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과 5구역 재건축 단지명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대신 ‘압구정 현대’를 사용한다.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50년간 지켜온 국내 최고 부촌 상징성과 역사를 계승한다는 차원에서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과 5구역 입찰제안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제안서는 조합 대의원회 등을 거쳐 5월초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서울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가 7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에 계약된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71만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6만원이었다. 이는 전월 대비 월세는 5.2%(4만원) 상승하고, 전세보증금은 0.4%(83만원) 하락한 수치다. 구별 원룸 평균 월세는 강남구(100만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서초·성동구(각 86
향후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중동 전쟁 여파로 공사비와 분양가가 오를 것이란 우려가 겹친 영향이다. 반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에너지 공급 차질 등에 짓눌려 1년 만에 ‘비관’ 영역으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CSI는 104로 전월(96) 대비 8포인트(p) 상승했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은 주택가
서울 곳곳에 면적 총 9만㎡ 규모 167개의 정원을 선보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서울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은 문화적 흐름을 뜻하는 '서울류(流)'를 주제로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숲 내부에는 131개 공원이 조성되고 한강 둔치 6개, 성수동·건대입구 일대 도로와 골목에 선형정원과 매력정원, 작은 플랜터정원 등 30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총 10㎞에 달하는 구간을 선형 정원으로 연결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기업 또는 기관이 참여한 기부정원도 볼 수 있
서울 성북구 장위 13-1구역과 2구역에 5900가구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장위동 219-90일대, 장위동 224-12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위 13구역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2014년 해제됐다. 이후 2015년 생활 인프라 확충을 핵심으로 하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공공시설 확충 등 환경 개선은 이뤄졌지만,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이 지역은 지난해 4월 시가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개입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
'문래동에선 3억원대, 노량진에선 12억원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입지에서 분양한 동일 면적 아파트 건축비가 단지별로 4배나 차이가 나면서 '고무줄' 공사비가 고분양가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먹구구식 고분양가를 심사할 방안마저 마땅치 않아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따르면, 지난주 청약을 받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노량진 6구역 재개발)은 전용 59㎡ 기준 대지비는 8억8336만~9억9722만원대, 건축비는 10억7324만~12억1158
2026-04-22 16:58 안다솜 기자
GS건설의 조명 굿즈(사진)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굿즈로 기획한 조명 제품 '매그닷'과 '이그니스'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위너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글로벌 제품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약 40명의 국제 전문가들이 출품작을 개별 평가하고 토론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등이다. GS건설 수상작은 브랜드 철학과 제품 완성도를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그닷은 아파트 내 천장 조명인 히든 라이팅 시스템의 광
2026-04-22 15:42 박순원 기자
쌍용건설의 신용등급이 'AAA'로 상승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 등급이 기존 'A+'에서 'AAA'로 두 단계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HUG는 시공사의 재무상태와 경영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용등급을 매긴다. 이 등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분양 보증, 하자보수 보증 등 각종 보증 업무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다. 지난해 기준 전체 평가 대상 2740개사 중 AAA 등급을 획득한 시공사는 13곳 뿐이다. 신용등급 상승에 따라 쌍용건설의 보증한도 금액이 확대됐다. 올해 기준 총 보증
2026-04-22 15:41 박순원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조감도)에서 조합원 446명의 120%인 533가구에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단지 전체 616가구 기준 약 87%이다. 일반분양 87가구도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교육환경영향평의 일조 분석 방법을 응용해 개발한 조망 분석 시뮬레이션 방식 'VMA' 기법을 도입해 한강 조망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주거동 배치와 각도, 높이, 평면을 적용했다. 기존 조합 원안 설계에서 7개였던 주거동은 6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모든
2026-04-22 14:28 박순원 기자
#성남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알아보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들었다. 마이너스통장 때문에 원하는 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 "일단 뚫어두는 게 좋다"는 선배들의 말을 듣고 개설만 해둔 계좌였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통장이 내 집 마련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A씨는 "쓰지도 않은 통장인데 그것 때문에 주담대가 안 나온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됐다"며 "괜히 놔뒀다가 제때 주택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까 봐 겁이 나 그 자리에서 바로 해지했다"고 토로했
2026-04-22 14:13 유진아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축 법규 검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 설계의 핵심 단계 중 하나인 법규 검토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설계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고 희림은 설명했다. 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Amazon Bedrock AgentCore)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
2026-04-22 13:58 안다솜 기자
서울시는 공공개발의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서울동행리츠'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동행리츠는 사업 위험도가 큰 개발 단계는 공공이 주도해 사업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준공 후 수익이 안정화하는 운영 단계에선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구조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서울시가 지분의 51% 이상을 보유하는 공공 참여형 사업구조를 중심으로 최소 연 6%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 청약 규모는 리츠 자본금의 30% 안팎으로, 대상 사업별 규모와 특성에 따라 공모 지역의 범위를 설정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
2026-04-22 08:59 안다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1주택자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논란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야당의 ‘세금 폭탄’ 주장을 악의적 프레임으로 규정하며 부동산 정책 기조를 명확히 한 것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민의힘은 장특공 폐지가 집 한 채를 가진 실거주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안기는 것이라고 거짓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실거주자나 불가피한 사유로 거주하지 못하는 1주택자에
2026-04-21 16:28 임성원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여야가 민생 경제의 핵심인 부동산과 고유가 해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 각 당 대표 선수들은 현 경제 위기의 ‘책임론’과 ‘대안’을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난타전을 이어갔다. 가장 뜨거운 화두는 부동산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현 시장 상황에 대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찾아온 수도권의 공급 불안과 주택가격 상승은 전(前) 정부의 공급 정책 실패로 인해 이미 예견된 미래였다”며 화살을 돌렸다. 안 의원은 현 정부의 대응을
2026-04-21 16:15 임성원 기자
서울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 코너에 몰렸던 DL이앤씨가 대표이사 자필 사과문에 파격 조건의 금리까지 제안하며 수주 판도 뒤집기에 나섰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에 ‘도촬’ 논란과 관련해 자필 사과 편지를 보내 공정경쟁을 확약했다. 경쟁사 제안서를 촬영한 ‘펜 카메라’ 논란을 조기 수습하고 수주전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직접 작성해 조합에 전달했다. 편지에는 최근 펜 카메라 논란과 관련해 물의를
2026-04-21 15:51 박순원 기자
신축 아파트와 재개발 분양권이 있다고 고객들을 속여 프리미엄 명목으로 19억원을 챙긴 부산의 한 공인중개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부터 2년간 고객 2명을 상대로 부산 연제구의 한 대단지 신축 아파트와 해운대구 한 재개발 구역에 추진되는 다른 아파트의 로열층 분양권을 매수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차례에 걸쳐 모두 19억2500만원을 받
2026-04-21 14:57 박순원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가 글로벌 문화중심지이자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집적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창동 일대를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은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약 3일 간격으로 3만명이 운집하는 공연을 서울아레나에서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기존 창동역은 '서울아레나역' 또는 'K-엔터타운역' 병기를 검토해 관광 접근성과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04-21 13:14 안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