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돈독한 '깐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용 메모리 공급에 본격 나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서버용 저전력 메모리 모듈까지 제품군을 넓히며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굳혔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1c)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5X(LPDDR5X)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에서 이례적인 ‘삼자 회동’ 기념사진을 남기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영빈관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열린 모디 총리 주최 오찬 현장에서 세 사람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화제가 된 장면은 이재용 회장이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한 셀카였다. 이 회장은 손바닥을 펼쳐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제스처로 촬영을 주도했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양국의 밀착된 관계를 증명하듯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밝
KG 모빌리티(이하 KGM)와 자회사 KGM커머셜(KGMC),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양산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승용차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사는 지난 17일 경기 안양에 위치한 에이투지에서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및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부터 양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정부의 무역법 301조 관세 검토와 관련해 기존 232조 관세와의 중복 적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 당국에 전달했다. 복수의 관세가 동시에 부과될 경우 미국 내 생산비용만 높이고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USTR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제조업 분야의 구조적 과잉생산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현대차그룹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에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셀카’(스스로 촬영)를 찍으며 한국-인도간 경제 협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삼성 뉴스룸 인스타그램에는 20일 오후 5시40분쯤 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 이 회장이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 업로드 됐다. 삼성 뉴스룸은 “이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에 개최된 모디 총리 주최 오찬에 참석한 이 회장은 이 대통령, 모디 총리와 함께 셀카를 찍었다”며 “이 회장은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한 플립7으로 셀카를 촬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원부재료 가격이 급등해 제품 가격 인상 요인이 커졌으나, 치킨 판매 가격과 가맹점 공급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20일 밝혔다. BBQ는 닭고기, 튀김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함께 포장재·물류비,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 복합적인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본사가 비용을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소비자와 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BBQ는 설명했다. BBQ는 지난 2024년 6월 판매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중동
2026-04-20 15:44 김수연 기자
LG이노텍은 최첨단 와이파이7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주요 전장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약 1000억원 수준이며, 제품은 2027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번 모듈은 독일 전장부품 고객이 생산하는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시스템에 탑재되는 형태로 공급되며, 최종적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2005년부터 차량 무선통신 기술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차량 커넥티비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2026-04-20 15:42 이상현 기자
가파른 고령화 속에 중국 실버경제가 내수 시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돈과 소비 여력을 갖춘 고령층이 늘면서 실버시장은 2035년 30조위안(약 600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헬스케어와 멘탈관리, 실버 IT가 핵심 분야로 부상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극심한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으로선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0일 발표한 '실버경제, 고령화 시대 중국 시장의 신(新) 기회'에 따르면 중국의 고령화 속도는 주요국보다 빠르게 진행
2026-04-20 15:41 강승구 기자
폴더블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디스플레이 접힘 부위에 생긴 주름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주름은 화면 왜곡을 초래할 뿐 아니라 반복 사용 시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국내 연구진이 폴더블 스마트폰 보급을 가로막는 최대 난제인 주름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이필승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접힘 부위에서 생기는 주름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은 소재 개발, 힌지 구조 개선, 필름 보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26-04-20 15:32 이준기 기자
무신사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인 ‘매거진 B’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매거진 B는 2011년 창간돼 특정 브랜드를 하나의 문화로 탐구하고 취재해왔다. 현재까지 프라이탁·파타고니아·무인양품·샤넬 등 100여개 브랜드를 다뤘다. 창간부터 영문판을 함께 발행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해왔으며, 2013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무신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매거진 B’가 축적해온 해외 미디어 네트워크와 영향력, 브랜드 에디토리얼 및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자사의 해외 시장 확장에 활용할 방
2026-04-20 15:20 김수연 기자
이번에도 쿠팡 총수 지정을 피할 수 있을까. 김범석(사진)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대기업집단 공시 대상인 쿠팡의 총수로 지정될지 여부가 내주 결정될 전망이다. '총수가 아니다'고 했던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5년 만에 바뀔지 주목된다. 그간 공정위는 미국 시민권자이며 쿠팡을 사실상 지배하는 김 의장이 예외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고 동일인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친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에게 4년간 140억원의 보수가 쿠팡Inc로부터 지급된 사실이 지난해 말 본지 보도를 통해 밝혀지자, 김 의장을 쿠팡의 동일인
