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경제 행사인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뿐 아니라 장재훈 부회장, 성 김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자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트랙 세션,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정부가 석유 비축기지 저장 능력을 1억4000만 배럴에서 2000만 배럴 늘릴 방침이다. 호르무즈 봉쇄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유국들이 해외 저장 거점을 찾고 있어 한국 비축기지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1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비축기지 보수에 추가경정예산 30억원을 투입한다. 예산은 시설 확충을 위한 설계 용역 비용으로, 설계 과정에서 추가 필요 물량을 판단할 계획이다. 현재 총 시설용량 중 90% 사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40일 넘게 이어지자 중동 산유국들이 해외 저장 거점 확보에 나서면서 한국 비축기지 활용을 타
중동 전쟁 여파에도 정보통신산업(ICT) 비중이 전체 수출 절반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지난달 ICT 수출은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3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수출은 43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05억2000만달러) 대비 112.0% 증가했다. 14개월 연속 성장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다. 수출 비중은 국가 전체 수출액(861억3000만달러)의 50.5%를 차지했다. 이는 2000년 9월(50.
2024년말부터 올해 4월 사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금액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조선·방산·증권에서 확대된 반면 제약·바이오업종은 절반으로 줄인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4일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공시한 267개 상장사의 보유지분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평균 보유 지분율은 15개월동안 7.33%에서 7.50%로 0.17%포인트(p)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평가 금액은 129조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미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실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를 강조했다. 류 CEO는 14일 자신의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배경으로 제조 역량을 제시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역시 이를 기반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0년 이상의 제조 경험과 60여 개 글로벌 생산 거점, 770테라바이트(TB) 규모의 생산 데이터를 언급하며 “이를 단순한 내부 자산이 아닌 고객을 위한 사업 역량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비노조원을 색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에도 개의치 않고 총파업 세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올해 40조5000억원을 사측이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직원 1명 당 5억원 이상의 성과급을 달라는 뜻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전삼노), 삼성전자 동행노조로 구성된 공동교섭본부는 오는 23일 평택사업장에서 가질 예정인 ‘총파업 결의대회’를 앞두고 이날 기흥사업장에서 투쟁조끼 8000벌을 배포했다. 앞서 지난 2일엔 화성사업장에서도 투
2026-04-14 11:14 장우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장기화를 상수로 두고 비상대응체제를 확고히 할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에틸렌을 비롯한 석유화학 기초유분 7개 품목의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와 매점매석 금지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고조로 상황을 낙관하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회를 통과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의 발 빠른 민생현장 투입을 강조하며,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
2026-04-14 11:09 김윤정 기자
우리 기업 10곳 중 6곳이 ‘정부의 규제합리화 노력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규제에 대해서는 2곳 중 1곳이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이날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50인 이상 517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3.8%는 ‘정부의 규제합리화 노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23.4%에 그쳤다. 기존 규제개혁위원회가 규제합리화위원회로 변경되면서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되고, 부위원
2026-04-14 11:00 임재섭 기자
현대백화점은 몰입형 게임·창작 플랫폼인 로블록스와 함께 더현대 서울과 더현대 대구, 충정점, 울산점 등 4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로블록스 릴레이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열린다. 오는 7월과 9월 충청점과 울산점, 12월 더현대 서울로 이어진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판교점에서 국내 최초로 로블록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17일간 진행된 이 팝업에는 17만명이 방문했다. 현대백화점은 로블록스 외에도 블리자드, 라이엇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와도 협업할 계
2026-04-14 10:44 김수연 기자
한미반도체는 김민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민현 신임 부회장은 1996년 입사 이후 약 30년간 회사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로, 2011년 부사장, 2014년 사장을 거쳐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한미반도체 합류 이전인 1986년 삼성전자 해외영업부에서 반도체 산업에 첫 발을 들였으며, 이후 1992년 로얄소브린코리아 지사장을 맡는 등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
2026-04-14 10:37 이상현 기자
코웨이는 지난 10일 친환경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5회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발효시킨 친환경 정화제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며 수질 정화와 악취 저감에 도움을 준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 금천구 본사 인근 안양천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EM흙공 3,000개를 직접 제작·기부했으며, 이 중 미리 발
2026-04-14 10:37 장우진 기자
잘 되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키우는 신세계백화점 ‘메가샵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년간 문을 연 23개 메가샵의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샵 전략은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해당 브랜드의 라인업 전체를 갖추고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 유치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 중소형 점포 운영에서 메가샵은 패션과 스포츠 중심의 대형 매장을
2026-04-14 10:34 김수연 기자
유럽연합(EU)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제품의 무관세 수입 쿼터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초과 수입량에 매기는 관세는 기존 25%에서 50%로 대폭 높이는 방안을 13일(현지시간) 사실상 확정했다. EU가 지난해 기준 한국의 최대 철강 수출지역인만큼, 관세 도입시 철강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유럽의회와 EU이사회가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한 정치적 합의를 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무관세 수입 쿼터(할당량)을 기존 3050만톤의 절반 수준인 183
2026-04-14 10:25 임재섭 기자
CJ올리브영에서는 상품기획자(MD)도 인공지능(AI) 도구를 직접 만들어 쓴다. CJ올리브영은 전 구성원의 업무 환경에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올리브영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개인화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AI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기술 도입으로 비개발 직군인 상품기획자(MD)나 마케팅 담당자도 AI 도구를 직접 구축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시장 조사·고
2026-04-14 10:24 김수연 기자
친환경 신소재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그린알로에(회장 정광숙·대표이사 송 은)가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부문에 12회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알로에는 알로에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알로에 원료는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며, 급속동결건조 공법을 통해 유효성분 파괴를 방지했다. 기능성 원료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신소재를 배합하여 제품을 구성한다. 원료 선정 시 중국산 원료를 배제하는 경영 방침을 유지하고
2026-04-14 10:19 김대성 기자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를 위한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LG AI 연구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투자 서비스 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 영업대표,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참석했다. 3사는 키움증권 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종목별 AI 분석 정보를 제공
2026-04-14 10:15 이상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1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31.0%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고,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며 수익성 중심 성장 흐름도 이어졌다. 1분기 매출은 2023년 이후 매년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023년 1분기 1764억원을 기준으로
2026-04-14 10:02 이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