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 수출…이달 초 역대 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 수출…이달 초 역대 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이달 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수출의 40% 가까이를 차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28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9% 늘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4월의 252억달러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1.5일 많은 점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40억9000만달러로 46.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

  • "돈 벌어도 내 집 꿈도 못꿔"…갈수록 가난해지는 청년

    청년층이 소득을 벌어도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산을 쌓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주택 청년의 소득과 자산 지위가 동시에 낮아진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일자리와 소득 격차까지 벌어질 경우 청년층이 갈수록 가난해지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월급보다 빨리 오른 집값… 청년 자산 사다리 '흔들' 한국은행 조사국이 11일 발표한 '우리 경제 가계 양극화의 실태와 파급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자산 지니계수는 2017년 0.584에서 2025년 0.625로 빠르게 상승했다. 지니계수

  • [Ditta 뷰] 5월 취업자 4만명 감소…1년 5개월만에 ‘마이너스’
  • 취업자 감소에 관계장관 총출동…청년고용 대책 속도

    취업자 감소에 관계장관 총출동…청년고용 대책 속도

    취업자 수가 17개월 만에 감소하면서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관계장관 간담회를 소집해 고용시장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청년고용 대책 집행에 속도를 내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교육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7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서고 제조업·청년층 고용 부진이 심화하자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 제조업 먹구름·청년 한파, 5월 취업자 4만명 ‘뚝’…1년 5개월만

    제조업 먹구름·청년 한파, 5월 취업자 4만명 ‘뚝’…1년 5개월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감소했다.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에도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며 제조업 일자리는 급감했고, 청년 고용 한파도 계속됐다. 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2만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만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감소한 건 비상계엄 여파로 내수 심리가 냉각되고 연말 정부 일자리 사업 종료 영향을 받았던 2024년 12월(-5만2000명)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선 취업자 수가 1월 10만8000명 늘었다가 2∼3월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확

  • 반도체 호황에도 제조업 일자리 14만개 줄었다… 7년여만 최대폭 감소

    반도체 호황에도 제조업 일자리 14만개 줄었다… 7년여만 최대폭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줄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서도 중동전쟁 장기화로 제조업 일자리는 14만명 줄어 7년 3개월만에 가장 감소폭이 컸다. 제조업 취업자 중 반도체 비중은 4% 뿐이다. 청년 고용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부진했다.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악화한 고용 성적표에 정부는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고용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청년고용 대책과 고용안정 지원 방안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

  • [속보]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4.2%↑…예상치에 부합

    속보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4.2%↑…예상치에 부합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대를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CP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4월(4.9%)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한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역시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각각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망에 부합했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 0.3%에 못

  • [기획] ‘좀비기업’ 최대… 반도체 호황의 민낯

    기획 ‘좀비기업’ 최대… 반도체 호황의 민낯

    기업의 수익성은 개선됐는데,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는 이른바 ‘좀비기업’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반도체 초호황에 가려진 우리 기업 경쟁력의 민낯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으로 이 같은 반도체 ‘착시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의 6배 이상이며, 내년은 10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좀비기업’ 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중동전 이후 원재료가 상승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환율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중간재 중소기업들의 상황은 거의 한계에 달했

  • MBK “홈플러스 회생 위해 1000억원 추가 연대 보증”

    MBK “홈플러스 회생 위해 1000억원 추가 연대 보증”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추가 연대보증 1000억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는 상품 매입, 협력사 대금 지급, 점포 운영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잔존 사업부문의 인수합병(M&A)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하다. MBK는 추진되는 운영자금 조달이 성사될 경우 2000억원 중 절반인 1000억원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홈플러스 회생 정상화를 위한 주주사의 책임 이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사재 출연 등

  • 정부, 고환율 악용 불법 외환거래 단속 확대…4154억 적발

    정부, 고환율 악용 불법 외환거래 단속 확대…4154억 적발

    정부가 고환율을 틈탄 불법 외환거래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수출입 대금 조작과 환치기, 가상자산을 활용한 외화 반출 사례가 잇따르자 관계기관 합동 대응을 상시화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0일 범정부 ‘불법 외환거래 대응반’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불법 외환거래 조사 현황과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7일 긴급 시장안정점검회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최근 환율 변동성을 키우는 불법 외환거래 단속과 시장 교란 행위 차단에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고환율을 악용한 불법 외환거래 점검에 들어갔다.

