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 로봇·데이터 기반 ‘선체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추진

    HD현대, 로봇·데이터 기반 ‘선체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추진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HD현대 5개 계열사가 조선업계 최초로 선체 진단부터 클리닝,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데이터 기반 선체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아비커스 등 계열사와 함께 선박 도료 전문기업인 KCC, 수중 로봇 전문기업 타스글로벌과 ‘Total Hull Care Solution’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Total Hull Care Solution’은 선체 상태 진단

  • KAI, 초고해상도 위성 승부수…우주 스타트업과 맞손

    KAI, 초고해상도 위성 승부수…우주 스타트업과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초고해상도 위성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위성 본체와 시스템 개발과 핵심 탑재체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정찰·감시(ISR) 수요가 급증하는 뉴스페이스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I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우주콘퍼런스’(ISS 2026)에서 이스라엘·미국 기반 우주항공 스타트업 레몬도(Remondo)와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AI의 위성 플랫폼 개발 역량과 레몬도의 부분개구면 영상시스템(PAI

  • “GM, 록히드와 부품 협력 논의”…車업계 ‘방산 러시’

    “GM, 록히드와 부품 협력 논의”…車업계 ‘방산 러시’

    자동차 공장이 미사일과 군용 장비 생산기지로 변신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판매 부진으로 유휴 생산 라인이 늘어난 완성차 업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이후 무기 증산 압박을 받는 방산 업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자동차와 방산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록히드마틴에 ‘범용 무기 부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연초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공급 품목과 계약 조건 등을 조

  • "AX에 그룹 생존 걸렸다"… 직접 코딩 짠 신동빈의 AI 승부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6일 이틀간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해 바이브 코딩(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했다. 신 회장은 교육을 마친 뒤 그룹의 AX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

  • ‘무관세’ 유럽 우유의 역습… 흔들리는 유업계

    ‘무관세’ 유럽 우유의 역습… 흔들리는 유업계

    7월부터 유럽산 우유에 대한 관세 장벽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국내 유업계에 '무관세 공포'가 덮쳤다. 이미 빗장이 풀린 미국산에 이어 값싸고 보관이 쉬운 유럽산 멸균우유까지 거세게 밀려들면서, 원가 절감이 절실한 카페와 빵집부터 비싼 국산 우유를 수입산으로 빠르게 대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쪼그라드는 수요와 반값 수입산의 맹렬한 협공 속에 국내 유업계가 안방 시장을 내어줄 위기에 처한 것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유럽산 우유에 붙던 2.2% 관세가 전면 철폐된다. 앞서 미국산 우유는 올해 1월 1일부터 관세가

  • 삼성 준감위원장

    삼성 준감위원장 "정치논리로 반도체 지방 투자 안 돼"… 개입 시사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반도체 지방 투자 확대론과 관련해 기업 경쟁력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적 논리에 따라 투자가 결정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방 반도체 공장 건설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준감위가 실제 투자가 이뤄질 경우 관련 사안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4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 “초소형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경험”… 미래 우주 인재 양성한다

    “초소형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경험”… 미래 우주 인재 양성한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위성 개발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제7회 초소형위성 경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위성 임무를 기획·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우주개발 전 주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우주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 위성 제작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초급위성과 고급위성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초소형 위성의 임무와 개념설계를 발표하는 1차 경연을 통해 14개팀이 선발되며, 이들 팀을 대상으로 초소형 위성 예

  • 배터리 3사, 4조원 실탄 장전… 북미·AI 시장 ‘정조준’

    배터리 3사, 4조원 실탄 장전… 북미·AI 시장 ‘정조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최근 1년간 4조원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지속적으로 현금을 모아 반전을 위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대 중국 견제를 이용해 북미 시장에서 인공지능(AI)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선점하는 데 이 자금을 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용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생산라인 구축에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중저가 라인업으로 세계 전기

  • 아직 불안해…미국·이란 합의에도 고요한 호르무즈 해협

    아직 불안해…미국·이란 합의에도 고요한 호르무즈 해협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시간)종전에 합의를 이뤘으나 16일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국적선은 물론 해외 선박들도 뚜렷한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 미국·이란이 통행료와 관련해 엇갈린 주장이 나오는 등 여전히 긴장감이 팽팽한데다, 안전문제·보험료 문제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 선박의 경우 HMM의 나무호가 피격된 적이 있는만큼, 해양수산부의 운항 자제 권고사항을 준용해 통항재개 절차에 더욱 신중을 기할 전망이다. 16일 선박위치정보제공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호

