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대거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일부 영업정지, 과태료 52억원 처분을 받았다. 13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코인원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사항 약 9만건을 적발하고 제재를 확정했다. FIU는 코인원에 대해 3개월간 영업 일부정지 처분과 함께 5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문책경고 조치도 내렸다. 이번 제재의 핵심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금지 의무 위반이
2026-04-13 18:26 김화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업금융 현장의 자금조달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그동안 회사 이익만 고려하면 합법으로 인정받던 인수합병(M&A)이나 대규모 유상증자가 앞으로는 일반 주주의 가치 훼손 여부라는 엄격한 심사대에 오르게 되면서다. 특히 법무법인 LKB평산 금융법센터가 13일 ‘상법 개정과 기업금융’을 주제로 개최한 창립심포지엄에선 이번 상법 개정이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자본시장의 자금 조달 룰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날 행사를 개최
2026-04-13 17:18 김윤정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증시 현황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25포인트 내린 5808.62, 코스닥은 6.21포인트 오른 1099.84, 원/달러 환율(주간 거래 종가 기준)은 6.8원 오른 1489.3원을 기록했다.
2026-04-13 17:00 이슬기 기자
2026-04-13 16:59 이슬기 기자
2026-04-13 16:58 이슬기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타면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를 편입한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자산운용사들이 퇴직연금 시장의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사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운용사들은 반도체주 중심의 채권혼합 ETF를 핵심 전략 상품으로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에 나섰다. 이는 안전자산 비중을 유지하면서도 반도체주의 상승 랠리에 올라타려는 퇴직연금 투자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2026-04-13 16:24 김지영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미국 써클(Circle)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양사는 교육, 규제 준수, 투명성에 공동의 가치를 두고 협력한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글로벌 인터넷 금융 플랫폼 써클과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력의 첫 걸음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교육 활동을 논의 중이다. 시장 참여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에서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2026-04-13 16:17 이미선 기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수급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시장은 국제유가 흐름과 향후 지정학적 긴장 완화 여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4포인트(-0.86%) 하락한 5808.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기관이 9568억원, 외국인이 463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가 2%대 강세를 보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
2026-04-13 16:06 이미선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스테이블코인의 이자 지급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통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신 후보자는 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중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신 후보자는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 한강’이 기관용 CBDC를 기반으로 은행이 예금 토큰을 발행하는 구조임을 설명하며, 예금 토큰의 이자 지급 여부는 향후 정
2026-04-13 14:45 김화균 기자
국내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시장이 ‘T+1’(거래 다음 날 결제)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증권 유관기관들이 해외 사례 분석에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위한 현지실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자본시장이 T+1 결제체계로 빠르게 재편되며 인프라 경쟁이 심화되는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이미 2024년 5월 T+1 결제를 도입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2026-04-13 12:00 김지영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자동매매(API) 거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경고하고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시장에서의 API 거래 관련 이용자 유의사항’을 통해 API를 활용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사례가 일부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 차원의 안내에 나섰다. API는 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을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4시간 거래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효율적인 거래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API를 통한 거래는 전체 거래대금의 약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글로벌 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과 발행 물량 확대가 맞물리며 수급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13일 '2026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3월 국내 국고채 금리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외환,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이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해 기준금리 인
2026-04-13 10:31 이미선 기자
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자본시장 거래가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 결제대금이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3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31조1000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 전년 동기(27조2000억원)와 비교하면 31.6% 늘어난 수준이다. 자산별로 보면 주식 결제대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주식 결제대금은 일평균 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9% 급증했고
2026-04-13 10:08 이미선 기자
중동 리스크와 대외 변수 경계심 속에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수급 부담이 커진 가운데, 대부분 업종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 후퇴한 5737.28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기관이 2454억원, 외국인은 690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310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4-13 09:18 김지영 기자
솔루엠 주가가 실적 개선 흐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상황에서 기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4월 6일 종가 기준 솔루엠의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5배로, 글로벌 전자가격표시기(ESL) 경쟁사인 프랑스 VusionGroup의 18.6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1.4배로 업계 평균 약 2.0배를 하회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 대비 높은 수준으
2026-04-13 09:00 박영서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