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연체 다시 늘었다"…은행권, 중기·신용대출發 건전성 빨간불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자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는 데다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까지 겹치면서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

  • 코스피가 18일 마침내 9000선을 돌파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 들어 지수가 두 배 이상 뛰면서 시장에서는 ‘1만피’(코스피 10000포인트)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다만 상승세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구조적 불안 요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더 사야 하느냐”는 ‘포모’(FOMO·소외 불안) 심리와 “털어야 할 때가 아니냐”는 ‘포포’(FOPO·고점 공포) 심리가 동시에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수혜 기대가 여전히

  • IBK기업은행이 현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바텀업’ 방식의 ‘인공지능(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은행은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현한 ‘AI 에이전트’ 중 최고의 사례를 선발해 실제 업무 고도화로 연결하는 ‘AI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은행이 사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직원 참여형 혁신 프로그램 ‘IBK AI 붐업 페스타’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무대였다. 예선을 뚫고 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한 6개 팀이 참석해 완성도 높은 기술 시

  • 금융당국 출신이 주를 이뤘던 금융 유관기관장 자리에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출신들이 선임되고 있다. 특히 리딩 금융인 KB금융지주 출신들이 수장에 오르며 경쟁력을 보였다. 올해 말 은행연합회장,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민간 수장 바람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이 선임됐다. 제19대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는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KB금융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1961년생인 이 회장은 KB국

  • ‘매출 뻥튀기·감사 방해’ 한창·더테크놀로지…금융위, 과징금 철퇴

    ‘매출 뻥튀기·감사 방해’ 한창·더테크놀로지…금융위, 과징금 철퇴

    허위 매출로 기업의 외형을 부풀리는 상장사들의 고질적인 회계 부정에 대해 금융당국이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실질 없는 유통 거래로 장부를 조작하고 정상적인 외부감사 절차까지 훼방 놓은 ‘한창’과 ‘더테크놀로지’ 등 2개사에 도합 12억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한창과 더테크놀로지에 대해 과징금 부과 조치를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두 회사 법인 및 전직 경영진에게 부과된 과징금은 총 12억3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840억원 회수 순조”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840억원 회수 순조”

    한양증권은 중앙일보 및 JTBC 관련 익스포저 840억원에 대한 자산 회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JTBC 익스포저는 특수목적법(SPC) ‘에이치와이아테네제이차’ 관련 180억원과 기업어음증권 360억원 등 총 540억원 규모다. 기업어음증권의 경우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월 말일 순차적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중앙일보 관련 기업어음증권 300억원은 오는 12월과 내년 3월에 각각 만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양증권 주가는 이날 J

  • SK하닉, 252만원 돌파 ‘사상 최고가’…주주환원 기대에 HBM4까지

    SK하닉, 252만원 돌파 ‘사상 최고가’…주주환원 기대에 HBM4까지

    주주환원 기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4) 성장 전망이 겹치면서 SK하이닉스가 6% 가까이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회사가 100조원 규모 주주환원 추진설은 부인했지만 다양한 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다, 증권가가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이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3만9000원(5.84%) 급등한 25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33만원에 개장한 SK하이닉스는 장중 252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주주환원 기대와 HBM

  • 코스피, 8864 마감 ‘9000선’ 눈앞…‘250만닉스’ 안착

    코스피, 8864 마감 ‘9000선’ 눈앞…‘250만닉스’ 안착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5%대 급등하며 사상 첫 ‘250만닉스’ 고지에 올라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4포인트(1.58%) 오른 8864.2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600선까지 후퇴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 8800선에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77억원, 543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지난 12일 이후 3거

  • “‘250만 닉스’라 불러라”…SK하닉 ‘6% 급등’, 삼전도 상승마감

    “‘250만 닉스’라 불러라”…SK하닉 ‘6% 급등’, 삼전도 상승마감

    SK하이닉스가 17일 6%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첫 ‘250만 닉스’에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84% 오른 252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마감 기준 SK하이닉스 시총은 1797조4352억원으로, 이는 삼성전자 시총 222조8124억원의 88.9% 수준이다. 1.97% 내린 233만5000원으로 출발한 SK하이닉스는 곧 상승전환한 뒤 꾸준히 오름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최고가는 252만3000원으로 기존 사상 최고가(240만7000원·2일)

