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들도, 외국에서도

    주주들도, 외국에서도 "삼전 파업은 막아야"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제도화' 주장을 굽히지 않자 주주들은 물론 외국계 투자자들도 "파업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주들은 파업을 막기 위해 가능한 법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중이다. 외국계 애널리스트는 파업 시 수십조원의 손실은 물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주도권도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 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13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주운동본주는 "오는 21일 예정된 전면 파업, 철회하고 다시 협상에 나

  • ‘성장’ 약속 지킨 정용진… 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성장’ 약속 지킨 정용진… 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올해를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던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약속은 빈 말이 아니었다. 올 1분기에만 네 차례나 직접 핵심 매장을 점검한 정 회장의 발품 경영은 14년 만의 '1분기 최대 실적'이란 값진 성적표로 돌아왔다. 트레이더스가 끌고, 이마트와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이 밀며 그룹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는 13일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1234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의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11.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2년(1905억원)

  • 법원, 삼전노조 ‘위법쟁의금지 가처분’ 심리 종료

    법원, 삼전노조 ‘위법쟁의금지 가처분’ 심리 종료

    삼성전자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문 절차가 13일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파업일로 예정된 오는 21일 전에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0시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 두 번째 심문 기일을 열었다. 지난 기일에 이어 이날도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에는 양측 변호인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개 노조 측이 가처분 신청을

  • 삼성전자 노조 파업 D-8…‘긴급조정권’ 급부상

    삼성전자 노조 파업 D-8…‘긴급조정권’ 급부상

    삼성전자 반도체 노조가 오는 21일 파업 강행을 예고하면서 정부가 노동조합법상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파업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계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직접 손실만 30조원에 달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충격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로 국가 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최근 반도체 산업은 한국 수출의 30% 이상을 도맡고 있다. 이와 관련, 긴급조정권 결정권이 있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 효성벤처스, 바이오·뷰티·공간컴퓨팅 등 ‘딥테크’ 3곳 투자

    효성벤처스, 바이오·뷰티·공간컴퓨팅 등 ‘딥테크’ 3곳 투자

    효성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바이오·뷰티·공간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딥테크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12일 뷰티 솔루션 기업 ‘AAC홀딩스’와 AI기반 신약 플랫폼 기업 ‘아임뉴런’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산업용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에도 투자를 집행했다. 아임뉴런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물질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아임뉴런의 약물 전달 플랫폼을 활용하면 약물의 뇌혈관 장벽(BBB) 통과율을 높일 수 있어 알츠

  •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노사에 협상 촉구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노사에 협상 촉구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파업 국면으로 치닫자 정부가 재차 중재 메시지를 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사 모두에 원칙 있는 협상을 촉구했다. 구 부총리는 13 엑스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가 정부의 사후 조정으로도 노사 교섭이 타결되지 못한 데 대해 정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경영 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양측이 원칙 있는 협상을 이뤄내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돼…협상 끝까지 지원”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돼…협상 끝까지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된 것에 관해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업에 대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정부의 사후 조정으로도 노사 교섭이 타결되지 못한 데 대해 정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경영 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

  • 삼성전자 “사후조정 무산 유감…마지막까지 노력”

    삼성전자 “사후조정 무산 유감…마지막까지 노력”

    삼성전자가 13일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사후조정 회의가 결국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으나, 노조는 오늘 새벽 결렬을 선언했다”며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협상타결을 기다리는 임직원, 그리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경영실적에 따른 회사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다”며 “회사는 마지막까

  • 삼성전자 4만명 ‘총파업’ 초읽기… ‘성과급 벽’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삼성전자 4만명 ‘총파업’ 초읽기… ‘성과급 벽’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사후조정 마지막 날까지 성과급 지급 체계를 둘러싼 극심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며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정부의 두 차례 중재 시도가 모두 수포로 돌아가면서 반도체 공급망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수십조원 규모의 총파업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12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날 오전 10시 시작된 논의는 17시간 동안 이어졌으나, 13일 오전 3시경 노조 측의 협상

