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돌봄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수요 중심의 돌봄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정부 연구개발(R&D) 성과가 기술 스케일업과 실증·사업화를 거쳐 판로개척까지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R&D 성과 확산 고속도로'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안'과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전략안' 등 6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I 접목 '돌봄서비스' 품질 제고 우선, A
2026-04-16 18:00 이준기 기자
국내 우주 인공지능(AI) 기업이 미국의 이란 공항 공습 피해 현장을 포착한 위성 영상을 공개했다. 텔레픽스는 자사 AI 큐브위성 ‘블루본’으로 촬영한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란 테헤란 인근 메흐라바드 공항 공습으로 최소 4대 이상 항공기가 파괴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는 텔레픽스의 위성 데이터 분석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이 활용됐다. 지난 3일 블루본으로 촬영한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공항 특정 구역 항공기 4대 이상이 심각하게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항공기의 기체 전면
2026-04-16 15:29 이준기 기자
알츠하이머 발병 초기에 후각 시스템이 가장 먼저 손상되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세포 수준에서 밝혀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문제일 뇌과학과 교수팀이 알리 자한샤히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 초기에 후각 시스템이 가장 먼저 손상되는 원인을 세포 수준에서 처음 규명했다. 좋아하는 음식 냄새나 꽃향기를 잘 맡지 못하는 후각 기능 저하는 알츠하이머의 가장 이른 경고 신호 중 하나다.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증세인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나빠지기 훨씬 전부터 나타나지만, 뇌의 후각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2026-04-16 14:59 이준기 기자
소금물을 활용해 상온에서 유해가스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그래핀 센서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김연후 박사 연구팀이 소금물을 이용한 전기화학 공정(염화나트륨 수용액)으로 별도 가열 장치 없이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염소화 그래핀 기반 가스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스 센서는 지하주차장, 보일러실, 산업 현장 배관 등 유해가스 누출 위험이 있는 곳에 설치하는 필수 장치다. 기존 센서 기술은 소재를 수백 도까지 가열해야 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많고, 발열 부담도 컸다. 연구팀
2026-04-16 11:21 이준기 기자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업과 연구개발(R&D)로 연결시키기 위해 진행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일상 속 불편한 제도 개선과 기술 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남다른 높은 참여 열기가 반영된 결과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모두의 아이디어' 접수 마감 결과, 홈페이지 누적 방문 545만회에 2만7185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제출됐다고 밝혔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지재처 출범 1호 프로젝트로,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
2026-04-16 11:00 이준기 기자
산림청은 박은식(사진) 산림청장이 지난 11일 충남 공주시 마곡사 일대를 찾아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기동단속 현장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산림 인접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 현장을 확인했다. 또 인근 마을회관에서는 주민 간담회를 열고 산불 예방 수칙 준수와 지역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산림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국민 여러분의
2026-04-12 14:08 이준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8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총 3건의 신기술을 실증특례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실증특례는 △소비자 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 기반 반려견 개체식별 및 동물등록서비스(엔비아이티) △폐플라스틱 열분해 잔재물을 재활용한 활성탄 제조(윈텍글로비스·한국수자원공사) △인공지능(AI) 예측 기반 추종 및 고하중 견인 자율운반 로봇(웨이브에이아이) 등이다. 반려견 개체식별 및 동물등록 서비스는 현행 동물등록 방식을 보조하는 조건으로 유전자 검사기술을 통한 반려견 개체식별 및 동물등록 시스템을 실증
2026-04-12 13:59 이준기 기자
시각 정보 없이 카메라나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걷는 사족보행 로봇기술이 개발됐다. 재난, 산업시설, 산림 등 기존 바퀴형 로봇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휠-족형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으로 활용도를 넓혀 갈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연구실 창업기업인 유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지형을 인지해 실시간으로 보행 전략을 조정하는 사족보행 로봇 제어기술 '드림워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6-04-12 12:00 이준기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특구 기업 매출을 2030년까지 150조원으로 늘려 잡는 등 혁신성장 생태계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기반으로 딥테크 창업을 현재 77개에서 350개로, 코스닥 등록기업은 206개에서 400개로 각각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대형성과를 창출하는 100개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제58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제5차 연구개발특구육성종합계획'(2026∼2030년)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는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촉진과 상호 협력을
"요리보고 조리봐도 음음∼ 알 수 없는 둘리∼ 둘리∼" 이 노래의 주인공 '아기공룡 돌리'는 엄마, 아빠 세대부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만화 캐릭터다. 초록색 몸에 머리 위로 삐죽 솟은 머리카락 두 가닥이 트레이드 마크인 귀여운 아기 공룡이다. 최근 진짜 아기 공룡 화석이 한국에서 발견되면서 '둘리'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바로 한반도에서 세 번째로 발견된 신종 공룡 '둘리사우루스'이다. 2023년 전남 신안군 압해도라는 작은 섬에서 발견된 특이한 화석을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연구팀이 분석
2026-04-12 07:00 이준기 기자
인류를 태우고 달 궤도를 비행한 ‘아르테미스 2호(Ⅱ)’가 10일(현지시간) 지구로 무사히 돌아오며 심우주 탐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임무의 성공을 축하하며 인류의 다음 행선지가 ‘화성’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미국의 우주 패권 전략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 ‘오리온’은 이날 오후 8시 7분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 정확히 착수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의 성과이자, 1972년
