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대북정책 초점, ‘비핵화’에서 ‘북·러, 북·이란 협력’으로 이동 가능성

    美 대북정책 초점, ‘비핵화’에서 ‘북·러, 북·이란 협력’으로 이동 가능성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형성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가 미국의 대북 외교 우선순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 석좌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에서 열린 대담을 통해 북·러 동맹이 초래한 전례 없는 위협을 분석하고, 향후 한·미·일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차 석좌는 우선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미사일, 병력 및 노동자를 파견하며 벌어들인 경제적 이익이 최소 96억4000만달러에서 최대 122억5000만달러(약

  • ‘피살 김정남 아들 구출, 스페인 北대사관 습격’ 활동가…美법원 “국제범죄인 아냐”

    ‘피살 김정남 아들 구출, 스페인 北대사관 습격’ 활동가…美법원 “국제범죄인 아냐”

    북한 김정은 정권에 저항하는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 활동가로 2019년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일으킨 한국계 미국인이 스페인 송환 재판 위험을 면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NK뉴스 등은 지난주 공개된 연방법원 판결 기록을 인용해,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페르난도 아엔예-로차 판사가 크리스토퍼 안씨의 인신보호영장 청구를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안씨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미 행정부가 그를 스페인에 범죄인 인도하는 것을 법원이 금지했다. 스페인 송환할 경우 북한 공작원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는

  • 김정은, 신형 구축함 ‘최현호’서 미사일 시험발사 또 참관… 해군 핵전력화 가속

    김정은, 신형 구축함 ‘최현호’서 미사일 시험발사 또 참관… 해군 핵전력화 가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다시 찾아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며 해군력 강화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시험발사는 단순한 무기 점검을 넘어 북한 해군의 작전 영역이 연안 위주에서 원거리 정밀 타격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해군 구축함 ‘최현호’에 대한 작전운용평가 시험체계 안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함대함) 미사일 시험발사가 12일 또다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은 함선의 무기통합지휘체계와 발사조종계통을 검열하고, 개량된 능동

  • [분석] ‘중동 늪’에 빠진 ‘트럼프 공백’에… 북한·대만 영향력 확대하는 시진핑

    ‘중동 늪’에 빠진 ‘트럼프 공백’에… 북한·대만 영향력 확대하는 시진핑

    워싱턴이 '중동 늪'에 빠진 사이 베이징은 '동부 전선'을 넓히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평양에 외교 수장 왕이를 파견해 북중 전략적 공조를 심화하는 한편, 베이징에서는 대만 야당인 국민당 수뇌부를 맞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고히 하며 동아시아 정세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일 방북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중국의 '다극세계 건설' 정책에 지지를 표명하고, 지역·국제정세에 관한 북한의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 ‘김일성 생일’ 분위기 띄우는 北…‘태양절’ 명칭 사용 소극적인 까닭

    ‘김일성 생일’ 분위기 띄우는 北…‘태양절’ 명칭 사용 소극적인 까닭

    북한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김일성 생일(4월 15일)에 ‘태양절’이란 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주목된다. 김정은 독자 우상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4·15경축 영화상영주간’과 ‘중앙미술전람회’ ‘노(老)화가들의 미술전람회’ 등이 전날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개막한 4·15경축 영화상영주간 행사에선 참가자들이 기록영화 ‘만민이 우러러 칭송하는 우리 수령님’을 관람했고 중앙미술전람회에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을 담은 작품

  • 북한 ‘금지된 무기’ 집속탄 개발… 한국 위협 강도 높여

    북한 ‘금지된 무기’ 집속탄 개발… 한국 위협 강도 높여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PBM) ‘화성포-11가’형(KN-23)에 집속탄두를 탑재한 시험을 실시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중동 전쟁을 통해 집속탄 개발 필요성을 학습한 북한이 이를 통해 한국에 위협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이 6~8일 사흘간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 적용성 및 새끼탄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며 “화성포-11가형의 산포전투부(집속탄)로 약 6.5~7ha(약 2만평)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음을 확

  • 北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실험…표적지역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

    北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실험…표적지역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발사하는 실험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지난 6∼8일 사흘에 걸쳐 국방과학원과 미사일 총국이 일련의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통신은 “미사일총국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탄두) 연구소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 적용성 및 새끼탄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며 “지상대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의 산포전투부로 6.5∼7㏊의 표적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하였

