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비디아 “차세대 메모리·AI인프라 공동개발”

SK·엔비디아 “차세대 메모리·AI인프라 공동개발”

SK그룹과 엔비디아가 8일 SK하이닉스,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하는 'AI 팩토리' 전방위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협력을 넘어 미래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사업으로 협력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와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 SK텔레콤과는 '풀스택 AI 클라우드' 협력을 맺고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체 공기업 및 공공기관장의 67.8%은 여전히 전임 정부 인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지정 공공기관 342곳의 상임 임원 임기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4일까지 공석인 36개 기관을 제외한 306곳 중 232곳의 기관장은 이전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라고 밝혔다. 232곳의 대부분은 윤석열 정부(226곳)에서 임명된 인사가 자리를 지켰다. 문재인 정부 때 인사가 여전히 활동하

  • NH농협은행이 모두투어와 손잡고 금융과 여행을 결합한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 선보이기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지난 8일 모두투어와 금융·여행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금융과 여행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화 상품 출시와 함께 디지털 연계 확대,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맞춤형 공동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단순한 제휴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글로벌 메모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도 확대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5.3% 증가한 97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가 시장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옴디아는 통상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D램 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

  • 한국 조선사들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의 44%를 수주해 중국과 전세계 조선시장을 양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수주량(한국 21%, 중국 68%)와 비교할 때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전쟁 등 여파로 수요가 커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199만CGT(표준선 환산톤수·선박의 부피를 나타내는 총톤수에 선종별 계수를 곱해 산정)를 수주했다. 중국은 211만 CGT를 수주해 전체의 47%를 수

  • 신동빈 “저력 믿고 과감히 도전하자”…2026 롯데 어워즈

    신동빈 “저력 믿고 과감히 도전하자”…2026 롯데 어워즈

    롯데그룹은 임직원의 성과를 격려하는 ‘2026 롯데어워즈’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행사 기간 조리·서비스 담당 직원 400여명을 경주 현지에 파견했고, 행사 전에도 경주 현지 호텔 직원 대상 의전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 사례를 통해

  • “거품 꺼지나” 30만전자·200만닉스 붕괴…주주들 패닉

    “거품 꺼지나” 30만전자·200만닉스 붕괴…주주들 패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발 기술주 폭락이란 대형 악재에 휘청이며 30만원과 200만원선을 동시에 반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폭락을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무관한 ‘과도한 조정’으로 보며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8% 폭락한 29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30만전자 벽이 깨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만이

  • 농협, 정부·지자체와 손잡고 비료값 723억 지원

    농협, 정부·지자체와 손잡고 비료값 723억 지원

    영농철이 시작된 가운데 중동전쟁 여파로 치솟은 비료값은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었다.이에 농협이 대응책을 마련해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농협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723억의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비료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환율이 치솟으면서 비료 원재료인 요소와 암모니아 가격이 77%, 80% 상승, 국내 비료업계의 생산비 부담은 크게 증가했던 게 사실이다. 농협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무기질비료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 자동차운반선, ‘원자력 선박’ 대체…첫 관문 통과

    자동차운반선, ‘원자력 선박’ 대체…첫 관문 통과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조선 관련 기업이 공동으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중 하나인 용융염원자로(MSR)를 적용한 화물선 개발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등과 공동 개발한 용융염원자로(MSR) 적용 자동차운반선의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을 글로벌 선급협회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본승인은 선급이 새로운 선박 설계나 기술을 심사해 국제규정과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상징적 절차를 뜻한다. 실제 선박 개발로 나아

  • [오늘의 DT인] “5년 안에 로봇에 옷 입힌다”… 휴머노이드 의류에 도전장

    “5년 안에 로봇에 옷 입힌다”… 휴머노이드 의류에 도전장

    “의류 회사가 왜 자동차 부품사 인수를?” 1년 6개월 전 한세실업에 쏟아진 시장의 의구심은 싸늘하기만 했다. 곱지 않던 세간의 시선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패션’이라는 파격적인 청사진으로 돌아왔다. 한세실업을 이끄는 창업주 김동녕 회장의 차남 김익환(사진) 부회장이 당시 인수한 자동차 부품사 ‘한세모빌리티’의 첨단 데이터를 접목한 미래 로봇 의류 사업을 전격 공개하며, 다가올 ‘1가구 1로봇’ 시대의 패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2024년 12월, 이종분야 진출에 대한 투자시장의 우려에도 한

  • [강승구의 알뜰신잡] 거래처 부도 났는데 부가세까지?… 사장님 울리는 ‘이중 부담’ 줄이기

    거래처 부도 났는데 부가세까지?… 사장님 울리는 ‘이중 부담’ 줄이기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매출이 늘면서 부가가치세 부담도 함께 커졌다. 식자재 가격 부담까지 겹치자 절세 방법을 알아보던 A씨는 채소와 생선, 육류처럼 면세 농수산물을 사들인 금액도 일정 부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처럼 장사는 했는데 세금 부담만 남는 자영업자가 적지 않다. 음식점은 채소·육류 같은 면세 식재료 매입분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거래처 부도로 외상값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는 이미 낸 부가세도 돌려받을 수 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의제매입세액 공제는 부가세가 면제되는 농산물·축산

