으로 전망된다. 가장 두드러진 국내시장 특징은 `WCDMA 태동`과 `cdma2000 1x EV-DO 본격화` 로 요약할 수 있다.우선 장비업체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비동기식 IMT-2000(WCDMA) 서비스 태동이다. 또 동기식 cdma2000 1x EV-DO 서비스 확대에 따른 망확장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무엇보다 시장활성화 여부는 사업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인 망구축 투자에 나서느냐가 관건이다. `WCDMA`는 먼저 시장진출을 준비하는 KT아이컴과 SKIMT 등 2개 사업자, `EV-DO`는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SK텔레콤과 KTF 등 2개 사업자 손에 각각 달려있다.WCDMA의 경우 LG전자가 지난해 9월 1500억원 규모의 KT아이컴 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돼 수도권지역에 시범(4월)ㆍ상용(6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구축에 6000억~7000억원이 투자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ㆍ노텔 등 지난해 탈락업체들이 공급권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3월 중 예정된 KTF와 통합작업에 따라 투자계획 자체가 조정될 변수도 안
-
국내 `안개속` 해외 `장밋빛` 올해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가운데 업체들간 시장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역시 해외시장 개척에는 박차를 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내수시장 성장규모에 대해서는 업계내에서도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업계 추정 시장공급량은 1560여만대. 그러나 올해는 7% 가량 떨어진 1450만대 규모라는 다소 부정적인 견해가 우선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01년 전체 공급량 수준에 불과하다.일단 지난해에 `보조금 폐지`가 법제화돼 오는 4월을 전후로 시행령이 공포되면 시장수요가 급격히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보조금 일부 허용은 IMT―2000 단말기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커 직접적인 내수시장 영향에 대해 유보적이다.또 가입자수가 3000만~3200여만명으로 이미 시장 포화 상태여서 더 이상 신규수요를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대체수요만 있을 뿐이라는 판단이다.삼성전자 조진호 애니콜마케팅부장은 "지난해 흑백수요가 컬러수요로 돌아선 비율은 30% 정도였다"며 "올해도 역
-
20Mbps급 투자 확대.고품질 서비스 올해 국내 초고속인터넷 장비시장에서 최고 화두는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서비스에 대한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규모이다.업계는 올해 사업자들의 규모를 최소 200만회선, 많게는 250만회선까지 잡고 있다. 시장 규모는 어림잡아도 3000억원에서 4000억원에 육박한다.이 같은 추산이 가능한 것은 올해 투자되는 대부분의 장비가 20Mbps급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20Mbps급 장비는 13Mbps급(11만원) 장비와 달리 15만원대 가격이 제품재료비와 최소한 이윤을 보장하는 가격으로 보고 있다.올해 국내 VDSL 시장에서 기술적인 이슈는 속도와 데이터 처리방식이다. 지난해까지 13Mbps급 장비 80만회선을 구매한 KT가 올해부터 20Mbps급 장비를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미리넷ㆍ텔슨정보통신ㆍ다산네트웍스ㆍ기가링크ㆍ넷링스ㆍ다인텔레콤ㆍ헌터기술 등 주요 7개 VDSL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20Mbps급 장비에 대한 성능시험(BMT)을 실시하고 있다. KT는 BMT가 끝나는 내달부터 BMT 통과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20Mbps급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다.이에 맞서 하나로통신
-
VDSL.무선랜 쌍끌이 `고속성장` 올해 국내 메트로이더넷 시장은 KTㆍ하나로통신 등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과 무선랜 구축에 힘입어 최소 35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업계는 올해 메트로이더넷 장비시장이 VDSL이나 무선랜 서비스 구축 확대로 인해 가입자단의 액세스급 스위치 도입이 크게 늘어나는데 힘입어 최소 15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외산장비가 중심인 코어급 스위치 시장에서는 2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해 모두 3500억원대로 보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국내 메트로이더넷 서비스시장은 그동안 KTㆍ하나로통신ㆍ데이콤ㆍ파워콤 등이 주력해온 게임방이나 사이버아파트 시장에서 탈피해 기업용 메트로 네트워크 구축 시장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기술적으로는 메트로이더넷 스위치 장비에 10Gbps 모듈을 탑재한 10기가비트 이더넷 전용장비 출시로 인한 백본고속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프로토콜라벨스위칭(MPLS) 기능과 서비스품질(QoS) 보장형 기술, 서비스수준협약(SLA)제도 시행에 따라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기술을 채택한 제품 출시도 잇따를 전망이다. 또 회선절체시 50밀리초만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
통신 속도전 투자 `성장세 가속` 올해 국내 광전송장비 시장은 KT를 비롯한 하나로통신 등 주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의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과 무선랜 시스템 구축 붐에 따라 최소 2000억원 최대 3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광전송 장비 시장에서 핵심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MSPP;Multi Service Provisioning Platform)과 도심구간 네트워킹이 가능한 메트로DWDM, 10Gbps급 동기식디지털계위(SDH) 장비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부터 KT 등의 백본망에 설치되기 시작한 10G SDH 장비의 경우는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되지만 실제 시장 형성은 SDH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MSPP 장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인 KTㆍ하나로통신ㆍ데이콤 등이 올해 MSPP 장비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올해는 KT 등이 지난 93년과 94년 대거 도입한 2.5G SDH 장비에 대한 10G SDH로의 업그레이드 및 교체 수요도 예상돼 10G SDH와 MSPP 관련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다만 백본의 일
-
2000억시대 진입 `힘찬 날갯짓` 통신네트워크 장비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통신 네트워크 시장 전망에 대해 "적어도 작년 이상은 될 것"으로 장담한다.지난해 시장 위축에 따라 투자를 보류해 왔던 통신 사업자들의 백본 네트워크 투자가 예상되며, 금융권을 비롯한 일반 기업을 중심으로도 IT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특히 업계에서는 통신 네트워크 장비 가운데 최대의 이슈가 될 아이템으로 무선랜과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여기에 통신 사업자들의 최대 관심거리인 3세대(3G) 시스템을 비롯해 메트로 이더넷 그리고 차세대네트워크(NGN) 및 CTI 콜센터 관련 솔루션 시장이 산업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본지는 올해 최대 이슈가 될 무선랜을 비롯한 광전송ㆍ통신시스템ㆍNGN 등 주요 10대 통신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 대한 시장과 기술을 전망ㆍ소개하는 `2003-뜨는 시장 뜨는 장비` 시리즈 기획을 마련했다. 올해 국내 무선랜 장비 시장은 공중망과 기업망을 포함해 약 2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는 등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무선랜 장비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