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0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RE100 산단 조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규제 제로’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 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진방안을 보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RE100 산단’ 구상은 풍력이나 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하 현대 N)이 아이오닉 5 N에 이어 2번째 고성능 전기차를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 N은 10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6 N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이다. 현대 N은 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다수의 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한국 경제가 향후 5년 간 'L자형'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견했다. 전문가들은 '성장동력 부재'를 그 이유로 꼽으면서,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공개했다. 2026~2030년의 5년간 우리나라의 성장 추세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2%는 성장률이 '낮은 수준에서 정체되는 L자형'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현장 곳곳에서 파업 전운이 감지되고 있다. 민주노총이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총파업을 예고했고, 한국지엠(GM)도 임금협상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 수주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 현장에서도 파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산업계는 비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50% 관세의 영향을 받았고, 이는 2분기 영업이익에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정부는 내달
미국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시총) 4조달러(약 5500조원)라는 새 이정표를 찍었다. 위기도 있었지만 창업자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선견지명과 리더십으로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 기업이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절대 왕좌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점유율은 80%에 이른다. 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전일보다 1.8% 오른 162.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시총은 사상 첫 4만달러(약 5502조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쿠팡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물놀이용품을 최대 65% 할인하는 '핫한 계절, 서머 플랜 빅 세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이른 무더위로 전국의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일찍 개장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코릭·마더웍스·쿠아로·데이닉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테마관에서는 보행기튜브·풀장·목욕놀이 완구 등 아이와 물놀이할 때 유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어른들만 떠난다면?' 테마관에서는 비치웨어·스노클링용품·레저용 잡화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쿠팡은
2025-07-10 16:23 김수연 기자
효성은 10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7000만원을 여성중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과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총 40여명의 경력보유여성이 참여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지역 사회의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요양 자격이 없는 참여자는 요양보호사 과정을, 사회복지사 자격이 있는 참여자는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의 실무 중심 교육 지원을 받을
2025-07-10 16:20 양호연 기자
LX하우시스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LX하우시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LX Z:IN(LX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S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직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컨소시엄별 사업수행 실적
2025-07-10 16:18 박한나 기자
CJ올리브영이 차세대 K뷰티 브랜드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 CJ올리브영은 'K-슈퍼루키 위드 영(with young)' 본사업을 9일부터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공모에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최종 2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발된 브랜드는 연말까지 CJ올리브영의 거점매장에 전용 매대 설치, 글로벌몰 기획전 진행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다각도 지
2025-07-10 16:16 김수연 기자
엔비디아가 중국 전용 인공지능(AI) 칩을 9월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주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분기 바닥을 찍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실적 반등의 ‘기폭제’가 될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첨단 인공지능(AI) 칩 제재 등에 따른 충당금 선 반영 여파로 2분기 ‘어닝 쇼크’를 냈는데, 엔비디아가 미중 규제를 벗어나는 전용 AI칩을 공급할 경우 D램 수급이 늘면서 HBM·파운드리 부진을 어느정도 상쇄할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2025-07-10 16:14 장우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올여름 휴가철에 제주 여행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항공·숙박·렌터카 피해를 주의해 줄 것을 10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주 지역 항공·숙박·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422건, 2023년 475건, 지난해 626건 등 최근 3년간 1523건이 접수됐다. 항목별로는 항공 739건, 숙박 420건, 렌터카 364건 순이었다. 월별로는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8월(233건)에 가장 많고 9월 158건과 10월 135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항공 관련 피해구제 신청을 유형별로 보면 '항공권 취
2025-07-10 16:06 김수연 기자
SK온이 국내 최초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해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진입을 위한 ‘패스포트’를 확보한 만큼,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이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자체 개발한 BMS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과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 등 총 두 건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SK온 BMS는 국내 차량용 제어기 중 최초로 CSA 인증을 받았다. 이는 차량용 전자 시스템이
2025-07-10 16:04 박한나 기자
CJ대한통운은 대리점연합회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택배업계 최초의 단체협약 사례다.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소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1월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주5일 근무제 확대와 안정적인 주7일 배송서비스(매일 오네) 체계 구축, 택배기사 휴식권 확대 등의 원칙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주5일 근무제 단계적 확대, 안정적 주7일 배송서비스 시행, 산재·고용보험 및 수수료
2025-07-10 16:03 이상현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로보틱스는 최근 로열 IHC와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는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과 프로모션, 기술·인력 교류, 정보·자료 공유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로열 IHC는 매출 약 7000억원 규모의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중 하나로 준설선과 해군 정비지원선, 케이블 부설선 등 특수 목적 선박 건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5-07-10 16:01 양호연 기자
지난해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의 근로손실 재해 건수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삼립을 비롯해 파리크라상 등 다른 계열사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재해 건수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경미한 재해도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10일 SPC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알코리아의 근로손실 재해 건수는 8건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건이었던 비알코리아의 근로손실 재해 건수는 2023년 6건으로 절반 가까이 축소됐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8건으로 늘었다
2025-07-10 16:00 이상현 기자
1년 365일 내내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만을 즐길 수 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이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12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삿포로맥주 최초의 해외 매장인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도쿄 핫플레이스인 긴자의 ‘삿포로 생맥주 블랙 라벨 더 바’를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이 다른 2가지 방식의 삿포로 생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번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에선 특별히 준비한 1.1mm의 얇은 잔에 따라 제공해 최상의 풍미와 깔끔한 목넘김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 프리
2025-07-10 15:41 박동욱 기자
리튬코리아㈜가 리튬 지게차 충전기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리튬 지게차 충전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계약은 리튬코리아㈜ 김민수 대표가 직접 본사를 방문해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튬코리아㈜는 헬리, 클라크, 두산, EPS 등 주요 리튬 배터리 지게차 제조사에 호환되는 리튬 지게차 충전기를 단독 공급하게 됐다. 해당 충전기는 KC 및 CE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고속 충전 기능과 높은 안전성을 갖추어 기존 제품 대비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리튬코리아㈜ 김민수 대표는
2025-07-10 15:37 전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