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이 1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출마에 대해 “(제가 결정할 수 있다면) 저는 (청와대에) 남는 걸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로부터 공식적으로 연락 받은 것은 없다고 했다. 하 수석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출마할 것이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비판 SNS 게시글 논란에 대해 “참을 수 없는 손가락의 가벼움, 언제까지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 돼야 하냐”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규탄 발언 영상을 공유했다가 삭제한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엑스를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진이 합성이 아니라 실제 캡처 사진이 맞냐”며 “룰라 대통령 발언 영상을 공유한 것이 어
국민의힘이 14일 경북도지사 최종 후보로 이철우 현 지사를 확정했다. 함께 결선에 올랐던 김재원 최고위원은 탈락했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경선은 12~13일 이틀간 경선을 실시했다. ‘한국시리즈룰’로 치러진 경북지사 경선은 김 최고위원이 다른 후보들과 맞붙고 현역인 이 지사와 최종 양자대결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경북은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 축”이라며 “도민과 함께 월드 클래스 경북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50일 앞두고 ‘해양수도 메가시티 완성’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 3명은 14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공동 출정식을 통해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부산은 ‘해양수도’로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고, 울산은 ‘인공지능 전환(AX) 제조혁신 수도’로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중심지로 변화를 주기로 했다. 경남은 ‘글로벌 미래산업 수도’로 대한민국 경제를 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장기화를 상수로 두고 비상대응체제를 확고히 할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에틸렌을 비롯한 석유화학 기초유분 7개 품목의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와 매점매석 금지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고조로 상황을 낙관하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회를 통과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의 발 빠른 민생현장 투입을 강조하며,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여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부산 지역 보궐선거 차출론에 대해 현직 유지 의사를 분명히 하며 거리를 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업무 매진’ 지침을 근거로 내세우며 당분간 국가 AI 전략 설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 수석은 10일 JTB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산 지역 선거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어제 대통령께서 딱 ‘일하라’고 지침을 주셨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현시점에서 국가 전략을 청와대에서 당분간 좀 더 (설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
2026-04-11 09:06 김윤정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재·보궐선거 전 지역 공천 방침에 맞서 ‘마이웨이’를 선언하며 자신의 차기 출마지로 경기 평택을과 하남갑 등 수도권 험지를 지목했다. 민주당의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이라도 단일화 구걸 없이 정면 승부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 격파’라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조 대표는 10일 대전에서 열린 ‘지방선거 대전·세종 필승 결의대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전 지역 공천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조국혁신당 역시 조국혁신당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1 07:30 임성원 기자
국민의힘 내부의 공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호영 의원과 서병수 전 의원 등 당내 중진들이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와 밀착 행보를 보이며 보수 진영의 지각변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정치적 사활을 걸고 한 전 대표와의 ‘무소속 연대’를 공식화하거나 출마를 적극 권유하며 현 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모양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대구시장 경선 공천배제(컷오프)에 반발 중인 6선의 주호영 의원이다. 주 의원은 1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재·보궐 선
2026-04-11 07:00 임성원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발생 시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즉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결정이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돕겠다고 공언한 서병수 전 의원을 사실상 겨냥한 조치로 풀이돼 당내 파장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재보선 사유가 발생하는 지역의 당협위원장은 별도의 최고위 의결 없이 직위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의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사퇴 시점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당규 제28
2026-04-11 06:00 임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재선의 이원택 의원이 확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북지사 본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 의원의 본선 진출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이 후보는 안호영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당규를 근거로 구체적인 후보별 득표율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후보 확정 직후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치열했던 경선 과정의 크고 작은 상처와 모든 열정을 온전히 품어 안을 것”이라며 “오직 전북 발전을 위해 모든 뜻과
2026-04-11 05:45 김윤정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파고를 넘기 위해 편성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한 지 열흘 만에 이뤄진 신속한 처리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추경이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44명 중 찬성 214명, 반대 11명, 기권 19명으로 추경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으나, 여야 간 실무 협의를 거치며 큰 틀에서의 합의가 이뤄진 결과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고유가 상황에서 가중된 서민들의 경제적 부
2026-04-11 05:30 임성원 기자
국민의힘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불기소 처분을 두고 “정권 차원의 꽃길 깔아주기”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여권은 이번 결정이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수사라고 규정하며 전방위적인 파상 공세를 예고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수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장 대표는 “통일교가 전 의원의 자서전 1,000만 원어치를 구매한 사실은 확인됐으나 전 의원의 사전 인지 여부가 불분명해 무혐의라는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2026-04-11 05:05 윤상호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향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동시에 오세훈 현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실효성을 두고 후보들 간의 날 선 공방도 벌어졌다. 지난 10일 채널A 주최로 열린 ‘서울시장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 참석한 오세훈·박수민·윤희숙 예비후보는 정원오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자신들이 우위에 있음을 피력했다. 세 후보는 정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오히려 유리해졌다”며 전원 ‘O’를 선택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행정
2026-04-11 04:56 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사실상 공식화하며 보수 재건을 위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부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강조하는 동시에 잠재적 경쟁자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서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한 전 대표는 10일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근 보셨다시피 저는 부산에 대해 깊은 애정이 있고 부산 발전에 아주 큰 목표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아직 선거가 확정되지 않은 점을 들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제
2026-04-11 04:42 임성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전시 민간인 살해 행위의 심각성을 비판하며 올린 SNS 게시물이 ‘가짜뉴스’ 및 ‘뒷북 공유’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군인들이 건물을 수색하며 한 인물을 옥상에서 떨어뜨리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영상에 대해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동원),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하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고문한 뒤
2026-04-11 02:33 김윤정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이른바 ‘중국인 관광객 짐 운반 예산’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대 토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의 사진을 들어 보이며 이번 추경을 “셰셰(谢谢·고맙다) 추경”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와 이름이 같은 ‘짐 캐리 예산’, 즉 중국인 관광객의 짐을 들어주는 예산 5억원이 포함됐다”며 “중국 관광객 관련 5대 예산 306억원 중 고작 25억원만 삭감하는 시늉을 하
2026-04-11 02:22 윤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는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지역구에 무공천을 요구해온 조국혁신당의 제안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어서 향후 범여권 연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 대표는 10일 전남 담양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러쿵저러쿵 설왕설래가 많은데, 재보선에서 민주당 후보는 전 지역에 다 출마한다”며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을 다 공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
2026-04-11 02:15 임성원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을 두고, “이제 범죄 혐의가 민주당의 공천 필수 조건이 된 것이냐”고 맹공을 퍼부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정 후보에 대해 “과거 경찰관 음주 폭행 전과와 도이치모터스 논란, 캉쿤 출장 의혹에다 여론조사 왜곡 의혹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하고 범죄 혐의자가 대통령이 돼 정권을 잡으니 대한민국의 법과 원칙이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공격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
2026-04-10 18:33 윤상호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당 경선에서 후보로 직행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정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서울의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후보는 전날 당 경선에서 과반을 얻어 본선으로 직행했다. 기세를 몰아 오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정 후보는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면서
2026-04-10 14:25 임재섭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조총)은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노동자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너무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민노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양경수 위원장이 “자동화가 곧 일자리 상실이라는 역사적 경험 속에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이같이 응답했다. 양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정부가 환경영향평가를 하듯이 피지컬 AI가 노동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의무적으로 검토하는 ‘노동영향평가’를 전면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양
2026-04-10 13:52 한기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취임 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6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0일 발표됐던 취임 후 최고치와도 같은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응답자의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9%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외교’(12
2026-04-10 11:19 양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