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정기예금 금리에서 단기 상품이 장기 상품을 앞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통상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게 형성되지만, 최근에는 6개월·1년 만기 예금 금리가 2~3년 장기 예금을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금융시장 불안 속에 은행들이 장기 조달 부담을 피하고 단기 예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은행연합
수많은 투자자의 희비가 교차하는 자본시장. 매 순간 천문학적인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곳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모든 시스템을 지탱해 온 숨은 조력자가 있다. 국내 자본시장 정보기술(IT)의 심장 코스콤(KOSCOM)이다. 1977년 한국증권전산으로 첫발을 내디딘 코스콤은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 금융투자업계의 모든 전산화 역사를 함께해왔다.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만든다 증권 거래소의 매매 체결 시스템부터 증권사들이 사용하는 공동 온라인 시스템,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는 금융 정보 시스템까지 코스
KB금융공익재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경제·금융교육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체험교실과 교육기부 교육프로그램 전시·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KB재단 부스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체험형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KB재단은 단순한 지식 전
코스콤은 정보기술(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15년간 이어온 코스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을 겪는 이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조기기를 제공해 정보 격차를 완화했다. 안구마우스, 특수키보드, 인공지능 스피커, 첨단재활 보조기기 등과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 장애인을 위해 스마트 IoT 기기도 함께 지원해 움직임
신한은행은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에서 식당 창업을 기념하는 개업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정빈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심 식사, 응원카드 작성, 희망트리 점등 등을 함께하며 개업을 축하했다. 동행스토어는 신한은행과 서울시가 협력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립 의지를 높이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활사업이다. 정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은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은 해물순두부, 오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는 안정을 방점에 둔 변화를 꾀했다. 7명의 자회사 CEO 중 5명은 연임, 주력 계열사인 KB증권의 투자은행(IB)부문 각자대표와 KB저축은행 대표 등 2명만 교체했다. 16일 KB금융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7명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 등 2명을 추천했다. 이홍구 KB
2025-12-16 16:23 주형연 기자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 연장 결정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t습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며 달러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환율은 장중 상승폭을 키웠기 때문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0원 오른 1477.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0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선 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장 막판에는 장중 1480.1원까지 오르며 1480원 선을 넘겼다. 장중
2025-12-16 16:12 유진아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 향방을 두고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정책 지원으로 새로운 화폐 지위를 굳히며 신고가를 넘어설 수 있다는 낙관론과 단순 투기자산에 불과하다는 비관론이 맞선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1BTC당 8만53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 10만달러 아래로 내려온 뒤 꾸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금리 인하 관련 의견을 내놓을 때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소폭 회복 뒤 급락을 반복하며 가격은 지속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극심
2025-12-16 16:04 김남석 기자
미국에서 마리화나 규제 완화 기대감이 부상하면서 대마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는 아니지만 정책 변화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단기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방산을 제외한 이른바 ‘죄악주’ 기반 ETF 출시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상품성·변동성·수요 부족 등 구조적 제약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는 평가다. 16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라운드힐 대마초 ETF(Roundhill Cannabis ETF·WEED)의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49.65%
2025-12-16 16:03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11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4000선 아래로 밀렸다. 미국발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겹치며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다시 커진 가운데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에 기반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1.46포인트(-2.24%) 하락한 3999.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093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4099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
2025-12-16 16:00 김지영 기자
내년부터 상호금융 조합원·준조합원의 예탁금 비과세 기준이 총급여 7000만원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예수금 이탈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상호금융권의 우려는 여전하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조합원·준조합원의 예탁금(예·적금) 비과세 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총급여 7000만원(종합소득 6000만원)을 초과하는 상호금융 준조합원에게 저율 과세가 적용된다. 적용 세율은 내년부터 5%, 2027년부
2025-12-16 15:50 최정서 기자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갈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이대출은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2025-12-16 15:27 김화균 기자
코스피가 16일 오후 낙폭을 키우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피가 장중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4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2025-12-16 15:09 김남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법 금융 행위 관련 혐의 사실을 적극 제보하고 수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29명을 선정해 포상금 1억3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불법 금융 파파라치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 포상금이다. 지난해(8500만원)보다 54.1% 늘었다. 건당 포상금 지급액(450만원)도 지난해(400만원)보다 11.6%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불법사금융·불법 금융투자·유사 수신 등 민생침해 금융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당 최대 포상 금액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내부 제보자에게는
2025-12-16 15:08 주형연 기자
iM뱅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으로 꼽히는 서스틴베스트는 약 1300여개의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 분야를 종합 평가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연 2회 평가해 AA부터 E(AA-A-BB-B-C-D-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iM뱅크는 환경부문의 혁신 활동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활동 지배구조부문에서 주주 권리, ESG경영 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2025-12-16 14:54 김화균 기자
내년 12월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업자의 가맹점 정산자금 전액 외부관리가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16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PG업자가 판매자 정산이나 이용자 환불을 위해 보유하는 정산자금 전액을 외부관리하도록 의무화한다. PG업 거래규모에 비례해 자본금 요건을 상향해 분기별 결제대행규모 30억원 이하는 3억원, 30억~300억원은 10억원, 300억원 초과는 20억원으로 정했다. 부적격 PG사의 시장 진입 방지를 위해 대주주 변경허가·등록 의무도 신설했다. PG업자 등
2025-12-16 14:48 주형연 기자
저축은행을 인수한 금융지주회사에 대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합병(M&A)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금융지주회사에 대해 저축은행 대주주 정기 적격성 심사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지주회사는 저축은행 주식 취득이나 자회사 설립 단계에서 이미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는 만큼, 이후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정기 적격성 심사 절차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2025-12-16 14:44 최정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