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사업화 연구개발(R&D) 과제까지 연계 지원하는 ‘2025년 특구형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딥테크 챌린지는 고난도 기반 기술을 보유한 유망 딥테크 기업을 발굴해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는 IR 기반 경진 프로그램이다. 단순 경진대회 형식을 넘어 선정 기업에 직접투자와 후속 R&D 과제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딥테크 분야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중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규제특례기업 등 특구제도권
2025-07-16 17:37 이준기 기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16일 “지난 정부에서 R&D 예산 삭감으로 심리적·물리적 피해를 보셨을텐데, 저도 회사(네이버클라우드)에 있으면서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열린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에서 전 정부의 일방적인 R&D 예산 삭감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간담회에 앞선 모두 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초과학 연구가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연구현장 첫 방문 장소를 IBS를 택했다”며 “R&D 사업 기획부터
2025-07-16 17:26 이준기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함께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R&D 생태계 혁신방안’ 수립에 나섰다. 기존 정부 주도의 R&D 체계를 민간 중심의 수요자 관점에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승현 세종대 물리학과 교수의 발제에 이어 30여 명의 신진 및 중견연구자, 학생연구자들이 새 정부의 기초연구 정책 및 R&D 혁신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
2025-07-16 17:01 이준기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강우량에 따라 우리 동네와 마을의 산사태 위험도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산사태는 7월(26.5%)과 8월(57.9%)에 주로 발생했으며, 7월 이후 전체 산사태 피해의 98.7%가 집중됐다.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는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KLES)이 실시간 강우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토양 내 물의 양과 산사태 위험 지도를 결합해 산사태 위험 지역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위험도는 전국 산사태 발생 위험을 1등급(매우 높음)부터 5등
2025-07-16 16:08 이준기 기자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해 체외 유전자와 세포를 정밀 분석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계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세포 기반 약물 도핑 분석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성창민 도핑콘트롤센터 책임연구원이 박희호 고려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복잡한 시료 전처리 과정 없이 혈액 내 표적 유전자를 증폭한 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통해 체외 유전자 및 세포 도핑 여부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전자나 세포치료제를 활용해 체내 기능을 조작하는 ‘유전자·세포 도핑
2025-07-16 15:50 이준기 기자
2025-07-16 15:06 이준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 구조를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하고, 신경세포 활동을 정밀 측정할 수 있는 뇌 모사 플랫폼을 구현했다. 앞으로 신경질환 모델링과 뇌 기능 연구, 신경독성 평가 등 다양한 뇌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KAIST는 박제균·남윤기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뇌 조직과 유사한 탄성 특성을 지닌 저점도 천연 하이드로겔을 이용해 뇌의 구조적·기능적 연결성을 분석할 수 있는 ‘3D 뇌 모사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뇌는 모듈형 구조를 통해 계층적 기능 네트워크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어 3D 체외
2025-07-16 14:51 이준기 기자
한국노벨과학포럼(이사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은 대한민국 뇌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신희섭 IBS 명예교수를 생명과학연구원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2021년부터 박원수 사무총장 등이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한 명도 없는 현실을 개탄하고 사회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 백성기 포스텍 5대 총장, 정윤하 포스텍 부총장,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과 함께 설립한 순수 민간 단체이다. 이 단체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때 노벨과학상 수상자 반열에 올랐던 임지
2025-07-16 11:39 박용성 기자
수소연료전지, 태양열, 히트펌프 등 다양한 열원을 스마트 온실에 적용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시스템이 개발됐다. 기존 온실용 시스템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절반 이상 낮추고, 운영비도 3분의 1 가량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상민·김영상·박진영 박사 연구팀이 신재생에너지 기반 복합열원을 적용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661㎡(200평) 규모의 스마트 온실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온실 냉난방시스템은 주로 태양열이나 지열과 같은 단일 재생에너지를
2025-07-16 11:12 이준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1명, 은메달 3명 등 전원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92개국 35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김효종(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을, 심유찬(서울과학고3), 이예준(대구과학고3), 최예준(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을 받았다. 대회는 화학 분야 이론 시험(5시간)과 실험 기반 탐구 능력을 평가하는 실험 시험(5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론 시험은 물리화학, 분석화학, 유
2025-07-16 09:58 이준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과 전력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700억달러(약 9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전력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작년 대선에서 미국의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AI와 관련해 다양한 정책과 투자계획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취임하자마자 백악관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챗 GPT 개발사 오픈AI,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함께 새로운 AI 기업 '스타게이트
2025-07-15 13:53 이규화 대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13일 임명됐다. 신임 박 본부장은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1대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한 입자물리학자다. 이후 세계 최대 입자물리학 연구소인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고에너지물리연구소(IPAB), 미 예일대 물리학과 연구원을 거쳐 2004년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자연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박 본부장은 국제미래가속기위원회(ICFA) I
2025-07-13 19:55 이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