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DT인] “일본과 경제 공동체 구축으로 美·中 주도 AI 전환 대응해 나가야”

    “일본과 경제 공동체 구축으로 美·中 주도 AI 전환 대응해 나가야”

    최태원(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발전 전략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경제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시대가 열리면서 발생하는 자본과 에너지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경제 공동체를 구축하는 방안이 최선이라는 이유에서다. 최 회장은 28일 국회에서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미·중 AI 기술 패권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 주제의 강연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경제 규모가 중국의 10분의 1 수준이라며

  • 4대그룹 총수, 구글 딥마인드 CEO와 ‘AI 협력’ 회동

    4대그룹 총수, 구글 딥마인드 CEO와 ‘AI 협력’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이 28일 방한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연이어 회동을 가졌다. 허사비스 CEO가 한국과의 AI 파트너십을 강조한 만큼, 국내 대기업들과 AI 협력 방안이 한층 구체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 회장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구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오후 3시쯤엔

  • 삼성전자 노조의 ‘두 얼굴’…非반도체는

    삼성전자 노조의 ‘두 얼굴’…非반도체는 "내 자리 지켜달라"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이어 TV·가전 등 세트 사업에도 노조발(發) 홍역을 치루고 있다. 반도체가 6억원 이상의 성과급을 달라며 파업 압박을 하고 있다면, 비메모리 부문의 주장에는 자리를 지키겠다는 절박함이 담겨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TV·가전 사업의 적자 탈피와 원가 압박이 커진 스마트폰 사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직무재설계를 추진하는 중이다. 이에 노조는 '노사 협의 없이는 절대 안된다'며 중단을 요구한 것이다. 그에 비해 DS는 '나 없인 안된다'는 논리로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

  • 한화-대우조선 결합 시정조치 3년 연장…“경쟁 제한 우려 여전”

    한화-대우조선 결합 시정조치 3년 연장…“경쟁 제한 우려 여전”

    한화 계열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에도 경쟁 제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시정조치 이행 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함정과 핵심 부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 구조가 유지된 영향이다. 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조건으로 부과한 시정조치 이행 기간을 3년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2023년 5월 전원회의 의결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함정 입찰 경쟁 제한 우려를 반영해 시정조

  • 李대통령 “韓증시 여전히 저평가… 세심하게 잔돌 집어낼 때”

    李대통령 “韓증시 여전히 저평가… 세심하게 잔돌 집어낼 때”

    이재명(얼굴) 대통령이 최근 세계 8위 규모로 올라선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하면 많이 저평가된 상태"라며 지속적인 증시 정상화와 구조개혁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굵직한 규제 완화로 시장 회복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는 지배구조 개선 등 보다 세밀한 핀셋 정책을 통해 국내 증시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금융시스템을 정비해 주식시장이 정상화하고 있는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 “세계 1위로 가겠다”… SMR ‘반디’ 승부수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 “세계 1위로 가겠다”… SMR ‘반디’ 승부수

    “원전 설계 실력만큼은 세계 최고가 돼야 합니다. 엔비디아처럼 원자력계 팹리스가 돼서 수출하러다니는 날이 올 것입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27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전기술의 반디(BANDI)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설명하며 설계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양 SMR인 ‘반디’는 부유식 발전선과 원자력 추진선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0㎿급 모델로, 높이 6m·폭 6m의 단일 규격으로 선박에 탑재할 수 있다. 반디 1기는 연간 526GWh를 생산

  • 최태원 “AI 패권, 전기·자본에 달려…한일 경제통합, 생존 해법”

    최태원 “AI 패권, 전기·자본에 달려…한일 경제통합, 생존 해법”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AI 시대의 핵심 바틀넥(병목현상)은 전기와 자본”이라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와 한일 경제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8일 국회에서 한중의원연맹 주최로 열린 ‘미중 AI 기술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AI 성장을 가로막는 4대 병목현상으로 △자본 △에너지 △GPU △메모리를 꼽았다. 그는 “1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 데 약 500억달러가 든다”며 “한국은 데이터센터를 다 합쳐도 AI로 쓸

  • “파업 불참? 동료 아냐”…또 협박한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동료 아냐”…또 협박한 삼성전자 노조

    “다가올 총파업에서조차 끝내 사측의 편에 서서 동료들의 헌신을 방해한다면 더 이상 당신들을 동료로 바라보기 어렵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7일 ‘4·23 투쟁 결의대회를 마치며’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7만6000명의 조합원이 삼성전자를 바꾸기 위해 모였고, 4만명의 조합원이 잘못된 제도를 바꾸기 위해 직접 밖으로 나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비난보다 다시 한 번 손을 내밀겠다”며 “7만6000명의 조합원이 한 마음으로 뭉쳐 삼성전자를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내달

  • 김정관 “삼전 이익… 노사 전유물 아냐”

    김정관 “삼전 이익… 노사 전유물 아냐”

