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내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내놓고 폴더플폰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혼합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도 올해 내 출시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진행된 한국 기자 간담회에서 “트라이폴드 폰은 현재 개발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에스파와 협업한 음원과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에스파가 풀어낸 음원 ‘다크 아츠’(Dark Arts)는 배틀그라운드 로비 음악으로 적용됐다. ‘미라마’ 지역에는 에스파 콘셉트의 공연장과 아지트가 추가됐다. 또한 에란겔, 비켄디 등 8x8 km 맵의 일부 시작섬에 배치된 전용 이모트 스테이지에서 콜라보 이모트를 실행하면 에스파 뮤직비디오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응원하는 특별한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와 에스파가 협업한 음원 Dark Arts를 오는 15일 각종
크래프톤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의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내달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인조이 존’과 ‘펍지 존’ 등 2가지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인조이’, ‘펍지: 블라인드스팟’,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3종 게임을 시연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인조이 존에서는 게임의 첫 번째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인 ‘차하야’ 맵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내달 20일 출시 예정인 인조이 맥 버전을 통한 시연도 가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내달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오션드라이브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지난해 이어 참가하는 오션드라이브는 글로벌 게임 이용자와의 현장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14세기 영국의 중세 도시 버밍엄을 배경으로 좀비로 가득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경험을 제공한다. 식량, 물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제작 발표 영상 ‘더 퍼스트 쇼케이스’를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퍼스트 쇼케이스는 전날 오후 7시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개 언어로 글로벌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카제나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형석 디렉터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세계관, 주요 콘텐츠 정보를 소개했다. 카제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덱을 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고유의 전투 시스템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덱은 전투 중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사상 첫 시가총액 4조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2.5% 올라 시총 4조달러를 찍었다. 3조달러를 돌파한 지 약 13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2% 상승해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6%)을 크게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AI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80%, AI 가속기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억이익률이 70%에
2025-07-10 16:37 이규화 대기자
LG화학으로부터 경구용 희귀비만증 신약 물질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9일(현지시간)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리듬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비바멜라곤 임상결과, 자사의 주사 방식 치료제인 ‘세트멜라노타이드’의 과거 임상에서의 유효성 결과와 유사한 경향성이 확인됐다. 리듬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돼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 환자 28명을 모집해 약물 복용 14주 차 시점 체질량 지수
2025-07-10 16:07 강민성 기자
웹3 콘텐츠 플랫폼 팬시(FANC)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IN’의 명칭에 대해 특허청에 전방위적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팬시는 이번 출원을 통해 ‘KRWIN’ 상표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전자지갑 소프트웨어, 가상자산 거래 및 정산 서비스등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 전반에 대한 권리 확보에 나섰다. 출원 대상은 △제9류(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암호화폐 응용프로그램), △제35류(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주문), △제36류(전자금융업, 결제대행
2025-07-10 16:00 박용성 기자
KAIST는 지난 9일 대전 본원에서 KAIST 50주년 기념 '창의학습관 증축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건립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창의학습관은 KAIST 학부생과 대학원을 위한 다양한 수업과 강연이 진행되는 교육 공간이자, 학생처 등 학생 지원 부서가 입주해 교육, 상담, 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학생 중심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증축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차기철 전 동문회장 등 KAIST 동문뿐 아니라 정근모 박사(전 과기처 장관)를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 등 총 230여명이 기부한 65억원으로
2025-07-10 14:52 이준기 기자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10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은 우주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협력 중심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본부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우주비즈니스 행사 '스페이스타이드 2025' 패널토의에 참가해 아태지역 우주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제안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35개국 1800명 이상의 우주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우주 분야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민간 우주기업 및 스타트업 중심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 본부장은 '상업정책이 견인하
2025-07-10 14:07 이준기 기자
아직도 ‘도장 시대’를 살아가는 일본이지만 유언에서 만은 디지털화가 한국보다 앞서갈 참이다. 일본에서 자필 유서 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작성한 ‘디지털 유언장’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법무상 자문기구인 법제심의회는 디지털 유언장 시행을 위한 제도 초안을 조만간 완성할 방침이다. 일본에서 유서는 유언을 남기는 사람이 직접 종이에 쓴 자필증서, 구두로 전한 내용을 공증인이 서면에 정리한 공정증서, 봉인한 유서를 공증 사무소가 보관
2025-07-10 13:30 이규화 대기자
국내 연구진이 폭염에 맞서 식물이 살아남을 수 있는 비밀을 풀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조혜선 박사 연구팀이 식물이 고온 스트레스 조건에서 살아남는 유전자 조절 원리를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든 생물은 데옥시리보핵산(DNA)에 담겨있는 유전정보를 복사해 리보핵산(RNA)으로 바꾼다. RNA에는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부분(엑손)과 불필요한 부분(인트론)이 섞여 있어 불필요한 부분을 편집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때 스플라이소좀이라는 분자 복합체가 RNA를 편집하는 재단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스플라이소좀을 구성하는
2025-07-10 11:18 이준기 기자
아시아계 최초 슈퍼볼 MVP 수상자인 하인스 워드(Hines Ward)가 8년 만에 한국을 찾아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클리닉 SC301의원(대표원장 신동진)을 다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SC301에서 시행하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기반 맞춤 치료를 위한 일정으로, 하인스 워드 본인의 건강 회복과 안티에이징을 위해 이뤄졌다. 하인스 워드는 2017년 SC301 클리닉 방문 당시 채취한 자신의 줄기세포(SVF, Stromal Vascular Fraction)를 극저온 상태로 보관해 두었으며, 이번 치료에서는 해당 세포를 무릎 및 어깨 관
2025-07-10 11:07 정용석 기자
"깨끗한 대기가 오히려 안전한 기후를 위협한다고?" 연일 찜통 더위가 전국을 가마솥으로 달구는 가운데 공기 중 에어로졸(미세입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폭염과 습도를 심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정한 대기 조성을 위한 에어로졸 저감 정책이 역설적으로 기후 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윤진호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국내외 연구팀과 함께 에어로졸에 의한 지표면 냉각 현상이 상대습도(건조 또는 습한 정도의 값)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07-10 10:52 이준기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음식점 리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해시태그 형태로 제공하는 ‘AI 리뷰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가 방대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아이와함께’, ‘#주차편한’ 같은 해시태그를 자동 추출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티맵(TMAP) 내 검색 결과에서 각 음식점별 해시태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해시태그를 선택해 관련 맛집만 필터링해 탐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별점 위주 평가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음식점의 세부 특징이나 분위기 등의 정보를 한눈에
2025-07-10 10:34 유진아 기자
LG CNS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와 함께 파라미터 1110억개 규모의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코히어의 기업용 LLM '커맨드(Command)'에 LG CNS의 산업별 전문성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제작됐다. LG CNS에 따르면 이 모델은 수학 추론 벤치마크 'Math500'과 'AIME 2024'에서 한국어·영어 기준 GPT-4o, GPT4.1, 클로드 3.7 소넷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에 더해 히브리어·페르시아어
지씨셀은 인공혈소판 연구개발 기업 듀셀과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소판 ‘DCB-101(en-aPLT™)’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듀셀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플랫폼 (en-aPLTTM)을 활용해, 임상 규제 수준에 부합하는 의약품의 생산 및 품질시험을 수행한다. 듀셀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의 독자적인 인공혈소판 제조 플랫폼(en-aPLT™)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번
2025-07-10 10:30 강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