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조달금리 또 고공행진…대출 금리 어디까지 올라가나

은행 조달금리 또 고공행진…대출 금리 어디까지 올라가나

1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채권시장이 먼저 반영한 데다 은행권의 자금 조달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은행들이 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비용이 빠르게 오른 영향이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은 물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까지 밀어 올리며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9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락하며 개미들의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계속된 손해에 개미들은 “계좌가 녹아내린다”며 곡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 반도체 고점 우려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고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 격화로 하락 폭이 커졌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

  • [글쓴이주] 주식시장 관련 소식이 매일 쏟아지지만 뉴스에서 ‘개미’의 목소리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도 개인 투자자고, 매일 손실과 이익 사이에서 울고 웃습니다. 일반 투자자보다 많은 현장을 가고 사람을 만나지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바를 철저하게 ‘개인’의 시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공모가 149달러를 훌쩍 넘어 170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장중 한때 17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입성에 주요 외신과 월가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CNBC 등 주요 경제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간)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통한 SK하이닉스의 상장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CNBC와 블룸버그 TV 라이브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향후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SK하이닉스 ADR는 이날 공모가 대비 13.08% 급등한 168.49달러에 마감했다. 외신들은 ‘화려한 데뷔’,

  •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공모가보다 13% 올랐다. 일단 첫 날만 보면 이 같은 성과는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방식으로 나스닥에 입성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첫 거래일인 10일(현지시간) 170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한때 177달러까지 치솟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68.49달러로 첫날 장을 마감했다. 이는 한국 거래소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3거래일 평균 주가에 약 2.7% 프리미엄을 반영해서 책정

  • [포토]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확대 업무협약식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확대 업무협약식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확대 업무협약식’이 열린 9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주요 내빈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채병득 금융결제원장,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 "위조된 신분증 아니야?"… 주민등록증 진위 네·카·토에서도 확인한다

    앞으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에서도 위·변조 신분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간편결제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더 강력한 신원확인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9일 토스 신논현 사옥에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과 함께 '전자금융업자의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빈번하게 이용하는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의 신원확인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 전반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 정부, 외평채 ‘17억유로’ 발행…역대 최저 가산금리

    정부, 외평채 ‘17억유로’ 발행…역대 최저 가산금리

    정부가 17억유로(약 19억4000만달러·2조9000억원)에 이르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성공정으로 발행했다. 특히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 경제의 신뢰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유로어치와 7년 만기 10억유로어치 두 종류로 발행됐다. 이번에 발행한 외평채는 규모 면에서 작년에 달성한 유로화 표시 외평채 최고액(14억유로)을 뛰어넘었다. 유로화 채권 지표금리 대비 가산금리는 3년물이 0.1%포인트(p), 7년물이 0.28%p로 그간 발행한 만기

  • 강원에너지, 日니덱과 CDU 마스터계약…액체냉각 사업 구체화

    강원에너지, 日니덱과 CDU 마스터계약…액체냉각 사업 구체화

    강원에너지가 일본 니덱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강원에너지는 니덱과 데이터센터용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절차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6일 일본 교토시에 위치한 니덱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마스터계약을 통해 강원에너지는 니덱으로부터 CDU 설치, 시운전,

  • 농협금융, 전 계열사 ‘AI 거버넌스’ 연내 완성

    농협금융, 전 계열사 ‘AI 거버넌스’ 연내 완성

    NH농협금융지주가 안전하고 신속한 인공지능(AI) 중심 혁신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AI 거버넌스(지배구조 및 관리 체계)'를 연내 최종 완성한다. AI 기술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그룹 단위의 AI 거버넌스 체계를 올해 안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권의 규제 환경에 맞춘 선제적 조치다. 올해 1월 제정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과 지난 6월 본격 시행된

  • "지방소멸 막자"…우체국서 4대 은행 대출받고, 카뱅·부산銀 뭉친다

    오는 20일부터 전국 비수도권 주요 우체국에서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공동대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9일 전북 전주에서 '제6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금융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방금융의 힘은 밀착성에 있다"며 "이제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

  • “쌀때 줍자” 서학개미, 이달 3배 레버리지 ETF에 1조원 베팅

    “쌀때 줍자” 서학개미, 이달 3배 레버리지 ETF에 1조원 베팅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이달 들어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1조원가량 순매수하며 공격적인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서학개미들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청산한 종목 1위와 2위는 각각 ‘속슬(SOXL)’과 ‘코루(KORU)’로 집계됐다. ‘속슬’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성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코루’는 국내 증시의 성과를 정방향 3배로 따라가는 ETF다. 서학개미들은 이 기간 속슬을 5억2758만달러(7

