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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 경영혁신이 이룬 금자탑이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133조원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이라는 대한민국 기업사를 새로 쓸 정도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 기업이 석달만에 57조원이 넘는 영업익을 낸 것은 국내 기업 130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대략 하루 6356억원, 한 시간당 265억원을 번 셈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올 연간 영업익은 300조원 이상, 내년에는 480조원대로 엔비디아를 넘어 전 세계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기록적인 이익은 주력사업인 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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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 어려운 박상용 직무정지… 법무부가 법치주의 흔드나
최근 정치권을 뒤흔드는 태풍의 핵에 선 인물은 단연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라 할 수 있다. 국회의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쌍방울 대북 불법송금을 수사했던 주임검사인 박 검사가 조작기소를 했는지 아니면 정상적으로 기소했는지가 핵심 이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검사와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 간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하며 조작기소라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답정너 이재명 죄 지우기 국조특위’가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가 지난 6일 박 검사에게 직무집행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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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직접교섭 요구 봇물… 노봉법 만든 정부, 혼선 정리해야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공공부문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는 6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예산처에 '진짜 사장'으로서 사용자성을 인정하고 교섭 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정부 부처 행정지원직, 시설관리직, 전문상담 공무직 노동자 약 300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 부처가 아닌 기획예산처의 예산 지침에 따라 근로 조건이 결정된다는 점을 근거로 직접 교섭을 요구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공공부문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민간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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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스런 청년 ‘주식 올인’… ‘희망 사다리’ 실종이 낳은 필연이다
2030 청년들의 ‘주식 올인’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생활비를 제외한 수입 전액을 주식에 쏟아붓는 것도 모자라 상당한 규모로 빚을 내 투자하는 게 성행이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부채 증가율은 전 연령대 중 가장 가파른 실정이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일상이 된 청춘들의 모습은 단순한 투자 열풍을 넘어 처절한 생존 투쟁에 가깝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으로 볼 수 있다 . 이들이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 시장에 베팅하는 건 개인의 탐욕 때문만은 아니다. 성실히 일해 월급을 모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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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구조 개편 빠진 개헌… 졸속으로 추진할 일 결코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조국혁신당 서왕진·진보당 윤종오·개혁신당 천하람 등 여야 6당 원내대표들이 지난 3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의원 187명 명의의 ‘대한민국헌법 개정안’을 공식 제출했다. 6·3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개헌안은 헌법 전문에 4·19 혁명과 함께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을 계승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때 지체 없이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선포 48시간 이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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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물가상승’ 현실화… 추경이 기름 붓는 일 없게 총력을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에너지 가격을 자극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3월 공업제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으로 1985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석유류(9.9%)를 중심으로 내구재, 섬유제품, 가공식품 등 거의 전 품목에서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 특히 나프타 가격 상승이 포장재, 생활용품, 식품 가격으로 전이되는 양상이다. 올해 1분기 서비스 물가지수는 115.9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다. 외식 등 서비스 물가는 한 번 오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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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일 韓정보통신망법 경고… 결코 가볍게 넘길 일 아니다
미국이 한국의 정보통신망법(정통망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2차 한미 공공외교 협의’에서 사라 로저스 미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은 해당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법의 목적이 그렇지 않으며, 허위 조작 정보 작성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정통망법 개정안은 구글, 엑스, 메타 등 사업자들에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삭제·차단 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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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엑소더스’로 국민 피해 눈덩이… 졸속 개혁이 낳은 참사다
최근 검찰 내에서는 베테랑 검사들이 줄지어 사표를 던지는 이른바 ‘검사 엑소더스(대탈출)’가 현실화되고 있다. 올들어서만 벌써 60명에 육박하는 검사들이 조직을 떠났고, 그중 70% 이상이 수사 경험이 풍부한 15년차 이상의 허리급 인력들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퇴직한 검사는 58명에 달한다. 지난해엔 175명으로 10년 새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 233명 가운데 65%인 151명이 경력 15년 이상이었다. 휴직자도 급증했다. 지난해 육아휴직 109명, 질병휴직 19명 등 총 132명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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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비판도 테러”… 정치적 남용 우려되는 테러방지법 개정
