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의금, 얼마 할까요?"… 20·30대 평균 14만원, 고액 축의도 ‘훌쩍’

    지난해 하객들이 지인과 가족의 결혼식에 건넨 평균 축의금은 1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14일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트렌드 보고서에서 2023년 1월~2025년 12월 결혼 축의금 이체 거래 고객 115만명의 데이터 533만건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도별 평균 축의금은 2023년 11만원, 2024년 11만4000원, 지난해 11만7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년 새 약 6.9% 올랐다. 축의금 액수별 비중은 5만원이 4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 도수치료 고무줄 가격 “이젠 안돼”…7월부터 정부 규제 강화

    도수치료 고무줄 가격 “이젠 안돼”…7월부터 정부 규제 강화

    국내 비급여 진료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가 본격화된다. 연간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도수치료가 첫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전환하는 방안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급여는 건강보험 급여와 비급여의 중간 형태로, 정부가 가격과 이용 기준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현재 도수치료 수가를 1회 30분 기준 4만원 또는 4만3000원 수준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달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의

  • 李대통령, 15일 ‘노벨경제학상’ 피터 하윗과 대담…하준경 수석과 ‘사제 인연’

    李대통령, 15일 ‘노벨경제학상’ 피터 하윗과 대담…하준경 수석과 ‘사제 인연’

    이재명 대통령이 스승의날인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지난해(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명예교수를 접견하고, 한국 경제의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15일 오전 하윗 교수를 만나 한국 경제의 혁신 성장 전략에 관한 제언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윗 교수는 필리프 아기옹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 등과 함께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인물로, 기업의 기술 혁신과 창조적 파괴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슘페터리언’ 성장 이론의 세계적인

  • [기획] 삼전 파업 불가… 21년만 ‘긴급조정’ 부상

    기획 삼전 파업 불가… 21년만 ‘긴급조정’ 부상

    삼성전자 반도체 파업이 단 일주일 남은 가운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카드가 파업을 막을 유일한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정부가 이 카드를 꺼내면 2005년 12월 이후 21년 만이다. 긴급조정권 발동 시 즉시 쟁의행위를 중지해야 하며, 30일간 쟁의행위를 재개할 수 없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조정 및 중재 절차를 진행한다. 긴급조정권은 1963년 제정된 이후 거의 발동된 적이 없다. 1969년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와 1993년 현대자동차, 2005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와 같은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 헌혈 기준 10년 만에 손본다… OTT 구독권·포토카드 검토

    헌혈 기준 10년 만에 손본다… OTT 구독권·포토카드 검토

    정부가 헌혈 기준을 10년 만에 손질한다. 저출산·고령화로 헌혈 인구는 줄고 수혈 수요는 늘자, 헌혈 가능 대상을 넓히고 병원의 혈액 사용 효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주요 헌혈층인 10·20세대를 겨냥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권과 한정판 포토카드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혈액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우리나라 헌혈률은 주요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헌혈자의 절반 이상이 10~20대에 몰려 있다. 10~20대 인구는 2020년 116

  • “원재료값 떨어져도 가격 오르는 생리대”…3년간 18% ↑

    “원재료값 떨어져도 가격 오르는 생리대”…3년간 18% ↑

    지난 3년간 생리대 가격이 18%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원재료값이 매년 떨어졌는데도 제품 가격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일 발간한 매거진 ‘소비자’를 보면, 생리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할 때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후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가격은 대체로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생리대 주요 원재료인 펄프 가격이 2022년 38.2% 급등하면서 유한킴벌리는 2023년 6월 편의점 생리대 20여 종의 판매 가격을 5∼8% 올렸다. LG유니참도 202

  • 한국전력, 1분기 영업익 3조7842억…

    한국전력, 1분기 영업익 3조7842억…"역대 최대"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7842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이후 국제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으면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발전 6사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3조78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억원 늘었다. 매출은 24조3985억원, 영업비용은 20조6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과 판매단가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121

  • 음식 값 폭리 이어 납품대금 미지급…고속도 휴게소 ‘불공정’

