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6·3 지방선거 민원으로 차일피일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지역 민원을 선거 공약으로 내놓고 있어서다. 업계에선 표심을 고려한 이런 공약이 SOC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염려하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태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해 주택 공급 관련 보증료를 할인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특례를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HUG는 이날 최인호 사장 주재로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건설업계와 상생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성 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HUG는 사업 주체가 부도를 내거나 파산할 경우 분양 계약자를 보호하는 주택분양보증 보증료를 내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30% 할인하기로 했다. 주택분양보증은 주택사업자가 법령상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
'분쟁 지옥' 지역주택조합이 46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알박기'에 따른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을 80%로 완화하고, 원주민 조합원 가입과 탈퇴 기준도 낮추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및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지주택 문제를 살펴보라고 주문한 뒤 같은 해 10월 초기 진입 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정상 사업장의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합원 권익을 보호하는 후속조치가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우선
어쩔 수 없이 묶인 억지 통합이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 현장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빠른 속도와 사업성 확보라는 통합 재건축의 당초 목적과 달리, 정산방식·자리 배정 문제 등을 두고 잇따라 갈등이 터지는 것이다.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받는 분당 양지마을 통합 재건축에서도 문제가 이어지면서 타 사업지에서도 비슷한 갈등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합재건축은 사업성을 높여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고 여러 단지를 묶어 대단지로 조성해 녹지 공간 및 공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단지별 소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설명회를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일 LH가 시행한 '3차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공고'의 주요 내용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22일 전북권, 23일 광주·전남권, 28일 충청권, 30일 강원·제주·그 외 지역, 다음달 14일 부산·울산·경남권 순으로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LH는 올해 미분양 아파트 500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광명11R 재개발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은 전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줄걸이·밀폐공간·전기·건설장비 등 주요 위험 공종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VR 장비를 결합해 다양한 작업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공종별 위험 요인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전국 100여개 사업장을 순회해 하루 최대 1
2026-04-20 15:52 박순원 기자
다주택자를 향해 던진 돌에 세입자가 맞았다. 정부가 다주택자들의 ‘버티기’ 길목을 모두 틀어 막으며 투기 차단 방침을 확고히 했지만 규제의 부작용이 오히려 세입자를 향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집주인들이 주택 처분에 나설 경우 전월세 물건 감소로 이어져 임대차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주택 보유를 택한다면 대출 상환분을 임대 보증금 인상을 통해 해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다주택자가 집을 팔아도, 안 팔아도 전월세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덫에 갇히게 된 셈이다. 대출 연장이 막혔지만 서울 아파트 매물은 감소세
2026-04-20 14:35 안다솜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새만금 개발사업과 관련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2차 회의’ 모두발언에서인데요, 한마디로 “이걸 국토 대전환의 첫 시금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김 총리는 먼저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이걸 단순히 “대기업 하나가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것” 정도로 보면 안 된다고 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이 시작되는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새만금은 20년 넘게 개발 얘기가 나왔던 곳입니다. 김 총리는 “이제는
2026-04-20 13:47 박용성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 르엘'(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감도) 청약 당첨자들의 최저 가점이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발표된 이 단지 당첨 결과를 보면 1순위 청약을 진행했던 5개 주택형(100㎡·106㎡·117㎡·118㎡·122㎡)의 당첨 최저 가점이 모두 69점이었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면 만점(
2026-04-20 12:57 박순원 기자
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685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8%, 전월보다 28.4% 각각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3161가구)은 전월 대비 61.4% 줄며 올해 월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송파구 가락동 더샵송파루미스타(179가구), 강동구 길동 디아테온(64가구), 천호동 비오르(53가구) 3개 단지에서 296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돼 서울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2026-04-20 12:56 안다솜 기자
최근 기업들이 사옥 부지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서울 접근성이 꼽히고 있다. 서울 내 임대료 상승과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과 물리적 거리가 인접하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첨단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노원구 및 중랑구와 맞닿은 현대테라타워 구리갈매가 기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테라타워 구리갈매가 들어서는 구리 갈매지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위치하지만 서울 노원구, 중랑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2026-04-20 09:00 구본규 기자
더 나은 시공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재건축 경쟁입찰이 오히려 정비사업 조합의 사업 추진 발목을 잡는 복병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조합 입장에서 경쟁입찰은 더 나은 조건의 설계와 공사비 조건을 챙길 수 있지만, 최근 관련 분쟁이 잦아지면서 기대 효과가 오히려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은 최근 시공사 선정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경쟁입찰이 성사됐는데, 입찰제안서 개봉 과정에서 DL이앤씨 측 관계자가 펜카메라로 경쟁사의 입찰 서류를 촬영
2026-04-19 16:24 박순원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를 시사한 것에 대해 “SNS에 메시지를 쓰기 전에 경제 전문가와 함께 제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은 권력으로 우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검증된 경제 원리에 기반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장특공제를 단순히 특혜로 규정하며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제도 취지에 대한 오해와 조세 원리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이어 “장특공제를 없애고 세금을 높이면 매물이 늘고
2026-04-19 15:21 윤상호 기자
윤석열 정부의 ‘용적률 500%’ 공약으로 시작된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 모델이 곳곳에서 삐걱이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출발한 재건축 모델이었지만, 단지별 이해관계 충돌이 격화하며 사업 추진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까지 유포되며 갈등을 키우고 있다. 1기 신도시 통합재건축 중 사업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분당 양지마을조차 사업이 정상 추진되기 어려워졌다. ◇ “선도지구도 멈췄다”…양지마을 재건축 ‘안갯속’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026-04-19 14:39 박순원 기자 외1명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용호무학아파트를 헐고 지하 4층~지상 38층, 6개동에 아파트 10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3967억원이다. 용호3구역은 용호초, 용남초, 반송중, 창원용호고 등이 가깝고, 용지공원,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창원점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행정·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원)과 성동구 금호제21구
2026-04-19 11:11 안다솜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이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427건으로, 2년 전인 2024년 4월 18일(3만750건) 기준과 비교해 49.9% 급감했다. 이 기간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전세 매물이 감소한 가운데 노원구(-88.5%), 중랑구(-88.0%), 강북구(-83.5%), 성북구(-83.4%), 금천구(-77.1%) 등의 순으로 아파트 전세 물건 감소 폭이 컸다. 금천구(54건), 중랑구(51건), 강북구(
2026-04-19 11:08 박순원 기자
인천시는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000원짜리 매입임대주택인 '천원주택' 3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맞벌이일 경우 200% 이하)여야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300가구 중 일반선정 물량 210가구는 입주 순위와 가점 기준을 적용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한다. 나머지 90가구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
2026-04-19 10:55 안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