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새 협상안에 “동결자산·제재·해상봉쇄 풀어달라”…“공격” 트럼프에 “외교” 촉구

    이란 새 협상안에 “동결자산·제재·해상봉쇄 풀어달라”…“공격” 트럼프에 “외교” 촉구

    선 종전-후 핵협상 사전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란 지도부가 다시 14개 조항으로 미국에 전달한 새 협상안에 핵무기 개발 의혹에 따른 동결자산·자금 방출과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밖 해상봉쇄 해제, 미군철수 요구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한국시간 19일 새벽 보도에서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법무국제담당 차관이 최근 이슬람자문회의(입법부)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대미 협상 경과와 최근 동향, 결정사항 등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차관은 ‘협상팀과 의사결정자들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피

  • 李대통령 “국제정세 폭풍우, 우방 간 협력해야”… 다카이치 “인태 안정 중추 역할”

    李대통령 “국제정세 폭풍우, 우방 간 협력해야”… 다카이치 “인태 안정 중추 역할”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일 양국의 굳건한 공조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폭풍우 속 우방국의 긴밀한 소통을, 다카이치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화를 위한 양국의 중추적 역할을 각각 전면에 띄웠다. 이 대통령은 19일 모두발언에서 “지난 1월 총리님의 고향인 나라에 방문해 각별한 환대를 받았는데, 오늘 제가 나고 자란 이곳 안동에서 총리님을 모시게 돼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취임 후 벌써 4번째 만나게 되는데 그야말로 한일 간 셔틀외교의

  • 대만 ‘독립·반중성향’ 라이칭더 총통 탄핵안 부결…헌정 두번째 탄핵표결

    대만 ‘독립·반중성향’ 라이칭더 총통 탄핵안 부결…헌정 두번째 탄핵표결

    여소야대인 대만 입법원(국회)에서 독립·반중(反중국공산당) 성향 총통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진 뒤 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지난 14~15일)으로 대만 문제가 다시금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일어난 사건이다. 대만중앙통신,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대만 입법원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DPP) 소속 라이칭더 총통 탄핵안이 상정됐으나, 가결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대만 헌정사상 현직 총통 탄핵 표결은 두번째로, 지난 2006년 6월 민진당 계열로

  • 트럼프-시진핑 회담 직후 中 무력과시…美해군 관할 서태평양서 항모전단 훈련

    트럼프-시진핑 회담 직후 中 무력과시…美해군 관할 서태평양서 항모전단 훈련

    중국이 미국과의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에 합의한 베이징 정상회담(지난 14~15일) 나흘 만에 항공모함 전단을 서태평양 해역에 보내 영향력 행사에 나섰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랴오닝함이 이끄는 항모 전단을 ‘서태평양 관련 해역’으로 파견해 원해(遠海) 전술비행, 실탄사격, 지원 및 엄호, 통합 수색·구조 등 과목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부대의 실전적 전투훈련 능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에 따라 조직된 정례적 훈련으로,

  • “이재명 죽창가→극단적 친일” 야당에 꼬집힌 민주, 하루 지나 “선 넘지말라”

    “이재명 죽창가→극단적 친일” 야당에 꼬집힌 민주, 하루 지나 “선 넘지말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방한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의 몰상식한 공세는 이 최소한의 도의마저 망각한, 국격을 갉아먹는 자해행위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기표 대변인 서면브리핑으로 “정쟁은 국경을 넘지 않으며 국익 앞에선 정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야당이었을 때와 비교해 역할과 무대는 바뀌었을지언정 국민과 국가를 위한단 본질은 단 한순간도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

  • 李대통령, 다카이치에 안동의 ‘미(美)와 정(情)’이 담긴 ‘하회탈·달항아리’ 선물

    李대통령, 다카이치에 안동의 ‘미(美)와 정(情)’이 담긴 ‘하회탈·달항아리’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위해 안동의 지역적 특색과 역사적 의미를 결합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안동의 상징인 하회탈 9종이 담긴 ‘하회탈 목조각 액자’를 주요 선물로 준비했다. 이는 화합의 상징인 하회탈을 매개로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통과 실용성을 고려한 품목도 눈에 띈다. 이 대통령은 한지로 제작한 가죽 가방과 홍삼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과거 조선통신사 시절 양국 교류의 핵심 품목이었던 인삼과

  •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에너지 안보협력 발표 조율 중”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에너지 안보협력 발표 조율 중”

    한국과 일본 정부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 맞춰 에너지 안보 협력 등에 대한 발표를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신문은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 후 공동 보도자료에 비상시 원유와 석유제품의 상호 융통 협력을 위한 민관 대화 추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간 ‘산업·통상 정책 대화’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양국

  • 외무 통화서 ‘나무호 침묵’ 이란…‘韓여성 성폭행 육상선수 석방’ 뜬금 보도

    외무 통화서 ‘나무호 침묵’ 이란…‘韓여성 성폭행 육상선수 석방’ 뜬금 보도

    이란 정권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아랍에미리트(UAE) 측 수역에서 한국 선사 운용 ‘HMM 나무’호가 피격한 사건이 한국-이란 외교장관 대화 의제로까지 올라갔지만, 이란 측은 뚜렷한 해명을 피하고 있다. ‘전쟁을 일으킨 미국 탓’이라거나 제3국의 소행일 수 있다는 태도다. 이란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두차례에 걸친 공지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와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이 통화에서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의 역사에 대해 언급

