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발 호르무즈 해협 봉쇄·피격…美제안 ‘해양자유연합’ 동참론 46%로 다수

    이란발 호르무즈 해협 봉쇄·피격…美제안 ‘해양자유연합’ 동참론 46%로 다수

    전쟁 중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통항료 징수 시도 상황에서 미국이 ‘해양자유연합’ 국제 협력체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 여론을 이루고 있다. 정당지지도에서 여야 격차가 줄었지만 보수야권이 여전히 크게 약세인 가운데 이처럼 나타났다. 해협 해상에서 우리 선박 ‘HMM 나무’호가 공격을 받고, 이란의 공격 위협 대상 원자력발전소에 아랍에미리트(UAE) 한국수출 바라카 원전이 포함되고 드론에 피격한 사건이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21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한

  • 전작권 전환 속도전, 이르면 내년에 가능… 한미 ‘시간표’ 조율이 관건

    전작권 전환 속도전, 이르면 내년에 가능… 한미 ‘시간표’ 조율이 관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최종 관문인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와 검증이 약 1년 안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직전 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완료하고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에 전환을 목표로 잡는 시나리오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FOC 검증에서 ‘X연도’(전작권 전환 목표연도)가 결정되면 바로 FMC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FMC에 대한 평가 및 검증이 이뤄진 다음에 전

  • 前 주한미군 사령관 “주한미군 병력 감축 조짐 없어”

    前 주한미군 사령관 “주한미군 병력 감축 조짐 없어”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한반도 상황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2019년 2월·하노이) 무렵 이래 가장 안정됐으며, 주한미군 병력 감축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이날 콜럼버스 주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주최 제1회 한미 조지아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부임한 직후 열린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현재 한반도는 2019년 1월 이후로 가장 안정된 상태”라고 운을 뗐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그 이유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 국힘, 李대통령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언 격렬 성토

    국힘, 李대통령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언 격렬 성토

    이재명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 청구를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에서 격렬하게 성토했다. 복잡한 국제 정세를 국내 정치적인 선악 이분법으로 재단하며 교민 안전과 외교적 신뢰를 위기 속으로 몰아넣었다는 비판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0일 “대한민국 대통령이 초고난도 국제분쟁을 국내 정치식 선악 구도로 접근한 것은 매우 경솔한 처신”이라고 날을 세웠다. 송 위원장은 국가 안보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이 대통령의 논리라면 우리 공무원을 사살

  • “고생 끝에 낙이 온다”…험난한 가족사로 청문회 사로잡은 미셸 스틸 주한美대사 후보

    “고생 끝에 낙이 온다”…험난한 가족사로 청문회 사로잡은 미셸 스틸 주한美대사 후보

    미셸 스틸 주한 미국 대사 후보자가 미 연방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극적인 가족사를 담담히 풀어내며 의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틸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자녀, 손주 등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한국 속담인 “고생 끝에 낙이 온다”를 한국어로 직접 인용했다. 그는 이어 영어로 “수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처럼 우리의 이야기는 고난 속에서 시작됐다”며 “내 부모는 6·25 전쟁 중에 북한을 탈출했다. 부모는 3만6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안전하고 자유로워

  • 트럼프·푸틴 불러낸 시진핑, 곧 김정은 만나나…“내주 北 국빈방문” 타임誌 보도

    트럼프·푸틴 불러낸 시진핑, 곧 김정은 만나나…“내주 北 국빈방문” 타임誌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지난 14~15일) 나흘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이(19~20일 방중)하는 등 외교 광폭행보를 벌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중 북한을 국빈방문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 지(誌)는 20일(미 동부 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20일 새벽 베이징을 떠날 예정이지만, 시진핑 주석의 외교 순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지도자는 이르면 다음 주에 북한을 국빈 방문할 계획이다”고 전언을 보도했다. 타임은 “이번

  • [속보] 조현 “남은 25척 통항도 협의 중…‘나무호 피격’ 대이란 협상 수단 아냐”

    속보 조현 “남은 25척 통항도 협의 중…‘나무호 피격’ 대이란 협상 수단 아냐”

    그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26척 중 한 척이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를 계기로 해협에 남아있는 다른 선박들도 대양으로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외무부는 20일 “우리 유조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행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혀, 선박이 전쟁 영향권을 벗어나 안전 지대로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유조선은 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해협을 빠져나온 첫

  • 외교부 “호르무즈 첫 통과 한국 유조선, 항행중”…피격 나무호 등 25척 여전히 묶여

    외교부 “호르무즈 첫 통과 한국 유조선, 항행중”…피격 나무호 등 25척 여전히 묶여

    이란군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26척 중 유조선 1척이 20일(현지시간) 해협을 통과했다. 우리나라 선박이 추가로 탈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20일 저녁 “우리 유조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행을 지속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유조선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본격화한 전쟁 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첫 한국 선

  • 이스라엘의 구호선단 나포에… 李대통령, “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 지시

