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에서 건설사간 수주 경쟁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관측된다. 목동은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으로 묶이며 건설사 핵심 수주 권역으로 꼽혀왔지만, 최근 사업성에 대한 신중론이 나오고 있어서다. 대부분 사업장에서 단독 입찰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목동 1호 재건축인 목동6단지가 최근
정부가 중동 전쟁을 건설산업에 대한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 등 민간 건설현장도 공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13일 중동 전쟁 상황을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이를 바탕으로 책임준공 기한 연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전쟁 상황을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17조에 따른 불가항력 사태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현장에서 공기 연장, 계약금액 조정 등을 통해 중동 상황 대응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
올해 2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일반분양 단지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 전체 청약 당첨자 7365명 중 30대 이하는 450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당첨자의 61.2% 수준이다. 이는 2020년 2월 부동산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30대 이하의 당첨 비율은 최근 6년간(1~2월 기준) 46.5∼58.7%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누적된 정책 효과와 소형 면적 공급 증가
롯데건설이 장기 근속자와 임금피크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누적된 업황 악화에 중동 전쟁 여파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속속 자구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건설은 13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특별 위로금 30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대학교 재학 이하 자녀에게는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희망자에게는 재취업 컨설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
서울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이하 도생)의 공급이 다시 늘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만 쌓이고 있다. 도생은 1~2인 가구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공동주택 건축 기준을 대폭 완화한 보급형 주택이다. 그만큼 싸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주택 유형이다. 하지만 정작 지어도 물량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있다. 대출 규제와 고분양가 탓이다. 정부는 유휴부지까지 활용하며 ‘주택 공급 영끌’에 나서고 있다. 이에 도생의 경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핵심지역도 미분양 물량에 한해 대출 규제 완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은 오히려 기민해지고 있다. 오늘(7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은 견본주택 개관 이후, 실질적인 청약 접수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대내외적 리스크와 대출 규제 압박 속에서도 입지적 희소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인한 수요자들이 관망 대신 적극적인 실행을 택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실제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분양가가 공개된 이후 시장의 평가는
2026-04-07 12:04 구본규 기자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 영향으로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이 부쩍 어두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35.4포인트(p) 하락한 60.9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반대 의미다. 전국 평균 분양전망지수는 2023년 1월(58.7) 이후 최저 수준이다. 수도권(81.1)은 21.5p 하락 전망됐다. 서울(
2026-04-07 11:19 안다솜 기자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는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인원 커뮤니티’가 새로운 주거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과거 1990년대 1~2세대 아파트의 경우 어린이 놀이터나 경로당이 전부였다면,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보다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현재는 주거 경험과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4세대 아파트’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올 초, 한국갤럽이 희림·알투코리아와 함께 발표한 ‘2026 부동산 트렌드’에
2026-04-07 10:58 구본규 기자
최근 서울 전세 시장에서 매물 감소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 부담까지 겹치며 실수요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세를 유지하기도, 내 집 마련에 나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거주 방식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전세 매물이 사실상 소진된 단지도 확인된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서울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녹번’(952가구)은 전세 매물이 없는 상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해 3월까지 24건의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관악구
2026-04-07 10:48 박영서 논설위원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는 구리 갈매지구가 기업들의 새로운 사옥 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현대테라타워구리갈매’는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입지적 장점을 내세우며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교통망, ‘10분대 서울 생활권’ 실현 현대테라타워구리갈매의 가장 큰 자산은 ‘교통’이다. 지하철 별내역(경춘선·8호선 연장)과 갈매역을 인접해 둔 더블 역세권 입지로,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도로망 역시 촘촘하다. 세종-포천
2026-04-07 10:41 김대성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전용 84㎡, 전용 59㎡ 등 정형화된 평형에서 벗어난 ‘틈새 면적’이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 부담은 줄이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실속형 주거단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기존 전용 59㎡와 84㎡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면적을 선보이고 있다. 시공 기술의 발전으로 설계 고도화를 통해 전용 40~50㎡ 안팎의 소형 평면은 전용 59㎡ 면적 대비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2룸이나 3룸까지 공간을 확장하고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전용 6