    음식 값 폭리 이어 납품대금 미지급…고속도 휴게소 ‘불공정’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가격과 품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7곳에서 총 53억원의 납품대금 미지급 사례가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3∼30일 휴게소 불공정행위를 전수 조사한 결과 총 58건의 불공정행위가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적발 이후 휴게소 4곳은 뒤늦게 미지급액 26억원 전액을, 기흥과 망향 등 휴게소 3개소는 미지급액 일부인 22억원을 지급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이용자 불만이 잇따른 데 이어 납품대금 미지급 사례까지 드러난 것이다. 앞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 한동훈 “가짜뉴스는 李대통령…초과세수 국민배당 자체가 초과이윤 전제해 위험”

    한동훈 “가짜뉴스는 李대통령…초과세수 국민배당 자체가 초과이윤 전제해 위험”

    이재명 대통령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인공지능(AI) 과실(果實) 초과이윤 구조적 환원, 국민배당금’ 발언 비판성 보도를 “여론조작용 가짜뉴스”라고 규정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 대통령이야말로 가짜뉴스 유포하지 말라”고 공박했다. ‘초과세수 배당 검토만 말했다’는 취지의 사후 입장조차 초과이윤이란 개념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다. 한동훈 전 대표는 1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X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에 대해, ‘AI 부문에서 기업의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 참전국과 역사 연대 강화…코트라, 보훈외교로 수출 지원

    참전국과 역사 연대 강화…코트라, 보훈외교로 수출 지원

    역사와 통상이 연결되는 '보훈외교'가 확대되고 있다. 국가보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활성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와 코트라는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외 보훈사적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계기로 주재국과 우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과 공유하는 역사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간 신뢰를 높여 해외 비즈니스 협력 기반도 넓힌다는

  • "대금 10% 떼고, 폐기물 처리비 떠넘겨"…하청 쥐어짠 대방건설 ‘갑질 특약’ 과징금 철퇴

    대방건설이 하자보수 보증금 명목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을 미루고, 폐기물 처리 초과 비용까지 협력업체에 떠넘기다 적발돼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방건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방건설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59개 하청회사와 482건의 하도급 계약을 맺으면서 대금 일부 지급을 보류할 수 있는 '유보금 특약'을 계약서에 넣었다. 특약에는 하청업자가 하자보수 보증증권을 제출하기 전까지 최종 계약금액의 10% 지급을 거절하거나

  • 전기차 보조금 ‘옥석가리기’… 정부, 완성차·수입사 평가제 도입

    전기차 보조금 ‘옥석가리기’… 정부, 완성차·수입사 평가제 도입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달라진다. 앞으로는 차량만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정비망과 리콜 대응, 안전관리 체계까지 갖춘 업체여야 보급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전기차 화재와 사후관리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가 소비자 보호와 산업 생태계 안정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국내 전기차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당 기준을 통과한 제작·수입사만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확정된 평가기준은 총점 100점

  • ‘성장’ 약속 지킨 정용진… 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성장’ 약속 지킨 정용진… 이마트 14년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익

    올해를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던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약속은 빈 말이 아니었다. 올 1분기에만 네 차례나 직접 핵심 매장을 점검한 정 회장의 발품 경영은 14년 만의 '1분기 최대 실적'이란 값진 성적표로 돌아왔다. 트레이더스가 끌고, 이마트와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이 밀며 그룹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는 13일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1234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의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11.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2년(1905억원)

  • 법원, 삼전노조 ‘위법쟁의금지 가처분’ 심리 종료

    법원, 삼전노조 ‘위법쟁의금지 가처분’ 심리 종료

    삼성전자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문 절차가 13일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파업일로 예정된 오는 21일 전에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0시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 두 번째 심문 기일을 열었다. 지난 기일에 이어 이날도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에는 양측 변호인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개 노조 측이 가처분 신청을

  • KDI, 올해 성장률 2.5%로 상향… “반도체가 중동 충격 상쇄”

    KDI, 올해 성장률 2.5%로 상향… “반도체가 중동 충격 상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올려 잡았다. 지난 2월 제시한 1.9%보다 0.6%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는 분석이다. KDI는 1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2.5%로 0.6%p 상향 조정했다. KDI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6%p 높여 잡은 배경으로 반도체 호황을 꼽았다. 중동 전쟁이 성장률을 0.5

  •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에너지 교육 더 탄탄하게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에너지 교육 더 탄탄하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교사연구회를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에너지 교육 콘텐츠와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를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우수 연구 성과물을 공유·확산해 학교 현장의 에너지 교육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교사연구회는 에너지 소양 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에너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2024년 22개, 2025년 20개로 내실 있게 운영돼 왔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올해도 미래세대 에너지