    김정관(사진) 산업통상부 장관이 27일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을 향해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삼성전자가 거둔 성과와 이익은 단지 경영진과 노동자 등 내부 구성원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대한민국 사회 전체의 결실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정부는 그동안 삼성 파업 위기에 원론적 입장만 밝혀왔다. 김 장관의 발언은 파업이 가시화하면서 주무부처 수장으로 정부를 대표해 사실상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출

  • 김정관 산업장관 “삼성 성과에 협력사·주주 모두 얽혀 있어”…삼성 파업에 우려

    김정관 산업장관 “삼성 성과에 협력사·주주 모두 얽혀 있어”…삼성 파업에 우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삼성전자 노조의 내달 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단순한 기업을 넘어선 ‘국가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사 모두 미래 경쟁력을 고려한 성숙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 기자단 현안 백브리핑에서 “삼성전자가 경영진과 엔지니어, 노동자들만의 결실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와 성과)안에는 수많은 인프라와 함께 일하는 협력기업들이 있고, 주주 구도 소액주주가 400만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 노조는 영업이익

  • 여천NCC, 나프타 가동률 높인다… 수급난 해소 기대

    여천NCC, 나프타 가동률 높인다… 수급난 해소 기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비롯해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소재로 쓰이는 나프타 수급 여건이 최근 소폭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부가 보조금과 비축유를 풀기 시작하면서 석유화학 소재 수급난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다.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운영하는 여천NCC는 공장 가동률을 기존 60%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천NCC는 "정부가 발표한 나프타 구매 보조금 지원과 더불어 금융위의 나프타 금융지원 체계 등 전방위적인 수급 안정화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동

  • 비수기 뚫은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953억원 ‘깜짝실적’

    비수기 뚫은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953억원 ‘깜짝실적’

    LG이노텍이 모바일 부품 사업 호조와 반도체 열풍에 힘입어 비수기를 뚫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써냈다. LG이노텍은 올 1분기 영업이익(잠정)이 2953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해 왔다. 매출액은 5조5348억원으로 11.1% 늘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다"며 "모바일용 RF-SiP, FC-CSP,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

  • ‘책임경영’ 팔 걷어붙인 이부진, 200억 호텔신라 주식 직접 산다

    ‘책임경영’ 팔 걷어붙인 이부진, 200억 호텔신라 주식 직접 산다

    이부진(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 사장의 호텔신라 주식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부진과 주가 약세로 커진 주주 불만을 의식한 대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부터 약 30일간 총 200억원 규모의 호텔신라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호텔신라 주가는 이날 5% 후반대 강세를 보였다. 이 사장은 2011년 호텔신라 대표이사에 취임해 경영 일선에 나서왔다. 하지만 개인 명의로는 호텔신라 주식은 단 1주도 보유하지 않았다.

  • [기획] 반도체발 '노동 슈퍼리치' 시대… 대기업간 격차도 커졌다

    반도체발 '노동 슈퍼리치' 시대… 대기업간 격차도 커졌다

    삼성전자 1억3000만원, SK하이닉스 1억1700만원, 현대차 1억2400만원, LG전자 1억1700만원, 포스코 1억1400만원, 대한항공 1억1300만원. 이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사업보고서에 드러난 2024년 1인당 평균 직원 급여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초호황이 이어지면서 2년 전까진 엇비슷했던 대기업 간 급여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으로 무려 58%나 증가했고, 삼성전자 역시 1억5800만원으로 2500만원이 늘었다. 그에 비해 LG전자의 지난해

  • “온·오프 유통 제국 꿈꾼다”…김홍국 회장의 홈플익스 인수 ‘속내’는

    “온·오프 유통 제국 꿈꾼다”…김홍국 회장의 홈플익스 인수 ‘속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홈플익스) 인수에 나선 김홍국 하림 회장의 등장에 재계관심과 이목이 쏠린다. 닭고기 업체 하림의 이번 인수 속내를 둘러싼 해석도 분분하다. 김홍국 회장의 진짜 속내는 뭘까. 재계 전문가들은 하림의 이번 인수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겠다는 김 회장의 ‘유통 제국’ 건설 야심이 있다고 분석한다. 홈플익스 인수는 닭고기 사업 수직계열화, 펫푸드·화장품 등 신사업 유통망 확대, 근거리 배송 허브 구축 등 하림의 ‘종합유통기업’ 그림을 완성활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서 하림그룹의 계열사

  • 삼성전자 노조 파업 앞서 ‘쿨링오프’ 공적 중재 가동 필요

    삼성전자 노조 파업 앞서 ‘쿨링오프’ 공적 중재 가동 필요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앞서 공적 중재를 거치도록 쿨링오프(Cooling-off) 및 신속조정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 노·사·외부전문가 3자가 참여하는 독립 중재·검증위원회를 상설화해 성과급 산출과정을 검증하고, 분쟁발생 시 신속하게 중재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 교수(안민정책포럼 성장전략분과 위원장)가 23일 안민정책포럼(이사장 유일호)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노조파업의 파급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대응을 주문했다. 송 교수는 삼성전자 노조파업은 민간기업의 단순한 분배 협상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