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2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선 ‘역(逆)봉쇄’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많은 국가가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미 군함을 동원한 역봉쇄 구상에 동맹 각국이 여러 형태로 지원할 것이란 기대를 피력함과 동시에 간접적으로 지원을 압박한 것이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13일 오전 누군가 손을 드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대다수 국가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오히려 몇몇 국가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키어 스타
2026-04-13 23:31 양호연 기자
중국 어선들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청산가리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필리핀이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사실무근이며,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양국이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다. 필리핀 국가안보회의(NSC)는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해 2월과 10월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서 중국 어선으로부터 압수한 용기를 검사한 결과 시안화물(청산가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 대변인 로이 빈센트 트리니다드 소장은 당시 해군이 중국 어선들에서 나온 보트들로부터 시안화물
2026-04-13 21:50 양호연 기자
미국이 13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이란 해상 봉쇄에 들어간다. 미군은 허가 없이 봉쇄 구역에 들어서는 모든 선박에 대한 차단·회항·나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 중앙사령부가 선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 동쪽으로 아라비아해에서 봉쇄를 시행하며, 이는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선박의 통항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지에는 “승인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차
2026-04-13 21:08 양호연 기자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의 소속부대 최상급 지휘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임 전 사단장은 최후진술에서 채상병 순직에 대한 지휘·도덕적 책임은 통감하지만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죄를 범하진 않았다고 항변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수해
2026-04-13 14:56 양호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사흘을 앞당겨 늘린 5박 7일 방미 일정에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끝까지 ‘후보의 짐’으로 남고 싶은 건가”라고 비판했다. 당 지도부의 6·3 지방선거 공천업무 일주일 공백을 지적한 것이다. 배현진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17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동혁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선다”며 “미국을 이 시점에 왜 갔는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시·도당 운영위가 의결해 올리는 공천안은 신속 의결하도록 남은 최고위원들에게 ‘위임’을 했어야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몇주간
2026-04-12 20:29 양호연 기자
미국과의 종전 협상 대표단을 이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의 신뢰 구축 실패를 비판하며 미국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전날 이란 대표단이 미국과 첫 협상에서 168개에 달하는 미래지향적인 이니셔티브(제안)를 제시하며 협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린 선의와 의지로 협상에 임했으나 미국은 끝내 이란 대표단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우리의 논리와 원칙을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미국을) 신뢰하도록
2026-04-12 19:25 양호연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12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재 (확보된) 물량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고들이 좀 있다”며 “특히 5월은 확보한 물량 수준이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더 늘어 (평시 도입량 대비) 80% 가까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는 정부 비축유를 발생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월, 5월을 넘어갈 수 있을
2026-04-12 17:50 양호연 기자
전남 완도의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2명이 불길이 급격히 확산한 현장에 고립돼 숨졌다. 이번 화재는 공장 페인트 제거 작업 과정에서 시작돼 급속도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오전 8시 25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1분쯤 선착대 도착 후 오전 9시를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이후 내부에 진입한 소방관 2명이 오전 9시 2분쯤 실종됐다. 불길이 화재 초기보다 거세지면서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 중 다량의 검
2026-04-12 12:37 양호연 기자
12일 오전 8시 25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화재 진압 중 불길이 커지면서 소방관 2명이 내부에 고립돼 이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실종 상태인 나머지 소방관 1명도 수색 중이다. 업체 관계자 1명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인원 102명, 장비 34대를 투입해 실종 소방관 수색과 화재 진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26-04-12 10:51 양호연 기자
대전 오월드 동물원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나흘째 묘연하다. 대전시와 소방당국은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동원해 야간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악천후와 늑구의 은신으로 인해 포획에 난항을 겪고 있다. 11일 대전시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월드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진행된 야간 드론 수색에서 늑구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늑구는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경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이틀 넘게 자취를 감춘 상태다. 수색 지연에는 기상 상황도 한몫했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지면 온도가 낮아
2026-04-11 21:02 양호연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2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5, 28, 39,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5억823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7명으로 각 6515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079명으로 16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73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6만905명