  • 李 유감 표명 하루 만에… 北, 미사일 발사·비난 담화 동시 다발

    李 유감 표명 하루 만에… 北, 미사일 발사·비난 담화 동시 다발

    북한이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아 올리고 대남 비난 담화를 내놓으며 한반도 정세가 다시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유감 표명에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조성됐던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단 하루 만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 철저한 ‘적대적 두 국가’ 기조 아래 대남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는 북한의 의도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8일 오전 8시5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240km로 파악됐으

  • [속보] 북한, 오전·오후 잇단 탄도미사일 해상발사…이틀동안 세번째 도발

    북한, 오전·오후 잇단 탄도미사일 해상발사…이틀동안 세번째 도발

    북한 김정은 정권이 8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전날(7일)부터 총 세번째 발사하면서 한반도 대내 긴장을 조성하고 나선 셈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후 2시29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지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 행위다. 일본 해양보안청도 이날 오후 2시27분쯤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발사됐다며 낙하물 등 발견 시 접근하지 말라고 운항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은 앞서 오전 8

  • 李대통령 품평한 北김여정 “비루먹은 개들…내 담화 재밌었나?” 장금철 전언

    李대통령 품평한 北김여정 “비루먹은 개들…내 담화 재밌었나?” 장금철 전언

    북한 김정은 정권이 8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자행한 가운데, 직전의 대남 담화에서도 비난과 조롱으로 일관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북한 외무성 제1부상(외무 1차관급) 겸 대남조직 ‘10국’ 국장인 장금철(전 통일전선부장)은 전날(7일) 밤 담화를 내, 김정은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의 전날 대남담화 관련 “청와대를 포함한 한국내 각계의 분석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가장 적대적인 적수국가인

  • [속보]국가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도발행위”

    국가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도발행위”

    청와대 국가안보실ㅇ; 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오전에도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또는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으나 비행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바 있다. 안보실은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 북, 탄도미사일 또 쐈다…李대통령 ‘무인기 유감표명’에도 무력시위

    북, 탄도미사일 또 쐈다…李대통령 ‘무인기 유감표명’에도 무력시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 오전 8시 50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전날 발사체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전날 발사 실패에 따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가 ‘북 탄도미사일

  • 김여정 담화, 李대통령 긍정 메시지 아니었나… 北장금철 “희망 섞인 개꿈 같은 소리”

    김여정 담화, 李대통령 긍정 메시지 아니었나… 北장금철 “희망 섞인 개꿈 같은 소리”

    북한 당국이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표명한 유감의 뜻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남측의 시각을 ‘희망 섞인 개꿈 같은 소리’라고 일축하며 적대적 대남 노선을 분명히 했다. 북한 외무성 장금철 제1부상 겸 10국 국장은 7일 밤 담화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장 적대적인 적수 국가인 한국의 정체성은 당국자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결단코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 이후 청와대와 통일부 등 한국 정부 내에서 흘러나온 우호적 분석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 李대통령 무인기 유감 표명에 남북 ‘화답’…국힘 “굴종적 대북관” 반발

    李대통령 무인기 유감 표명에 남북 ‘화답’…국힘 “굴종적 대북관” 반발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유감 표명을 두고 남북 간 신속한 의사 교환이 이뤄진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은 “가짜 평화에 취한 굴종적 대북관”이라며 반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무인기 사건에 대해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즉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같은 날 저녁 담화를 통해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

  • 김여정, ‘무인기 유감’ 李대통령에 “국가수반이 솔직하고 대범하다 평가”

    김여정, ‘무인기 유감’ 李대통령에 “국가수반이 솔직하고 대범하다 평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6일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장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한국측은 평화와

  • 탱크 모는 北김주애, 국정원 “후계자로 봐도 돼…김여정, 실질 권력 없어”

    탱크 모는 北김주애, 국정원 “후계자로 봐도 돼…김여정, 실질 권력 없어”

    국가정보원은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최근 신형 주력 탱크(전차)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에 대해 “후계자 시절 김정은을 오마주한 형태로 여성 후계자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기 위한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최근 주애는 국방 분야 위주로 등장한다. 특히 사격 모습에 대한 최초 공개와 후계자 시절의 김정은을 오마주한 탱크 조종 모습 연출을 통해 군사적 비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본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