2026-04-11 12:31 이준기 기자
반 세기 넘게 멈춰 서 있던 인류의 달 탐사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Ⅱ)’가 달 궤도 비행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 ‘오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 성공적으로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날아오른 지 열흘 만에 거둔 결실이다.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은 긴박했다. 오후 7시 37분경 대기권에 진입한 오리온은 음속의 33배에
2026-04-11 10:21 이준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45년 이상 대(代)를 이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2021년 명문 장수기업` 선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세대를 이어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 제시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장수기업 발굴을 위해 2017년 첫 시
2021-03-14 12:06 이준기 기자
“국내 5대 대기업은 빠르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전환(AX)에 뒤처지면 도태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AX 기업으로 혁신하는 데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차세대 AI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정호(사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최근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기업의 선제적인 AX 혁신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가 AI반도체 분야 초격차 확보를 가능케 한 HBM의 기본 구조를 창안·설계하고, 정립해 ‘HB
2025-09-07 17:37 이준기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25 하반기 탄소중립 K-Tech 포럼’을 갖고, 산업 현장에서 탄소 감축과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대응과 우리 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주요국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대응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와 기술의 역할 및 시사점(미국·EU 정책 중심)’을 주제로 “기후정책 변화는 위험이자 기회로, 기업은 저탄소 제품
2025-10-28 17:00 이준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포켓용 스마트 방연마스크 등 27개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혁신제품)`으로 새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 받아 개발에 성공한 제품 중 기술적 혁신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지정된 혁신 제품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판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은
2021-12-24 11:26 이준기 기자
중국 북·동부와 우리나라가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오존 등 4가지 대기오염물질이 섞여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오염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주로 겨울철 난방 여파와 봄철 황사, 가을철 고기압 영향으로 오존 생성이 활발한 3월, 4월,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임정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팀이 주요 대기오염 물질 6종의 지표면 농도를 시간 단위로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 ‘딥맵’(DeepMAP)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딥맵을 활용해 2021년
2026-03-30 10:38 이준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 중구 중앙로캠퍼스에서 `청년 채용의 날`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덕특구에 위치한 4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연구소기업인 그린솔, 시정, 한국기계연구원의 연구소기업 네오나노텍,
2017-06-19 15:42 이준기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창업 초기부터 단계별 지원을 받아 성장한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용접 시스템 전문기업 액스비스가 9일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연구용 원자로 광학장비와 산업용 레이저 장비 등을 개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쌓아왔다. 이후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첨단 제조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 플랫폼인 '비전스캔'은 레이저 가공 기술에 인공지능(AI) 기반 고정밀 제어와 로보틱스 기반 공정 최적화
2026-03-09 15:43 이준기 기자
산림청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임산물 채취, 등산객 증가 등 야외 활동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 대응 비상근무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어린이날 발생한 산불은 평균 7건으로, 산림 112㏊가 소실됐다. 산불 주요 원인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60%)를 차지했고, 지난 2017년 5월 6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2024-05-03 11:13 이준기 기자
한국이 탈모 화장품 관련 특허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지난 22년간(2002∼2023년) 주요국 특허청의 탈모 화장품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적의 출원이 42.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탈모 화장품은 두피, 모발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성 헤어 케어로, 2025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는 3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국별 국적
2025-03-16 12:00 이준기 기자
삼중 코팅으로 방사능 차단… 국토 좁은 나라에 적합 ■ 미래 원자력시스템 ‘원전 안전’ 지킨다(2) 초고온가스로 제4세대 원자로 노형 중 하나인 초고온가스로(VHTR)는 헬륨을 냉각재로, 흑연을 감속재로 사용하는 원자로이다. 초고온가스로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열원을 제공해 고온의 열에너지를 수소생산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 고효율의 전기생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원자로와 달리 전력생산 외에 수소생산도 가능한 제4세대 원자로인 셈이다.제4세대 원자로는 현재 전세계에 가동중인 2세대, 3세대 원전과 달리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 경제성, 핵비확산성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미래의 원자력 시스템을 의미한다.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원자력 선진국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제4세대 원자로 중 초고온가스로는 원전사고 시 자연현상만으로 최고 수준의 피동 안전성을 보장하는 등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초고온가스로는 과거의 가스로에 비해 △삼중미세피복 핵연료 사용 △냉각재로 헬륨 사용 △강
2011-11-01 20:38 이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