  • 장성민 “트럼프 ‘대만 무기판매’ 그물 걸린 시진핑, 아킬레스건 자진납세…이란 다음은 中”

    장성민 “트럼프 ‘대만 무기판매’ 그물 걸린 시진핑, 아킬레스건 자진납세…이란 다음은 中”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중정상회담을 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랩(함정)에 걸렸다”는 관전평이 나왔다. 대만 문제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미중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한 시 주석의 강경한 태도가 ‘초조함의 발로’라는 주장이다. DJ(김대중)계 보수이자 대북·외교통으로 알려진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 주석이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정적 실수 4가지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 첫날 ‘미중 양국이 대만 문제를 잘못 관리하면 양국

  • 한국형 바라카원전 드론 피격, ‘UAE 전략동반자’ 인도도 규탄…對이란 대오확장

    한국형 바라카원전 드론 피격, ‘UAE 전략동반자’ 인도도 규탄…對이란 대오확장

    아랍에미리트(UAE) 전력 4분의 1을 공급하는 ‘한국 수출 원자력발전소 1호’ 바라카 원전이 자폭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은 데 대해 인도 정부에서도 규탄했다. 드론 공격의 주체는 당장 언급되지 않지만, 두달 전 이란이 페르시아만(걸프) 일대 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10개 발전소를 표적으로 가리킨 사례와 맞물려 해석되고 있다. 인도 현지언론 타임스오브인디아(TOI)와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인도는 UAE의 바라카 원자력 시설을 겨냥한 이번 공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 핵잠 건조부터 미중회담 복기까지… 李대통령-트럼프, “팩트시트 이행 박차”

    핵잠 건조부터 미중회담 복기까지… 李대통령-트럼프, “팩트시트 이행 박차”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오후 관저에서 전화 통화를 갖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한미 동맹의 핵심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우리 측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오후 10시부터 약 30분간 이어졌다. 두 정상의 직접 소통은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이후 345일 만이며, 지난해 10월 경주 정상회담 이후로는 20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방중 성과를 축하하며 “미중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트

  • 이재명-트럼프 통화, 미중정상회담 결과 공유…중동·한반도·팩트시트 대화도

    이재명-트럼프 통화, 미중정상회담 결과 공유…중동·한반도·팩트시트 대화도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7일 통화하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서면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우방국으로서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3∼15일 방중 일정을 소화했고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9년 만에 이루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달하고, 미중관계의 안정적

  • 이란 역제안 코웃음친 美 “농축우라늄 400kg 넘겨라…전쟁배상 거부” 5개 입장

    이란 역제안 코웃음친 美 “농축우라늄 400kg 넘겨라…전쟁배상 거부” 5개 입장

    선 전쟁종식-후 핵협상 가능성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쓰레기”라고까지 일축하며 이란 정권 측의 역제안을 어떻게 거부했는지가 추가로 드러났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최고지도자 친위 군사조직) 산하 준관영 파르스 통신은 17일(현지시간) “기자가 확인한 미국 답변에 따르면 추가 조건으로 다음이 포함된다”며 미 측의 5가지 입장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의 14개조 제안을 지난 11일(미 동부 현지시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전쟁배상금 지급을 거부함 ▲농축 우라늄

  • 이란군 “美 재침공하면 더 혹독하게”…동시에 파키스탄 ‘중재 낙관론’ 띄운 통신들

    이란군 “美 재침공하면 더 혹독하게”…동시에 파키스탄 ‘중재 낙관론’ 띄운 통신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최고지도자 친위 군사조직)를 주축으로 한 군부 고위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군을 향해 ‘재차 침공할 경우 더 강력하게 타격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과 준관영 메흐르 통신, IRGC 산하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군 수석대변인인 아볼파즐 셰카르치 IRGC 준장은 17일(현지시간) 친정부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통령의 반복적인 위협과 망언’을 전제한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변했다. 셰카르치 수석대변인은 “이란에 대한 제3차 강요된 전쟁에서 미국이 체면 손상을

  • 이란 대미협상단장 갈리바프, 대중특사 겸한다…시진핑에 “새 질서 문턱” 지지호소

    이란 대미협상단장 갈리바프, 대중특사 겸한다…시진핑에 “새 질서 문턱” 지지호소

    대미(對美) 종전 협상단장을 맡아온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이슬람자문회의(입법부) 의장이 대(對)중국 특사도 겸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지난 13~15일)하고 돌아간 직후 내려진 결정이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최고지도자 친위 군사조직) 산하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갈리바프 의장이 최근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대중국 특사로 임명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갈리바프는 대통령(마수드 페제시키안)의 제안과 최고지도자(모

  • 李대통령·다카이치 19일 ‘안동회담’… 중동·공급망·과거사 조율 시험대

    李대통령·다카이치 19일 ‘안동회담’… 중동·공급망·과거사 조율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이 대통령의 고향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 정상회담에 이은 '고향 정상회담'이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에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셔틀외교의 복원 차원을 넘어 중동 리스크와 공급망 재편에 대한 양국의 전략적 보폭을 맞추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17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로 중동·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따른 양국의 공동 대응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가 지난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동 회담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