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서 승용차가 횡단보도 건너던 행인 덮쳐…3명 병원 이송
8일 오후 7시 1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40대 남녀 등 3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6년 특임교수 임명장 수여식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지난 4월 29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2026년 특임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아테나 교양학부로 특임교수로 위촉된 김승수 교수와 고민석 교수는 이날 오전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실 부속회의실에서 문휘창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는 사이버한국외대 김병철 학장, 박헌일 교학처장,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 최창수 아테나 교양학부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임교수 임명장 수여 후 향후 교육 및 학술 활동에 대한 간단한 환담이 이어졌다. 문휘창
-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 음성 복제 방지 기술 ‘RoCo’ 개발…ICASSP 2026 채택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AI안전성연구센터 최대선 교수 연구팀(박소희 연구교수, 석사과정 김승민 학생, 김다인 학생)이 개인의 음성이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AI 음성 복제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음성·신호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ICASSP 2026(IEEE 국제음향·음성·신호처리학회)’에 채택됐으며, 오는 5월 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RoCo(Robust Code)’는 AI 음성 복제 방지 기술로, 사용
-
한국공학대–함현고,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협력 본격화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와 함현고등학교(교장 김상숙, 경기 시흥)는 지난 7일 한국공학대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 성장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맞춰 지역 교육 인프라를 연계하고, 심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교육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학대 황수성 총장과 함현고 김상숙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기반 교육
-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오경석 대표, 13일 고려대서 ‘미래 금융’ 특강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오는 13일 교내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대표 오경석)와 함께 디지털 자산 특강 ‘UP Class’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재학생 및 졸업생(휴학·유예 포함)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과 미래 금융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나무에 재직 중인 고려대 선배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커리어 인사이트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경영 96) 가 ‘디지털 자산과 미래 금융 인사이트’를
-
“시끄러워서”…두살 아들 장시간 폭행, 숨지게 한 20대 부부 구속 기소
경남 창녕에서 만 2세 아들을 살해한 20대 부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인 20대 여성 B씨를 지난달 10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창녕군 남지읍 한 주거지에서 아동학대로 탈수 증세를 보이던 만 2세 아들 C군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잠을 자지 않고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아들을 장시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범행
-
200t 대형 크레인 40m 아래 추락…40대 작업자 현장서 숨져
8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풍력발전소 인근 비포장도로에서 200t 대형 크레인이 40m 아래 경사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을 운전하던 작업자 A(42)씨가 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풍력발전소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폭이 좁은 비포장도로에서 마주 오던 4.5t 화물차와 교행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CJ ENM 1분기 영업익 15억원…증권가 싸늘한 시선
CJ ENM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권가 분위기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하이닉스 직원 1명의 성과급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자조 섞인 표현까지 동원하며 실적 부진을 꼬집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실적 발표 직후 DB금융투자는 ‘닉스 1명 성과급이 더 많겠네 ㅠ’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놨다. 최근 역대급 실적과 억대 성
-
순식간에 덮친 거대 암석…대구 신천 통행로 걷던 시민 참변
대구 신천 둔치와 연결되는 지하차도 인근을 걷던 보행자가 대형 낙석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한 지하차도 옆 경사로에서 대형 암석들이 통행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암석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피해자는 통행로 가운데 사람이 다니는 길을 걷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통행로는 신천 둔치와 이어지는 곳으로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는 “옹벽이 무너졌고 굴다리 입구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
BTS 공연 앞두고 라스베이거스 들썩…도시 전체 ‘아리랑’ 테마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과 연계한 대규모 팬 이벤트를 열며 현지 도시 전체를 ‘아리랑’ 콘셉트로 물들인다. 빅히트 뮤직은 8일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과 연계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라스베이거스’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도시를 아티스트의 음악과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프로젝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라스베이거스 공연 당시 처음 이 행사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첫
-