2026-04-11 20:47 양호연 기자
방과 후 학생들을 태우고 이동하던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1분쯤 경북 안동시 일직면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들이 탑승한 통학버스가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마주 오던 직진 승용차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 내부에는 운전자 1명과 인솔 교사 1명, 초등학생 7명 등 총 9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충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여교사가 이마 부위에 부상을 입는 등 버스 탑승자 8명과 승용차 운전자
2026-04-11 12:34 양호연 기자
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9분쯤 발생한 사고는 컨베이어의 센서 교체 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20대 A씨의 왼손 중지와 약지가, 30대 B씨의 오른손 엄지가 각각 일부 절단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통보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CCTV를 확인하고, 안전교육자료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수사 결과 사고 예방 의무 등을 게을리한 정황이 나오면
2026-04-10 09:02 양호연 기자
대구에서 장모를 장시간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사위 조재복(26)의 신상정보가 8일 공개됐다. 경찰은 이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조재복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대구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 중대성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조씨는 이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유족도한 신상 공개에 동의했다. 조씨는 앞서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신혼 원룸에서
2026-04-08 16:46 양호연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가 2026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동·가사 이미지를 패션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라인에서 최고 3700파운드(한화 약 740만원)에 달하는 앞치마 제품이 포함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2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가죽·팝린·마크라메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전통적 가사 노동의 상징’인 앞치마를 패션 아이템으로 전면 배치했다. 미우미우는 이를 “여성의 노동 경험과 상징을 재해석한 시도”라고 설명했지만 소비자 반
2026-03-29 18:05 양호연 기자
중국 인민해방군이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총동원하고, 강습상륙함과 잠수함 등을 투입한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중앙TV(CCTV)는 최근 중국 해군 남해함대 소속 075형 강습상륙함 하이난함 전단이 적의 위협 상황을 가정한 조건에서 다군종 합동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훈련이 실시된 해역이나 시점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해군, 공군, 육군, 로켓군 등 여러 군종이 참여했다. CCTV는 특히, 이번 훈련에 중국의 첫 번째 075형 강습상륙함인 하이난함
2026-03-16 12:42 양호연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셈 솔레이마니 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의 조카딸 가족에 대한 미국 영주권을 취소하고, 이들을 구금했다. 미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어젯밤,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조카딸인 하미데 솔레이마니 아프샤르와 그녀의 딸인 사리나사닷 호세이니가 그들의 합법적 영주권(LPR) 지위가 종료된 뒤 연방 요원들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조카딸의 이름은 하미데 솔레이마니 아프샤르다. 이들 모녀는 현재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구금돼 있다고 국무부는 전했
2026-04-05 07:40 양호연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 4명의 거대 두상이 새겨진 러시모어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추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위치한 러시모어산에 다섯 번째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추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조각가들이 로프에 의지해 바위에 매달려 작업을 진행 중인 사진을 공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유사한 헤어스타일과 얼굴 일부가 드러났다. 러시모어산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페닝턴 카운티에 있는 바위산이다.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2026-04-01 16:28 양호연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군사적 지원을 거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필요할 때 NATO는 없었고 앞으로 필요해도 없을 것”이라고 적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는 그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회원국들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지만 어느 국가도 응하지 않은 데 따른 반발로 해석된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 역시 “지난 6주 동안 NATO는 미국 국민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란은 휴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무단
2026-04-09 11:00 양호연 기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최대 유전 카샤간에 견줄 만한 대형 유전이 발견됐다고 카자흐스탄 당국이 밝혔다. 6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영 석유업체 카즈무나이가스 제1부회장인 쿠르만가지 이스카지예프는 최근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지질과학 및 탐사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발견된 유전은 카자흐스탄 서북쪽 카스피해에 가까운 질리오이 광구로 원유 추정매장량은 47억톤(t)으로, 총 지질학적 잠재 매장량은 최대 200억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카지예프 부회장은 전했다. 카스피해 북쪽 구간에
2026-04-06 14:58 양호연 기자
고졸 학력의 중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가짜 미국 대학 졸업장’으로 국내 대학에 편입한 사실이 적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유학생을 유치한 대학 측은 서류의 진위를 판별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우리도 몰랐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중국인 국적의 호남대 유학생 112명이 중국 현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의 어학연수생 자격(D-4·일반연수 비자)으로 지난해 3월 입국했다. 이들은 호남대 부설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고, 입국 5개월 후인 지난해 8월 미국 대학 학위증을 첨부해 유학(D-2) 비자로 체류 자
