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카운트다운’… 20분간 위성 15기 우주에 쏟아낸다

누리호 ‘카운트다운’… 20분간 위성 15기 우주에 쏟아낸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7일 다섯 번째 비행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을 싣고 우주를 향한다.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순차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키는 국내 최초 군집위성 발사 임무에도 도전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6일 누리호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로 옮겨 기립과 고정 작업을 마치고 최종 발사 준비에 들어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낮 우주를 향한 다섯번째 비행에 나선다. 발사체엔 위성 15기가 실린다. 역대 가장 많은 위성을 탑재해 발사되는 첫 사례다. 한반도 정밀 감시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부터 해양쓰레기와 미세먼지, 우주방사선 등을 관측하는 산학연 큐브위성, 국산 반도체와 우주 의약품을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위성까지 다양한 위성을 한꺼번에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누리호는 지난 6일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을 마쳤다. 우주청은 7일 오전 8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체의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남극의 거대한 얼음을 이용해 '유령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뉴트리노)를 포착한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202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프란시스 할젠(82)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교수를 단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할젠 교수는 '아이스큐브 중성미자 관측소' 건설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남극의 얼음을 중성미자 검출기로 활용해 고에너지 중성미자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성미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 중 하나다. 사람의 몸을 그대로 통과하지만 인간은 이

  • 7일 발사되는 누리호는 각기 다른 임무를 수행할 15기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다. 역대 가장 많은 위성을 탑재해 발사되는 첫 사례다. 한반도 정밀 감시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부터 해양쓰레기와 미세먼지, 우주방사선 등을 관측하는 산학연 큐브위성, 국산 반도체와 우주 의약품을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위성까지 다양한 위성을 한꺼번에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장 귀한 손님 ‘초소형 군집위성’ 실어… 5기 군집운용 체계 첫 발 누리호 5차 발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주탑재위성으로 실리는 초소형 군집위성(네온샛) 2∼6호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송전망 구축 기간을 둘러싼 지적에는 기존 선로 활용과 공사구간 분할로 공기를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남 반도체산단 전력·용수 공급 가능성을 묻자 “전력 6.3GW와 용수 65만t은 새로운 호남의 산업적 수요를 고려해도 충분히 가능한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차질 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호남에서 생산되는 전력이 지역 소비

  • [KISTI의 과학향기] 네팔 대홍수, 언제든 다시 닥칠 수 있다

    네팔 대홍수, 언제든 다시 닥칠 수 있다

    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 접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홍수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살이 하류를 덮치며 9월 8일 기준 사망 1357명, 실종 5326명이라는 대참사로 이어졌다. 한국인 9명도 여전히 실종 상태다. 네팔과 중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 연구 기관들이 위성 사진과 지진파 데이터를 뒤지며 2주 넘게 원인을 추적 중이다. 이 홍수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일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조사 결과, 규모 4.4 지진으로 보고됐던 이 진동의 실제 규모는 5.2였다. 놀라운 점은 이 진동의 정체가 지진이 아니라 얼음과

  •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지원단장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 엄열 △연구성과혁신관 최문기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교육연구단장 김보열 △운영지원과장 남혁모 △미래전략기술정책과장 김현옥 △원자력연구개발과장 도우동 △과학기술안전기반팀장 이지은 △과학기술전략과장 이가영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 정준욱 △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안전과장 강선숙 △국립전파연구원 기술기준과장 김순권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방송통신서비스과장 김선근

  • 자폐 원인 유전자, 분자 수준서 밝힐 실마리 확보

    자폐 원인 유전자, 분자 수준서 밝힐 실마리 확보

    국내 연구진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위험 유전자가 서로 달라도 두 가지의 공통된 분자적 패턴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폐의 복잡한 유전적 다양성을 하나의 분자적 기준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규명한 것으로, 향후 환자 맞춤형 자폐 치료 전략 제시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은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디지털바이오컴퓨팅 연구단이 공동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생쥐 모델을 구축·분석해 다양한

  • 차세대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치매 신약까지… KIST, 임무중심 도전은 ‘진행형’

    차세대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치매 신약까지… KIST, 임무중심 도전은 ‘진행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새로운 방식의 연산장치인 '초거대 연산 반도체'(RPU), 산업·일상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치매 신약 등의 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KIST는 17일 서울 본원에서 'KIST 임무중심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임무중심 연구체제 도입 이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7대 임무 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IST는 2024년 임무중심 연구소 체제 개편에 따라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인공지능(AI)·로봇연구소 △기후·환경연구소 △청정수소융합연구소 △뇌과학

  • 접착제 소재, 석유 대신 ‘미생물’로 만든다

    접착제 소재, 석유 대신 ‘미생물’로 만든다

    대부분 석유에 의존해 산업 전반에 널리 쓰이는 접착제 소재를 미생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앞으로 접착력과 유연성, 내열성 등 원하는 기능의 고분자를 만들어 다양한 기능성 소재 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대장균의 유전자와 대사과정을 조절해 포도당으로부터 접착제 소재를 생산하는 '미생물 세포공장'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포장재,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접착제 상당수는 석유 유래 고분자를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핫

  • [인터뷰] 라 카메라 IRENA 총장 “韓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인허가가 관건”

    라 카메라 IRENA 총장 “韓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인허가가 관건”

    "한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 정치적 의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기조연설을 위해 부산을 찾은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벡스코에서 한국 기자들과 약 40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재생에너지부터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 원자력발전과 전기요금까지 국내 에너지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IRENA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다. 각국에 기술과 정책, 투자 관련 통계와 분석을 제공한다. 한국의

