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성과급이 만든 국평 26억… 판교 집값, 잠실 뺨쳤다

억대 성과급이 만든 국평 26억… 판교 집값, 잠실 뺨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눈부신 실적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지형도를 뒤흔들고 있다. '억 소리' 나는 성과급으로 현금 동원력을 갖춘 '반도체맨'들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판교 아파트 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15년차 판교 구축 아파트 가격이 서울 송파구 잠실의 랜드마크 신축 단지들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무섭게 치솟고 있다. 8일 성남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차례 열어 1609건을 심의하고 618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결정된 피해 건수 중 579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39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피해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사례다. 나머지 991건 중 59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198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제외됐다. 또한 이의신청 제기 중 194건은 여전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로 판단, 기각됐다. 2023년 6월 전세사기

  • 대우건설은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나무를 심고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랑천 생태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고광현 성동구 부구청장,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랑천 일대에 단풍나무를 심었다. 대우건설 임직원 100여명은 중랑천 일대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및 식생관리 활동에 참여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오늘 심은 단풍나무는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우건설이 함께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환경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전면 휴업에 들어가면서 수도권 주요 건설현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8시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이번 휴업에는 수도권 소속 조합원 약 8000명과 레미콘 운송장비 1만1000대가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건설사들은 휴업에 대비해 레미콘 사용이 필요한 타설 공정 일정을 일부 조정했지만, 휴업이 길어질 경우 공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사업장은 공정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 6·3 지방선거 족쇄가 풀리면서 세제 개편을 통한 이재명 정부의 집값 잡기가 본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를 겨냥해 보유세 인상 및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 투기 기대수익을 원천 차단하는 7월 세제·금융 개편을 공식화함에 따라, 하반기 주택 시장에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른 전세 물량 감소 현상마저 사금융 소멸에 따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으로 규정함에 따라, 다주택자 매물 출회 유도와 양질의 공공임대 확대를 두 축

  • 멈춰 선 타워크레인… 입주 지연·분양가 인상 ‘나비효과’ 우려

    멈춰 선 타워크레인… 입주 지연·분양가 인상 ‘나비효과’ 우려

    양대 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가동 중단이 길어질 경우 건설사 및 시행사의 손해는 물론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파업 여파로 공사기간이 늘어나면 입주 지연 및 분양가 상승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및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조합이 지난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공사 현장의 70~80%가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타워크레인은 골조 공사 등 대형 공정에 들어가는

  • [기획] 국고채 금리 뛰고 8000피 흔들… 빚투족, 이자부담 초비상

    기획 국고채 금리 뛰고 8000피 흔들… 빚투족, 이자부담 초비상

    한국은행이 28일 강력한 ‘매파적 피벗’(통화 긴축 선호로의 방향 전환)을 선언하고, 중동발 전면전 위기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뛰고 코스피가 장중 8000선을 내주는 등 금융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금리 상승이 대출금리를 밀어 올리고 증시 변동성까지 커지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과 빚투족(빚내 투자)이 아우성이다. ◇K점도표는 11월 3.00%… “갈 길 비교적 명확”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선착순 계약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선착순 계약

    현대건설은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부 세대에 한해 별도의 계약 조건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 인근엔 선암호수공원이 있으며, 야음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울산대교를 통해 SK, S-Oil 온산 석유화학단지 및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 국평 30억에도 ‘흑석’ 쏠렸다…

    국평 30억에도 ‘흑석’ 쏠렸다…"신축 가뭄에, 비싸도 입지"

    분양가 30억원 시대, 청약 시장의 승패를 가른 것은 가격이 아닌 입지였다. 당초 수요가 분산될 것이란 업계의 예상을 깨고 국민평형(84㎡) 기준 28억원의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가 아닌 분양가가 더 비싼 30억원대의 흑석 '써밋더힐'로 청약 수요가 대거 쏠렸다. 특히 고분양가 부담에 소형 평수로 눈을 돌릴 것이란 관측을 비웃듯, 흑석 뉴타운의 국민평형 최고 경쟁률이 78대 1까지 치솟으며 '신축 희소성' 앞에 가격 저항선마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 너무 올랐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꺾였다

    너무 올랐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둔화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이후 나타난 주요 지역 호가 급등세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 대비 0.06%포인트(p) 줄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3구의 경우 상승폭이 전주보다 축소됐다. 송파구(0.28%)의 경우 전주 대비 상승폭이 0.10%p 줄었고 강남구(0.20%→0.14%), 서초구(0.26%→0.20%)도 상승폭이 작아졌다.

  • LX하우시스, 영국 레딩역에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선보여

    LX하우시스, 영국 레딩역에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선보여

    LX하우시스가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주요 랜드마크 건축물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공급을 늘리며 글로벌 명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영국 버크셔주에 위치한 '레딩 기차역' 외관 벽면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 '스튜어트 멜로즈'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스튜어트 멜로즈는 LX하우시스의 하이막스 루센트 제품의 빛이 투과되는 성질을 살려 LED와 결합한 대형 백라이트 벽화를 제작해 영국 레딩 기차역 벽면에 적용했다. 스

  • 수도권 규제 묶이자… 남양주·구리 등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뚜렷

    수도권 규제 묶이자… 남양주·구리 등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뚜렷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규제를 피한 수요가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 대출 문턱이 낮고 분양권 전매 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경기 동북권 감안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집값도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규제지역 과천·하남 거래량 ‘토막’ 28일 KB부동산 데이터 허브 자료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경기 과천시의 올해 1분기 주택매매 거래량은 96건에 그쳤다. 이는 직전 분기(218건) 대비 절반 이상