삼성바이오, 노조 간부 6명 전격 고소…‘2차 총파업’ 가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노동조합 간 갈등이 형사고소전으로 번지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노조의 총파업 이후 노사정 대화를 재개하려던 시점에 사측이 노조 집행부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갈등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조 측 관계자 6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인천연수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 대상에는 박재성 초기업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지부장을 포함한 노조 집행부 3명과 현장 관리자급 노조원 3명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법원이 쟁의행위를 제한한 일부 공정에서 노조가 파업을 강행
-
“영화 ‘작전’ 현실판”…289억원 주가조작 일당 적발
영화 ‘작전’ 속 주가조작 전문가를 자처한 인물과 증권사 간부,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 등이 연루된 대규모 시세조종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차명계좌와 대포폰까지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띄운 뒤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1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총책급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공범 6명도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차명 증권계좌를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
-
“우산으로 눈 찌르고 도어록 녹이고”…70대 친부 학대한 40대 아들, 결국 구속
친부를 상습적으로 위협하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마저 어긴 40대 아들이 결국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동부경찰서는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위반, 존속협박,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4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법원의 접근금지 및 통신 차단 결정이 내려진 직후인 지난 3월 30일 친부 B(76)씨에게 20여 차례 전화를 걸고 대전 동구 소재 B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B씨의 집 현관 도어록을 라이터로 녹이거나 소화기로 내리찍
-
“어차피 죽을거”…광주 대학가 살해범, 이틀 전부터 흉기들고 배회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장모(24) 씨가 “어차피 죽을 거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장씨는 이날로 사흘째 접어든 경찰 조사에서 불특정 행인을 이번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자백했다. 장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2점의 흉기는 모두 주방에서 쓰는 칼로, 범행 도구로는 1점만 쓰였고 나머지 1점은 포장이 뜯기지 않은 상태였다. 장씨 범행의 첫 번째 피해자는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
“5만원 눈치 보여”…축의금 이어 부의금도 ‘10만원 시대’
고물가 여파로 결혼식 축의금에 이어 장례식 부의금까지 ‘10만원 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송금 데이터에서도 10만원 부의금 비중이 처음으로 5만원을 넘어섰다. 7일 카카오페이가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부의금 송금 봉투 이용 건수에서 10만원 비중이 5만원을 추월했다. 앞서 축의금 역시 2022년까지는 5만원이 가장 많았지만, 2023년부터는 10만원 송금이 대세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외식 물가와 예식장 식대 상승 등 체감 물가 인상이 경조사 문화에도 직접적인 영향
-
흉기 들고 불쑥 나타나 난동부린 BJ…인터넷방송 무슨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터넷 개인 방송 중에 한 BJ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6분쯤 부산 강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가 흉기를 들고 라이브 방송 중인 현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강서경찰서 명지지구대가 출동했지만, 상황은 이미 종료된 상태였다. 해당 BJ들은 해프닝이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에는 현행범이 아니었고 공공장소도 아니라서 현행범 체포는
-
‘20년전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난폭운전 유죄…보호관찰 1년 선고
약물과 관련한 난폭운전으로 체포돼 구설에 올랐던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유죄를 인정하고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 등은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지방법원이 4일(현지시간) 스피어스에게 보호관찰 1년과 오·남용 방지 교육 3개월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벌금 571달러(약 84만원), 구류 1일을 선고했다. 스피어스는 난폭운전으로 체포된 뒤 하루 동안 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어 추가 구류는 면하게 됐다. 이는 스피어스 측이 음주 또는 약물과 관련이 있는 난폭운전 혐의를 인정한
-
“임금 14% 인상” 삼바, 전면파업 닷새째…“내일부터 무기한 준법투쟁”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5일에도 전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닷새간 파업에는 조합원 4000명 가운데 2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노동절인 지난 1일 파업에 돌입했고 5일까지 닷새간 파업을 진행한다. 파업은 별도 단체 행동 없이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를 내고 휴일 근무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과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
-
CJ ENM 1분기 영업익 15억원…증권가 싸늘한 시선
CJ ENM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권가 분위기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하이닉스 직원 1명의 성과급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자조 섞인 표현까지 동원하며 실적 부진을 꼬집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실적 발표 직후 DB금융투자는 ‘닉스 1명 성과급이 더 많겠네 ㅠ’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놨다. 최근 역대급 실적과 억대 성
-
“박왕열 몰라”…초호화 생활 마약 공급책 ‘청담사장’, 영장심사 출석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필로폰 등 100억 원대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로 태국에서 강제 송환된 최모(51) 씨의 구속 여부가 3일 결정된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최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5분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 청사를 나서면서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로 향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