2026-04-20 15:16 김수연 기자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삼성, LG, HS효성 경영진을 잇달아 만나며 미래 모빌리티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글로벌 전동화 공급망을 한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차세대 전기차 전략의 핵심 축을 한국에 두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벤츠는 칼레니우스 회장과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일 오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한국에서 열리는 디 올-뉴 일렉트릭 C-클래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 참석차 국내 주요 공급사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2026-04-20 15:04 임주희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노조가 '메모리 슈퍼사이클' 역대급 실적의 유일한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노조의 요구대로 전체 영업이익의 10~15%에 이르는 성과급을 실적에 반영하면 수익률은 물론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 자금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LS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한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5조6000억원으로 제시했다. 다른 증권사들이 40조원 이상을 추정하는 가운데 이들은 추정치를 낮췄다. 순수 영업이익은 39조5000억원으로 40조원에 육박하겠지만, 이 중 10%의 성과급을 반영해 4조원가량을
2026-04-20 15:04 장우진 기자
정부가 공무원 성과 가로채기를 막기 위해 성과평가 체계를 실무자 기여 중심으로 재편한다. 평가 결과 공개를 의무화하고 업무 진행 상황을 수시로 기록·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업무 기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성과관리 제도를 손본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근무 평가 결과를 몰라 이의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를 없애기로 했다.그동안 일부 기관은 요청이 있을 때만 평가 결과를 공개해 대상자가 결과를 제때 확인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으로 모든 기관은 근무성적평정 결과를
2026-04-20 15:00 강승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20일(현지시간)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주요 기업들이 철강·조선·디지털·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 걸쳐 총 20건의 민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 협력의 질적 도약을 이뤄낼 교역투자, 첨단산업, 문화 등 3대 협력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대표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당부한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정부 및 기업인 600여
2026-04-20 14:58 김윤정 기자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이중봉쇄를 뚫은 유조선 중 한 척이 100만 배럴의 중동산 원유를 싣고 5월 8일 한국으로 온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후 처음 한국으로 오는 유조선이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몰타 국적의 유조선 오데사(Odessa)호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데사호는 석유 100만배럴을 실을 수 있는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이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이 유조선은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항해하다
2026-04-20 14:51 임재섭 기자
'낮은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 접점과 사세를 키워 온 이케아가 이번엔 '가격 동결'을 장담하지 못했다. 가격에 대한 약속이 자칫 빈말이 될까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수익성은 악화하고 한국에서의 성장은 정체된 와중에 중동전쟁으로 원자재·물류비 상승 리스크까지 닥치면서 '저가 DNA'를 유지하기 힘든 모습이 역력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NSP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부분의 기업들과 반대로 우리는 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가격을
2026-04-20 14:33 김수연 기자
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IP금융' 규모가 12조원을 돌파했다. 지식재산처는 지난해 말 기준 IP금융 잔액은 전년의 10조8000억원보다 14.8% 증가한 12조4000억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 공급은 3조1000억원으로, 2024년 2조9500억원보다 5.2% 늘었다. IP금융 증가에는 지식재산 담보대출·보증·투자 중 IP 투자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증가액(1조6000억원) 중 지식재산 투자가 1조3000억원(81%)을 차지했고, 신규 공급에서도 투자가 1000억원(6
2026-04-20 14:22 이준기 기자
서울 동대문에서 건물 한 층을 통째 쓰면서 대규모로 위조 상품을 팔아 온 일당 2명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적발돼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서울시가 20일 밝혔다. 단속 현장에서 압수된 위조 상품은 총 1649점으로, 정품 추정가로 약 72억원에 달한다. 서울시 위조 상품 수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압수된 물품은 위조된 명품 브랜드 상표가 부착된 가방 868점, 지갑 653점, 시계 128점이며 이른바 '미러급'으로 불리는 최상위 등급의 위조품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검거된 일당 2명은 10년간 대형 쇼핑몰 건물
2026-04-20 14:18 안다솜 기자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의 포괄적주식교환 안건이 20일 양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양사 임시주총 결과 공시에 따르면, 이번 포괄적주식교환 승인 안건에 대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참석 의결권 주식수 중 97.7%가, 현대홈쇼핑은 참석 의결권 주식수 중 94.5%가 찬성표를 던졌다. 임시주총에서 주식교환 건이 승인됨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오는 6월 30일 주식교환을 완료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향후 예정된 분할·합병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2026-04-20 14:16 김수연 기자
20년 새 ‘쉬었음’ 청년 수가 3배 가까이 늘고, 취업에 걸리는 시간도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선 과제’에 따르면 2024년 1995∼1999년생의 쉬었음 인구(당시 25∼29세)는 총 2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당시 1975∼1979년생 쉬었음 인구(8만4000명)와 비교하면 2.6배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1980∼1984년생은 13만6000명(2009년 기준), 1985∼1989년생은 10만6000명(2014년), 1990
2026-04-20 14:05 임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