2026-04-07 09:59 한기호 기자
울산 분양시장에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된 ‘초역세권’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기차역을 중심으로 보통 500m 반경 내외의 지역으로, 도보로 약 5분에서 10분 사이에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일컫는다. 편리한 대중교통과 함께 역을 중심으로 주변에 상권이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다른 곳보다 주거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 이보다 지하철역이나 기차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은 더욱 높은 주거 가치를 지닌다. ‘초역세권’은 지하철역이 반경 300m 내외에 위치해 도보 약 3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곳
2026-04-07 09:52 구본규 기자
서울 목동 재건축 아파트 몸값이 일제히 상승하며 3.3㎡(1평)당 1억원을 돌파했다. 건설사들이 수주 영업에 적극 뛰어들며 형성된 개발 기대감이 매매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목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목동6단지 전용면적 47㎡(20평)의 실거래가와 호가는 모두 2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실거래가가 15억원에 머물렀던 단지다. 목동6단지 재건축은 지상 최고 20층, 1362가구인 기존 아파트를 헐고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목동
2026-04-07 09:47 박순원 기자
경북 안동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집약된 옥동 핵심 입지에 분양을 앞둔 단지가 등장하며, 복합 개발 수혜를 한 몸에 누릴 수 있는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옥동 일대는 이미 택지개발을 통해 기본적인 주거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이다. 옥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00년대 초 대한주택공사(현 LH)가 주도해 추진된 사업으로, 당시 외곽 지역에 머물렀던 옥동 일대 약 36만4,000㎡ 부지를 현재 안동의 핵심 주거 및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완료형 공공 개발 사례로 꼽힌다. 여기에 도시개발사업이 추가로 진행되면서 도로와 기반시설
2026-04-07 09:24 한기호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3개 분기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1순위 일반공급 물량은 607가구, 청약자는 2만3234명으로 집계돼 평균 3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평균 경쟁률 5.9대 1을 보였던 2022년 4분기(10∼12월) 이후 13개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의 1순위 경쟁률과 청약자가 각각 288.3대 1, 10
2026-04-07 08:38 안다솜 기자
쌓이던 서울 아파트 급매물이 다시 줄어들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부활 예고에 줄줄이 나왔던 급매물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 집값은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박스권에 갇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95㎡는 지난달 14일 3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세 부담 증가 우려에 동일 평형 매물의 호가가 27억~28억원까지 떨어지고 거래가 27억원대에 체결되기도 했는데 3월 들어 다시 30억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2026-04-07 05:55 안다솜 기자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해 기존 상권에서 형성된 수억 원대의 권리금 대신, 권리금 부담이 전혀 없는 ‘신축 상가’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신축 상가의 가장 큰 매력은 소위 ‘바닥 권리금’이라 불리는 초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임차인에게는 초기 창업 비용 절감의 기회가 되고, 수분양자에게는 우량 임차인을 선점할 수 있는 유인책이 된다. 입지는 지하철역이나 집객 시설로부터 동선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길목’을 확보했는지가
2026-04-06 17:13 구본규 기자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리는 단지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산책 등 야외 여가활동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른바 ‘공세권(공원 인접 단지)’과 ‘수세권(수변 인접 단지)’이 주거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원·저수지 등 쾌적한 자연환경에 대한 선호 현상은 전 세대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공원 및 자연환경 인프라에 대한 선호도는 은퇴 후 가구에서 전체 2위, 은퇴 전 가구에서도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원과 수변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2026-04-06 16:28 박영서 논설위원
정부가 오는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마감일에 이뤄진 매매계약이나 토지거래허가 신청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의 행정 처리 지연 탓에 다주택자들이 쫓기듯 매물을 거둬들이는 이른바 ‘매물 잠김’ 현상을 차단하고, 시장에 지속적인 주택 공급을 유도하려는 조치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특혜 시한과 관련해 “시한은 지키되, 5월 9일까지 (토지거래)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양도세 중과 미적용을) 허용하는 게 어떨까
2026-04-06 16:12 김윤정 기자
GS건설은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와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이(Xi) 아파트에 '인공지능(AI) 홈 로봇'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미래형 주거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로봇의 동선 확보, 전용 엘리베이터 연동,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로봇 친화형 설계기준'을 마련, 이를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서는 LG전자의 AI 홈로봇 '클로이드(CLOiD)'의 기술을 바
2026-04-06 15:05 박순원 기자
앞으로 역세권에 포함된 일반주거지역과 저층 주거지도 법적 상한의 1.4배까지 용적률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과 공공택지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준주거지역에서만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4배까지 올릴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역세권 안에 있는 일반주거지역과 저층 주거지도 이를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례는 3년 한시로 도입하되, 특례 적용 기간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사업은 3년이 지나도
2026-04-06 14:23 안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