  • [종합] 조정안 거부한 삼성노조 “제대로 된 제안 오면 검토”… 삼성전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조정안 거부한 삼성노조 “제대로 된 제안 오면 검토”… 삼성전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마련한 마지막 분수령인 사후조정마저 끝내 결렬됐다. 노조 측은 당분간 대화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사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이 전제된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남겼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노사가 합의해 요청할 경우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13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회의 직후 “현재로서는 사측과 다시 만날 계획이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사측에서 제대로 된 전

  •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평행선’…노조, ‘성과급 고정’ 고수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평행선’…노조, ‘성과급 고정’ 고수

    삼성전자 노사가 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중노위 주관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제도화를 놓고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기존의 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초과 성과분에 대한 특별포상을 하는 방식의 제도화 방안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일정 기준에 따라 성과급 지급을 제도화하되, 경영 환경과 실적 변동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반면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

  • 검찰, ‘수십억 횡령·배임’ 이호진 전 태광 회장 불구속 기소

    검찰, ‘수십억 횡령·배임’ 이호진 전 태광 회장 불구속 기소

    직원 급여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이 전 회장과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 계좌로 급여를 허위 지급한 뒤 빼돌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31억원 상당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6억원가량을 대납하도록 하고, 계열사 법인카드 약 8000만원을 사적으로 사

  • 삼전노조 ‘성과급 고정’ 고수…재계, ‘보상 인플레이션’ 주의보

    삼전노조 ‘성과급 고정’ 고수…재계, ‘보상 인플레이션’ 주의보

    삼성전자 노사가 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중노위 주관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의 최대 쟁점인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두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 ‘유연한 보상 제도화’와 ‘영업이익 15% 사용을 포함한 제도화’의 가치가 정면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현행 OPI 제도와 특별보상을 결합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이는 경영실적에 따라 지급 규모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는 경영이 어려울 경우 기존 OPI 제도에서 지급하고, 지금처럼 경영성과가

  • 삼전 파업에 암참 이례적 경고…

    삼전 파업에 암참 이례적 경고… "韓 반도체 공급망 해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11일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국내 최대 외국 상의가 특정 기업의 노사 문제를 두고 입장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암참은 삼성전자 파업에 따른 첨단 산업 공급망 차질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이로 인해 빅테크 기업들이 핵심 산업에서 한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으며, 한국 경제의 위상도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삼성전자가 한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대로면 삼성전자 노조는 반도체를

  • 日언론 “MBK파트너스, 日알루미늄 업체 아르테미라 인수”

    日언론 “MBK파트너스, 日알루미늄 업체 아르테미라 인수”

    한국계 사모펀드 운용사(PE) MBK파트너스가 일본 3위 알루미늄 캔 제조업체 아르테미라를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MBK파트너스는 알루미늄 캔이나 공업용 알루미늄 자재를 생산하는 아르테미라를 부채 포함 1300억엔(약 1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일본 정부의 외환관리법 사전 심사 승인을 받았다. 아르테미라 매출은 연 2000억엔(약 1조9000억원) 수준으로 미국계 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2022년 인수된 뒤 아시아 시장 개척과 알루미늄 재활용 사업을 벌여왔다. MBK파트너스는

  • ‘1000조 영업익이면 성과급 100조’…실적 딜레마 빠진 ‘삼전닉스’

    ‘1000조 영업익이면 성과급 100조’…실적 딜레마 빠진 ‘삼전닉스’

    너무 많이 벌어도 골치다. 성과급 갈등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에 합쳐서 1000조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 회사 노조는 영업이익의 10~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노조 요구대로면, 두 회사에 근무하는 10만여명의 반도체 소속 직원들에게 줘야 할 성과급만 최소 100조원이 넘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각각 수백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이미 수억원의 성과급을 받는 두 회사 노조가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