국가인권위원회가 테러의 개념을 정치 영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테러방지법 개정안’에 우려를 표명했다. 1일 인권위는 테러방지법 개정안에 기본권 침해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며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인권위는 테러 개념을 정치 영역까지 확대할 경우 정책 비판이나 시위까지 테러로 해석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치 성향 정보의 과도한 수집·분석, 처벌을 우려해 스스로를 제약하는 위축 효과 등으로 사생활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은 물론 표현·집회의 자유까지 침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러방지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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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금융사고에 내부통제 부실 빗썸… 대부업 허용해선 안돼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이 대부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대부업 및 대부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새로 추가해놓은 상태다. 제휴업체를 통해 제공하던 코인 대여(렌딩) 서비스를 직접 운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거래중개 수수료에 편중된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렌딩 서비스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리며 1위 업비트를 맹추격하는 기세다. 하지만 그 이면에 드리운 보안 불감증과 허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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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큰 우려 없다”는 申 한은 총재 후보… 안이한 인식 아닌가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상승한 153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가가 1530원을 돌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9일(1549원) 이후 17년만이다. 원화 가치가 급락한 것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1600원 수준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조차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환율은 이제 뉴노멀”로 과거의 1200원대 환율로 회귀하기는 상당기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은 외국돈과 비교한 우리 돈의 가치다. 이렇게 원화 가치 하락폭이 다른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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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추락 속 공천마저 ‘지리멸렬’ 국힘, 미래가 안보인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이 일괄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으니 일괄 사퇴를 결정했다”면서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은 중앙당에서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관위가 사실상 손을 놓은 것이다. 새 공관위원장을 구하기까지 남은 공천 절차는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당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는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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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변호사 녹취록 공방… ‘전문공개’로 시시비비 가려야
쌍방울 대북 불법 송금사건과 관련, 대법원에서 징역 7년8개월의 형이 확정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론을 맡았던 서민석 변호사가 공개한 녹취록이 일파만파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 29일 “이재명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화영)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가 있다”는 서 변호사와 박상용 검사 간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박 검사는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주임 검사였다. 민주당은 이 통화를 근거로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와 ‘형량 거래’를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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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용수 끊는 4대강 보 해체… 누구를 위한 ‘자해’인가
정부가 4대강 16개 보 처리 방안을 연내 확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반도체 혈전(血戰) 속에서 4대강 보를 해체해 용수 공급을 막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직격했다. 그는 “미국은 반도체에 물을 대고 한국은 반도체에서 물을 빼려 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마이크론에 칩스법 보조금을 쏟아부으며 아이다호에 145조원짜리 메가 팹을 착공시켰고, 이재명 정부는 하이닉스에서 물을 뺀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다소 과격하지만, 문제의식만큼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미국은 보조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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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번엔 이혁재·박민영 논란… 張대표 ‘절윤’ 빈말이었나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국민의힘엔 하루라도 바람 잘 날이 없다. 그것도 외부요인이 아닌 내부에서 스스로 야기한 잡음이다. 이번엔 개그맨 이혁재씨가 그 중심에 섰다. 과거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에서 퇴출된 이씨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발탁돼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심사위원단에 대해 “검증된 심사위원”이라며 “정치권 인사에 국한되지 않고, 방송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공개 오디션 출신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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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지는 ‘S 공포’… 具경제팀 경제운용능력 시험대 올랐다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0.4%포인트 큰 폭으로 끌어내리면서 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OECD는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1.8%에서 2.7%로 무려 0.9%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어 씨티는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0.2%포인트 낮췄고, 바클레이즈는 2.1%에서 2.0%로 하향했다. 정부가 25조원 안팎의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동발 충격을 모두 상쇄하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