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달 매주 목요일 국내 시황과 ‘K-고배당주’ 등을 주제로 ‘고배당 릴레이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부장과 이경연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첫 세미나인 10일 ‘국내시황, 외국인도 주목하는 K-고배당주’를 시작으로 17일 ‘배당이 쑥쑥 자라는 배당성장주’, 24일 ‘잘 벌고 많이 돌려주는 주식 찾는 법’, 31일 ‘주식 수가 줄어들면 올라가는 주식가치, 국내시황’ 등이 준비됐다. 세미나 참여자 대상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세미나에 한번이라도 참여한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2025-07-09 09:37 김남석 기자
코스피가 9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관세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8.27포인트(0.27%) 오른 3123.22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점차 줄이며 하락 전환했다. 전날 미국의 관세서한과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를 이겨내고 2% 가까이 상승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수위가 강해지면서 시장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각각 2.4%, 3.3%
2025-07-09 09:14 김남석 기자
금융당국이 증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증권선물위원회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해당 안건은 오는 16일 증선위 정례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의 혐의가 상당히 무겁다고 판단, 최고 수준의 제재를 결정했다. 2020년 하이브의 기업공개 전 하이브 간부가 설립한 사모 펀드와 상장에 따른 지분 매
2025-07-09 08:46 김남석 기자
해킹 관련 비용이 일시에 반영되며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2분기뿐 아니라 올해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도 낮아지고 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올해 SK텔레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 25%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7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000억원, 3332억원으로 예상했다. 정보유출 관련 비용 2248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익 기
2025-07-09 08:19 김남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한국콜마에 대해 2분기 국내외에서 견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74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1% 오른 840억원을 전망했다. 국내 법인은 2분기에도 수출 중심의 인디 고객사향 수주 호조와 선(Sun) 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며 별도 법인 이익률을 16%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대비 75% 성장해 흑
2025-07-09 08:18 김지영 기자
국내 코스닥 상장사들이 경영난 타개와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가상자산 사업으로 잇따라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가상자산 회계기준이 부재한 데다 실제 보유 규모조차 투명하게 검증하기 어려운 만큼, 업계에선 단순 테마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금융회사 등을 제외한 상장사의 투자·재무 목적 가상자산 거래를 시범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코인 사업에 뛰어드는 상장사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오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는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파라택
2025-07-08 18:29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대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자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잇따라 전환 청구에 나서고 있다. CB 전환 청구는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로, 주가가 전환가액을 웃돌 때 차익 실현을 위해 이뤄진다. 특히 전환가액이 리픽싱(가격조정)으로 크게 낮아진 종목들이 주가 반등세를 타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전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다만 CB 전환으로 주식 수가 급증하면서 주가 희석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식 발행일 기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9건의 CB 전환권이 발행
2025-07-08 18:28 김지영 기자
배출권시장협의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 기조에 발맞춰 ‘한국형 탄소중립’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배출권시장협의회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 시장참가자와 정책당국 간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8년 출범했다.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 회원과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 90여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재윤 산업연구원 실장은 ‘탄소중립 정책 강화에 대비한 산업 부문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력 믹스’를
2025-07-08 17:26 김남석 기자
하나증권은 오는 9월 말까지 해외주식 담보대출 우대금리 혜택과 최대 500달러의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리워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증권에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하고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처음 실행하면 최저 연 3.9%의 금리 우대 혜택을 최대 180일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해외 주식은 종목의 위험도를 바탕으로 책정된 대출종목등급 A~C까지다. 담보대출을 1000만원 이상 실행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2025-07-08 17:13 김남석 기자
LS증권은 오는 19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투자전략과 투자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식 고수로 알려진 전업 투자자 ‘선진짱’,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전업투자자의 투자 노하우와 함께 하반기 시장 분석 등을 공유한다. 세미나 신청은 선착순으로 150명을 받는다. LS증권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2025-07-08 17:04 김남석 기자
최근 인적분할을 추진하던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주주가치 훼손 우려 등이 제기되자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13일 발표했던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 했지만, 주주와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검토한 결과 인적분할을 철회하기로 했다. 분할 취지에 공감하며 이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배구조 변화와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소통 부족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고 이를 신중히 받아들인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5-07-08 17:02 김남석 기자
미국이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관세 서한'을 보내면서 주식시장도 긴장하고 있다. 관세 공포가 현실화하면서 기업의 실적은 나빠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코스피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재 코스피가 실적이 아닌 밸류에이션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관세가 25%로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상승 방향성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55.48포인트(1.81%) 오른 3114.95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보내며
2025-07-08 15:53 김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