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도 HBM처럼 위로 쌓는다… 삼성, 차세대 3D 반도체 기술 공개

비메모리도 HBM처럼 위로 쌓는다… 삼성, 차세대 3D 반도체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로직 반도체(시스템 반도체)에서도 D램을 쌓아 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수직 적층 기술을 구현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새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17일 뉴스룸을 통해 반도체연구소 연구진이 게이트 피치 42나노미터(㎚) 수준의 3차원(3D) 적층 트랜지스터 구조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

  • 현대자동차그룹이 남극과학기지에 청정수소 기반 전력망을 구축하며 극지 연구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현대건설의 남극 기지 건설과 현대차의 양산차 최초 남극 횡단에 이어 수소 기술을 앞세워 남극에서의 도전과 기술 헤리티지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와 ‘남극과학기지 그린수소 그리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연장하기로 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현재 6차 최고가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7차 최고가격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종전 진전 여부와 국제 유가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종전에 합의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 수수료를 놓고 말이 엇갈리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여전히 긴장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다양

  • 스페이스X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가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수요가 몰리는 ‘밈 주식’ 성격을 띠고 있다는 외신 지적이 나왔다. 기업의 실적이나 밸류에이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주가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옵션 거래와 레버리지 상품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왜 스페이스X와 삼성, SK하이닉스는 밈 주식이 되고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들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슐리 렌 블룸버그 아시아 시장 담당 칼럼니스트는 과거 코로나19 국면에서 게임스톱과 AM

  • 인공지능(AI)이 촉발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를 갈아치우고 있다. 스페이스X 등장으로 글로벌 시총 11위로 밀려났던 삼성전자는 10위권에 재진입했고,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을 제치고 13위까지 올라섰다. 18일 한국거래소와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업체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시총은 1조5620억달러를 기록하며 테슬라(1조4880억달러)를 제치고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시총은 5556억달러로 테슬라의 37%

  •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올해 적자 불가피…체질 개선 추진”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올해 적자 불가피…체질 개선 추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연간 기준 적자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대형 고객사 확보와 맞춤형 반도체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박용인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시장 변화와 수요 위축으로 연간 기준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이미지센서와 시스템온칩(SoC), 디스

  • 고려아연 “수소·희토류 등 6건 산학연계 수행”

    고려아연 “수소·희토류 등 6건 산학연계 수행”

    고려아연은 여러 산학연 기관과 손잡고 수소 저장, 폐배터리 활용, 희토류 가공, 니켈 제조, 복합동박 제조, 전구체 제조 등 국가경제·안보와 직결되는 6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는 이들 6가지 기술이 모두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영역으로, 앞으로도 자원 안보와 기술 자립화, 공급망 안정화 등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소저장 연구과제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회사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 등 산업통상부 지원을 받아 추진 중

  • 트럼프 “애플, 인텔과 손잡고 美서 칩 생산”…반도체 리쇼어링 속도

    트럼프 “애플, 인텔과 손잡고 美서 칩 생산”…반도체 리쇼어링 속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과 인텔의 협력을 직접 언급하며 미국 반도체 제조업 부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이 자체 설계 칩 일부 생산을 인텔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보유한 인텔 지분 가치 상승을 거론하며 관세와 보조금을 앞세운 반도체 리쇼어링(생산기지 국내 복귀)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애플이 미국 내에서 칩을 설계하고 생

  • 하만 JBL, ‘온디바이스 AI’ 보컬 분리 기술 선봬…개인 방송 장비 시장까지 영역 확장

    하만 JBL, ‘온디바이스 AI’ 보컬 분리 기술 선봬…개인 방송 장비 시장까지 영역 확장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이 인공지능(AI)기반 마이크 신제품 2종을 공개하며 AI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제품의 구성을 확장하고 있다. 하만은 AI기반 제품 라인업을 넓히며 모회사인 삼성전자와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경훈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프로는 18일 오전 서울 성수동 틸테이블에서 진행된 JBL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과거에는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신제품 출시 배

  • “내가 짜고, 내가 찌른다?”...가담자도 배 불리는 신고포상금 ‘구멍’

    “내가 짜고, 내가 찌른다?”...가담자도 배 불리는 신고포상금 ‘구멍’

    카르텔 타파의 정의구현 수단일까, 수백억대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의 문이 열리는 걸까. ‘최대 30억’이던 담합 신고 포상금 족쇄가 풀리면서 제보 한 번에 수백억원을 챙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파격적인 금전적 보상으로 은밀한 기업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는 취지지만,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거액을 노린 기획·허위 신고가 남발하고, 이를 막기 위해 기업들이 내부 정보망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면서 오히려 정상적인 경영 활동마저 위축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카르텔 타파라는 ‘정의’와 신고 남용와 모

