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손실 방어’ 운용사는 ‘수익 사냥’…6000억 국민성장펀드 3분기 뜬다

    정부가 ‘손실 방어’ 운용사는 ‘수익 사냥’…6000억 국민성장펀드 3분기 뜬다

    닷새 만에 완판됐던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올 3분기 6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로 돌아온다. 정부가 후순위 출자로 손실 위험을 줄여주는 기본 구조는 유지하되, 자펀드 운용사의 책임 운용을 유도하고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파격적인 성과보수 제도가 도입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운용사 간담회에서 "국민 수요에 부응하고 생산적 금융을 통한 경제 대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3분기 중 2차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기 소진된 1차 펀드는 15일부터 본격적

  • "지금도 막혔는데 또?"…하반기 ‘더 센’ 대출한파 온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일제히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가계대출 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맞춰 은행권이 선제적인 대출 조이기에 나서자 하반기 추가 규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선 현재의 대출 관리 조치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5일부터 온·오프라인 합산 일일 대출 접수량이 내부 기준치를 넘어설 경우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즉각 차단하기로 했다. 3000만원을 초과하는 마이너스통장 중 만기 직전 3개월간 한도 사

  • 가계대출 조이기 나선 KB국민은행…16일부터 신용대출 한도 최대 1억원

    가계대출 조이기 나선 KB국민은행…16일부터 신용대출 한도 최대 1억원

    KB국민은행이 오는 16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줄인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일반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제한된다.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여신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반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는 1억원으로 운영된다. 통장자동대출인 마이너스통장의 최대 한도는 5000만원으로 제한된다. 해당 조치는 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 우리FIS, ISO 환경·안전보건 통합 심사 ‘적합’…금융IT ‘ESG 경영’ 속도

    우리FIS, ISO 환경·안전보건 통합 심사 ‘적합’…금융IT ‘ESG 경영’ 속도

    우리금융그룹의 금융 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FIS)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 및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FIS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주관으로 진행된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분야 국제표준 사후관리 심사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해 우리FIS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사후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ISO 인증은 최초 취득 이후에도 인증 유

  • "첨단 AI부터 중소 뿌리산업까지"…함영주의 ‘포용형 생산적 금융’

    "전통 산업 생태계를 든든히 떠받치는 뿌리산업과 수많은 중소형 제조업까지 아우르는 '포용금융'이 결합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에 대응해 민간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다. 단순히 자금을 대주는 공급자 역할에서 벗어나 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 설계자'로 금융이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금융연구소는 한국금융연구원(KIF), 산업연구원(KIET)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세미나는 글로

  • 정부 “달러 팔라”에도 머뭇머뭇 …기업 달러예금 3년5개월 만에 최대

    정부 “달러 팔라”에도 머뭇머뭇 …기업 달러예금 3년5개월 만에 최대

    원·달러 환율 1500원대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기업들의 달러예금이 3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당국이 수출대금 환전을 독려하며 달러 매도를 요청했지만 수출기업들은 환전 시점을 늦춘 채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고환율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와 대외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달러를 은행에 쌓아두는 흐름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 달러예금 잔액은 543억7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월 말 552억55

  • 다시 열린 예금 3% 시대…‘법인 자물쇠’ 채우는 은행권

    다시 열린 예금 3% 시대…‘법인 자물쇠’ 채우는 은행권

    시장금리 상승세와 맞물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에 진입했다. 증시 호황에 따른 '머니무브'(자금 이동) 우려가 커지자 은행권이 수출 호조로 넉넉해진 기업의 대기성 자금을 고금리 예금으로 묶어두는 데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년 만기 대표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연 2.90~3.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상단이 0.0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일부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은 3%대 중후반의 특판 금리를 내걸며 수신 경쟁에

  • 금리보다 ‘입’…18일 6월 FOMC 결과, 워시 메시지에 시장 ‘촉각’

    금리보다 ‘입’…18일 6월 FOMC 결과, 워시 메시지에 시장 ‘촉각’

    미국 물가 지표를 무난하게 소화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향하고 있다. 시장은 금리 동결 자체보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갖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18일 새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

  • 신한은행,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누적 2만4000명 참여

    신한은행,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누적 2만4000명 참여

    신한은행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01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는 올해까지 누적 2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영업점과 본부부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9일에는 신한은행 본점 앞에 헌

