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마통 뚫어 ‘빚투’… 신용대출 5년래 최대

    기획 마통 뚫어 ‘빚투’… 신용대출 5년래 최대

    지난달 은행권 신용대출이 5년 만에 최대 폭 늘었다. 증시 상승 기대감에 너도나도 대출이 손쉬운 마이너스통장(마통) 등을 개설,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탓이다.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도 9조3000억원으로 1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계부채가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타자 금융당국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동안 마통 등 신용대출 관리에 상대적으로 느슨한 태도를 보여 온 당국은 고액 연봉자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은행권도 신용대출 창구를 걸어 잠그고 있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1000억 지원 검토…김병주 회장 보증 전제

    메리츠금융,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1000억 지원 검토…김병주 회장 보증 전제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와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긴급운영자금(DIP금융) 1000억원 지원을 검토한다. 다만 MBK파트너스 본사와 대주주인 김병주 회장의 보증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메리츠증권은 "유동수, 민병덕, 김남근, 이강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면담한 뒤 의원들이 요청한 금융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보증 조건을 확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은 MBK와 김 회장의 보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제를 걸었다. 이는 최근 개정된 상법 하에서 주주충실의무 등 법률적인 제약 때문이다

  • 보험과 미래산업 협력 모색…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보험과 미래산업 협력 모색…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전세계 27개국 보험사와 재보험사, 글로벌 중개사 및 사이버보안·자율주행 전문기업 등 175개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급변하는 위험 환경 속 미래 보험산업의 방향성과 역할을 논의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 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 2026)’에 리드스폰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KIIC는 국내 손해보험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보험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국

  •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사례집’ 전자책 발간…이병래 회장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사례집’ 전자책 발간…이병래 회장 "소비자의 보험 접근성 향상 노력"

    손해보험협회가 '소비자 상담사례집'을 최초로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했다. 이병래(사진) 손해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 정보를 디지털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의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 해소를 위해 여섯 번째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 주요 사례집'을 단행본 최초로 전자책으로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2020년 8월 최초 발간한 소비자 상담 사례집의 제6차 개정판으로, 지난해 12월 발간한 제6차 상담사례집을 전자책으로 전환한 것이다.

  • 신한은행, 기초연금 수급자에 ‘금융안심보험’ 무료 지원

    신한은행, 기초연금 수급자에 ‘금융안심보험’ 무료 지원

    신한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든든한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기초연금 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금융안심 무료보험’ 가입을 전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등 날로 고도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에 상대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시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보험은 고객의 실질적인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보장 항목은 △피싱·파밍 등 금융사기로

  • 중금리대출 늘리는 카드사…1년 새 1兆 ‘쑥’

    중금리대출 늘리는 카드사…1년 새 1兆 ‘쑥’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카드론 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악화한 카드사들이 중금리대출을 눈여겨보고 있다. 중금리대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면서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기조에도 발맞추는 흐름이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8개 전업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의 중금리대출 공급액은 2조5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5928억원) 대비 61.4% 증가한 수준이다. 2023년 1분기 1조2069억원이었던 카드사의 중금리대출 공급액은 2024년 1분기 1조7239억원으로 늘어났

  • "안전자산도 못 버텼다"…국내 금값 ‘장중 20만원’ 깨졌다

    국내 금값이 3% 가까이 급락하며 6개월 만에 1g당 2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와 달러, 미국 국채금리가 함께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전장보다 2.61% 내린 1g당 20만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g당 19만8060원으로 출발한 금 시세는 개장 직후 19만678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인 이후 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KRX금시장의 국내 금 시세가 20만원 이하로 내려간 건 작년 12월 11일 이후 6개월만에 처음

  • 우리은행, 생성형 AI로 부채 진단…연령별 금융 해법 제시

    우리은행, 생성형 AI로 부채 진단…연령별 금융 해법 제시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부채 건전성을 진단하고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고객의 신용점수와 대출금리, 소득 대비 상환 부담 등을 분석한 뒤 연령대와 재무 상황에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고객의 신용·부채·소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포용채무진단' 서비스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데이터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해 고객이 자신의 부채 상태를 쉽게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

