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시대개막
  • <시리즈-나노시대 개막>(5);나노반도체 유발하는 생활 변화

    나노기술은 이미 생활 속으로 들어와 있다. 가까운 예가 화장품이다. 주름살 제거 화장품에는 나노물질이 들어 있다. 나노구조체는 주름살 제거기능을 가진 생리활성물질과 결합한다. 크기가 피부세포의 간격보다 작기 때문에 피부에 쉽게 흡수된다.나노구조체는 기계적·전자적인 기능 외에도 물리적·화학적인 반응까지 유도한다. 전자 및 전자제어, 기계적인 요소에다 물리적·화학적인 요소까지 포괄하는 나노반도체는 또 다른 차원의 생활의 변화를 유도한다.◈IT기술 총집결, 정보기기 활용 극대화〓인텔의 패트릭 겔싱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달 열린 `추계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검은색의 모자와 점퍼 차림으로 무선 전기차(SegWay)를 타고 등장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겔싱어 CTO는 이어 점퍼 안과 몸에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개인정보단말기(PDA)·무선 이어폰 등 10개의 첨단 디지털기기를 청중에게 선보이면서 과거 꿈처럼 여겨졌던 일이 현재 현실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통신·컴퓨팅·인터페이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반도체가 담당하고 있고 그 가운데 나노반도체가 미래기술을 주도하며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 <시리즈-나노시대 개막>(4);산업파급 효과

    나노반도체의 상용화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컴퓨터·통신 등 IT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나노반도체는 생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통신과 컴퓨터의 결합을 비롯한 디지털 융합(컨버전스) 현상을 더욱 가속한다. 각종 정보기기 고유의 영역이 붕괴되고 이에 따른 업체의 사업전략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또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IT경기에 활력소를 불어넣으면서 반도체가 IT경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인텔 폴 오텔리니 사장은 "반도체는 IT경기의 엔진이고, 디지털 컨버전스 현상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나노반도체는 특히 소재·공정·장비 등 첨단기술을 총 망라하고 있어 반도체 산업의 재편을 몰고 오면서 업체간 경쟁력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디지털 컨버전스 가속화최근 등장하고 있는 노트북PC는 802.11a/b 규격의 무선랜 기능을 갖고 있어 장소에 큰 제약을 받지 않고 뛰어난 통신성능을 발휘한다.또 휴대폰·개인정보단말기(PDA) 등 각종 휴대형 정보기기는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의 3D 멀티미디어 처리능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인텔은 모바일기

  • <시리즈-나노시대 개막>(3);공정·장비기술

    나노반도체 상용화에는 첨단 전자·광학·화학 기술이 총 집결된다. 10억분의 1m 크기의 회로선폭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공정에서 사용되던 기술은 더 이상 적용할 수 없고, 적용한다고 해도 효율성이 크게 떨어져 나노반도체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나노반도체 상용화와 가장 밀접한 것은 300㎜ 웨이퍼 공정이다. 300㎜ 웨이퍼는 200㎜ 웨이퍼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2배 이상 많은 첨단기술이어서 나노반도체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이다.◈EUV 차세대 리소그래피 부상나노반도체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이 반도체 공정의 핵심인 리소그래피(노광)다.리소그래피는 빛에 민감한 감광액(photo resist)을 바른 웨이퍼 위에 빛을 비춰 회로를 형성시키는 반도체의 핵심 공정기술로 일종의 사진기 역할을 담당한다. 리소그래피 구현장비로는 스테퍼·스캐너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반도체 공정구현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요소다.0.10㎛ 이상의 공정에서는 리소그래피의 광원으로 레이저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나 파장폭이 너무 커 나노급 반도체에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이를 대체해 나노반도체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 극자외선(EUV;Extrea

  • <시리즈-나노시대 개막>(2);어떤소재가 적용되나

    인텔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패트릭 겔싱어와 인텔의 션린 초우 기술 및 제조그룹 수석부사장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추계 인텔개발포럼(IDF)`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나노기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청중에게 질문하면서 답을 ▲탄소나노튜브와 같은 새로운 구조 ▲보다 더 작게 만들 수 있는 실리콘 디바이스 ▲원자·분자 단위의 정렬 ▲원자가 스스로 조립되는 것 등을 제시했다.인텔은 이를 위해서는 100㎚(0.10㎛) 이하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구조, 새로운 재료 및 디바이스·원자 단위의 조작기술 등이 필요하고 반도체가 나노기술 상용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나노반도체 기술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 어떤 것이 있는지 소재분야와 공정 및 장비 분야로 나눠 알아본다. 우선 소재분야다.인텔과 삼성전자가 나노반도체를 내년부터 상용화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기술은 산적해 있다.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운 차세대 반도체 재료 및 물질을 찾아 생산라인에 적용해야 하고 이를 현재의 수율 및 생산성만큼 끌어올려야 한다.◈차세대 유전물질 및 구리배선나노반도체 기술구현의 당면과제로는 반도체 소자의

  • <시리즈-나노시대 개막>(1);"무어의 법칙"은 살아있다

    나노 반도체의 상용화는 반도체 기술 진보의 지속성과 업계의 판도 변화를 촉진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나노는 10억분의 1m 크기를 의미하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100㎚(0.10㎛) 이하 공정부터 나노기술로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나노기술은 연관산업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 반도체의 상용화에 따른 업계의 판도 변화·기술 진보·일상생활의 변화 등을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 주〉◈지속되는 ’무어의 법칙’세계 최대의 반도체업체 인텔의 창업자 고든 무어 박사는 반도체칩이 상용화된지 4년 후인 1965년 반도체칩에 내장되는 트랜지스터의 집적도를 그래프로 그리면서 우연한 발견을 하게 된다.그 당시엔 매년 반도체의 집적도가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후 18개월 또는 2년마다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수정돼 소위 ‘무어의 법칙’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무어 박사는 “솔직히 말해, 당시에는 이 법칙이 향후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 법칙은 최근까지 지켜지고 있고 앞으로 20년은 더 연장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무어의 법칙은 발견 이후 올해까지 오차 없이 적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