  • 중기부, ‘모두의 창업’ TF에 특별성과 포상금 3700만원 수여

    중기부, ‘모두의 창업’ TF에 특별성과 포상금 3700만원 수여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초유의 흥행몰이를 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들이 국가 창업시대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총 3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중기부는 8일 국가적 현안 해결과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하고,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즉시 발굴·보상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각 부처에서 경쟁적으로 포상이 이뤄지고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과 임예지·김동일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 고환율에 화려했던 ‘직구 시장’ 흔들

    고환율에 화려했던 ‘직구 시장’ 흔들

    1달러당 1500원대를 훌쩍 넘어서버린 고환율의 충격이 한국인의 쇼핑 지도를 뒤흔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최고 환율에 직격탄을 맞은 해외 직구(직접구매) 시장이 가격 경쟁력을 잃은 데 이어, 경영난에 빠진 배송 대행업체들의 물류 마비와 '먹튀' 논란까지 겹치며 시장 혼란까지 겹쳤다. 한때 알뜰 쇼핑의 상징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화려했던 '직구 시대'가 저물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일 오전 2시 야간 거래 마감을 앞두고 장중 1561.5원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 정의선 만난 젠슨 황 “현대차와 파트너, 큰 영광”

    정의선 만난 젠슨 황 “현대차와 파트너, 큰 영광”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기업이며, 여러분과 파트너가 된 것은 우리(엔비디아)에게 큰 영광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을 찾아 정의선 회장과 만나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협력 확대에 힘을 실었다. 황 CEO는 최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친 양재사옥 로비와 로봇 운영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피지컬 AI’ 전략의 현장을 체험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27분쯤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 도착했다. 그는 사옥 앞에서 기다리던 정 회장

  • 정용진, 책임경영 일선으로…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맡는다

    정용진, 책임경영 일선으로…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맡는다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이사직을 직접 맡으며 경영 일선에 전면 등판한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마케팅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 이어, 오너가 직접 등기임원으로 나서 뼈를 깎는 쇄신과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8일 정 회장이 신세계프라퍼티의 각자대표로 내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배경은 그룹의 핵심 수익원이자 간판 브랜드인 스타벅스 코리아가

  • 변대석 한국나노기술원장 취임…

    변대석 한국나노기술원장 취임… "국가전략기술 선도 거점 기관 육성"

    한국나노기술원은 변대석(사진) 신임 원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임 변 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26년간 근무하며 책임연구원, 수석, 기술임원 등 요직을 거쳐 삼성전자 사내대학인 SSIT 교수, 성균관대 반도체 디스플레이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대외 활동에도 적극 나서 대한전자공학회 상임이사, 반도체 소사이어티 이사로 활동했으며 작년에는 대한전자공학회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아 국가 나노기술 발전에 기여했

  • [현장] 현대차 양재사옥 도착한 젠슨황…정의선·박민우와 재회 포옹

    현대차 양재사옥 도착한 젠슨황…정의선·박민우와 재회 포옹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사옥을 찾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회동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27분쯤 양재사옥에 도착했다. 제네시스 G90에서 내린 그는 마중나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인사를 나눈 뒤 사인 요청에 사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들어갔다. 이날 회동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 담당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등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엔비디아 출

  • 외환당국, 역외 투기 정조준…“환율 쏠림 용인 안해”

    외환당국이 환율 급등 배경으로 역외 투기성 거래를 정조준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중동 리스크와 달러 강세를 넘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중심의 투기 수요까지 겹치며 급등세를 키웠다는 판단이다. 재정경제부는 8일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재경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외에도 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 KDI

    KDI "중동 전쟁 부정적 영향 가시화"…물가·생산비 동반 압박

    중동 전쟁 충격이 한국 경제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기 개선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원유 공급 차질과 고유가 장기화가 물가·생산·수출 전반의 부담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책연구기관은 석유정제 생산 감소와 석유제품 수출 부진 등 에너지 의존 업종부터 전쟁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6월 경제동향'에서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경기 하방 위험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동 전쟁 여파가 에너지 의존 업종부터 실물경제에 번지고 있다. 원

  • 폐수소차서 희토류 뽑는다…정부, 408억 순환기술 개발

    폐수소차서 희토류 뽑는다…정부, 408억 순환기술 개발

    수소차 폐차가 ‘미래 자원 확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차 폐차 과정에서 나오는 연료전지와 희토류 영구자석 등을 다시 활용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폐수소자동차를 안전하게 해체하고 핵심부품을 재사용·재활용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수소차는 고압 수소저장용기 등 특수 부품을 사용해 폐차 단계에서 안전한 해체와 전문적인 재사용·재활용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연료전지 스택과 구동모터에는 희토류와 백금 등 핵심광물이 들어 있어 폐차 이후

  • “기술혁신 장려”…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명 수상자 선정

    “기술혁신 장려”…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명 수상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한상호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엔지니어 △방재웅 라움 건축사사무소 대표 △노숙영 삼성전자 마스터 △신수희 LG전자 팀장 △정아름 한화오션 책임 △박서연 카라멜라 대표 등이다. 한상호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엔지니어는 실제 운항에서 물 저항을 줄여 연료 절감 효과를 달성한 ‘선박 공기 윤활 시스템’과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에서 고온의 LPG 일부를 엔진에 직접 공급하는 화물관리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