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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참이슬’ 만든 손혜원, 국회의원 거쳐 ‘목포시의원’ 됐다
디자이너 출신 전직 국회의원이 지방 소멸을 막겠다며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손혜원 전 국회의원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의원 라 선거구(복원·동명·만호·유달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총 3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손 전 의원은 개표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하며 목포시의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량급 정치인이 기초의원(구·시·군의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만큼, 선거 기간 내내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됐다. 목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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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30년 독점’ 깨졌다… 김중남, 첫 민주당 출신 강릉시장 당선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30년 넘게 보수정당 후보의 전유물이었던 강원 강릉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장이 탄생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김중남 민주당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5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확고한 지역 기반과 강고한 보수 정서를 뒤흔든 역사적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김 당선인은 현직 시장인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 김동기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3김(金) 대결’에서 막판 보수층의 강한 결집세를 뚫고 승기를 거머쥐었다. 강릉은 1995년 민선 1기 이래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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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단체장 227개 가운데 139곳 선두… 4년 전 패배 설욕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4년 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에 완패했던 민주당이 이번에는 전세를 완전히 뒤집은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23분 기준 전국 227개 선거구에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전체의 61%에 달하는 139곳에서 득표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절반 수준인 76곳에서 선두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45곳을 휩쓸고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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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8년 만에 부산시장 탈환… 전재수, 박형준 3선 저지하고 당선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3선 도전을 저지하며 최종 당선을 확정 지었다. 4일 오전 2시 50분 기준 개표율이 90%를 돌파한 가운데 전 후보는 박 후보를 약 4만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 확실시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주당 계열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된 것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오거돈 전 시장 이후 8년 만이며, 당 역사상 두 번째 쾌거다. 개표 초반에는 박 후보가 잠시 선두를 달렸으나, 전 후보가 이내 역전에 성공한 뒤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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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자체가 오염됐다”… 국힘, 투표지 부족 사태에 ‘개표 중단·재선거’ 총공세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자 국민의힘은 밤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며 개표 중단과 재선거 실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참관인을 전원 철수시키고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3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긴급 방문해 허철훈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장 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은 독일, 미국 판례에 비춰봐도 당연히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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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에 어부지리 안겨준 조국, 낙선으로 정치생명 위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고배를 마시며 정치적 치명상을 입었다. 여의도 복귀가 무산된 것은 물론 “국민의힘 제로”라는 본인의 슬로건과 정반대로 범여권 분열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줬다는 비판에도 직면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 대표는 선거 내내 자신이 범여권의 ‘적자’(嫡子)임을 내세웠다. 그러나 검찰 출신이자 오랜 보수 정당 이력을 가진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게마저 뒤처지면서 그의 적자론은 힘을 잃었다. 이는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던 조 대표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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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북구’ 꿈 미완으로… 하정우, 석패 후 “주민 질책 자산 삼겠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게 무릎을 꿇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하 후보는 당선 윤곽이 드러난 3일 선거사무소를 찾아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뒤 낙선 인사를 전하며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원내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지역 유지를 위한 행보는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 후보는 “후보로서의 자리는 내려놓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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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씨앗’ 본 김부겸, 대구시장 낙선에도 “지지자들 좌절 말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김 후보는 4일 새벽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낙선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이 걸어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개표 결과에 따라 패배가 짙어지자 김 후보는 “시민들께서 주신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 승복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선거 기간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이들을 향해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개인의 패배이지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패배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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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당선…“李정권 폭주 제어하겠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가 당선됐다. 한 후보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한 후보는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직후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준 위대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게 맡겨준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 폭주를 제어해서 대한민국 균형추를 맞추겠다”며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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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리는 접전’ 유의동, 4선 고지… 조국 “내 책임, 고개 숙여 죄송”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당선을 확정 지으며 2년 만에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4선 고지에 오른 유 당선인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평택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개표 과정에서 득표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등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의 대접전이 펼쳐졌다. 승기를 거머쥔 유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나를 믿고 다시 일할 기회를 준 평택 시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택을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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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男 국힘·女 민주’ 양극화 속… 30대女, 오세훈 더 지지
지방선거에서 2030 세대의 ‘성별 표심 양극화 현상’이 다시 한번 뚜렷하게 확인됐다. 젊은 남성층은 국민의힘을, 젊은 여성층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흐름이 이어졌으나, 서울 지역의 2030 여성들은 예년 및 전국 평균과는 다른 독특한 투표 성향을 보여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상파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대 이하 남성의 55.8%는 국민의힘 후보를, 33.0%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대 이하 여성은 66.4%가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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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시장 추경호 당선 유력[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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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북갑 국회의원 보선 무소속 한동훈 당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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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반성없는 내란세력 심판’… 여당, 14석 압승 ‘어게인 2018’ 눈앞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6·3 지방선거 개표 중반,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승기를 잡았으며, 동시에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야당의 텃밭을 흔들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국민의힘보다 ‘내란 심판 및 정권 안정론’을 전면에 내건 민주당에 민심이 한층 무게를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전국 평균 개표율은 33.6%를 기록 중이다. 전체 16개 광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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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면서 '진보교육감 시대'가 굳어지는 양상이다. 4년전 선거 당시 일부 지역에서 보수 교육감들이 약진했지만 이번에 또다시 2018년과 동일하게 진보 교육감들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다. 3일 지상파 3사(KBS·MBC·SBS)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은 9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진보 성향이 우세한 곳은 서울(정근식)·경기(안민석)·강원(강삼영)·충남(이병도)·울산(조용식)·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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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당선…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추 당선인은 3일 치러진 선거에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와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경기지사 자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6선 국회의원이자 법무부 장관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시절 검찰·사법·언론 등 이른바 '3대 개혁 입법'을 주도하며 강한 추진력을 가진 원칙주의자이자 강경파로 이름을 알려왔다.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난 추 당선인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