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내년 56%대를 기록하며 비기축통화 선진국 평균을 웃돌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부채 비율의 상당한 증가가 예상된다며 한국을 주요 위험 국가로 지목했다.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IMF는 최근 ‘재정모니터’ 4월호에서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이 올해 54.4%에서 내년 56.6%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선진국으로 분류한 체코·덴마크·홍콩 등 11개국의 내년 평균치 55.0%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기준 한국 부채
2026-04-19 10:34 강승구 기자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였다. 국가안보실은 즉각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6시 10분쯤 북한이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 8일 이후 불과 11일 만에 재개된 것으로, 군 당국은 현재 발사체의 구체적인 제원과 비행 거리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
2026-04-19 09:15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폐지하면 ‘세금 폭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논리모순이자 명백한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소개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 같이 썼다. 앞서 정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안을 두고 “집 한 채 가진 실거주 국민에게까지 세금 폭탄을 안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부당한 목적을 감춘 잘못
2026-04-18 17:33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란 전쟁의 여파로 폐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정상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머리를 맞댔다. 이 대통령은 17일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현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자유로운 항행 보장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예고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는 전 세계 약 50개국 정상이 참여해 해협 봉쇄 위기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전은수 청와대
2026-04-18 07:00 김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청와대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작년 5월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미국으로 떠나자 페이스북에 “미국 잘 다녀오십시오.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시지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회동은 홍 전 시장이 최근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 의사를 밝힌 직후 청와대가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는 막걸리도 준비됐지만 이 대통령은 다음 일정을 고려해 막걸리를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찬이 성사되면서 홍 전 시장이 이번
2026-04-17 16:50 김광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남욱 씨의 국정조사 증언과 관련, “듣는 이로 하여금 피를 거꾸로 솟게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위 배를 갈라 장기를 어쩌고저쩌고했던 협박과,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회유했던 검찰의 야비함과 잔인성에 두렵고 치가 떨렸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에서 남씨는 2022년 서울중앙지검 구치감에서 조사받을 당시 검사로부터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2026-04-17 11:05 김광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자신의 재보궐선거 출마에 부정적인 당내 기류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원조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이 사법 리스크를 이유로 제동을 걸자 김 전 부원장은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앞세워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전 부원장은 17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 출마 여부를 두고 사회자가 ‘법적 리스크 정리 후 출마’ 가능성을 묻자 “대법원이 3년, 5년, 10년 동안 판결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고 반문
2026-04-17 10:48 윤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인재 영입 1호’로 전태진 변호사(55)를 낙점하며 울산 탈환의 승부수를 던졌다. 정청래 대표는 17일 당 대표회의실에서 영입식을 열고 전 변호사를 울산 남구 갑 보궐선거에 전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던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며 치러진다.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법무법인 정세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동헌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을 ‘울산의 아들’이라 정의하며 민주당의 불모지로 꼽히
2026-04-17 10:40 윤상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부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특히 이번 보고는 과거 부처 보고의 부수적 절차에 그쳤던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대통령이 직접, 그것도 국민에게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상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정부 업무보고에서 제외됐던 공공기관 36곳과 부처 유관기관 66곳 등 총 102개 기관이다. 현장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한주 이사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영식 이사장 등 주요 연구회 수장
2026-04-17 10:06 김윤정 기자
청와대는 지난 16일 차기 주한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의 강경 보수 성향이 향후 한미 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스틸 지명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한미동맹 관계를 꾸려가는 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자체가 보수성향의 정부”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명자의 성향이 현 미국 정부의 기조와 궤를 같이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양국 정부 간 사전 조율 여부도 확인됐다. 스틸 지명자 선정 과정에서 한미
2026-04-17 06:00 김윤정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의 중심축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국을 AI 허브로 구축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유엔(UN)의 ‘AI 본부’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AI 허브 조성은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구체화되고 있다. 구 부총리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이미 한국 내 AI 허브 구축에 착수했으며, 유엔 산하 6개 기구를 비롯해 아시아개발은
2026-04-17 04:18 강승구 기자
요양시설의 운영자금을 원장 등 대표자의 개인 종신보험료로 빼돌리는 ‘보험 꼼수’ 의혹이 불거지자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전국 3만여개 비영리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칼을 빼들었다. 복지부와 금융당국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한 보험 가입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부추긴 보험대리점(GA)의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요양시설이 GA의 빗나간 절세 및 운영 컨설팅을 악용해 시설 운영비를 사적으로 편취했다는 언론 보도와 지적에 따른 것
2026-04-16 18:57 최정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