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는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이하 rERP)을 구축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rERP 도입으로 숙명여대는 연구과제의 계획과 집행, 정산, 성과보고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다. 단일 입력만으로 전담기관과의 자료 연계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행정 업무의 일관성과 정확도, 처리 속도를 개선한 것이다. 회사 측은 “숙명여대가 기존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의 시스템을 당사의 차세대 연구행정 플랫폼인 rERP로 전환했다”며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실제
2025-07-16 18:07 임성원 기자
인공지능(AI)·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은 최근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안전신고 통합정보시스템’(안전신문고)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및 시행으로 안전신문고 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유라클은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과 AI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법 개정으로 안전신문고가 생활안전 통합 신고 플랫폼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유관 기관 간의 신고 접수부터 이관,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이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국민의 안전신고 활성화와 체계적인 신고 관리를
2025-07-16 18:06 임성원 기자
트웰브랩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에 자사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인 ‘마렝고’ 및 ‘페가수스’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개발자들에게 단일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선도적인 AI 기업들의 고성능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공급으로 아마존 베드록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포함됐다. 기존 제공한 곳은 메타와 엔트로픽, 딥시크, 미스트랄AI 등이었다. 회사에 따르면 아마존 내부 모델 ‘노바’(N
랜섬웨어로 또 다시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지난달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수일간 먹통이 되더니, 이번에는 국내 3대 전세대출 보증기관 중 하나인 SGI서울보증의 전산이 사흘째 마비된 상태다. 언제나 그래왔듯 정보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진다.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전날 SGI서울보증 측으로부터 로그 기록 등 자료를 임의제출받아 분석에 나섰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4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휴대전화
2025-07-16 17:38 팽동현 기자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코스타리카 현지 대학교와 교육기관 등에서도 디지털 신원 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온시큐어는 코스타리카에서 지난해 구축한 공공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대학교, 협회, 교육기관 등 민간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 한-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 과제로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을 통해 재무부 시스템과 연동해 납세증명서를 발급하고, 디지털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에 저장
2025-07-16 17:18 임성원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신속한 자원 확보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카드·보험사 등 2금융권이 클라우드 활용에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뢰해 조사 및 발표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했다. 향후 도입 계획이 없는 기업은 4%에 불과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활용
2025-07-16 16:55 임성원 기자
기업용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8~10일 진행한 '2025 KSCI-해커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림원소프트랩과 한국컴퓨터정보학회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대가 후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아이디어를 구성하고 이를 현실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플랫폼 제공과 기술 지원을 맡았다.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학술 교육기관으로서 참가자 모집과 운영을 담당했다. 참가한 전국 42명의 대학생(영남·제주·배재·대전대)이 로코드(low code)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
2025-07-16 15:46 임성원 기자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성한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도 걸러내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무하유는 AI 기반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에 ‘생기부 GPT 검사’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생기부 전용 검사 기능은 학생뿐 아니라 평가 기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최근 교육계에서 생기부의 AI 작성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수의 대학들이 신입생의 80%를 생기부 기반으로 선발하고 있다. 카피킬러는 10
2025-07-16 15:45 임성원 기자
아이티센씨티에스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갖춘 'AI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시스코의 400G 이상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를 기반으로 초고속·초저지연의 AI 전용 인프라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GPU 간 직접 메모리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 기술도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AI 워크로드 수행 시 발생하는 네트워크 병목을 최소화하고 대규
2025-07-16 15:17 팽동현 기자
코오롱베니트는 LG AI연구원이 주최한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에 협력사로 참여해 자체개발한 AI 안전 관제 솔루션 ‘AI 비전 인텔리전스’ 기술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AI비전인텔리전스에 대해 코오롱베니트는 자사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소버린AI 패키지라고 소개했다. 국내 AI반도체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LG AI연구원의 대형언어모델(LLM) ‘엑사원’을 함께 적용했다. 최근 코오롱베니트는 LG AI연구원과 협력해 건설 현장용 AI CCTV 기반 안전 관제 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2025-07-16 15:07 팽동현 기자
LG CNS가 제조 AI전환(AX) 기술 기반으로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사업에 나선다. '기후테크'로 떠오르는 곤충산업의 생산공정을 디지털화·자동화한다. LG CNS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공식에 참여해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사업 착수를 본격화했다. 강원 춘천에 지어질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밀웜 등 곤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팩토리팜이다. 이 사업에서 LG CNS는 △AX 기반 생산운영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 △AI 생육관리 시스템 △곤충 사육, 사료 제조, 환경 제어 설비 자동화 등을 맡는
2025-07-16 11:00 팽동현 기자
네이버는 전자문서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전자문서는 다양한 공공·금융·민간 기관이 기존에 종이 우편물로 발송하던 안내문,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전자고지서 형태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세청, 국방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전자문서를 안정적으로 발송해오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기존 네이버 앱에 더해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네이버 전자문
2025-07-16 10:33 팽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