2026-04-02 12:51 양호연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3차 시행 이틀째인 11일 정부의 가격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유소의 평균 유가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다만 전날과 비교해 가격 상승 폭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1.8원 오른 L당 1990.7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전날보다 1.5원 상승하며 198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유가 상승세는 전국 평균보다 완만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2026-04-11 10:15 양호연 기자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봉쇄된 상태에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참모들에게 밝혔다는 것이다. 이는 이란을 먼저 공격해 유가 급등 등 세계 에너지 위기를 촉발한 미국이 정작 해당 문제가 미해결 상태인데도 미국의 군사 목적만 완수하면 발을 빼겠다는 심산으로 읽힌다. 그같은 행동이 실제로 벌어
2026-03-31 11:52 양호연 기자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길을 건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인 여자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초등학생은 학원 차량에서 내려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쯤 울산시 북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초등학생 A(8)양이 60대 B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였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A양은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학원 차량이 단지 내 도로변에 정차한 후 A양을 내려줬다. 차에서 내린 A양은 도로 맞은편에 있는 집으로 가려고 학원 차량 주
2026-03-31 18:58 양호연 기자
이혼한 후에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40대 아빠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목명균 판사)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A씨에게 피해자와 합의하고 밀린 양육비를 변제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을 하진 않았다. A씨는 2017년 8월 아내 B씨와 이혼했고, 2018년 울산가정법원으로부터 두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매월 1인당 5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이를 이행하지
2026-04-07 10:09 양호연 기자
20~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짝을 찾도록 돕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행사 ‘나는 절로’가 다음 달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다. 9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 9∼10일 1박 2일간 ‘나는 절로, 동화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권 거주자 또는 지역 연고가 있는 20∼30대 미혼남녀가 대상이다.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동화사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천년고찰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통일약사여래대불 등 다수의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재단의 대표이사 도륜스님은 “
2026-04-07 13:09 양호연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11일)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독립운동가를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는 게시물이 여전히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틱톡 등 플랫폼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유관순 방귀 로켓’, ‘안중근 방귀 열차’ 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단순한 패러디 수준을 넘어 역사적 인물을 희화화한 콘텐츠가 조회수를 노리고 확산되는 양상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기여도를 서열화하는 게시물, 유명 게임·연예인과의 합성 이미지 등 부적절한 콘텐츠
2026-04-10 09:16 양호연 기자
10일 오전 2시 22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은 범행 이후 투신해 사망했다. 이들은 최근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4-10 08:45 양호연 기자
코카콜라가 이른바 ‘콜라전쟁’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 중 하나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30년 넘게 유지해온 펩시와의 음료 공급 계약을 종료하고, 공식 공급업체를 코카콜라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9일 미국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메리어트는 미국을 포함한 143개국 9700여개 호텔에서 마운틴듀, 게토레이, 세븐업 등 펩시 계열 음료 대신 스프라이트·환타 등 코카콜라 제품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로비 음수대와 레스토랑, 미니바, 룸서비스 등 호텔 내 거의 모든 영역에서 코카콜라
2026-04-09 15:46 양호연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통해 전국적인 감동을 안겼던 강계열 할머니가 지난 10일 오후 향년 10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진모영 감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할머니의 부고를 전했다. 진 감독은 “2012년 9월 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 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가셨다.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924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횡성에서 성장한
2026-04-11 08:32 양호연 기자
개그맨 서승만(62)씨가 임기 3년의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였을 때부터 공개 지지했으며, 그동안 친명(친이재명)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서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에서 활동해온 공연예술·콘텐츠 기획가다. 1989년 제3회 MBC 개그콘테스트에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와 ‘뺑파전’, 뮤지
2026-04-10 16:25 양호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다”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고 경고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면 지금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전날 이란이 미국과 합의된 2주간의 휴전 기간에 호르무
2026-04-10 07:02 양호연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26조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꼼꼼하게 따져서 뺄 것 다 빼고 꼭 필요한 사업들로 채워 넣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 예산이 얼마나 엉성하고 제멋대로 편성됐는지 여야정 청와대 회동에서 다시 한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인 짐 캐리 예산(외래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 중 일부), 대통령은 그럴 리 없다고 잡아뗐는데 중국 추경이라는 사실이 곧바로 밝혀졌다”며 “이런 엉터리 예산이 이것뿐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26-04-09 09:54 양호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주 휴전의 최종 성사까지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이란의 결정이 남았다.
2026-04-08 07:56 양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