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AI’ 경쟁 본격화… 네카오·통신사·스타트업 총출동

‘모두의 AI’ 경쟁 본격화… 네카오·통신사·스타트업 총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모델 기반의 전 국민 AI 서비스 ‘모두의 AI’ 사업자 공모에 착수한 가운데,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잇달아 참여 의사를 밝히며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LG유플러스는 모두의 AI 사업 참여를 확정했고 네이버와 SK텔레콤, KT도 참여를 적극 검토 중이다

  •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지능전환(AX) 컨퍼런스인 ‘AXIS 2026’에 참가해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춘 AI컨택센터(AICC)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AXIS 2026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최하는 AI 전환(AX) 전문 컨퍼런스로,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전시 부스를 마련해 AICC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상담 에이전트의 생성과 검증부터 상담사 지원, 사후 품질 관리와 서비스 개선까지 고객

  •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 조성 사업’에서 삼성전자·HD현대삼호 등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퍼 AI 네트워크는 인공지능(AI)으로 통신망을 지능적으로 운영해 피지컬 AI 서비스에 필요한 초저지연·대용량 통신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KT는 5G 단독모드(SA) 상용망 전환을 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실증에 나선다. 내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에서 KT는 자율 운용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가 새로 참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SK AX는 제조, 통신·미디어, 반도체,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전환(AX) 사업을 펼치는 전문 기업이다. 정예팀 내에서는 기업 간 거래(B2B) AX 사례 발굴, 실증 추진, 산업 확산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 모델 운영 최적화 분야의 AI·머신러닝·파운데이션 모델 운영체계(AI·ML·FM-Ops) 전문 기업으로, 독자 AI 모델이 산업현장에서 지속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뒤흔들면서, 앞으로의 동맹 관계가 가치와 이념보다 이해관계를 주고받는 '거래의 동맹'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견국 간 연대를 확대하고, 기술·공급망·안보 분야에서 독자적인 전략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니어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니어 국가전략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국제질서 변화와 한국의 전략환경'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상현 전 세종연구소 소장은 전후 자유주의 국제

  • 삼성전자 “ADR 상장 검토 안 해, SK하이닉스와 상황 달라”

    삼성전자 “ADR 상장 검토 안 해, SK하이닉스와 상황 달라”

    삼성전자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을 계기로 삼성전자도 미국 증시 입성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회사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4일 ADR 상장 검토 여부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을 계기로 삼성전자도 미국 증시 입성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회사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복

  •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혼돈의 국제질서… 자강력과 연대로 극복해야"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의 생존 전략으로 '자강력'을 기반으로 한 동맹과 연대 강화를 제시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외교안보 전략의 핵심 요소로 접근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혼돈의 국제질서와 대한민국의 길' 국가전략 라운드테이블 개회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규칙에 기반한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에 들어섰다"며 "대한민국의 생존 방정식을 새롭게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 전자담배도 연초와 똑같다…

    전자담배도 연초와 똑같다… "젊은층 운동능력 15% 낮아"

    전자담배가 연초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과 달리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젊은층의 혈관 기능과 운동 능력이 비흡연자보다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정도는 일반 담배 흡연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즈미 파이살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박사팀은 14일 유럽호흡기학회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 흡연자, 비흡연자를 비교한 결과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 흡연자 모두 운동능력이 약 15% 낮았고 혈관 기능도 저하된 것으로

  • 성간우주서 糖분자 첫 검출…

    성간우주서 糖분자 첫 검출… "생명 기원 단서"

    우리은하 중심부 분자구름에서 당분과 같은 계열인 탄소 원자 4개짜리 당(糖) 분자가 처음으로 직접 포착됐다. 이사스쿤 히메네스세라 스페인 천체생물학센터(CAB-CSIC)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4일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서 우리은하 중심부 분자구름에서 4탄당인 에리트룰로오스(erythrulose)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발견은 성간우주가 최초 핵산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당의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런 과정은 원시 지구뿐 아니라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도 생명체

  • 아이티센씨티에스, 원자력硏 V-SMR 개발 슈퍼컴 구축

    아이티센씨티에스, 원자력硏 V-SMR 개발 슈퍼컴 구축

    아이티센씨티에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SMR 가상 원자로 플랫폼(V-SMR)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 프로젝트’에 대규모 GPU 클러스터 플랫폼 도입 및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원 팀’으로 참여하는 대형 융합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슈퍼컴퓨터 구

  • 이달 국내증시 시총 19%↓...삼전·SK하닉서만 940조 ‘증발’

    이달 국내증시 시총 19%↓...삼전·SK하닉서만 940조 ‘증발’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역대급 변동성을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이 전체 시가총액이 19% 가까이 줄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5616조7500억원, 440조384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시장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약 6057조1340억원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 시가총액은 1312조7900억원(19%), 코스닥 시가총액은 약 73조5600억원(14%)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시총이 7443조4850억원이었다. 국내 증시에서 이달 들어서만 18.6%(1

  •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 완화”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 완화”

    정부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 의약품) 3상 임상시험과 동물 실험 관련 요건을 완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시밀러 제출 자료 면제 등을 포함한 ‘생물학적 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14일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받으려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시험 1상과 3상 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이번에 규정이 개정되면서 품질, 비임상, 약동학적 비교의 동등성이 입증된 경우 임상 3상 자료 제출이 면제될 수 있다. 또 동물실험을 줄이는 세

  • 아동·청소년 게임의 장…‘2026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아동·청소년 게임의 장…‘2026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게임 업계가 뭉쳐 '2026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의 파트너사로 넥슨재단, 슈퍼셀, 카카오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기업과 기관 12곳이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T1 e스포츠 아카데미가 신규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2026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이 게임 진로 탐색 및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게임,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 네이버 커넥트재단, 특수교육 분야 AI 콘텐츠 개발

    네이버 커넥트재단, 특수교육 분야 AI 콘텐츠 개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특수교육 분야 인공지능(AI)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커넥트재단의 AI·디지털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현장에 AI 기반 콘텐츠를 도입한다. 특수교육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에 교육 현장에 보급, 플랫폼 맞춤형으로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 학생의 기술 및

  • “韓 기업 AX 적극 돕겠다”…구글, ‘풀 스택 AI 전략’ 공개

    “韓 기업 AX 적극 돕겠다”…구글, ‘풀 스택 AI 전략’ 공개

    구글이 국내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할 ‘풀 스택 AI 전략’을 공개했다. 구글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구글의 AI 적용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이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컴퓨팅 인프라부터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AI 사용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풀스택 AI’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 인보사 사태, 환자 승소에 7년만에 ‘새 국면’

    인보사 사태, 환자 승소에 7년만에 ‘새 국면’

    '인보사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다. 환자와 제조사 간 7년 법정 공방에서 재판부가 환자 측 손을 들어주면서다. '인보사케이주'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다가 주성분이 뒤바뀐 것으로 드러나 허가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치료제다. 14일 법조계와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제기된 'TG-C'(옛 제품명 인보사) 관련 20여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두 갈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주들이 투자손실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잇따르며 코오롱 측에 유리한

  • "상담 넘어 심사·자산관리까지"… 5대은행, AI 뱅커 전면 배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금융권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모바일 플랫폼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단순히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앱을 넘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금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뱅커' 시대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과거 애플리케이션은 계좌 조회와 송금, 챗봇 상담 등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은행들은 앱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