  • 114조 상장 스페이스X, 한국 1주도 못받았다…청약금 ‘전액 환불’ 참사

    114조 상장 스페이스X, 한국 1주도 못받았다…청약금 ‘전액 환불’ 참사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공모주를 기대했던 국내 투자자들이 입맛만 다시게 됐다.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주도했던 미래에셋증권이 당초 배정받기로 했던 물량을 대표 주관사의 권한으로 전량 삭감당하면서, 1~2분 만에 완판됐던 청약 증거금을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인수단 자격으로 참여해 클래스A 보통주 총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를 배정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종 물량 배분 과정에서

  • “마통도 막혔다”…빚투 잡으려다 급전 필요한 직장인도 ‘불똥’[주형연의 에구MONEY]

    “마통도 막혔다”…빚투 잡으려다 급전 필요한 직장인도 ‘불똥’

    ‘돈’은 우리 삶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구, 거래 수단일 뿐이지만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냥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돈’에 대한 허물이 벗겨지는 순간 경제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쏟아지는 사회, 돈에 얽힌 각종 이야기와 함께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 직장인 김모(35) 씨는 최근 전세보증금 반환 자금과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알아봤지만 예상보다 낮은 한도를 안내받았습니다. 김씨는 “소득과 신용점수에는 문제가 없지만 은

  • ‘미끼 덥석’ 물게 하는 신종 사기 기승…토스뱅크 접수 절반 넘어

    ‘미끼 덥석’ 물게 하는 신종 사기 기승…토스뱅크 접수 절반 넘어

    “좋아요 하나에 3000원, 12번 입금하다 1억4000만원 잃었어요.” 30대 A씨는 “SNS 좋아요를 누르면 건당 3000원을 준다”는 알바 제안을 받았다. 실제로 소액이 입금되자 의심을 풀었다. 확신을 얻은 A씨가 알바를 계속하면서 사이트 화면 속 수익금 숫자는 차곡차곡 쌓여갔다. 이후 불어난 수익금을 출금하려 하자 사기범은 “먼저 일정 금액을 입금해야 원금과 함께 출금할 수 있다”며 본색을 드러냈다. 의아한 구조였지만 눈앞에 찍힌 거액의 숫자를 믿고 첫 송금을 시작한 것이 늪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만두면 원금까지 다 날린

  • [속보] 코스피 8,123 ‘8천피 탈환’…‘천스닥’도 회복

    코스피 8,123 ‘8천피 탈환’…‘천스닥’도 회복

    [속보] 코스피, ‘8천피 탈환’ 8,123…‘천스닥’도 회복

  • “빚투 족쇄 채우는 은행권”…신용대출 한도 1억 묶고 ‘마통’ 싹둑

    “빚투 족쇄 채우는 은행권”…신용대출 한도 1억 묶고 ‘마통’ 싹둑

    증시 호조에 ‘빚투(빚내서 투자)’가 기승을 부리자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가 가계부채를 늘리고 금융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금융당국의 경고에 은행권이 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고 비대면 창구를 차단하는 등 전방위적인 문단속에 돌입한 것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이번 주부터 일제히 가계대출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가장 먼저 칼을 빼 든 곳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차주의 연 소득과 무관하게 신규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으

  • 개인은 달러 팔고 기업은 쌓고…엇갈린 환율 베팅

    개인은 달러 팔고 기업은 쌓고…엇갈린 환율 베팅

    고환율 국면이 이어지자 개인과 기업의 달러 투자 행태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개인들은 달러를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서는 반면 기업들은 추가 환율 상승에 대비해 달러 보유를 늘리면서 외화예금 시장의 주도권이 법인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3월 말 591억600만달러에서 5월 말 636억9500만달러로 45억8900만달러 증가했다. 이후 일부 감소했지만 지난 8일 기준 622억7700만달러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증가세를

  • “대출 더는 못 늘려”…은행권, 신용·주담대 문턱 높인다

    “대출 더는 못 늘려”…은행권, 신용·주담대 문턱 높인다

    주식시장 활황에 ‘빚투(빚내서 투자)’ 자금이 몰리며 가계대출이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자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다시 높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접수를 중단하고 NH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모바일뱅킹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신규 접수를 중단한다. 기존 대출을 우리은행 상품으로 옮기는 비대면 대환대출이 대상이다. 일반 신규 신용대출은 계속 신청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 상품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