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OLED 소재 경쟁사 판매금지 청구

    LG화학, OLED 소재 경쟁사 판매금지 청구

    LG화학이 일본 업체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특허 분쟁에서 300억원 규모 손해배상에 생산·판매 전면 금지까지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소재 비중을 줄이고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첨단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레드 청색 호스트 소재 관련 특허 침해를 이유로 일본 호도가야화학공업의 자회사인 SFC를 상대로 진행 중인 민사 소송에서 최근 청구취지 변경서를 제출했다. LG화학은 2024년 소송 제기 이후 처음으로 요구 조건을 구체화한 이번 청구취지

  • “땡큐 삼성전자!”… 일론 머스크, 차세대 AI5 칩 설계 끝냈다

    “땡큐 삼성전자!”… 일론 머스크, 차세대 AI5 칩 설계 끝냈다

    테슬라의 수장 일론 머스크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AI5’의 설계 완료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테슬라 AI 칩 디자인 팀의 AI5 ‘테이프 아웃’ 달성을 축하한다”며 “현재 AI6와 도조3 등 후속 칩들도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에서 ‘테이프 아웃’은 공정의 물리적 설계를 마친 뒤 제조를 담당하는 파운드리에 설계도를 넘기는 과정을 뜻한다. 이는 사실상 시제품 양산을 위한 최종 관문을 넘어선

  • BYD, 한국서 역대 최단 1만대 판매

    BYD, 한국서 역대 최단 1만대 판매

    BYD코리아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14일 아토 3의 첫 고객 인도가 개시된 이후 11개월 만으로, 수입차 업계 최단 기록이다. BYD코리아는 차량 라인업 확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병행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75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아토 3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BYD코리아는 이후 중형 세단 씰 다이내믹 AWD,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7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 전기차 충전, 낮에 하면 싸진다… 최대 15% 할인

    전기차 충전, 낮에 하면 싸진다… 최대 15% 할인

    전기차 이용자는 이번 주말부터 낮 시간 대 충전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주택·회사 등에 설치된 자가소비용 충전소는 킬로와트시(kwh)당 40.1~48.6원, 공공 급속충전기는 토요일 48.6원·일요일과 공휴일 42.7원씩 요금이 낮아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16일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개편안은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늘리는 게 골자다. 평일 11~15시에 적용되던 최고요금은 중간요금으로 낮아지고, 저녁 18~21시 중간요금은 최고요금으로 올라간다. 봄과 가을 주말과 공휴

  • 네덜란드, 테슬라 FSD 허용…유럽 빗장 풀리나

    네덜란드, 테슬라 FSD 허용…유럽 빗장 풀리나

    네덜란드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기능 사용을 허가했다. 유럽 시장에서 규제 문턱이 일부 열리면서 향후 한국 도입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현지시간) CBS 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자동차 규제당국인 RDW는 약 18개월에 걸친 검토 끝에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에서 테슬라 감독형 FSD 사용을 허가했다. 유럽에서 해당 기능이 허용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감독형 FSD는 기존 오토파일럿을 고도화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차량을 감독

  • 기아 셀토스, 2세대도 1위…하이브리드·고급화 통했다

    기아 셀토스, 2세대도 1위…하이브리드·고급화 통했다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셀토스’가 완전변경 이후 시장 판도를 다시 흔들고 있다. 하이브리드 도입과 상품성 강화 전략이 맞물리며, 소형 SUV 시장의 소비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기아에 따르면 셀토스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은 4983대가 판매됐다. 2020년 이후 이어온 연간 판매 1위 흐름을 2세대 모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셀토스는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한 각진 디자인과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해 출시 초기부

  • “현대차그룹도 테슬라 FSD 방식으로”…자율주행 상용화 속도

    “현대차그룹도 테슬라 FSD 방식으로”…자율주행 상용화 속도

    거대언어모델(LLM), 피지컬AI 등 인공지능(AI) 기술의 진화와 함께 데이처 축적·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미 앱티브와의 미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이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꾀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는 테슬라 FSD(완전자율주행) 방식과 유사한 데이터 축적 기반의 ‘엔드 투 엔드’(E2E) 방식을 접목해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 [기획] 美·이란 협상결렬… 韓경제 또 ‘먹구름’

    기획 美·이란 협상결렬… 韓경제 또 ‘먹구름’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됐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소와 국제유가·환율 정상화를 기대했던 한국 경제에 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미국과 이란 정부는 11∼12일(현지시간)에 걸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 동안 마라톤 종전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 도출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 발표를 종합하면 이란의 비핵화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협상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핵무기 포기 약속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했다며 결렬 이

