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IT시장 점검
  • <시리즈> 서유럽 IT시장 점검(하);디지털 전자

    디지털 전자기술의 발달로 홈 엔터테인먼트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DVD플레이어(DVDP)와 디지털 카메라는 일반 가정의 여가시간 활용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영상촬영과 편집을 일반인들이 취미생활로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디지털 전자제품은 비교적 고가이면서 생활의 여유를 찾는 개인 취미생활에서 비롯된 수요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유럽 국가 중에도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 등 고소득 국가들이 유망시장으로 꼽히고 있다.◆서유럽 DVDP 시장〓2000년 독일에서 DVDP가 전년 대비 250% 늘어난 70만대가 판매됐다. 2001년에는 그 배인 150만대가 팔렸다. 현재 독일 시장에는 약 50개의 제조업체가 250여개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 평균 가격도 500유로(약 60만원) 이하로 인하되었으며, 150유로(약 18만원)대의 보급형 플레이어도 판매되고 있다. 자체 DVDP 생산기반이 전무한 벨기에는 수요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과 유럽의 생산기지가 이전된 중국·싱가포르·말레이지아·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이 특히 많아지고 있다. 벨기에 시장에서의 2001년 DVDP 판매량은 10만

  • <시리즈> 서유럽 IT시장 점검(중);컴퓨터.주변용품

    올 4월 현재 우리나라의 대유럽 수출품목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 및 주변용품은 현지 시장에서 미국·유럽·일본의 고가제품들과 한국·대만 등의 중저가 제품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전체 컴퓨터 시장은 약 40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주요 수입원은 미국이다. 최근에는 일본이 생산기지를 중국 및 대만으로 이전,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품 역시 1999년과 2000년에 각각 25억달러와 29억달러를 기록하며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한 후, 2001년에 24억달러로 잠시 주춤했으나 올 들어서는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유럽 컴퓨터 시장 현황〓국산 컴퓨터의 수출확대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곳은 스페인. 스페인은 PC, 서버, 자료전송용 하드웨어,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한 해에 약 35억달러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전체 컴퓨터 수입의 80%를 EU 역내국에서 조달하고 있지만, 아시아(11%), 미국 및 캐나다(7%) 등 다른 지역에서의 수입도 증가

  • <시리즈> 서유럽 IT시장 점검(상);KOTRA 구주본부 공동기획

    올해부터 서유럽 12개국이 유로(Euro)를 단일통화로 사용하면서 다민족 다국가인 유럽공동체의 경제블록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은 통신을 비롯한 IT 각 분야에서 북미에 버금가거나 능가하는 세력과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역내 교역의 무관세화, 공동경제정책 등 단일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국가별로는 국민소득, 시장규모, 산업발전의 정도에 따라 개별시장의 특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국내 IT기업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서유럽 IT시장의 현황과 시장개척에 필요한 시사점을 KOTRA 구주본부의 보고서를 토대로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올해 1~4월 우리나라의 대유럽 수출품목 중 무선통신기기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99.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국산 휴대폰의 수출 상승세가 전체 무선통신기기의 수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유럽 휴대폰 시장은 기존에 음성만을 지원하는 단말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다. 아울러 휴대폰의 보급과 함께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