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北 ‘두 국가’ 개헌에 “종합 검토”… 김정은 ‘핵 사용권’ 첫 명시

    靑, 北 ‘두 국가’ 개헌에 “종합 검토”… 김정은 ‘핵 사용권’ 첫 명시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노선에 따라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한 개헌에 대해 청와대가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오전 “북한 헌법 개정 동향과 관련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종합적 검토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의 헌법적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기존 평화 원칙을 견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날 통일부 기자단 대상 전문가 간담회에서 공개된 북한 새

  • 대북 단체들, 방남 북한 여자축구단 응원할 시민 모집…“깃발·구호 고민중”

    속보 대북 단체들, 방남 북한 여자축구단 응원할 시민 모집…“깃발·구호 고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에 참가하려고 한국을 방문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응원단을 꾸리기 위해 국내 대북지원단체들이 나섰다. 이번 북한 스포츠 선수단의 한국 방문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선언 이후 첫 만남이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6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낸 뒤, “오는 20일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의 4강전 경기를 위한 시민 응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화협 관계자는 “100∼20

  • 트럼프가 ‘배신자’로 찍었는데 생환할까?… 美인디애나 공화당 경선 관심

    트럼프가 ‘배신자’로 찍었는데 생환할까?… 美인디애나 공화당 경선 관심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후보를 뽑는 주별 경선이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구 재편에 반기를 든 자당 의원들을 겨냥해 공개적인 ‘낙선 운동’에 나서면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 시각 5일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8개 선거구에서 주 상원의원 경선이 진행된다. 이번 경선의 최대 쟁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배신자’들의 생존 여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구 조정안을 거부한 현직 주 상원

  • 정동영, 야권 ‘해임요구’에 “미국 의원이냐…숭미 지나쳐”

    정동영, 야권 ‘해임요구’에 “미국 의원이냐…숭미 지나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 제한과 관련해 “억지스럽다, 안 맞는다, 빨리 풀라고 말하는 것이 국익”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열린 ‘제3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 및 장관-청년 대화’에 참석한 정 장관은 자신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한 야권에 겨냥, “말로는 안보 사안에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숭미가 지나치다”고 말했다. 미국은 한미 당국이 우라늄 농축시설로 확인한 영변·강선 외에, 정 장관이 구성을 언급하자 기밀 유출을 문제 삼으며 대북 위성정보 공유 제한에 나선 것으로 알

  • “한국 영화·드라마 접촉했다고”…북한, 주민 153명 처형

    속보 “한국 영화·드라마 접촉했다고”…북한, 주민 153명 처형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K-콘텐츠를 접촉했다는 이유로 처형된 북한 주민이 코로나19 팬데믹(세게적 대유행) 기간에 급증했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28일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이 탈북민 증언과 북한 내부 취재원을 둔 북한전문매체 보도 등을 토대로 작성해 발표한 ‘코로나19 팬데믹 전과 후 북한의 처형 매핑-김정은 정권 하 13년간의 사형’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집권 13년간(2011~2024년) 확인된 처형 건수 144회 중 65회가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2020년 이후에 집중됐다.

  • 文전 대통령 “김정은, 트럼프와 과감히 마주 앉길”…정부엔 ‘평화 재가동’ 당부

    文전 대통령 “김정은, 트럼프와 과감히 마주 앉길”…정부엔 ‘평화 재가동’ 당부

    문재인 전 대통령이 4·27 판문점 선언 8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과감하게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27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 선언 8주년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정부 한반도 평화 계승발전 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한다. 그는 기념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촉구한다”며 “군사력을 증강하며 고립과 단절의 벽을 높이는 것으로는 진정한 안보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8년 전처럼

  • 김정은, ‘빨치산 창건일’에 포사격경기 참관…“어떤 적도 제압”

    김정은, ‘빨치산 창건일’에 포사격경기 참관…“어떤 적도 제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인민군의 토대로 여기는 항일 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4월 25일)을 맞아 박격포 사격경기를 관람하고 장병들의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4돌을 맞아 인민군 서부지구 기계화보병사단관하 연합부대를 축하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새긴 현지지도사적비에 꽃다발을 진정한 뒤 묵념하고, 혁명사적관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군인들의 사상적정예화야말로 무적필승의 보검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불변한 강

  • “정동영 경질하라”…장동혁·나경원 등 ‘北구성 발언’에 맹공

    “정동영 경질하라”…장동혁·나경원 등 ‘北구성 발언’에 맹공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 논란과 관련해 ‘정 장관을 경질하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보실장이 한미관계가 ‘비정상’임을 공식 인정했다”며 “한반도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면서도 정 장관의 기밀 유출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는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없다”며 “미국과의 신뢰 회복, 정 장관 경질이 답”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 [속보] 정동영, ‘기밀누설 책임론’에 “논란 확산, 재미있을지 몰라도 국익 해쳐”