  • 모두의 창업 심사 강화…멘토 3인 공동평가 도입

    모두의 창업 심사 강화…멘토 3인 공동평가 도입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심사 방식을 대폭 손질한다. 멘토 1인이 평가하던 방식을 3인 공동 심사로 바꾸고 심사평 작성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사업부터 심사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는 멘토 3인이 창업 아이디어를 공동 심사하고 운영기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합격자를 확정한다. 심사평은 200자 이상 작성하도록 하고 신청자가 제출한 영상을 확인해야 평가 의견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중기부는 부실 심사 방지를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아이템과 무관한 심사평 등

  • ‘수장 교체·B2B 마케팅’… 기업들, 중동 재공략 잰걸음

    ‘수장 교체·B2B 마케팅’… 기업들, 중동 재공략 잰걸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이 나온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들이 이미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르무즈 해협이 본격적으로 개방되면서 열리는 중동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마케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0~11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인도·중아지역 파트너사와 글로벌 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중·아지역, 중동 지역 자동차 유통망인 벅샨오토모티브그룹 등 현지 주요 세일즈·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미국-이란간 갈등

  • 불법하도급 칼 빼든 정부…신고포상금 상한 폐지·제재 대폭 강화 정책 의미 강조

    불법하도급 칼 빼든 정부…신고포상금 상한 폐지·제재 대폭 강화 정책 의미 강조

    건설현장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불법하도급에 대한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진다. 신고포상금 상한을 없애 내부 신고를 유도하고 영업정지와 과징금, 하도급 참여제한도 법정 상한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불법하도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기존에는 신고자가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했고 포상금도 최대 200만원으로 제한됐다. 앞으로는 과징금 부과액 등을 반영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지급 상한도 없앤다. 과거 과

  • EU 신철강 조치 임박…철강업계 ‘쿼터 확보’ 촉각

    EU 신철강 조치 임박…철강업계 ‘쿼터 확보’ 촉각

    유럽연합(EU)이 다음 달부터 철강 수입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무관세 수입 물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한-EU 철강 쿼터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장 접근권 확보에 나섰다.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EU는 내달 1일부터 철강 30개 품목에 대한 새로운 수입관리 제도를 시행한다. 일정 물량까지는 무관세를 적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0%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할당제도(TRQ)가 핵심이다. EU가 허용하는 전체 무관세 수입물량은 기존 3382만톤에서 1835만톤으로 46% 줄어든

  • 가온전선, 美 AI 데이터센터 송전 케이블 생산능력 2배↑…760억 투자

    가온전선, 美 AI 데이터센터 송전 케이블 생산능력 2배↑…760억 투자

    가온전선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가온전선은 미국 생산법인 LSCUS가 5000만달러(약 760억원)를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용 송전 케이블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 공장에 신규 생산라인 2개가 추가된다. 1차 생산라인은 올해 10월, 2차 생산라인은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이 잇따르면서 전력 인프라

  • ‘상생 무역금융’ 확산·‘모두의 수출’ 달성 위해 협업

    ‘상생 무역금융’ 확산·‘모두의 수출’ 달성 위해 협업

    은행과 함께 나누는 무역보험이라는 의미의 ‘은행나무포럼’. 정부·은행 간 공동협의체로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1년 넘게 밀도 높은 협의를 이어왔다. 이를 토대로 현장의 의견을 제도에 즉각 반영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계속해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3회 은행나무포럼을 개최하고 9개 무역보험 기금 출연 은행·산업부·금융위와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은행·대기업의 출연금과 무보 보증의 레버리지 구조를 결합한

  • 이혼 사유도 털렸다…‘개인정보 유출’ 듀오, 1000여명에 손배소송 당해

    이혼 사유도 털렸다…‘개인정보 유출’ 듀오, 1000여명에 손배소송 당해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1000여명의 피해자들이 집단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듀오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평산은 전날 피해자 571명을 원고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법원에 추가로 제출했다. 이에 따라 소송 참여 피해자는 1차 소송 46명, 2차 455명을 포함해 이번 3차 571명까지 총 1072명으로 집계됐다. LKB평산은 피해자 1인당 1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향후 보이스피싱, 사기, 협박, 신상정보 악용 등 2차 피해가 확인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