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안전 문제를 확인하고 일부 사양 판매를 중단했다. 현대차는 14일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2·3열 전동시트 폴딩 시 특정 조건에서 탑승자나 사물과의 접촉이 감지되지 못할 수 있다”면서 “해당 사양 차량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팰리세이드 전동 시트와 관련해 2세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향후 팰리세이드의 끼임 방지 기능을 보완한 뒤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2026-03-14 12:32 장우진 기자
중국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에서 다시 한번 ‘굴기(崛起)’를 선언했다. 단순한 소형 드론 수준을 넘어, 무려 1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초대형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하늘에 띄우는 데 성공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와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펑페이항공은 자체 개발한 5t급 규모의 eVTOL인 ‘V5000 톈지롱’(스카이드래곤)이 최근 장쑤성 쿤산 민간 무인항공기 시험비행 기지에서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eVT
2026-03-14 00:36 장우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벤츠 S-클래스는 벤츠의 첨단 주행 기술과 럭셔리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세단이다. 벤츠는 회사가 인정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부품사에 신차용 공급 인증 마크인 ‘메르세데스 오리지널’(MO)을 부여한다. 한국타이어는 벤츠와의 기술 협력으로 저소음 설계와 고속 주행 안정성 기술을 적용한 최적 타이어 개발에 성공해 ‘MO’
2026-03-12 10:20 임주희 기자
앞으로 액화석유가스(LPG) 택시가 한 번 충전으로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된다. LPG 환형 내압 용기의 최대충전율을 높여 충전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용 내압 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LPG 환형 내압 용기 최대충전율은 80%에서 85%로 높아진다. 현재 LPG 차량의 내압 용기 최대충전율은 용기 형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원통형 용기는 용적의 85%, 환형 용기는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환형 용기를 사용하는 택시는 상
2026-03-11 14:16 강승구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자동차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한 반면 가솔린·디젤 차량 검색량은 감소하는 등 고유가에 따른 소비 심리 변화가 신차와 중고차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1일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카랩의 견적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체 1만1505건의 신차 견적 요청 중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포함)가 6470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3504건) 대비 85
2026-03-11 10:31 임주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여전히 글로벌 3위지만, 수익성에서는 폭스바겐을 제치면서 '톱2'에 올라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27만대를 판매해 일본 도요타그룹(1132만대)과 폭스바겐그룹(898만대)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가 618만대, 스텔란티스가 548만대를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에서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매출 300조3954억원,
2026-03-11 09:46 임주희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기업들이 이번엔 쏟아지는 하청 노동조합의 임금 교섭까지 응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국제유가와 환율에 언제 바뀔 지 모르는 미국의 관세까지 대외 경영 변수가 줄을 잇는 와중에, 10일부터 시행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은 더 이상 경영 현안에 대응하기 어려운 ‘먹먹’한 지경에 이르렀다. 익명을 요청한 한 재계 관계자는 “이러다 우리나라 모든 대기업·공기업들이 수많은 하청업체들과 1년 내내 교섭을 해야
2026-03-10 15:30 장우진 기자
중국에서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된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 사실을 숨긴 채 소비자를 부당 유인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덜미가 잡혔다. 공정위는 10일 EQE·EQS 일부 모델의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 사실을 숨긴 벤츠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12억3900만원을 부과했다.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사 정보를 누락·은폐해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다. 공정위는 2024년 8월 인천 청라지구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해당 차량 배터리가 CATL이 아닌 파라시스 제품으로 확인되면서 조
2026-03-10 12:03 강승구 기자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디자인과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 11에서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니로의 사양 구성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니로는 2016년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에서 누적 120만대가 판매된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니로는 지난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2026-03-10 08:30 임주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자율주행차가 국내 첫 자율주행 실증도시 곳곳을 누비며 한국형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시험한다.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K-자율주행 협력모델'의 자동차 제작사와 운송 플랫폼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도시 단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광주광역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규모 실증을 기반으로 양질의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차량 기술 개발의 표준 수립과 제도 정비가 동시에 이뤄질
2026-03-09 15:38 임주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로라 메이저 최고경영자(CEO)가 연말 무인 자율로보택시 상용화 출시에 앞서 '1%의 예외 상황'에서도 안전을 자신했다. 메이저 CEO는 8일 현대차그룹 공식 팟캐스트 채널 '현대진행형'에 출연해 모셔널의 자율주행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올해 말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 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메이저 CEO는 "거대 주행 모델을 활용한 엔드투엔드 방식을 주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 적용하고 있다"며 "돌발상황 등 1%에 해당하는 엣지케이스에는
2026-03-08 11:45 장우진 기자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동차 시장도 들썩인다. 새 출발의 계절을 맞아 '차도 바꿔볼까'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기 때문이다. 이를 겨냥해 자동차 브랜드들이 봄철 성수기를 맞아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일부 인기 차종에는 수백만원 할인과 저금리 할부, 보조금 지원까지 더해지며 신차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특별 구매 혜택을 한 달간 제공한다.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는 모델별로 2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 글래디에이터
2026-03-08 10:24 임주희 기자
쌍용자동차 시절 '무쏘'라고 하면 강인한, 그러면서도 중후한 인상에 '프리미엄 정통 SUV'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소위 '테토스러운' 모델이면서도 남녀 할 것 없이 '드림카'로 꼽았던 기억이 난다. KG모빌리티 산하에서 무쏘는 픽업 정통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무쏘(사진)의 첫 인상은 기대만큼이나 강인했다. 전면은 마치 야수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큼지막한 사각 테두리 위에, 성곽을 연상케 하는 5개의 버티컬 타입의 수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좌우로 길거 이어진다. 두툼한 얼굴은 첫 인상부터 '무쏘'를 마주한
2026-03-08 10:17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일반 대중에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관심이 집중됐다. 국내 관람객들뿐 아니라 외신들도 깊은 관심을 가져 지난 1월 ‘CES 2026’에서의 화제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은 이날이 행사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부스엔 관람객들이 부스를 가득 채워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붐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모베드의 국
2026-03-07 07:12 장우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중동 사태 이후 주유소들이 기름값을 대폭 인상한 데 대해 격노하며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유류 가격 급등 현상을 언급하며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이 발생한 상황도 아닌데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갑자기 폭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리터(ℓ)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제재 방안이 무엇인지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막을 대책으로 '최고가격 지정제' 시행을 지시했다. 그는 "전국 단위 일률 적용이 어렵다면 지역별이나 유종
2026-03-05 19:10 안소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9의 연식 변경 모델을 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7 아이오닉 9은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2열 통풍시트, 2열 스위블링 시트,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발수 적용 1열 유리,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3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 등을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2026-03-05 12:59 임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