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영남권 5곳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모두 확정된 더불어민주당은 영남발전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연대’를 구축해 국민의힘 텃밭을 정조준할 방침이다. 향후 대구·경북 통합, 부울경 중심 통합, 국가균형발전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 의원이 부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재·보궐선거 전 지역 공천 방침에 맞서 ‘마이웨이’를 선언하며 자신의 차기 출마지로 경기 평택을과 하남갑 등 수도권 험지를 지목했다. 민주당의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이라도 단일화 구걸 없이 정면 승부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 격파’라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조 대표는 10일 대전에서 열린 ‘지방선거 대전·세종 필승 결의대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전 지역 공천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조국혁신당 역시 조국혁신당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의 공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호영 의원과 서병수 전 의원 등 당내 중진들이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와 밀착 행보를 보이며 보수 진영의 지각변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정치적 사활을 걸고 한 전 대표와의 ‘무소속 연대’를 공식화하거나 출마를 적극 권유하며 현 지도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모양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대구시장 경선 공천배제(컷오프)에 반발 중인 6선의 주호영 의원이다. 주 의원은 1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재·보궐 선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발생 시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즉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결정이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돕겠다고 공언한 서병수 전 의원을 사실상 겨냥한 조치로 풀이돼 당내 파장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재보선 사유가 발생하는 지역의 당협위원장은 별도의 최고위 의결 없이 직위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의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사퇴 시점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당규 제28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재선의 이원택 의원이 확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북지사 본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 의원의 본선 진출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이 후보는 안호영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당규를 근거로 구체적인 후보별 득표율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후보 확정 직후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치열했던 경선 과정의 크고 작은 상처와 모든 열정을 온전히 품어 안을 것”이라며 “오직 전북 발전을 위해 모든 뜻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캄보디아 등 온라인 스캠 범죄 관련 피해가 대폭 줄어든 것에 대해 “이 정부 출범 후 초국가범죄 강력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등 스캠 범죄가 대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 협조와 강력한 소탕 의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함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관련 감금 등 재외공관 피해 신고 건수는 총 9건(1월 8건, 2월 1건, 3월 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026-04-10 00:10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이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무역·투자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당면 과제를 고려해 에너지·물류·교통 분야의 협력 확대를 포함한 폭
2026-04-10 00:01 김윤정 기자
정부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이란과의 두번째 외교장관 간 통화를 갖고, 이란에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특사 파견은 미국·이란 간 ‘2주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와 한국 선박·국민 안전문제를 직접 협의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저녁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하며 미국-이란 휴전 합의(미 동부시간 기준 7일)를 환영하고 “양측 간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돼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 장관은 지난달 2
2026-04-09 19:39 한기호 기자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의 무능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장동혁 대표에 대해선 다른 입장을 보였다. 주 의원은 9일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당이 ‘어쨌든 무소속으로는 못 나오고 국민의힘을 찍을 것’이라는 오판을 했다면 그것을 고쳐줘야 한다”며 “이 큰 선거를 앞두고 ‘윤(윤석열 전 대통령) 어게인’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데 매여 있는 당 대표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장 대표는) 최강 멘탈, 최강 안면을
2026-04-09 18:25 임성원 기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결선까지 치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압도적 지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추미애 의원 승리에 흔들렸던 '정원오 대세론'이 굳건히 유지됐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 전 구청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함께 본경선을 치른 박주민·전현희 의원은 탈락했다. 정 전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제 우리는 하나다. 원팀은 더불어 나아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함께하는 민주당의 전통과 정신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4-09 18:25 윤상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참모진과 공직사회를 향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4년1개월 남짓밖에 안 남았다”며 “잠을 조금 더 줄여서라도 국정 속도를 배가해달라”고 극강의 업무 효율을 강하게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남은 시간이 짧긴 하지만 국정 속도를 두 배로 올리면 9년2개월이 남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힘들겠지만 완전히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관료사회의 고질적인 속도 문제를 지적하며 “무슨 계획을 수립하는 데만 6개월이나 1년이 걸린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밤을