  • 국세 27조 더 걷혔지만…‘고유가 지원’ 추경에 나라살림 54조 적자

    국세 27조 더 걷혔지만…‘고유가 지원’ 추경에 나라살림 54조 적자

    올해 들어 정부 총수입이 50조원 이상 급증했다. 자산시장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세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하지만 고유가 피해 지원 등 서민 안정을 위한 씀씀이도 커져 실질적인 '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54조원대 수준에 머물렀다. 9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재정 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계 총수입은 33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2000억원 급증했다. 총수입 증가는 국세수입이 이끌었다. 국세수입이 19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조5000억원 늘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덕분에

  • 새마을금고 ‘MG우리동네’ 출범…김인

    새마을금고 ‘MG우리동네’ 출범…김인 "체계적 지원 위한 첫걸음"

    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MG우리동네'를 출범했다.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앗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환경 개선사업을 통합한 사회공헌 브랜드 'MG우리동네'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1호 현판식을 경기 포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생수의 집'에서 개최했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자립준비청년 주거시설과 갤러리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다만 사업이 개별적으로

  • “금융권 실전 AI 푼다”… 우리금융, 청년 ‘AX 인재’ 양성 속도

    “금융권 실전 AI 푼다”… 우리금융, 청년 ‘AX 인재’ 양성 속도

    우리금융그룹이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우리금융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미취업 청년을 위한 맞춤형 IT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 교육생을 내달 8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축적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민관 협력 고용 지원 사업이다. 올해 신청서를 낸 107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53개 기업(72개 아카데미)이 최종 선정됐다.

  • “빚투·사내대출 영끌 조심” 주담대 4.5조 ‘껑충’…당국 “대출계획 다시 짜라”

    “빚투·사내대출 영끌 조심” 주담대 4.5조 ‘껑충’…당국 “대출계획 다시 짜라”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4조5000억원 불어나며 오히려 오름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1년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주택 거래량 증가에 따른 후행 여파와 제2금융권 대출의 변동성을 지적하며 ‘빚투(빚내서 투자)’ 리스크, 우회 대출로 악용될 수 있는 사내대출에 대한 전방위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금융당국은 9일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2026년 6월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

  • 은행 문턱 높였는데도…가계대출 1년10개월 만에 최대로 ‘쑥’

    은행 문턱 높였는데도…가계대출 1년10개월 만에 최대로 ‘쑥’

    주택거래 회복과 주식투자 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1년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수도권 주택거래 증가 영향으로 확대됐고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도 ‘빚투’ 수요에 힘입어 큰 폭 증가했다.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대출 한도를 줄이는 등 관리에 나섰지만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 압력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6년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7조6000억원 증가한 118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특급호텔 대신 로컬 상권”…제주 외국인 관광객 지갑 ‘함덕’서 열렸다

    “특급호텔 대신 로컬 상권”…제주 외국인 관광객 지갑 ‘함덕’서 열렸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무게중심이 전통적인 대형 관광단지에서 일상형 로컬 해변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싼 횟집 대신 가벼운 분식을 즐기고 바닷가 카페와 K뷰티 매장을 찾는 등 ‘생활밀착형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9일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WOWPASS) 운영사 오렌지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초여름(6월 1일~7월 6일) 제주 주요 해수욕장 상권의 외국인 결제액 1위는 함덕해수욕장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정부 지정 관광단지인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제친 결과다. 성장 속도에서

  • 외국인 팔자에 흔들린 코스피…신현송

    외국인 팔자에 흔들린 코스피…신현송 "후반기 매도세 잦아들 것"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관련해 올해 후반기에는 매도세가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코스피가 외국인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영향으로 큰 폭의 등락을 보였지만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과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이 주가 하방을 제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 총재는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 주식 가격이 많이 올라서 외국인들이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올해 후반기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좀 잦아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오화경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오화경 "시원한 그늘 되어주길"

    저축은행업계가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여름철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8일 신한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DB저축은행 임직원들과 서울 중구 신당사회복지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임직원들은 손선풍기, 쿨파스, 삼계탕, 여름과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준비해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신기술금융사 1분기 1.7兆 투자…이동철 회장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

    신기술금융사 1분기 1.7兆 투자…이동철 회장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에 맞춰 신기술금융사가 올해 1분기에만 중소·벤처기업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은 “창업·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9일 신기술금융업의 건전한 발전방향 논의 등을 위해 ‘금융감독당국 초청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회장 취임 후 갖는 여신금융업권 최고경영장(CEO) 간담회 중 첫 번째 공식 행사다. 금융감독당국,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