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폐지하면 ‘세금 폭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논리모순이자 명백한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소개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 같이 썼다. 앞서 정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안을 두고 “집 한 채 가진 실거주 국민에게까지 세금 폭탄을 안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부당한 목적을 감춘 잘못
2026-04-18 17:33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란 전쟁의 여파로 폐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정상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머리를 맞댔다. 이 대통령은 17일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현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자유로운 항행 보장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예고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는 전 세계 약 50개국 정상이 참여해 해협 봉쇄 위기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전은수 청와대
2026-04-18 07:00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들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공공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02개 공공기관 및 부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바뀐다”며 “사람들의 생사, 혹은 더 나은 삶을 살지 나쁜 삶을 살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가 공직자의 손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권한이 국민으로부터
2026-04-18 06:30 김윤정 기자
마약 문제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범부처 역량을 총동원한 강력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마약류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마약 확산세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김 총리는 특히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 2만3000명 중 30대 이하 청년이 62%”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마약이 “청년 미래를 갉아먹는 엄중한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단순히 불법 마약류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의약품이나 전자담배를 통한
2026-04-18 06:15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하락한 66%를 기록했다. 부정적인 의견은 전주 대비 2%p 오른 24%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평가는 24%였다. 전 지역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48%, 부정 39%로 긍정 평가가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62%로 부정 평가 32%를 압도했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2026-04-17 10:11 임성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부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특히 이번 보고는 과거 부처 보고의 부수적 절차에 그쳤던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대통령이 직접, 그것도 국민에게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상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정부 업무보고에서 제외됐던 공공기관 36곳과 부처 유관기관 66곳 등 총 102개 기관이다. 현장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한주 이사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영식 이사장 등 주요 연구회 수장
2026-04-17 10:06 김윤정 기자
청와대는 지난 16일 차기 주한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의 강경 보수 성향이 향후 한미 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스틸 지명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한미동맹 관계를 꾸려가는 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자체가 보수성향의 정부”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명자의 성향이 현 미국 정부의 기조와 궤를 같이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양국 정부 간 사전 조율 여부도 확인됐다. 스틸 지명자 선정 과정에서 한미
2026-04-17 06:00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회동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청와대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오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 전 시장은 이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보름 전 홍(익표) 수석이 연락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한 상태다. 앞서 지난
2026-04-16 17:17 임성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현직 대통령이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너무도 당연한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두가 똑똑하게 목도했고, 그 대가가 얼마나 가혹한지도 뼈저리게
2026-04-16 17:16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24일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연달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 인공지능(AI),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 분야의 실질적 협력 도출에 나선다. 중동사태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확보 외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17일 저녁에는 영국·프랑스 정상 주도로 열리는 후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 화상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과 중동 사태
2026-04-16 17:01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하는 등 장·차관급 정무직 2명과 정부위원회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강 전 대사는 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더불어민주당 역사와정의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사단법인 몽향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냈다. 이
2026-04-16 14:27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세계 평화와 국제규범, 인권 보호 같은 보편적 가치를 더는 외면할 수도, 외면해서도 안 되는 마땅한 책무를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서는 국가 부재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내외적으로 인권 수호와 국민 안전이라는 국가의 핵심 역할을 동시에 강조하며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의 책임을 부각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0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
2026-04-16 11:30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공급망 위기를 진단하며 제조업 전반의 파격적인 혁신을 지시했다. 특히 안정적인 ‘제조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판 국부펀드’ 설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선도 국가로서 인권 등 보편적 가치 수호를 통한 장기적 국익 창출도 함께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유무역 질서 퇴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글로벌 산업·무역 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는 국가 명운을 걸고 파격적 혁신에 나서야 한다”
2026-04-16 11:29 김윤정 기자
이재명 정부가 규제개혁 추진체계를 28년 만에 전면 개편하며 대통령이 직접 국정 현안을 챙기는 ‘만기친람’ 리더십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처 간 갈등은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조율하고, 막강한 권한을 쥔 이른바 ‘규제개혁 차르(Czar)’ 도입 의지까지 밝히며 고강도 규제 철폐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던 규제개혁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의 규제합리화위원회로 확대·격상하고 민간 참여를 대폭 늘린 것이
2026-04-16 06:30 김윤정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이재명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동 및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을 방문해 연말까지 원유 2억 7300만배럴과 나프타 210만t 도입을 확정 지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7~14일 이어진 전략경제협력 특사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강 실장은 “도입을 확정한 원유 2억 7300만배럴은 별도의 비상조치 없이 경제가 정상 운영되는 상황에서 세 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라며 “나프타 210만t 역시 약 한 달 치 수입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2026-04-16 06:00 김윤정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6·3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하 수석의 거취를 묻는 취재진에게 “대통령으로서는 참모가 곁을 지키길 바랄 것이고,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가라고 해서 나가게 되는 것도, 나가지 말라고 해서 안 나가게 되는 문제도 아니다”라며 “출마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지 대통령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 수석은 부산 보궐선
2026-04-16 05:45 김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