2026-04-09 18:03 김윤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착붙 프로젝트’ 일환으로 4·5호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4호 공약은 ‘심야 스쿨존 탄력적 속도 제한 확대’이고 5호는 ‘안전한 개방화장실 확대’다. 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착!붙 공약 프로젝트 4·5호 공약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심야 스쿨존 탄력적 속도 제한 공약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심야의 경우 차량 통행 및 시설 보완을 통해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020년 도로교통법
2026-04-09 17:02 윤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이 ‘친청(친정청래)’ 대 ‘반청(반정청래)’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김관영 현 지사에 대한 초고속 제명과 이원택 의원의 무혐의 판정이라는 중앙당의 상반된 처분이 지지층 분화를 가속하며 실질적인 계파 갈등으로 번진 형국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북지사 본경선은 8~10일 이원택·안호영 의원의 2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애초 3자 구도였으나 ‘대리비 명목 현금살포’ 혐의를 받은 김 지사가 1일 당 최고위원회 만장일치로 전격 제명됐다. 이어 8일 법원이 김 지사가 낸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2026-04-09 16:47 김윤정 기자
국민의힘이 9일 대한민국 보수정당 최초로 책임당원(정기적으로 당비를 납부한 당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을 자축했지만 빚바랜 행사가 됐다. 기념식이 열리기 직전 생중계된 최고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공천 관련 불만 성토로 '집안 싸움'을 노출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차가운 민심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지사와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공천 절차에 대한 문제 지적를 하거나 경쟁 예비후보를 대놓고 비판했다. 장 대표가 이를 저지하며 난장판인 당내 공천
2026-04-09 16:31 임성원 기자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PBM) ‘화성포-11가’형(KN-23)에 집속탄두를 탑재한 시험을 실시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중동 전쟁을 통해 집속탄 개발 필요성을 학습한 북한이 이를 통해 한국에 위협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이 6~8일 사흘간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 적용성 및 새끼탄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며 “화성포-11가형의 산포전투부(집속탄)로 약 6.5~7ha(약 2만평)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음을 확
2026-04-09 16:19 윤상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휴전 합의를 기점으로 당면한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 구출 및 자원 수급 안정화에 국가적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전쟁 종식 이후 완전히 뒤바뀔 국제 질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차세대 에너지 전환과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삼고 강력한 내부 결속을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9차 수석보좌관회의(대수보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내용의 중동 사태 단기 대응 및 중장기 거시 경제 운용 방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중동
2026-04-09 15:32 김윤정 기자
자기 꼬리를 뜯어먹는 신화 속 뱀, 우로보로스(Ouroboros). 지금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관통하는 모습이다. 정치는 스스로 타협해야 할 갈등을 사법부에 떠넘기고, 사법부는 억지로 떠맡은 판결 때문에 다시 정치적 심판대에 오른다. 판단을 위임해놓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응징하는 기괴한 순환. 이 악순환의 늪에서 법치와 의회주의가 동반 침몰하고 있다. 정당의 심장이자 고도의 정치적 행위인 '공천'마저 서초동의 결재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법원에 접수된 지자체장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만 최소 9건이다.
2026-04-09 14:38 김윤정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대대적인 보유 부담 강화 검토를 지시했다. 또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 방향으로 보상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발적 퇴사자에게도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등 기존 노동 시장의 금기를 깨는 전면적인 사회 안전망 확충과 근로 유연성 강화 조치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앞으로는 부동산을 투기적으로 운영해 이익을 보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대
2026-04-09 13:48 김윤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했다.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선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9일 전남 포스코 광약제철소를 찾아 이희근 사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정경유착은 부정적인 이미지였는데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경밀착 해야 할 거 같다”며 “나도 운동권 출신이고 대기업이라고 하면 노동자 임금을 착취하나고 인식했는데 지금은 인식을 달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파고를 넘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6-04-09 13:48 윤상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 방향으로 보상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발적 퇴사자에게도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등 기존 노동 시장의 금기를 깨는 전면적인 사회 안전망 확충과 근로 유연성 강화 조치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다만 고용보험기금 적자가 심화될 우려가 나오고 있어 재원 마련이 과제다. 아울러 주식 장기 보유자에 대한 세제 혜택과 증권거래세 개편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까지 시사하며 국가 경제 시스템의 대대적인 궤도 수정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2026-04-09 13:46 김윤정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천 잡음이 계속되며 최고위원회가 또 한 번 성토장이 됐다. 경기도지사와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이 당 지도부와 상대 예비후보를 향해 공천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장동혁 대표가 이를 저지하며 공개 석상에서 당내 갈등이 여실히 노출됐다. 경기지사 공천을 신청한 양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후보를 낸 것과 달리 지연된 공천을 비판했다. 그는 “공천 신청자 2인(양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은 이미 한 달 전에 공관위 면접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렸다”
2026-04-09 13:40 임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