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계의 ‘재산상 이익 공시’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분기 공시를 합의해놓고도 업비트와 빗썸이 기한을 넘기면서 자율규제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7일 디지털타임스 취재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회원사들은 ‘재산상 이익 제공 공시’를 분기별로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 15일까지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코인원
‘돈’은 우리 삶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구, 거래 수단일 뿐이지만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냥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돈’에 대한 허물이 벗겨지는 순간 경제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쏟아지는 사회, 돈에 얽힌 각종 이야기와 함께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직장인 김모(35) 씨는 올 여름 유럽 여행을 계획했다가 항공권 가격 급등에 예약을 미루고 있습니다. 김 씨는 “불과 몇 주 사이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라 당장 결제하기 부담스러워졌어요.
거래소 간 상장 시차를 노린 차익거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업비트의 SOON(쑨) 코인 원화마켓 상장을 계기로 빗썸에서 대규모 출금 지연이 발생했다. 네트워크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거래소의 입출금 관리 방식과 투자자 보호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가 이날 오후 2시 30분 SOON(쑨) 코인을 원화마켓에 상장하면서, 기존 상장 거래소인 빗썸에서 출금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업비트의 원화마켓 추가 공지 직후 빗썸 내 SOON 거래량은 급증했다. 평소
한화솔루션이 금융당국의 정정 요구를 수용해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4000억 원에서 1조8000억 원대로 대폭 축소했다. 특히 시장의 반발이 컸던 채무상환자금을 당초 계획보다 약 6000억원 가까이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신주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부담을 낮추고 자금 조달의 목적을 시설 투자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26일 발표했던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정정 신고했다. 이번 정정신고로 신주 발행 규모를 크게 줄였다. 당초 7200만주(보통주 기준)를 발행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하기 위해 상장폐지 기준을 전면 강화한다. 시가총액 요건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동전주 기준과 반기 자본잠식 요건을 새로 도입하는 등 시장 퇴출 장치를 한층 촘촘히 하겠다는 취지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의 후속 조치다. 우선 시가총액 기준이 크게 높아진다. 코스피는 올해 7월부터 300억원, 내년 1월부터 500억원으로, 코스닥은 각각 200
한국수출입은행이 두산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개편과 미래 에너지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5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른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에서 우리 기업이 확고한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든든한 ‘실탄’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은은 15일 두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전략산업 분야 수출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인 AI 시대 도래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가전략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2026-04-15 10:01 주형연 기자
우리은행이 K-방산의 핵심 거점인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든든한 금융 지원군으로 나선다. 향후 5년간 3조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LIG D&A와 'K-방산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자금 대출을 넘어 기업 성장의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는 데 있다. 우리은행은 5년간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방산을 비롯한 첨단전략
2026-04-15 09:52 주형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흐름 속에 이틀째 하락하며 1470원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과 뉴욕증시 상승이 맞물리며 달러 약세 압력이 이어진 영향이다. 외국인 증시 자금 유입과 연기금 환헤지 확대 기대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7원 내린 14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0.2원 하락한 1471.0원에 출발한 뒤 1471~1474원 구간에서
2026-04-15 09:46 유진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에서 디지털자산 리테일 영업을 위한 정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통합 투자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법인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해당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고, 홍콩 개인 투자자를 대상
2026-04-15 09:24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물가 둔화 신호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에 힘입어 6000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연고점 재도전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91% 상승한 6141.60에 개장했다. 전일 5960선을 기록했던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돌파했고 연 고점인 6340선까지 약 200포인트 남겨둔 상황이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다시 5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이
2026-04-15 09:18 김지영 기자
지난해 국내 신탁시장 규모가 1500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편의성을 앞세운 증권사 퇴직연금신탁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몰리며 전체 시장의 외형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5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60개 신탁회사(겸영 46개·전업 14개)의 총 수탁고는 151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138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수탁고 성장의 일등 공신은 단연 '증권사'와 '퇴직연금'이었다. 업권별
2026-04-15 09:14 주형연 기자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을 예고했다. 프리마켓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의 6000선 안착 기대도 커지고 있다. 15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만원(5.44%) 오른 1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 또한 전장 대비 4만5000원(7.03%) 오른 6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3.39%), 현대차(3.15%), 기아(2.14%) 등도 오르고 있다. 간밤 미-이
2026-04-15 08:19 김지영 기자
미 이란 전쟁여파로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이 겹치며 수출입물가가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수출 가격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나 교역조건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6.1% 상승했다. 상승률은 1998년 1월(17.8%) 이후 28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출물가
2026-04-15 06:00 유진아 기자
출구전략이 가시화하면서 기대와 희망의 크기가 더 커졌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연일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간 밤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전거래일보다 상승폭도 더 크다. 전날 6000포인트를 장중 회복했던 코스피도 랠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상 최고치 경신 도전 가능성도 점쳐진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전고점을 돌파할지 관심사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8535.9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
2026-04-15 05:47 김화균 기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확산되며 코스피가 6000선 재돌파를 시도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며 지수 상승 탄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9.13포인트(2.74%) 상승한 5967.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96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60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장중 코스피 6000선 돌파는 지난 3월 3일 이후 처음이다. 간밤 이란 전쟁 협상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면서 코스
2026-04-14 17:16 김지영 기자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가 지난달 사용자 수 1500% 급증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대대적인 전면 개편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며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사용자 경험을 전면 재설계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1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원큐의 사용자 증가 수는 176만명으로 증가율은 154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설치 건수는 180만건에 달했다. 2월까지만 해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하나원큐가 한 달 만에
2026-04-14 16:40 주형연 기자
이창용 현 한국은행 총재의 뒤를 이을 신현송(사진) 차기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신 후보자 앞에는 일단 고물가·고환율 방어라는 막중한 정책 과제가 놓여있다. 여기에 막대한 외화자산 보유와 모친 아파트 '갭투자' 의혹 등 개인 신상 문제까지 검증대에 올라있다. 신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를 통해 정책 능력뿐 아니라 중앙은행 수장으로서 시장 신뢰를 확보할 수 방안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신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는 통화정책 방향과 환율 대응, 자산 형성 과정 등이 3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
2026-04-14 16:40 유진아 기자
국민성장펀드가 반도체·인공지능(AI)뿐 아니라 차세대 백신, 미래형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전반으로 투자를 넓힌다.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서 향후 5년간 50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등 1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1차 프로젝트에 대한 올해(1~3월) 지원 실적은 약 6조6000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안우이 해상풍력(3조4000억원), 평택 AI 반도
2026-04-14 16:37 최정서 기자
한국콜마는 14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과 ‘K-소비재(뷰티&헬스)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콜마그룹 3개사(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연우)는 우리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을 출연해 160개 이상의 중소 협력사에 총 1740억원의 금융 지원을 한다. 선정된 고객사·협력사는 보증료 지원, 보증 한도 확대, 최대 3년 우대 보증 기간, 보증료율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협약은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공급망
2026-04-14 16:10 김수연 기자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기반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수출입 기업을 위해 총 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출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간 금융과 공공 정책기관이 힘을 합친 결과물이다. 수출기업 전반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소비재(패션·뷰티)' 산업의 공급망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향후 3년간 3
2026-04-14 16:02 주형연 기자
종전 협상 재개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14일 장중 600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피 대장주 가운데 하나인 SK하이닉스는 장중 112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2.74%) 상승한 5967.7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753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15억원, 1조52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란 사태의 ‘출구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2026-04-14 15:53 이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