  • 벤츠코리아, 오늘부터 직판제…딜러 흥정 없앤다

    벤츠코리아, 오늘부터 직판제…딜러 흥정 없앤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3일부터 가격·재고·출고 과정을 통합한 새로운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다. 딜러 재량에 맡겨졌던 가격 구조에서, 벤츠 코리아가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를 담당하는 직판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상국 벤츠 코리아 디지털·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9일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직판제가 시행이 되면 고객에게 베스트 조건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벤츠 코리아와 계약한 11개 딜러사가 재고를 직접 보유하고, 차량을 판매했다. 따라서 더 높은 할인 조

  • 신차 외면하던 20대 돌아왔다…4명 중 1명은 전기차

    신차 외면하던 20대 돌아왔다…4명 중 1명은 전기차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20대의 신차 구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가격 인하와 보조급 확대가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젊은 소비층의 구매를 끌어올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의 신차 등록 대수(승용 기준)는 2만356대로, 전년 동기(1만5006대) 대비 35.7% 증가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였다. 이는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20대 신차 구매는 차량 가격 상승과 공유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감소를 이어왔다. 지

  • 충전소 1곳에 수소차 200대…전기차와 50배 격차

    충전소 1곳에 수소차 200대…전기차와 50배 격차

    수소차 보급이 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기차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통합누리집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수소충전기는 461기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기차 충전기 수는 49만467기로, 수소충전기는 전기차의 0.09%에도 불과했다. 충전기 1기당 배정된 차 수를 뜻하는 '차충비'에서도 격차는 뚜렷했다. 지난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93만2975대로, 충전기 1기당 약 1.9대 수준이었다. 반면 수소차는 4만5093대로 충

  • [돈+Cars] 고유가 시대 해법은 ‘니로 HEV’, 연비·공간 갖춘 실용 SUV 정석

    고유가 시대 해법은 ‘니로 HEV’, 연비·공간 갖춘 실용 SUV 정석

    기름값이 오를수록 자동차 선택 기준은 단순해진다. 얼마나 잘 달리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덜 쓰느냐도 중요하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까지 갖춘다면 선택은 더 명확해진다. 출시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는 이런 흐름에 부합하는 모델이다. 화려한 성능과 강한 개성 대신 연비와 공간, 사용 편의성이라는 기본기에 충실했다. 최근 니로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도심 출퇴근과 외곽 드라이브를 하면서 느낀 첫 인상은 바로 '편안함'이었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차는 조용하게 속도를 올렸다. 엔진

  • [이자Car야] “캐스퍼 일렉트릭 반값에 산다”…노후차 보조금의 마법

    “캐스퍼 일렉트릭 반값에 산다”…노후차 보조금의 마법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의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이 새로 바뀌면서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금’에 관심이 쏠린다. 구입한 시기, 배출가스 등급, 폐차 후 어떤 차를 구매할 지에 따라 보조금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신차 구매 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현대차그룹 HMG저널은 올해 달라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와 함께, 실제 신차 구매 시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기후부의 ‘2026년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은 대상 차종의 배출가스 등급과 총중량에 따라 지원금을 나눈다.

  • [돈+Cars] 테슬라 압도한 기아 EV…저금리·가격인하 전략 ‘적중’

    테슬라 압도한 기아 EV…저금리·가격인하 전략 ‘적중’

    기아가 올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테슬라를 2개월 연속 제쳤다. 이는 올 들어 추진한 전기차 대중화 전략과 함께, 목적기반차량(PBV) 모델인 PV5가 틈새 시장은 넘어 핵심 차종으로 부각된 효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 1분기 국내서 전기차 3만43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던 작년 3분기(2만466대) 실적을 68%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판매량은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2만964대)을 1만3000여대 차이로 앞섰다. 기아는 지난 2월

  • [기획] 열리는 호르무즈… ‘단 2주’ 극한 오일 확보전 터졌다

    기획 열리는 호르무즈… ‘단 2주’ 극한 오일 확보전 터졌다

    미국과 이란의 극한 갈등 속에 꼭꼭 닫혔던 원유 해상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이 드디어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했던 협상 데드라인을 1시간 반 앞두고 양국이 8일 오전 극적으로 2주 간의 휴전에 합의해서다. 중동산 원유, 즉 두바이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휴전과 동시에 또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골든타임은 고작 2주, 이 정해진 시간안에 최대한 많은 중동산 원유를 확보하고, 언제 닫힐 지 모를 해협 밖으로 날라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 한화 방산 3사,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육·해·공·우주’ 통합 공략

    한화 방산 3사,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육·해·공·우주’ 통합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계열 3사가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 방산계열은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을 비롯해 K9 자주포, 위성 시스템, 잠수함 등 주요 전력을 공개하며 중남미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한화오션과 7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FIDAE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4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