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이 임직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이번 경기 참관은 지난달 17일 현장 행보 중 임직원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당시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 사업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던 김 회장은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이날 김 회장
2025-07-04 15:44 김수연 기자
‘자율 야구’로 199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창출한 이광환 KBO 원로자문이 2일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병인 폐 질환을 치유하고자 제주도에서 지내던 이 전 감독은 최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 중 2일 오후 3시 13분쯤 세상을 떠났다. 중앙고와 고려대 출신인 이광환 전 감독은 한일은행과 육군 경리단에서 선수로 뛰었고 1977년 모교인 중앙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82년 프로 출범과 함께 OB 베어스 타격 코치를 맡은 이 전 감독은 1989년 OB, 1992년 LG 사령탑에
2025-07-02 17:56 김광태 기자
송호성(사진) 기아 사장이 전기차 선도 기업으로서 기아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송 사장이 25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
2025-06-25 09:26 임주희 기자
지난 21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사)한국미래환경협회와 (사)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주관한 `청소년 환경 문예 대전` 시상식이 서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구환경의 위기를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시각으로 성찰하고 표현해낸 뜻깊은 자리로, 미래 세대가 주도하는 `환경 감수성의 확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문예 대전은 (사)한국미래환경협회, (
2025-06-24 18:54 유은규 기자
사단법인 희망커넥트는 대전 소재 부강레미콘㈜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이나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며, 어려운 환경의 아동·청소년들이 거주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영상 대표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우리 지역에 미래 자산인 학생들의 꿈을 응
2025-06-16 21:02 김수연 기자
로봇 시장, 글로벌 150조 내외 규모 추정… 향후 20~30% 성장 전망"지속가능 산업위해 부품업체·수요자와 생태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 최리군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장 "쓸만한 로봇을 살 수 있는 가격으로 만들어야 로봇 산업에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부품 업체와 서비스 수요자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최리군(사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장(상무)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경영인학회와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 한국의 전략은?` 심포지엄에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아주대 경제학 학사, 카이스트 산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현대차 기획조정실, 전략기술본부 미래기술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현대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장을 역임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 아래 편리한 일상의 소비, 더 나은 작업의 질, 더 안전한 일터, 이동약자의 더 나은 삶 등을 제공하는 로봇 지능
2025-06-16 15:34 임주희 기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12일 "상위 5% 고객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한다"며 "백화점 사업에서 VIP 고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백화점이 대륙간백화점협회(IGDS)와 공동 개최한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이틀째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의
2025-06-12 11:17 김수연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 두고, 유명 연예인들의 투표 독려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배우 이동욱의 소신발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배우 이동욱은 지난 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 사전투표 함"이라며 본투표날(3일) 촬영이 잡혀 있어 사전투표를 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사전투표가 편해, 줄도 짧고"라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들아,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야"라며 투표를 독려했다.이어 그는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거"라고 덧붙였다.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연예인들의 투표 인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굿모닝 관내 투표자. 꾹 누르고 하루 시작해 봅니다"라는 글을 달아 올렸다.또 배우 문성근은 같은 날 오전 9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찍었다"라며 사전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올렸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2025-06-02 09:58 김수연 기자
김범섭 간편환급 삼쩜삼·국민명함앱 리멤버 창업자 서랍 속에 쌓아놓은 명함 무덤을 아무리 뒤적여 봐도 내가 찾는 `그 사람`의 명함만은 찾을 수가 없다. 가끔은 자켓 호주머니에 가끔은 가방 귀퉁이에 영문 모를 방식으로 숨어있기도 했다.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은 과거에 직장인들이 매일 같이 하는 일이었다. 몇년 전 나타난 `국민 명함 앱`이라고 불리는 `리멤버`는
2025-05-26 14:06 이윤희 기자
국회 분원·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시 이전 절실양원제로 미래전략·세계경영 정치시스템 구축을충청광역연합, 지역 현안 해결 기폭제 역할 기대AI시대 위로·치유 중요… `정원도시 세종` 육성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개헌과 관계 없이 우선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분원을 세종시로 옮겨서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지금이 국가 대혁신을 위한 최적의 시점"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을 주요 대선 공약으로 명확히 반영해야 하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 공약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회 분원과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로서 실질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이후 개헌을 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담 = 송신용 세종본부장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다. 비전을 소개해 달라."대한민국은 현재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
2025-05-25 10:16 강승구 기자
한국편집기자협회가 선정한 경제사회 부문 `이달의 편집상`에 경제종합일간지 디지털타임스 정래연(사진) 기자의 `다시금 떠오른 `주4일제`(4월28일자)`가 수상했다. 편집기자협회는 제283회 이달의 편집상 경제사회부문 수상작으로 디지털타임스의 `다시금 떠오른 `주4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종합부문 수상작에는 광주일보의 `결혼하러 왔는가 이혼하러 왔는가`, 문화스포츠부문에서는 문
2025-05-15 14:33 정래연 기자
"할아버지 정신을 시대 교훈으로"작년 52건 사업 중 14건 신사업올해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전개현장 경험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소외계층 교육지원부터 장애인 스포츠·예술사업에 해외 의료봉사까지, 롯데재단이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 중심에는 취임 이후 지원의 사각지대를 찾아 쉴 틈 없이 달려온 장혜선(56·사진)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있다.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손녀인 장 이사장은 2023년 롯데삼동복지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선임돼, 현재 두 재단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석달 뒤 취임 2주년(롯데삼동복지재단 기준)을 맞는 장 이사장을 서울 소공동 사무실에서 만나 재단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지난해에 진행한 52건의 사업 중 14건이 재단이 새로 시작한 사업일 정도로 장 이사장 취임 이후 재단은 새로운 시도에 거침이 없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이름을 붙인 사업이 부쩍 늘었고 특히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리더를 찾는 성격의 사업이 주를 이뤘다.재단은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을 통
2025-05-11 13:13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