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우주산업 역사상 최대급 IPO가 될 이번 스페이스X 상장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다. IPO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의 경영권 장악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자사가 운용 중인 5360억달러 규모의 액티브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 상장 과정에서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에 나서는 방안
-
LG전자, ‘SKS·LG 시그니처’ 전용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출시
LG전자가 최상위 가전 브랜드 전용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관리 시장 확대에 나섰다. 단순 렌털을 넘어 설치·케어·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문 인력이 전담하는 형태로 차별화를 강화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춘 상담부터 배송, 설치, 정기 케어, AS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SKS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
-
“AI는 그래도 미국”…서학개미 美 주식 보관액 2000억달러 회복
정부의 국내 증시 부양 정책에 따라 한동안 줄어들던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미국 빅테크 강세가 재개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2001억375만달러(약 300조2703억원)로 집계됐다. 보관금액은 국내 거주자가 매수해 예탁원에 보관 중인 외화증권 규모를 뜻한다.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연초 1674억8000만달러
-
KB금융, 스테이블코인 실생활 결제 검증…해외송금 3분 내 완료
KB금융그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입금 전 과정의 기술 검증을 마쳤다. 커피전문점 키오스크 결제와 해외 송금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실생활 금융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KB금융그룹은 KG이니시스,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 디지털자산 솔루션 기업 오픈에셋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정산, 해외 송금까지 금융서비스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실증 사례다.
-
“삼성·SK가 끌어올렸다”…1분기 대기업 영업익 156조원 돌파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15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 흐름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실적 증가세를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28개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총 156조3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8.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36조3970억원으로 29.4% 늘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57조2328억원의
-
한국수출입은행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접목해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개발도상국 대상 AI·디지털·정보기술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스리랑카를 첫 시범 사업지로 삼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인공지능(AI) 분야 국제개발협력 및 우리 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국내 AI 기업
-
삼성전자 최대 노조 ‘균열’…DX 조합원 4000명 탈퇴 러시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전·모바일 등 완제품(DX·디바이스경험) 부문 조합원들의 집단 탈퇴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최대 노조의 대표성이 흔들리고 있다. 내부 갈등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분쟁 조짐으로까지 번지며 총파업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최근 DX부문 조합원들의 탈퇴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탈퇴 신청 인원은 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DX부문 전체 조합
-
이른 더위 탓에…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역대 가장 일러
때 이르게 닥친 더위 탓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대 가장 이른 시점이다. 1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번 온열질환 사망자의 경우는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이른 것이다. 질병청은 전날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 중이다. 감시 첫날 온열질환자 7명이 응급실을 방문했고, 이들 중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명 발생한 것이다. 사망
-
“삼전닉스 5% 오르면 내 계좌는 10%”…개미 홀릴 ‘국민주 2배 베팅’ 온다
‘돈’은 우리 삶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구, 거래 수단일 뿐이지만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냥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돈’에 대한 허물이 벗겨지는 순간 경제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쏟아지는 사회, 돈에 얽힌 각종 이야기와 함께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직장인 장모(38) 씨는 그동안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나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를 주로 매매해 왔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오는 21일 5.4조원 규모의 엔화 표시 채권을 대량 발행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번에 처음으로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며 그 규모는 5765억엔에 달한다. 일본이 아닌 외국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엔화 채권을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국적이 아닌 기업이 한번에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으로는 2019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발행 물량 등을 넘어 사상 최대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발행할 채권은 상환 기간별로 3년, 5년, 7년, 10년,
-
에피소드컴퍼니, 1분기 매출 153억원…별도 순이익 첫 흑자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유통 기업 에피소드컴퍼니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규 자회사 편입 영향으로 외형이 크게 늘었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선 규모다. 별도 기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억원, 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이
-
삼전 노조 총파업 일주일 앞…주주단체 “민사 손배소송 등 법적 대응”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오는 21일로 예고된 가운데, 주주단체가 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및 쟁의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 이사회와 경영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등 공동투쟁본부를 상대로 법률 대응 계획을 밝혔다. 주주운동본부는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일률 지급’ 명문화가 상법상 강행규정인 ‘자본충실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주주운동본부는 “영업이익은 법인세와 법정준비금 등을 차감하기 전 지표”라며 “이를
-
오픈AI가 챗GPT의 코딩 도구인 ‘코덱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지원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챗GPT의 코덱스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없어 개발자들이 이동 환경에서 업무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발자들은 노트북을 열고 다니거나, 컴퓨터에 원격 접속해야만 코덱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개발자들의 행동은 온라인에서 밈으로 퍼져 나갔다. 오픈AI도 복사기와 차량 조수석, 해변, 세탁기 위, 화장실 변기 위 등에 반쯤 열린 노트북이 놓여 있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올리며 밈
-
하나금융, 두나무 1조원 투자…업비트 손잡고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사업 확대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 규모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단순 재무투자를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디지털자산 자산관리 등 미래 금융사업 전반에서 협력에 나서며 디지털자산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두나무 주식 228만4000주를 1조325억1568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15일이다. 이번 취득은 현금 취득 방식으
-
SK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8조2783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SK스퀘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조2783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3003억원, 순이익 8조3747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지분법이익과 포트폴리오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0%, 419% 늘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57조원으로, 지난해 1월 초(10조6000억원) 대비 약 15배 불어났다.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핵심 지표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기준
-
기획 젠슨 황, 미중 AI 협상카드 부상… 삼전닉스 메모리 몸값도 높아진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H200' 구매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AI 협력 기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에 H200 구매 라이선스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 통상 협상을 넘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