    속보 정동영, ‘기밀누설 책임론’에 “논란 확산, 재미있을지 몰라도 국익 해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북한 구성시(市) 우라늄 농축시설 정보 누설’과 ‘외교 참사’ 책임론과 관련,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의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박인준 천도교 교령을 예방한 정 장관은 ‘구성 언급 후폭풍’에 대해 “정략”이자 “국익을 해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 장관은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에 대해 “미국일 수도 있고, 우리 내부일 수도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조건, 2029년 1분기 달성 목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조건, 2029년 1분기 달성 목표”

    제이비어 브런슨(사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 충족 시점을 2029년 1분기로 명시한 로드맵을 미국 국방부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방위산업 역량을 활용해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권역 지속지원 거점’(Regional Sustainment Hub)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에 이은 역대 두 번째 흑인 주한미군사령관인 그는 미국 육군 제1군단장을 거쳐 2024년 12월 취임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뼛속 깊은 군인 가족

  • 정동영 ‘구성’ 발언 후폭풍… 통일부 “기존 공개 자료 종합한 것” 해명

    정동영 ‘구성’ 발언 후폭풍… 통일부 “기존 공개 자료 종합한 것” 해명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를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지목하면서 논란이 일자 통일부가 진화에 나섰다. 통일부는 22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참고자료를 통해 해당 발언이 “IAEA 사무총장의 발언과 ISIS 등 연구기관의 발표,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북한 핵 시설 현황을 종합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의 설명에 따르면 정 장관의 이번 언급은 지난 3월 2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내용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북핵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의 시급성을 부각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명을 거론

  • 국제인권단체들, 北인권결의안 韓참여 환영…“원칙 있는 리더십 보여줘”

    국제인권단체들, 北인권결의안 韓참여 환영…“원칙 있는 리더십 보여줘”

    국제 인권단체 25곳이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결정을 환영했다. 휴먼라이츠워치(HRW)와 국제인권연맹(FIDH) 등 25개 국제 인권단체들은 22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한국의 북한인권결의안 참여에 대해 “이번 결정은 자유,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한 한국의 오랜 헌신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기에 원칙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덧붙였다. 북한인권결의안은 한국을 포함한 50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

  • 국방부 장관 항의방문 ‘진실공방’… 국힘, 李대통령 공세 높여

    국방부 장관 항의방문 ‘진실공방’… 국힘, 李대통령 공세 높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소재 핵시설’ 발언으로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의 대북정보 공유 제한에 불씨가 됐다는 정쟁에 이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관련 항의 방문했다는 진실공방까지 번졌다. 국민의힘은 한미 외교안보 리스크라는 점을 부각하며 정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국방부가 ‘주한미군사령관이 국방부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것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

  • 빅터 차, 정동영 반박 “美CSIS ‘구성 北핵시설 보고서’ 쓴 적 없다”…‘우라늄 농축’ 관건

    빅터 차, 정동영 반박 “美CSIS ‘구성 北핵시설 보고서’ 쓴 적 없다”…‘우라늄 농축’ 관건

    유력 대북전문가인 빅터 차(한국명 차유덕)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북한 제3의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언급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CSIS는 구성의 핵 시설에 대한 보고서를 한번도 작성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CSIS 부소장과 한국석좌를 겸하고 있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21일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정동영 장관의 글을 공유해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CSIS와 CSIS 한국석좌팀, CSIS 한국석좌팀이 운영하는 한반도 이슈 전문 분석 플

  • 정동영 ‘기밀유출’ 진실공방… “美서 안규백 찾아 항의” vs “사실무근”

    정동영 ‘기밀유출’ 진실공방… “美서 안규백 찾아 항의” vs “사실무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시 핵시설’ 언급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직접 찾아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성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위원장으로서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정 장관이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로 구성시를 언급한 일에 대해 주한미군사령관이 안 장관을 긴급히 찾아와 항의했다”며 “정 장관 발언이 얼마나 심각한 기밀 유출이었는지 증명하는 척

  • 李대통령 “구성 핵시설은 이미 공개된 정보”… 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설’ 정면 반박

    李대통령 “구성 핵시설은 이미 공개된 정보”… 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설’ 정면 반박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제3의 북한 핵시설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지목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해당 정보가 이미 대중에 공개된 사실임을 강조하며 정 장관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 장관의 발언 이전에도 구성 핵시설의 존재는 각종 논문과 언론 보도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명백한 팩트”라고 밝혔다. 이는 정 장관의 발언을 기밀 유출로 규정하는 야권과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