  • 신현송

    신현송 "하반기도 3% 내외"… 장마 같은 지리한 고물가 시대 온다

    중동 전쟁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내려갔지만 물가 오름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와 환율 상승이 이미 석유류 가격을 크게 밀어 올린 데다 이 과정에서 쌓인 비용 부담이 앞으로 공업제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 개선과 임금 상승에 따른 수요 압력까지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고물가 장기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17일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임금과 수요 쪽이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통방) 때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하고

  • [포토] 한국은행,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

    한국은행,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포토] 한은,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

    한은,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포토] 입장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입장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 입장하고 있다.

  • [포토] 발언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발언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스페이스X 3일간 49% 급등했는데… 우주 ETF는 줄줄이 마이너스

    스페이스X 3일간 49% 급등했는데… 우주 ETF는 줄줄이 마이너스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공모가 대비 50% 가까이 올랐지만, 이를 담은 국내 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는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스페이스X로 투자자금이 쏠리면서 기존 우주항공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인 데다, 운용사별 매입 시점과 편입 가격 차이까지 겹치며 스페이스X의 상승 효과가 ETF 수익률로 온전히 이어지지 못했다. 1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전날 대비 4.83% 상승한 20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35달러) 대비 약 49%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

  • [기획] 서학개미 블랙홀 ‘스페이스X’… 주가 급발진 속 ‘폭풍 매수’

    기획 서학개미 블랙홀 ‘스페이스X’… 주가 급발진 속 ‘폭풍 매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를 둘러싼 투자 열기가 과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국내 공모주 청약을 주관했던 미래에셋증권이 최종 물량 확보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서학개미)들은 상장 첫 날에만 약 1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일각에서는 단기간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버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청약 참사에도… 1.2조 폭풍 매수한 서학개미 1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스페이스X 상장 첫날인 지난 12일 국내 11개 증권사를 통해

  • 사모펀드 약정액 167조 돌파…“M&A 대신 대출”

    사모펀드 약정액 167조 돌파…“M&A 대신 대출”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시장의 출자약정액이 16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의 성장 둔화 속에서 전통적인 지분 투자 대신 대출이나 메자닌 등 비경영 참여가 늘어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총 119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출자약정액은 전년 말보다 9.0% 늘어난 167조5000억원, 투자이행액은 5.8% 증가한 124조3000억원을 기록했

  • 박상진 대표, ‘Npay 커넥트’ 가맹점 사장님과 만남…

    박상진 대표, ‘Npay 커넥트’ 가맹점 사장님과 만남… "생생한 체험기 소중한 자산"

    박상진(사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네이버페이(Npay) 커넥트'를 이용 중인 가맹점 대표들과 만났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Npay 경영진과 사용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비스 이용 경험과 고민, 개선 아이디어를 함께 이야기하는 'Npay &'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행사다. 첫 만남의 대상으로 'Npay 커넥트'를 이용하는 가맹점 대표들을 초청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Npay 커넥트' 가맹점인 식당 '해방촌

  • 신한금융 ‘슈퍼SOL’ 가동… 진옥동 ‘AI에이젠틱 금융’ 출사표 던졌다

    신한금융 ‘슈퍼SOL’ 가동… 진옥동 ‘AI에이젠틱 금융’ 출사표 던졌다

    “‘신한 슈퍼SOL’은 올인원 금융 플랫폼이다. 단순한 앱 개편이 아닌 인공지능(AI) 에이전틱 금융의 시대를 여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이 17일 은행·카드·증권·보험 업무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새 ‘신한 슈퍼SOL’을 공개했다. 기존 통합 앱이 계열사별 주요 기능을 연결하는 데 그쳤다면 새 앱은 상품 가입부터 카드 관리와 주식 거래, 보험 업무까지 앱 안에서 마칠 수 있도록 ‘연계’ 구조를 ‘완전 통합’ 구조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신한

  • 우리금융, 청년 금융·AI 인재 키운다…월 최대 100만원 지원

    우리금융, 청년 금융·AI 인재 키운다…월 최대 100만원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과 인공지능(AI)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월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리금융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K-뉴딜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8월부터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생명, ABL생명보험,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미래재단 등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