삼성바이오, 노조 간부 6명 전격 고소…‘2차 총파업’ 가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노동조합 간 갈등이 형사고소전으로 번지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노조의 총파업 이후 노사정 대화를 재개하려던 시점에 사측이 노조 집행부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갈등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조 측 관계자 6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인천연수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 대상에는 박재성 초기업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지부장을 포함한 노조 집행부 3명과 현장 관리자급 노조원 3명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법원이 쟁의행위를 제한한 일부 공정에서 노조가 파업을 강행
-
개그맨 이진호 최초 신고자는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본명 김영운·41)이 뇌출혈로 쓰러진 개그맨 이진호(40)의 위급한 상황을 119에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강인은 지난 1일 이진호와 통화하던 중 전화가 끊기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고, 연결이 되지 않자 긴급 상황을 우려해 119에 신고했다. 이진호는 당시 갑작스러운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상태였다. 강인의 신고로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은 이진호는 곧바로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그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조금씩 차도를 보이는 것으로
-
‘미성년 성폭행’ 유도 왕기춘, 6년 복역 마치고 내달 1일 출소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8)씨가 형기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6년이 확정된 왕씨가 오는 5월 1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5월 1일 구속된 지 6년 만이다. 왕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유도관의 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왕씨는 당시 16~17세였던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위력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
“영화 ‘작전’ 현실판”…289억원 주가조작 일당 적발
영화 ‘작전’ 속 주가조작 전문가를 자처한 인물과 증권사 간부,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 등이 연루된 대규모 시세조종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차명계좌와 대포폰까지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띄운 뒤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1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총책급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공범 6명도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차명 증권계좌를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
-
“청첩장 1000원에 팝니다”…오픈채팅 번지는 ‘탈세용 증빙 거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청첩장과 부고장이 ‘증빙용 자료’로 거래되는 불법 행태가 확산하고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비용 처리를 위한 ‘가짜 경조사비’ 만들기가 공공연히 이뤄지면서 탈세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경조사 공유’를 검색하면 관련 방 수십 개가 확인된다. 참여 인원은 적게는 700명, 많게는 1400명에 달한다. 이들 방에서는 모바일 청첩장과 부고장 캡처본이 수시로 올라오고, 일부는 건당 500원에서 1000원에 거래된다. 실제 거래는 개인 간 1
-
“우산으로 눈 찌르고 도어록 녹이고”…70대 친부 학대한 40대 아들, 결국 구속
친부를 상습적으로 위협하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마저 어긴 40대 아들이 결국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동부경찰서는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위반, 존속협박,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4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법원의 접근금지 및 통신 차단 결정이 내려진 직후인 지난 3월 30일 친부 B(76)씨에게 20여 차례 전화를 걸고 대전 동구 소재 B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B씨의 집 현관 도어록을 라이터로 녹이거나 소화기로 내리찍
-
“임금 14% 인상” 삼바, 전면파업 닷새째…“내일부터 무기한 준법투쟁”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5일에도 전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닷새간 파업에는 조합원 4000명 가운데 2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노동절인 지난 1일 파업에 돌입했고 5일까지 닷새간 파업을 진행한다. 파업은 별도 단체 행동 없이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를 내고 휴일 근무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과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
-
“PC 고쳐준대서 믿었는데”…여교사 사진 빼돌려 ‘딥페이크’ 만든 30대
부산지역 학교 전산장비를 관리하던 업체 직원이 여교사 등 교직원들의 PC에서 개인 자료를 무단 추출해 ‘딥페이크(성적 허위 영상물)’를 제작·보관하다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 지역 19개 학교에 출입하며 교직원 194명의 PC에서 사진과 영상 파일 22만1921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중 일부 자료를 활용해 딥페이크 영상물 20개를 직접 제작해
-
“어차피 죽을거”…광주 대학가 살해범, 이틀 전부터 흉기들고 배회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장모(24) 씨가 “어차피 죽을 거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장씨는 이날로 사흘째 접어든 경찰 조사에서 불특정 행인을 이번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자백했다. 장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2점의 흉기는 모두 주방에서 쓰는 칼로, 범행 도구로는 1점만 쓰였고 나머지 1점은 포장이 뜯기지 않은 상태였다. 장씨 범행의 첫 번째 피해자는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
소비자물가 상승폭 21개월만에 ‘역대급’…석유류 21.9%↑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석유류 물가가 20% 넘게 오르는 등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이는 2024년 7월(2.6%)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 지난 1·2월 2.0%로 하락 흐름을 보이다가 중동 전쟁 여파로 3월 2.2%로 오른 뒤 지난달 단숨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