  • "돈 벌어도 내 집 꿈도 못꿔"…갈수록 가난해지는 청년

    청년층이 소득을 벌어도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산을 쌓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주택 청년의 소득과 자산 지위가 동시에 낮아진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일자리와 소득 격차까지 벌어질 경우 청년층이 갈수록 가난해지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월급보다 빨리 오른 집값… 청년 자산 사다리 '흔들' 한국은행 조사국이 11일 발표한 '우리 경제 가계 양극화의 실태와 파급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자산 지니계수는 2017년 0.584에서 2025년 0.625로 빠르게 상승했다. 지니계수

  • “마통이 불붙였다” 가계대출 한 달 새 9.3조 폭증…1년 9개월만 최대

    “마통이 불붙였다” 가계대출 한 달 새 9.3조 폭증…1년 9개월만 최대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달 9조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증가폭이 전월의 3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함께 고소득자 신용대출 한도 관리 등 선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추가 규제 카드도 검토하며 가계부채 증가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를 열고 가계대출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가계대출 추가약정 이행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 “마통 뚫어 삼전·SK하닉 샀다”…외국인 짐 싸는데 ‘빚투’ 나선 개미들

    “마통 뚫어 삼전·SK하닉 샀다”…외국인 짐 싸는데 ‘빚투’ 나선 개미들

    증시로 시중 자금이 몰리면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수요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달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이 포함된 은행 기타대출이 2021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도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에 주가 상승세가 꺾일 경우 반대매매가 늘어 투자자 손실은 물론 시장 변동성까지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6년 5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6조9000억원 증가한 118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은 4월 2조100

  • "생명 나눔도 전사적으로"…IBK금융, 임직원 헌혈 릴레이·2억 기부

    IBK금융그룹이 만성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와 취약계층 환우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생명 나눔'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부터 한 달간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 데 금융권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업은행을 비롯한 IBK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위급한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헌혈 릴레이와 함께 재무적 지원도 병행한다. IBK금융은 각 계열사

  • 하나금융, 국가 산단에 500억 모험자본 푼다…‘K-산단’ 신성장 엔진 점화

    하나금융, 국가 산단에 500억 모험자본 푼다…‘K-산단’ 신성장 엔진 점화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 실물경제의 심장인 산업단지(산단) 입주기업들의 신사업 전환과 기술 혁신을 이끌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하나금융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여신 지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변화 속에서 산단 입주 기업들이 디지털·첨단 신산업으로 기민하게 체질을 개선(피버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나금융

  • 교보생명, 韓 축구 24년 ‘동행’…북중미 월드컵도 함께 뛴다

    교보생명, 韓 축구 24년 ‘동행’…북중미 월드컵도 함께 뛴다

    24년간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 인연을 이어온 교보생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응원 영상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컵 캠페인 영상 '오천만의 팀플레이'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영양사, 의무트레이너, 잔디 담당관 등 그라운드 밖 숨은 주역들을 감동적으로 조명한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는 오천만이 함께하는 팀플레이니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손흥민의 역동적인 플레이와 전 국민의 뜨거운 함성이

  • 부산은행, 금융권 최초 모바일 퇴직연금 DB·DC 가입 서비스 출시

    부산은행, 금융권 최초 모바일 퇴직연금 DB·DC 가입 서비스 출시

    부산은행이 기업 고객의 퇴직연금 가입 절차를 모바일로 전환했다. 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기반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신규 가입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퇴직연금 신규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가입 신청과 규약 동의, 운용상품 등록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가입 과정에는 은행 직원의 실시간 지원도 결합했다. 직원이 고객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원격 상담과 가입 지원을

  • “갈 곳 잃은 뭉칫돈 잡아라”…케이뱅크, 파킹통장 ‘최대 연 2.5%’ 승부수

    “갈 곳 잃은 뭉칫돈 잡아라”…케이뱅크, 파킹통장 ‘최대 연 2.5%’ 승부수

    케이뱅크는 자사 대표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 0.3%포인트(p)의 우대금리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투자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유연한 자금 운용을 원하는 금융소비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행보다. 실제로 케이뱅크 전체 고객 중 플러스박스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이상 훌쩍 뛰며 가파른 수요 증가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고객의 현재 자산 규모에 맞춰 추가 저축을 유도하는 ‘타깃 우대금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