  • 발전 공기업 구조조정 ‘1개 법인’ 통합 권고

    발전 공기업 구조조정 ‘1개 법인’ 통합 권고

    정부의 ‘2040 탈(脫)석탄’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자회사를 1개로 통합하는 구조조정 권고 방안이 나왔다. 권고대로 시행할 경우 한전 발전부문은 2001년 김대중 정부 시절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25년 만에 재통합 수순을 밟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의뢰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삼일회계법인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중간 보고회에서 가장 적합한 발전공기업 구조조정 방안으로 ‘발전 5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을 제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완전 통합’ 방안 외에

  • 삼성 “학력보다 역량”…30년 이어온 열린 채용 재조명

    삼성 “학력보다 역량”…30년 이어온 열린 채용 재조명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30년간 유지해 온 ‘열린 채용’ 제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지난 1995년 공채 전형에서 학력 제한을 없애는 등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부터 능력 중심 채용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회사는 1995년부터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과 국적, 성별, 나이, 연고 등을 제외한 열린 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벌이나 배경보다 직무 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기조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

  • 넥스트 전략기술로 국가 대전환…2030년 세계 최고·2040년 세계 최초 기술 선점

    넥스트 전략기술로 국가 대전환…2030년 세계 최고·2040년 세계 최초 기술 선점

    정부가 2030년 세계 최고기술 확보, 2040년 세계 최초기술 선점이라는 국가 대전환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민간이 협력하는 ‘넥스트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핵심 R&D 사업과 지재권 분석, 혁신 조달 등 관계 부처의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예산처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및 관계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선도 넥스트(NEXT) 프로젝트’ 추진대회를 열었다. 넥스트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 유럽·日, 2~3년 내 저탄소 철강 양산…韓은 늑장

    유럽·日, 2~3년 내 저탄소 철강 양산…韓은 늑장

    전세계가 철강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는 가운데, 유럽과 일본이 이르면 2028년부터 전기로에서 ‘저탄소 고급강’ 생산을 예고했다. 한국은 그나마 포스코가 2030년까지 양산한다는 로드맵을 내놓았을 뿐이다. 이미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시장에서까지 일본과 유럽에 밀리면 한국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JFE스틸은 지난해 4월 쿠라시키에 연간 생산량 약 200만톤의 첨단 대형 전기로를 도입, 2028년 1분기 세계 최초로 대형 전기로를 기반으로 한 전자강판·고장력 강판 등 고

  • 메리츠금융, 긴급운영자금 1000억 지원…“김병주 회장 보증하면 즉시 대출 집행”

    메리츠금융, 긴급운영자금 1000억 지원…“김병주 회장 보증하면 즉시 대출 집행”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긴급운영자금(DIP금융) 1000억원을 제공한다. 이 자금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보증이 적법하고 유효한 것이 확인되면 즉시 집행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은 19일 오전까지 에스크로 계좌에 1000억원을 예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지원을 위한 실제 자금 집행을 최종 승인했다. 다만 이사회 논의 결과 최근 홈플러스 추가 자금 집행에 대해 주주들이 집단소송을 예고하는 등 항의가 거세고 개정된 상법하에서 주주충실의무 등 법률적인

  • 배민·쿠팡 ‘셀프 면죄부’ 불발…수천억 과징금 위기

    배민·쿠팡 ‘셀프 면죄부’ 불발…수천억 과징금 위기

    배달 앱 시장을 양분하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쿠팡)가 위법 행위를 스스로 시정하겠다며 낸 동의의결 신청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각했다. 입점 식당에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최혜대우’와 자사 서비스 ‘끼워팔기’ 등 시장 생태계를 훼손한 혐의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적 제재를 피하려던 두 ‘배달 공룡’의 시도가 무산되면서, 조만간 매출액에 비례한 수천억원대 초대형 과징금 폭탄이 이들 기업을 덮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정위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개최한 전원회의에서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의

  • 삼성금융과 한진그룹의 ‘혁신 동맹’…금융·항공 시너지 낸다

    삼성금융과 한진그룹의 ‘혁신 동맹’…금융·항공 시너지 낸다

    자본시장의 포식자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와 하늘길의 지배자 한진그룹(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진에어, 이하 대한항공)이 핀테크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등 차세대 기술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보험·카드·증권 등 금융권에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삼성금융과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대한항공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양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해 미래 혁신 동맹의 닻을 올린 만큼 보다 혁신적인 미래 융합 서비스가 나올 전망이다. 협약식은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