    이스라엘의 구호선단 나포에… 李대통령, “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구호선단의 가자지구 접근 중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사건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전쟁 범죄자”라고 표현해 향후 상당한 외교적 파장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에 대해 “최소한의 국제 규범이라는 게 있는데 다 어기고 있다”며 “너무 비인도적이고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언은 김진아 외교부 2차관으로부터 중동전쟁 관련 비상대응방안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 정동영 통일장관 “평화적 두 국가론, ‘北두국가론’과 본질적으로 달라”

    정동영 통일장관 “평화적 두 국가론, ‘北두국가론’과 본질적으로 달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올해 통일백서에 반영된 ‘평화적 두 국가론’이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평화적 두 국가론 관련 질의를 받고 “남과 북은 각각 2개의 주권국가다. 그러나 외국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우리의 평화적 두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8일 발간한 ‘2026 통일백서’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추진’ 항목에서 “통일부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관계 주장에 대하여

  • 李 “체포영장” 언급한 네타냐후 뜻밖의 근황…전쟁 탓 미룬 ‘부패재판’ 출석 중

    李 “체포영장” 언급한 네타냐후 뜻밖의 근황…전쟁 탓 미룬 ‘부패재판’ 출석 중

    미군과의 2월 28일 이란 공습전쟁 개시, 4월 8일 이후 휴전 국면에서도 부패 혐의 ‘재판 지연’ 논란을 부른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국면 중 공판 출석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이기도 한 그는 역대 총리 사상 처음 현직에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국가 정상의 전시(戰時) 재판 출두로서도 주목된다. 이스라엘 현지언론 i24뉴스와 마아리브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텔아비브 지방법원에 출석해 일명 ‘2000번 사건’ 반대심문을 받기 위해

  • HMM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조현, “남은 25척도 협의중”

    HMM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조현, “남은 25척도 협의중”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국적의 대형 유조선 '위너호'가 정부와 이란 당국 간 협의를 거쳐 20일 해협을 통과 중이다. 남아 있는 25척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지금 이 순간에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란 당국과 협의를 마쳤고 어제부터 항해를 시작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통과하고 있다"면서 "200만배럴"이라고 언급했다. 호르무즈를 통과 중인 유조선은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

  • 美상원, 민주당발 ‘트럼프 전쟁권한 제한결의안’ 본회의 상정…이란 방송 ‘화색’

    美상원, 민주당발 ‘트럼프 전쟁권한 제한결의안’ 본회의 상정…이란 방송 ‘화색’

    미국 상원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이란 군사행동 전쟁권한 제한 결의안을 본회의 논의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민주당이 7차례 실패 끝에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관철했는데, 공화당 의원 불참·이탈표 여파로 풀이된다. 미국 CBS뉴스와 CNN 등에 따르면 19일(미 동부 현지시간)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의회 승인을 요구하는 전쟁권한 제한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찬성 50표 대 반대 47표로 가결됐다. 미국 상원은 총 100석 중 공화당이 53석, 민주당 45석, 범(汎)민주당

  • 美국무차관 몇주내 방한…핵잠·농축등 합의이행 실무그룹 출범

    美국무차관 몇주내 방한…핵잠·농축등 합의이행 실무그룹 출범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향후 몇주 내로 한국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합의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한 양자 실무그룹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후커 차관과 방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의 한미 외교 차관 회담 결과 보도자료에서 후커 차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 부처의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 통상 및 안보 분야

  • 해군 ‘한국형 핵잠’ 확보 공식요청…軍, 핵잠 구체적 도입절차 착수

    해군 ‘한국형 핵잠’ 확보 공식요청…軍, 핵잠 구체적 도입절차 착수

    군이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20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최근 합동참모본부에 핵추진잠수함 소요제기서를 제출했다. 소요제기는 군이 신규 무기체계 도입이나 전력 증강 사업 추진 시 작전상 요구되는 성능과 운용 개념, 소요 대수, 전력화 시기 등을 상급 기관에 요청하는 절차로, 전력 획득 과정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해군은 “핵잠 건조 추진과 관련해 소요 제기를 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해당

  • 이란 군부 “침략자 손 잘라버릴 것…방아쇠 손 얹었다” 美 재공격설에 민감

    이란 군부 “침략자 손 잘라버릴 것…방아쇠 손 얹었다” 美 재공격설에 민감

    휴전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이란 군부가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게 분명히 밝힌다. 전략적 실수와 오판을 다시는 저지르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 기준 19일 공습을 잠정하고 있었다가 걸프국 정상들이 요청으로 ‘보류’했다고 밝힌 이후 반응이다. 이란 정규군·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최고지도자 친위 군사조직) 통합지휘부인 하탐 알 안비야 중앙사령부(KCHQ) 사령관인 알리 압돌라히 소장은 18일(현지시간) IRGC 공식매체인 세파뉴스를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 그 군대는 과거보다 더 준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