  • 한-우즈벡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K-고속철 추가 수출도 추진

    정부가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가공·제조부터 공급망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차량 8편성 추가 도입과 바이오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에도 착수한다. 재정경제부는 한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첨단산업, 산업협력 기반 등 3대 분야에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핵심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이다. 한국수출입은행과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현지 국영기업 TMK,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즈

  • 스페이스X, 22일 스타십 궤도에 올리는 첫 시험 비행

    스페이스X, 22일 스타십 궤도에 올리는 첫 시험 비행

    스페이스X가 스타십을 지구 궤도에 처음 올리는 시험비행에 나선다. 로켓의 개발 성패뿐 아니라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의 사업 가치까지 가늠할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이스X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오는22일(한국시간 오후 9시15분∼10시30분) 14차 스타십 시험비행에 나서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함께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준궤도 비행에 그쳤던 13차 시험과 달리 이번엔 스타십을 지구 상공 약 275㎞ 궤도에 올려 6차례 선회한 뒤 10시간 만에

  • 수개월 걸리던 돼지 분뇨, 연료로…정부 실증 착수

    수개월 걸리던 돼지 분뇨, 연료로…정부 실증 착수

    수개월 이상 걸리던 돼지 분뇨 처리 시간을 수 시간으로 줄여 고체 연료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돼지 농가의 분뇨 처리 부담과 악취를 줄이는 동시에 화석연료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경기 포천 축협 자원화시설에서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돼지 분뇨 고체연료전환 현장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돼지 분뇨는 수분 함량이 높고 특유의 성상 때문에 소 분뇨보다 고체 연료로 만들기 어렵다. 특히 건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들어 고체연료화에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를 해결하

  • “피로야 가라~”…버려지는 ‘잣나무 잎’, 피로개선 효과

    “피로야 가라~”…버려지는 ‘잣나무 잎’, 피로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미영 박사 연구팀이 휴온스엔과 공동으로 잣나무 잎 추출물이 근육의 에너지 대사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시켜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잣나무 잎에는 폴리페놀, 테르페노이드 등 유용 성분이 풍부하지만 대부분 버려진다. 연구팀은 잣나무 잎 추출물과 지표성분인 ‘람베르티아닉산’을 대상으로 근육세포와 피로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했다. 산화스트레스를 유도한 근육세포에 잣나무 잎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활성산소가 감소하고 세포와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완화됐다. 지표성분인 람베르티아닉산에서도

  • 다음달 7일 ‘누리호’의 새로운 도전… 국내 최초 군집위성 다중발사 나서

    다음달 7일 ‘누리호’의 새로운 도전… 국내 최초 군집위성 다중발사 나서

    누리호가 다음달 5차 발사에서 '초소형 군집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다. 누리호는 5기의 초소형 군집위성을 순차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키는 '군집위성 발사 시대'를 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언론 간담회를 열고, 누리호 5차 발사가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주탑재위성으로 발사한다고 밝혔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네온샛) 5기(2∼6호)와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이 누리호에 실린다. 네온샛은 한 기당 무게가 100㎏ 미만의 위성으로,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

  • 치매 악화물질의 ‘반전효과’… 치매 단백질 제거 능력 높여

    치매 악화물질의 ‘반전효과’… 치매 단백질 제거 능력 높여

    알츠하이머를 악화시키는 대사물질이 낮은 농도에서 뇌 속 노폐물 청소 능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뿐 아니라 파킨슨병 등 독성 단백질이 쌓여 발병하는 다른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류훈·이현범 박사 연구팀이 이정희 미국 보스턴대 의대 교수와 함께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노폐물 제거 능력을 높여 치매 원인 단백질을 청소하는 새로운 경로를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등 독성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고, 염

  • NIA, 데이터산업진흥원 통합 등 공공기관 통합 ‘속도’

    NIA, 데이터산업진흥원 통합 등 공공기관 통합 ‘속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관 공공기관의 유사·중복 기능을 일원화하는 기능 개혁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우선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을 통합해 진흥원을 재단 부설기관으로 운영한다. 두 기관의 통합으로 기초·원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연구재단과 공공기술 사업화에 전문성을 보유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간 연계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기초·원천 연구과제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기술이전·사업화를 연계해 연구

  • ‘K-건설정보모델링’ 노하우, 중남미 전수한다

    ‘K-건설정보모델링’ 노하우, 중남미 전수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중남미 공공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건설정보모델링(BIM)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파나마, 멕시코 공공기관 관계자 17명과 국내외 전문가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에는 국내 공공발주기관, 엔지니어링사, BIM 전문기업 등이 참여해 정책과 발주, 기술 분야의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현안과 향후 파일럿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전수한다. 또 BIM

  • [AI포럼] ‘자율실험실’ 주도… AI·로봇이 24시간 수행

    ‘자율실험실’ 주도… AI·로봇이 24시간 수행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자율실험실 구축 확대에 과학 선도국들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실험실이 연구 효율성과 재현성을 향상시켜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검증을 가속화해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의체를 가동해 자율실험실 생태계 구축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자율실험실은 실험 장비와 로봇·AI가 하나로 연계돼 연구자 개입 없이 실험을 자동으로 반복 수행하는 차세대 연구 플랫폼으로, 24시간

  • [AI포럼] “선도국 도약, 승산 있다… 잘 할 분야부터 선택·집중”

    “선도국 도약, 승산 있다… 잘 할 분야부터 선택·집중”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적 제조·전자산업 인프라와 기술력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피지컬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승산은 충분합니다.”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타임스 AI 포럼에 참석한 김영식(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정부가 제시한 피지컬 AI 1강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23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총괄 지원하는 수장으로, 피지컬 AI 시대에 출연연의 연구개발(R&D) 현장의 대전환과 출연연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이 피지컬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