  • "집값 10%로 광교 간다"…지분적립형 주택 대출 열려

    경기도형 공공주택 혁신 모델로 주목받아온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이 최대 난제로 꼽혀온 금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본격적인 제도 안착에 들어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우리은행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광교 A17블록'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 전까지 수분양자를 위한 전용 대출상품을 내놓는 것이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수분양자가 최초 분양 시 전체 주택 가격의 10~25% 정도만 부담하고, 이후 20~30년에 걸쳐 남은 지분을 단계적

  • 롯데건설, 건설 특화 AI 번역모델 개발…20개 언어 지원

    롯데건설, 건설 특화 AI 번역모델 개발…20개 언어 지원

    롯데건설이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 장벽을 줄이기 위해 건설업 특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고도화한다. 현장 안전관리와 작업 지시 과정에서 정확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건설 현장에 특화된 'AI 근로자 다국어 번역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인식(STT)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건설 전문 용어 사전을 탑재해 일상 대화뿐 아니라 안전교육, 작업지시 등 현장 중심

  • [기획] 광교·동탄 국평도 20억… 삼전 성과급에 ‘반도체 벨트’ 들썩

    기획 광교·동탄 국평도 20억… 삼전 성과급에 ‘반도체 벨트’ 들썩

    "하루하루가 아주 난리가 아니에요. 자고 나면 억소리 나게 오른다는 말이 강남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동탄도 이리 될 줄 누가 알았나요."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권역인 광교·동탄 집값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지급될 수억원대의 성과급이 주변 지역 아파트값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 초 성과급 지급이 실제 이뤄질 경우 이들 지역 매수세가 더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경기 화성 동탄 오산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최근 20억

  • ‘헛바퀴’ 우려되는 비아파트 속도전… 규제·예산·수요 ‘걸림돌’

    ‘헛바퀴’ 우려되는 비아파트 속도전… 규제·예산·수요 ‘걸림돌’

    정부가 잇따라 비아파트 공급 방안을 내놨지만 임대사업자 규제와 예산 문제, 수요 부족 등이 공급 효과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토부는 지난 22일 2년간 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 주택 6만6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힌 지 나흘 만에 도시형생활주택 인센티브와 비아파트 금융 지원 확대 등의 추가 방안을 내놨다. 공공이 직접 주택을 매입해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이어 민간 공급 정상화를 위한 후속 대책까지 제시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부 방침이 일부 임대차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임대사업자 규

  • 가짜 매물에 수수료 18배…악덕 중개사 ‘무더기 철퇴’

    가짜 매물에 수수료 18배…악덕 중개사 ‘무더기 철퇴’

    허위 매물을 올려 영업하고 법정 한도의 18배가 넘는 수수료 폭리를 취한 공인중개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 782건을 적발해 등록 취소와 업무 정지 등 관련 조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무자격·무등록 중개, 허위 매물 및 과장광고, 중개보수 초과 수수,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계약서 및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중개사무소 등록증 대여,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등이었다. 이번 점검에서 A공인중개사 사무

  • 서리풀 2만호, 2029년 조기 공급…LH, 사업단 띄우고 ‘속도전’

    서리풀 2만호, 2029년 조기 공급…LH, 사업단 띄우고 ‘속도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에 조성하는 공공주택 2만가구 공급을 2029년으로 앞당긴다. LH는 27일 본사와 지역본부로 분산됐던 권한을 통합한 프로젝트형 전담 조직 '서울서리풀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의 시차를 최소화해 강남권 주택 공급에 본격적인 속도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1급 사업단장(PM)이 총괄하는 프로젝트형 조직으로, 보상 업무를 맡는 보상팀과 지구계획·인허가·설계를 담당하는 단지 사업팀으로 구성됐다. LH는 현장 인근에 조직을 배치하고, 본사와 지역본부로 분산됐던 업

  • 비아파트 4만1000호 내년까지 공급 속도

    비아파트 4만1000호 내년까지 공급 속도

    정부가 단기간에 공급할 수 있는 비아파트를 활용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비아파트 신규 공급모델 도입과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해 2027년까지 4만1000호, 2030년까지 11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인센티브를 확대해 향후 2년간 2만6000호, 2030년까지 7만7000호의 인허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2인 가구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2009년 도입된 주택 유형으로, 도시지역에서 300세대 미만, 전용 85㎡ 이하로 지어지는 주택이다. 정

  • 오피스텔이 ‘평당 1억’…윤슬자이, 목동 재건축 ‘가늠자’

    오피스텔이 ‘평당 1억’…윤슬자이, 목동 재건축 ‘가늠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평당 1억원대 주거 상품이 나온다. 목동에 20년 만에 처음 나오는 신규 주택이다. 이 단지 분양 성적에 따라 향후 진행될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의 사업성이 가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다음 달 목동 중심부에 주거형 오피스텔 '목동 윤슬자이' 분양을 시작한다. 목동윤슬자이는 목동 옛KT 부지를 재건축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동, 전용 114~204㎡ 총 651실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분양가는 가장 작은 평수인 전용 114㎡(34평형) 기준 30

  • 마포·성동 8억 뛸 때 도봉·강북 마이너스… 분양·입주권도 ‘극과 극’

    마포·성동 8억 뛸 때 도봉·강북 마이너스… 분양·입주권도 ‘극과 극’

    서울 분양·입주권 가격이 입지에 따라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대출 한도 제한 등 부동산 규제로 전반적인 거래량은 줄었으나 한강벨트 지역은 1년 새 수억원씩 오른 반면, 외곽 지역은 오히려 전년 대비 수천만원가량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1월 1일~5월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는 372건으로 전년(584건) 대비 36%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장벽이 높아지면서 거래가 쉽지 않았던 영향으로 해석되며,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남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