  • 대구 산업과 손잡은 산단공…상생형 근무복 사업 추진

    대구 산업과 손잡은 산단공…상생형 근무복 사업 추진

    공공기관 이전 이후 지역 산업과의 시너지 확대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 기능성 섬유를 활용한 근무복 사업으로 지역 산업과 공공기관 수요를 연결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산단공은 10일 대구 본사에서 섬유개발연구원과 지역 상생형 근무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인 산단공이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대구 기능성 섬유를 활용해 근무복을 지역에서 직접 디자인·생산하는

  • [속보] 금속노조, AI·로봇 전환기에 “자동차 고용 보장해야”… 총파업 예고

    속보 금속노조, AI·로봇 전환기에 “자동차 고용 보장해야”… 총파업 예고

    1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1만 간부 결의대회를 연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오는 7월 1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완성차·조선업계가 성과급을 두고 노사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18만 조합원의 산별 노조가 원청교섭과 AI 시대의 고용보장까지 요구하고 나서 산업계 전반에 노사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결의대회를 마친 금속노조는 청와대 방면으로 약 1.7㎞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금속노조는 ‘초기업·원청교섭 쟁취’를 공식 구호로 내걸었다. 노조는 이와 관련, 임단협 공동요구안으로 ‘인공지능(AI) 도입

  • K-푸드 제조업 AI 전환 시동… 민관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

    K-푸드 제조업 AI 전환 시동… 민관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K-푸드 제조혁신에 속도를 낸다. 제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 관리를 동시에 끌어올려 제조업 인공지능(AI) 확산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했다. 식품 제조기업과 스마트제조 기업,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얼라이언스는 K-푸드 제조업 AI 전환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에서 K-푸드 제조업 AI 전환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 수도권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29건 적발… 무등록 업체 공사 맡겨

    수도권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29건 적발… 무등록 업체 공사 맡겨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과 대금 체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무등록 업체 하도급과 재하도급 위반 사례가 잇따르면서 건설현장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수도권 건설현장 75곳을 점검한 결과 불법하도급 29건과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11건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11건도 확인돼 총 1억2580만원이 지급됐다. 불법하도급은 무등록 업체에 공사를 맡긴 사례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공 자격이 없는 업체에 하도급을 준 사례도 4건 적발

  • K-물기술 해외서 통했다… 기후부, 혁신형 물기업 10곳 지정

    K-물기술 해외서 통했다… 기후부, 혁신형 물기업 10곳 지정

    중소 물기업 육성 정책이 수출 확대와 기술 투자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 지원을 받은 혁신형 물기업들은 평균 매출과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증가했고, 해외 프로젝트 수주도 잇따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2020년부터 지정한 혁신형 물기업 50곳의 평균 매출액은 지정 전보다 19% 늘어난 2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균 연구개발비도 같은 기간 20.2% 증가한 12억원으로, 물산업 평균보다 각각 7.3배, 24.8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혁신형 물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신규 해외 사업 26

  • 위버스·엔터사 팬클럽 약관 손본다… 공정위, K팝 팬덤 플랫폼 약관 손질

    위버스·엔터사 팬클럽 약관 손본다… 공정위, K팝 팬덤 플랫폼 약관 손질

    K팝 팬덤 시장에서 관행처럼 굳어진 유료 멤버십 약관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팬클럽 가입 뒤 환불을 막거나 사업자가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 불공정 조항들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위는 엔터테인먼트사와 팬덤 플랫폼 24곳의 팬클럽 유료 멤버십 약관을 점검해 환불 제한과 서비스 일방 변경 등 불공정 조항 8개 유형을 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K팝 팬클럽 유료 멤버십 시장은 팬덤 플랫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사가 위버스와 베리즈, 플러스챗 등 플랫폼에 입점해 멤버십을 판매하는 구조다.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